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어느 날, 한 아이가 전학을 왔어요.
다른 나라에서 온 아이는 우리와 달랐고, 그래서 혼자였어요.
사실, 낯선 나라에서 친구를 사귀기는 쉽지 않지요.
그리고 어느 날, 다람쥐가 그 아이를 찾아와 친구가 되었어요.
다음 날에는 토끼를 데려와 그 아이와 친구가 되었고,
그 후 많은 동물이 아이를 찾아와 친구가 되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동물 친구들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가 그 아이를 찾아왔고,
그렇게 모두 친구가 되었어요.
사실 우리는 모두 달라요.
하지만 때로는 마법 같은 일이 눈앞에서 펼쳐지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