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아주 멋진 도전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이 시작되던 2020년, 열네 살에 동생 콘스탄틴과 함께 지내며 경험한 일을 이야기로 썼어요. 3년 후, 이 글은 그림책이 되어 세상에 나왔답니다.

어린 시절 만난 좋은 책이 오래도록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정성껏 책을 만듭니다. 다른 나라의 좋은 책을 골라 우리나라에 소개하기도 합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서툴고 어설픈 대단한 일꾼들》, 《못 본 척 못 들은 척 모르는 척》, 《전쟁이 좋아하지 않는 것들》, 《이제 떠나야겠어》, 《아주 옛날에는 사람이 안 살았다는데》, 《우리 아빠는 흰지팡이 수호천사》, 《바다가 얼룩져요》 등이 있습니다.

의인화된 동물을 묘사하거나 조용한 교외에서 노는 아이들 그리기를 좋아해요. 괴물과 마녀, 영웅은 바티스트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죠. 생동감 넘치는 선과 따뜻한 수채화 그림으로 단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두 형제 이야기를 그려 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