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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삶을 찾아 두 대륙을 넘다

낯선 삶을 찾아 두 대륙을 넘다

상월 (지은이)
한국전자도서출판(주)
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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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삶을 찾아 두 대륙을 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낯선 삶을 찾아 두 대륙을 넘다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중남미여행 > 중남미여행 에세이
· ISBN : 9791186799383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19-09-26

책 소개

60대 시니어 배낭여행가의 중남미 8개국과 아프리카 3개국을 넘나드는 여행 이야기. 그때그때의 감상뿐 아니라 사전지식 조사에도 철저한 작가는 수많은 참고문헌을 바탕으로 살아있는 여행 정보와 함께 여행이 풍부해지는 역사 이야기까지 들려준다.

목차

프롤로그 2

중남미_ Central and South America 8

멕시코
태양의 유적지 멕시코시티 10 | 유카탄 반도 마야문명을 찾아 33

쿠바 - 체 게바라의 영혼이 살아 숨쉬는 아바나 44

페루
잉카 제국의 신 수도 리마 62 | 고대 잉카인의 수수께끼 지역 중 한 곳, 오아시스 마을 와카치나 71 | 세상의 배꼽 쿠스코 77 | 쿠스코 외곽, 잉카 유적지 97 | 잉카의 잃어버린 도시, 마추픽추 가는 길 101 | 잉카 제국의 공중도시, 마추픽추 110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의, 코파카바나 124 | 수도 중 세계에서 제일 높은 라파즈 133 | 잉카의 마지막 유적지 티아우아나코 147 | 볼리비아 행정수도인 수크레 157 | 여행자들의 로망, 우유니 소금사막 164

칠레
달의 계곡,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 180 |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189 | 칠레 제 1의 항구 발파라이소 201 | 칠레의 허리 푸에르토 몬토 206 | 파타고니아의 관문 푸에르토 나탈레스 211

아르헨티나
세상의 끝 우수아이아 220 | 파타고니아의 기점 엘 칼라파테 232 | 하늘의 바위산, 엘 찬텐 241 | 남미의 파리 부에노스아이레스 250 | 호랑이 마을 티그레 271 | 악마의 목구멍, 푸에르토 이구아수 275

우루과이 - 우루과이 휴양도시 코로니아 286

브라질
포스 드 이구아수 292 | 세계 3대 미항, 리우 데 자네이루 296

아프리카_ Africa 312

남아프리카공화국 - 희망봉 케이프타운 314

잠비아 ? 세계 3대 폭포, 잠비아 리빙스턴 342

이집트
고대문명의 한 자락, 이집트 카이로 352 | 신 왕국의 고도 테베, 룩소르 410 | 황혼의 나일 강 크루즈 439 | 아스완에서 아부심벨로 누비아 여행 448 | 지중해를 끼고 있는 휴양지 알렉산드리아 466 | 다시 찾은 카이로 477

맺는 말 492

저자소개

상월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해운대에 살고 있는 자칭 홀로 헤매는 시니어 배낭여행 전문가이다. 만 60에 사회생활을 마감하고, 그동안 꿈꾸었던 역마살을 풀기 위해 정신과 체력이 허락하는 한, 세계 곳곳에 발자국을 남길 생각으로 다니고 있는 중이다. 항상 뇌리에 떠나지 않는 여행가, 리 페리에(97세) 부부는 세계 일주를 4번이나 했지만 아직도 자신의 여행은 끝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 길을 뒤따라 가보려고 현재까지 40여 개국을 탐방했지만, 귀국할 때마다 뭔가 빠진 것 같은 여행이 아니었나 하며 후회를 한다. 국내에 있을 때는 후회없는 여행을 하기 위해 건강을 위한 산행으로 체력 훈련을 하고, 좀더 철저한 사전 공부를 위해 틈나는 대로 도서관에서 지낸다. 그러다 무료해지면 중국으로 넘어간다. 지나왔던 중국 산수를 다시 더듬고, 중국요리와 빠이주(빼갈), 발 안마가 그리워지면 자주 찾는다. 다음 계획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시작해서 중국 국경지역까지 중앙아시아 실크로드를 약 3개월 예정으로 둘러볼 생각이다. 요즘 이란 정세가 좋지 않아, 미 대통령 트럼프의 마음이 바뀌어 안정되는 대로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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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래도 지나고 보면 행복했던 추억이 남는 게 오지 여행이다, 아무리 여행이 편해졌다 하지만 집 떠나면 고생이다. 여행을 뜻하는 Travel의 어원은 고된 일을 뜻하는 Travail에서 나왔듯이, 고진감래苦盡甘來라고 내 스스로 택한 고행이기에 돌아서 보면 그때가 행복이 아니었던가 싶다. - 중남미 : 볼리비아 편 중에서


이제는 이스탄불에서 실크로드 중국 카스까지 이어지는 길을 언제 갈 수 있을지 고대한다. 새로운 곳을 찾아다니는 것뿐 아니라, 특별한 테마를 가지고 떠나는 여행도 새로운 용기를 부여한다. 자연은 최고의 치유자이다. 물론 방랑의 욕구는 상처받은 사람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인류의 역사는 끊임없는 방랑의 역사였다. 성경에서만 보더라도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이브, 그들의 아들 카인까지 낙원에서 쫓겨나 평생 방랑하며 살아야 하지 않았는가, 그것은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의 운명이 아니라 모든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다. - ‘맺는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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