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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vivors 살아남은 자들 6

Survivors 살아남은 자들 6

(대결전)

에린 헌터 (지은이), 윤영 (옮긴이)
가람어린이
12,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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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vivors 살아남은 자들 6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Survivors 살아남은 자들 6 (대결전)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91187777298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7-10-30

책 소개

<Warriors> 작가 에린 헌터의 극한 생존 판타지 <Survivors 살아남은 자들> 1부 마지막 여섯 번째 이야기. 에린 헌터는 자연 세계에서 볼 수 있는 야만성에 매력을 느끼고 그에 영감들 받아 이 책을 탄생시켰다.

목차

등장하는 개들
프롤로그
1 훔쳐보는 눈
2 돌아온 긴 발
3 비밀 의식
4 블레이드의 함정
5 땅의 개가 흘린 피
6 악랄한 계획
7 경고
8 긴 발에게로
9 성난 호수
10 요동치는 땅
11 무너진 절벽
12 네 개의 발
13 벨라의 계획
14 바위 꼭대기로
15 다시 만난 트위치
16 혼자만의 임무
17 두 번째 미래
18 도전장
19 들통난 계획
20 대결전의 시작
21 붉게 변한 세상
22 마지막 전투
23 하나의 무리

저자소개

윤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고고미술사학과를 수료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내 가족이 되어주개!: 강아지 키우기 가이드북』, 『오늘부터 국수기계 사용금지!』, 『발명의 역사 : 세상을 바꾼 놀라운 아이디어들』, 『아무도 본 적이 없는 무시무시한 공룡들』, 『미술관 고양이 밀드레드』, 『브리짓 밴더퍼프』 시리즈, 『거의 모든 순간의 미술사』, 『그림 그리기는 즐겁죠: 밥 로스의 참 쉬운 그림 수업』, 『밥 로스 컬러링 북: “어때요, 참 쉽죠?” 밥 아저씨와 함께 그림을 그립시다』, 『아이디어가 고갈된 디자이너를 위한 책: 로고 디자인 편』, 『아이디어가 고갈된 디자이너를 위한 책: 일러스트레이션 편』, 『아이디어가 고갈된 디자이너를 위한 책: 타이포그래피 편』, 『세계 문화 여행: 일본』, 『세계 문화 여행: 홍콩』, 『세계 문화 여행: 중국(공역)』, 『긍정 효과』, 『세상의 끝에서 에덴을 발견하다: 카누 여행 가이드가 들려주는 북극 이야기』, 『사랑해, 나는 길들여지지 않아』, 『혼자서 떠나보겠습니다: 나 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누가 럭키와 함께 긴 발을 도우러 갈 거야?”
“내가 갈게.”
마사가 깊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벨라가 금색 꼬리를 살랑거렸다.
“나도 갈게. 긴 발을 위해 마지막 선의를 베풀 거야. 이후로는 각자의 길을 가는 거지.”
미키도 눈을 반짝이며 벨라 옆으로 다가섰다.
“우리가 그들을 도울게. 그렇게 하는 게 옳은 일이야. 대신 빨리 돌아올게.”
미키가 스위트를 안심시켰다.
선샤인과 데이지는 신이 나서 폴짝거렸다.
“우리가 긴 발을 구한다!”
선샤인이 외쳤다.
그런데 브루노는 문에게 쭈뼛쭈뼛 다가가더니 바닥에 철퍼덕 앉 았다.
“난 여기 있겠어. 난 이제 야생 무리의 개니까. 내 긴 발은 나를 버 렸어. 마을에 있는 긴 발들은 난 모르는 이들이야.”
브루노의 눈빛은 단호했다. 럭키는 놀란 얼굴로 늙은 개를 바라보 았다.
‘브루노는 이제 더 이상 긴 발들을 걱정하지 않는구나.’
또 놀랍게도, 스냅이 떠날 준비를 하는 개들 쪽으로 달려왔다.
“나도 갈래.”
“하지만 넌 원래부터 야생 개였잖아.”
벨라가 어리둥절한 얼굴로 말했다.
“그냥 나도 쓸모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스냅이 자신만만하게 귀를 쫑긋거리며 대답했다.
“고마워.”
미키가 스냅의 귀를 부드럽게 핥아 주었다. 스냅은 온화한 눈으로 미키를 올려다보았다. 럭키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미키와 스냅이 단짝이 되었구나! 내가 왜 이 사실을 몰랐을까?’
누군가 다리를 툭툭 건드려 돌아보니, 비틀이 존경을 담은 눈빛으 로 쳐다보고 있었다.
“저도 갈래요!”
문이 뛰쳐나오더니 비틀의 목덜미를 물었다.
“안 돼, 넌 못 가! 긴 발들이 너희 아빠를 죽였어. 줄에 묶인 개들은 그동안 받은 게 있으니 충성을 다하라 그래. 하지만 우린 긴 발에게 아무것도 빚진 게 없어.”
스위트가 목을 가다듬자 다들 그녀를 돌아보았다.
“여기 남은 개들은 모두 으르렁거림이 오는 걸 대비하도록 하자. 먹이도 더 많이 잡아 놓아야 할 거야. 으르렁거림이 일어나고 나면 한동안 먹이를 잡기 힘들 수 있으니까. 브루노와 문은 캠프 주변에 뭐가 없나 살펴봐. 대신 멀리 나가지는 마. 모두들 사나운 개들이 나타날 걸 대비해서 긴장하도록 해.”
브루노와 문이 고개를 끄덕하더니, 얼어붙은 풀에 코를 대고 킁킁거리며 계곡 깊은 곳으로 달려갔다. 그러다 문이 우뚝 멈춰 서더니 비틀을 향해 경고하는 눈빛을 보냈다. 비틀은 고개를 푹 숙이고 럭키에게서 뒷걸음쳤다.
스위트가 마을로 떠날 채비를 하는 개들을 향해 말했다.
“내가 말한 것 잊지 마. 최대한 빨리 돌아오도록 해.”
이렇게 말한 스위트는 럭키 곁으로 다가왔다. 그사이에 벨라와 마사가 먼저 출발해 절벽 앞을 가로막고 있는 뾰족뾰족한 바위를 오르기 시작했다. 럭키는 뒤로 물러나 스위트 옆에 섰다. 스위트는 주둥이를 럭키의 귀에 바짝 대고 이렇게 속삭였다.
“몸조심해. 뭔가 문제가 생겼다 싶으면 당장 돌아와야 해.”
스위트가 럭키의 옆구리에 얼굴을 갖다 댔다. 스위트의 냄새를 맡자 럭키는 가슴이 아려 왔다.
“서둘러서 돌아와, 나의 베타.”
스위트가 부드럽게 말했다.
럭키는 절벽 아래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그러다 뒤 를 돌아보자, 스위트가 절벽 위에 홀로 서서 슬픈 얼굴로 바라보고 있었다.
럭키는 얼른 시선을 돌려 앞서가는 개들을 쫓아갔다. 그리고 스위 트와 꼭 다시 만나겠노라고 스스로에게 약속했다. 하지만 울퉁불퉁 한 바위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럭키의 배는 긴장감에 단단해져 있었 고, 수염은 슬픔에 곤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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