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는 누구에게나 처음이니까 (개정판)

[프롤로그] 반말이 싫었던 아이


<질문이 금지된 세상>

궁금한 게 없어요
정말 물어봐도 되나요?
엉뚱한 질문도 괜찮나요?
틀릴까 봐 무서워요
사실은 알고 싶은 게 많아요


<나를 찾는 시간>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세상은 혼자예요
아무도 나를 이해할 수 없어요
나한테 관심도 없잖아요
내가 뭘 원하는지 아세요?


<고민과 성장의 날들>

나는 어리지 않아요
관심이 부담스러워요
자신감이 없어요
그냥 다 싫어요. 어떡하죠?
내가 잘할 수 있을까요?


<관계의 어려움>

나를 싫어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어떤 친구를 사귀어야 하나요?
도와달라고 말하는 건 창피해요
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어요?
간섭 말고 관심을 주세요


<어른들의 통제>

게임은 나쁜 건가요?
싸우면 안 되나요?
왜 항상 하지 말라고 해요?
어른들은 마음대로 하잖아요
어른들의 말이 다 맞아요?


<세상에 대하여>

공부를 꼭 해야 하나요?
돈은 많을수록 좋은가요?
세상은 공평하지 않은 것 같아요
어른들은 왜 나를 보호하려고만 해요?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싶어요


<행복을 찾아서>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요
편하게 살고 싶어요
하고 싶은 게 없어요
꿈에도 크기가 있나요?
행복이 뭔데요?


<십대에게 보내는 편지>

실수를 대하는 태도
존중과 배려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
유연함과 꾸준함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
세상에 당당한 사람
철학이 있는 삶
비판적인 자세
과도기와 적응기
자신을 아끼는 사람


[에필로그] 십대가 처음인 십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