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축제야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 스페인 언어학, 문학 이론 그리고 비교언어학을 공부했습니다. 1994년부터 스페인 전역과 미국, 아프리카, 유럽 등에서 아이들과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꾼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992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열리는 스페인의 ‘이야기 마라톤 대회’를 13년간 주최했습니다. 구술 이야기 전문 출판사를 설립했고, 지금까지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한 책을 25권 썼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여행과 미술을 좋아했습니다. 스페인어와 문화 이론을 공부한 뒤 예술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시, 워크숍 등을 기획하고, 엄마가 된 후에 《자아, 예술가, 엄마》 《서울의 엄마들》 등을 만들었습니다. 여성, 기획자, 엄마. 세 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건강하고 단단한 삶을 살고자 합니다.

전 세계에서 수많은 상을 받은 이탈리아 그림 작가이다. 2023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2019년에는 《위대한 전투》로 상하이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최우수 그림책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