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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안시성 1 (불굴의 성)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88504237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7-12-1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88504237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7-12-18
책 소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디지털작가대상 수상작가 배상열 작가의 소설. "우리에게는 아직 지켜야 할 마지막 성(城)이 남았다!" 젊은 영웅 양만춘이 무명용사들과 함께 50만 대군의 파상공세를 어떻게 견뎌냈는지 긴박감 넘치게 보여준다.
목차
책임의 무게_11 / 전쟁의 얼굴_19 / 내부와 외부_32 / 운명의 입구_47 / 무너진 신앙_60 / 새로운 지배자_71 / 두 차례의 충격_80 / 운명의 접촉_88 / 고구려의 영웅_100 / 영웅과 배신자_107 / 필승의 계책은 없다_117 / 배신의 씨앗_125 / 믿음의 한계_132 / 호랑이 굴로 향하다_143 / 폭풍 전야_153 / 배신당한 충성_162 / 입장과 입장_175 / 괴물과의 대면_188 / 눈을 뜨는 괴물_195 / 어긋나는 운명_202 / 치명적인 비밀_210 / 다시 등장한 영웅_216 / 굳어진 결정_223 / 전쟁터에 핀 꽃_232 / 무서운 사랑_241 / 슬픔의 농도_247 / 패배에서 얻은 발상_257 / 큰 그림과 큰 그림_275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미 공표했듯이 내가 죽으면 즉시 화장한 다음 사당에 가서 성주를 승계하는 의식을 치르거라. 그때부터는 네가 성주다.”
성주가 무겁게 말했다.
“그동안 장군으로 충실히 보필했지만 성주가 되면 많이 다를 것이다.”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것도 알고 있습니다.”
양만춘에게 부족한 것은 경험이었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전쟁 경험이 특히 부족했다. 3년 전에 격분한 연개소문이 쳐들어왔을 때 대적했던 것이 유일한 경험이었다.
5월 10일 오전 10시경, 요동성
바람이 불 때마다 매마른 대지가 기침하듯 먼지를 피웠다.
초여름에 접어든 평원에는 싱그러움 대신 죽음이 그득했다. 썩어가는 시체들에서 풍기는 악취 때문에 숨도 쉬기 어려운 데도 시체가 끊임없이 보충되었다.
“공격, 공격하라!”
다시 운제들이 달라붙었다.
보병들이 운반한 사다리도 성벽에 걸쳐졌다.
운제에서 뛰쳐나온 공격군은 창과 화살을 맞았고, 사다리를 타고 오르던 자들에게는 끓는 기름이 퍼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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