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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고등학교참고서 > 수능대비 > 국어영역
· ISBN : 9791188703104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1-02-28
책 소개
목차
[여는 말] 수능 국어는 과학이다
PART 01. 문학 개념어와 치밀함 : 현대시/극의 접근법
· 평가원은 문제를 함부로 내지 않는다 - 2018. 수능 「강 건너간 노래 / 묘비명」
· 문학 개념어는 허수아비다 - 2014. 6평 「와사등 / 울타리 밖」
· 변곡점을 잡으면 흐름이 보인다 - 2018. 9평 「불모지」
PART 02. 자기 중심성과 객관성 : 현대소설의 접근법
· 해석의 원칙을 설정하라 - 2014. 9평 「꺼삐딴 리」
· 감정을 내려놔야 흔들리지 않는다 - 2018. 수능 「관촌수필」
· 흐름은 결국 필연으로 이어진다 - 2014. 수능 「소문의 벽」
PART 03. 확증 편향과 필연성 : 고전시가/수필의 접근법
·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 2019. 수능 「일동장유가」
· 확증 편향에 정면으로 부딪혀라 - 2021. 9평 「만흥 / 우언」
PART 04. 인지 부조화와 상식 : 고전소설의 접근법
· 상식을 따르면 배려가 보인다 - 2015. 9평 「유충렬전」
· 불안할수록 평가원을 믿어라 - 2020. 수능 「유씨삼대록」
[마치는 말] 주관과 객관, 그 경계에서의 치열한 싸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문학 개념어는 허수아비에 불과합니다. 뭔가 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 위력도 발휘하지 못하니까요. 허무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안 했어도 열심히 정리한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을 거예요. 적어도 ‘수능’에 있어서는 말이죠.
인간의 뇌는 정보를 선택적으로 받아들입니다.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소홀하게 여겨 변화가 있어도 쉽게 눈치채지 못하죠. 그래서 꼭 채점을 마친 뒤에야 ‘아 이런 내용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한번 옳다고 믿은 것에 대한 판단을 웬만해선 바꾸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믿음에 반하는 새로운 정보가 나와도 쉽게 무시해 버리죠. 문제를 푸는 상황에서도 ‘확증 편향’은 흔히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