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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가이드북
· ISBN : 9791189385330
· 쪽수 : 464쪽
책 소개
목차
1장 살아 보는 여행을 권합니다
쫓기듯 바쁜 여행이 아닌 진짜 여행을 원한다면 / 한달살기란? 살아 보는 여행이란? / 특히, 이런 분들에게 한달살기를 권합니다 / 한달살기가 좋은 이유 / 한달살기 후에 찾아온 변화 / 한달살기, 이렇게 준비해요 / 한달살기를 즐기는 방법 10
2장 어디에서 살아 볼까?
김은덕, 백종민이 살아 본 도시들 / 평소 동경하던 도시에서 살아 본다 / 날씨 좋은 도시로 떠난다 /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는 도시로 향한다 / 여행자별 추천 도시 / (essay) 여행지에서 책 쓰며 보낸 한 달 / (essay) 발리에서 웰니스 트래블
3장 여행 경비는 얼마나 들까?
김은덕, 백종민의 쿠알라룸푸르 한달살기 가계부 / 한 달 생활비 책정 / 생활비 관리 / 환율 앱 사용법 / 여행 경비 Q&A
4장 에어비앤비, 나도 해 볼까?
에어비앤비 장단점 / 좋은 숙소 구하기 / 에어비앤비 예약하는 방법 / 숙소 위치 정하는 방법 / 호스트와 숙박비 협상하기 / 분쟁 해결하는 방법 / 에어비앤비 분쟁 체험기 / 한달살기 숙소 Q&A / (essay) 그해 크리스마스 식탁
5장 떠나기 전 준비사항
한 달간 비울 집 정리 / 항공권 판매 및 중개 업체 / 그 외에 알아 두면 좋은 앱 / 여행자 보험 / 여행자 보험 Q&A / 예방접종 / 한달살기를 위한 최적의 여행가방 꾸리기
6장 여행의 속도
김은덕, 백종민의 쿠알라룸푸르 한달살기 스케줄러 / 갑자기 주어진 시간에 해야 할 일 / 공연 예매 노하우 / 세계의 페스티벌 / 우리가 반복해서 두 번, 세 번 한 것 / (essay) 에든버러에서 공연 보며 한달살기 / (essay) 매일매일의 피크닉 / (essay) 마요르카에는 우리 도서관이 있다
7장 한 달 동안 뭐 먹을까?
동네식당 이용법 / 한달살기에서 발견한 맛 / 재래시장과 슈퍼마켓에서 장 보기 / 제철 재료로 현지 음식 만들어 먹기 / (essay) 잊을 수 없는 커리 맛
8장 현지에서 어떻게 이동할까?
스마트폰에 의존하지 않고 길감각 키우기 / 유용한 지도 앱 모음 / 구글맵의 중요한 기능 4 / (essay) 스쿠터 라이프
9장 영어, 꼭 해야 할까?
영어는 필수일까? / 현지 언어 익히기에 좋은 앱 / 현지 어학원을 다녀 볼까? / (essay) 칠레에서 과외라니 / (essay) 치앙마이에서 어학원 다니며 한달살기
10장 현지 이웃과 어떻게 지낼까?
이웃을 대하는 마음가짐 / 달팽이 여행법 / 호스트에 관한 탐구 / 이웃과 친해지기 / 단골식당 만들기 / (essay) 웰컴 투 이란! / (essay) 빌바오 속으로 / (essay) 크로아티아는 산도 멋지다
11장 현지에서 스마트폰 이용하기
로밍 vs 현지 유심 / 공공 와이파이 사용법
12장 팬데믹 시대의 한달살기
팬데믹! 나도 떠날 수 있을까? / 더 정확하게, 더 철저하게, 출발 전 준비사항 / 현지에서는 마음가짐이 중요 / 안전하게 돌아오기 / 취리히 한달살기 정보 / 김은덕, 백종민의 취리히 한달살기 가계부 / 이즈미르 한달살기 정보 / 트빌리시 한달살기 정보 / (essay) 마스크를 벗어 던진 여행 / (essay) 테라스에서 만나자 / (essay) 코로나 시대의 청정여행
한달살기 도시 큐레이션
나에게 맞는 도시는? / 첫 한달살기에 좋은 도시 / 여름에 살기 좋은 도시 / 겨울에 살기 좋은 도시 /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은 도시 / 물가가 저렴한 도시 / 한달살기 베스트 도시(은덕) / 한달살기 베스트 도시(종민) / 도시 점수표
작가의 말 / 개정판 작가의 말/ 사진 설명 / 도시명 찾아보기
책속에서
특별히 물가가 비싼 도시가 아니라면 우리는 한 달 숙소비를 500달러 내외에 맞추고 생활비는 1,000달러 이하로 썼다. 넉넉하다고 볼 수는 없겠다. 누군가에게는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특별한 여행이므로, 이렇게까지 빡빡하게 비용을 제한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만 돈 때문에 한달살기를 주저하는 분들이 있다면 우리의 노하우를 기꺼이 배워 가셨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의 삶에서 살아 보는 여행은 그리 멀리 있지 않음을 기억해 주길.
휴직자들이야말로 한달살기의 기회를 얻은 사람이다. 휴직자들에게는 시간이 있고, 적당한 자금이 있으며, 무엇보다 쉬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이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한달살기를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디지털 노마드의 삶으로 이동하는 케이스도 증가하고 있다. 한달살러의 삶에 안착한 이들은 자신이 가진 직업적 능력을 이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고 있다(우리도 이 책의 초고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마무리하고 있다).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충만하게 보내고 싶거나 육아로 지친 자기 자신에게 휴식을 주고 싶을 때 한달살기를 권하고 싶다. (중략) 부모들도 한달살기를 아이뿐 아니라 수고한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떨까? 한달살기를 할 도시만큼은 자신이 진정 가 보고 싶었던 곳으로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부모가 기쁠 때, 비로소 아이의 행복도 찾아오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