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수험서/자격증 > LEET:법학적성시험 > 기출/모의고사
· ISBN : 9791187907015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17-01-26
책 소개
목차
■ 머리말
■ 문제편
PART 01 분석 및 재구성
PART 02 비판 및 반론
PART 03 판단 및 평가
PART 04 언어추리
PART 05 형식 논리학
PART 06 수리추리와 논리게임
■ 해설편
PART 01 분석 및 재구성 해설
PART 02 비판 및 반론 해설
PART 03 판단 및 평가 해설
PART 04 언어추리 해설
PART 05 형식 논리학 해설
PART 06 수리추리와 논리게임 해설
저자소개
책속에서
머 리 말
LEET가 시행된 이래 많은 수험생들은 PSAT 기출문제를 독학용 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PSAT 자료는 워낙 양이 방대하고 LEET 유형과 동떨어진 문제들도 많아 선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PSAT가 도입된 이래 10년 동안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들을 대상으로 추리논증 문제와 유형이 비슷한 문제 330개를 선별하여 『PSAT FOR LEET』를 출간하였습니다.
이번에 출간하는 『PSAT FOR LEET 2』는 그 후속편입니다. 민간경력직원 선발이나 지역인재 선발 기출문제, 그리고 2014년 이후 행정고시 기출문제 등을 대상으로 추리논증 시험을 위해 참고할 만한 문제들을 골라 유형을 분류하고 해설을 붙여 한 권의 문제집으로 만든 것입니다.
주지하듯이 LEET와 PSAT는 시험의 목적이나 구체적인 시행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LEET는 법학적성시험으로서 법학대학원에 입학하여 법학 공부를 잘 수행할 수 있을지를 평가하려는 목적인데 비해 PSAT는 공직적격성검사로서 공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마주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잘 해결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려는 목적입니다. 또 LEET는 35문제를 110분 내에 해결하도록 문제가 구성되는 데 비해 PSAT는 보통 40문제를 80분 내에 해결하도록 구성됩니다. 그래서 개별 문제의 난이도 면에서 PSAT보다는 LEET가 점 더 어려운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LEET와 PSAT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PSAT 문제들을 많이 풀다보면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생기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PSAT 문제들을 시간을 정해놓고 빨리 풀어가는 연습을 많이 하면 그것이 습관이 되어 LEET 문제들도 습관적으로 그렇게 풀어버리기 때문에 정답률이 낮아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PSAT와 달리 LEET 문제들은 지문의 논리 구조가 좀 더 복잡하고 문제의 구성이 좀 더 입체적어서 난이도가 더 높습니다. 그래서 PSAT에 지나치게 익숙한 사람은 조금만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나오면 정답을 찾지 못하게 됩니다. 제시문을 정독하지 않고 성급하게 답을 찾으려는 습관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PSAT 기출문제가 훌륭한 참고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활용법으로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필자가 제안하는 PSAT 공부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PSAT 문제들은 LEET 공부의 초기 단계에서 활용해야 합니다. 시기적으로 LEET가 가까워질수록 PSAT 문제들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LEET 기출이나 그와 유사한 난이도의 좋은 문제들을 중심으로 LEET에 적합한 기준을 확립해야 합니다. 또 아무리 쉬운 PSAT 문제라 하더라도 제시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선택지를 정확하게 판별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혹시나 자신이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가 성급해지는 것은 아닌지 늘 자성하면서 PSAT 문제들을 활용하기 바랍니다. 정확하게 한 문제 한 문제 풀어가다가 제시문의 논리 구조가 좀 복잡하거나 난이도가 높거나 LEET와 상당히 흡사한 문제들은 따로 표시를 해 두었다가 이후에는 그런 문제들만 한 번 정도 더 복습하는 것으로 충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바라건대 LEET 수험생들은 본서에 수록된 PSAT 문제를 공부할 때 LEET 기출과의 차이점을 정확히 인식하면서 공부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PSAT 문제를 접할 때에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판단의 기준은 어디까지나 LEET에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2017년 1월 10일 조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