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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91192240312
· 쪽수 : 297쪽
· 출판일 : 2024-11-01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들어가는 말
1부 약에 대한 기본 상식
1장 약은 왜 꼭 물과 함께 먹어야 할까?
2장 약의 모양이 다양한 이유
3장 약 먹는 시간, 꼭 지켜야 할까?
4장 일반의약품 vs 전문의약품
5장 알약 공포증
6장 약물 오남용의 심각성
7장 약의 부작용
8장 약 복용을 놓쳤을 때 대처 방법
9장 약 먹을 때 피해야 할 음식이 있다
10장 의약품과 의약품의 상호작용
11장 의약품 설명서에서 이것만은 챙기자
12장 의약품 보관 방법과 유효기한, 꼭 지켜야 할까?
13장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을 폐기하는 방법과 그 이유
14장 일반인이 잘 모르는 약학 용어
15장 인간은 누구나 실수한다
16장 신약이 탄생하기까지
17장 약의 진짜 이름 : 오리지널 약과 제네릭 약의 바른 이해
2부 연령별, 상황별 약 복용 시 주의할 점
1장 어린이가 약을 복용할 때 주의할 점
2장 임산부가 약을 복용할 때 주의할 점
3장 고령의 환자가 약을 복용할 때 주의할 점
4장 수술이나 시술을 앞둔 환자의 약 복용
5장 건강검진을 앞둔 사람의 약 복용
6장 암 환자가 꼭 알아야 할 항암제의 기본 사항
3부 약사에게 물어보고 싶은 바로 이것
1장 집에 두는 상비약, 지혜롭게 구비하자!
2장 언제나 고민되는 건강기능식품
4부 이런 약은 이렇게 대우하자
_ 외용제의 올바른 사용법
5부 나의 이야기
_ 병원약사의 보람과 기쁨, 그리고 고단함 사이
각주 및 참고자료
저자소개
책속에서
음료수를 먹고 싶다면 약과 동시에 섭취하지 말고, 약물 복용 2시간 전이나 2시간 후에 마시도록 하자. 그것이 약물과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약은 충분한 양의 물(약 200ml)과 함께 복용하도록 하자. 다시 말하지만 커피, 콜라, 과일주스, 우유, 유제품 등 다른 음료수와 동시 복용을 피하고, 약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술을 금해야 한다. 물 이외의 음료수(유제품, 콜라, 에너지드링크, 오렌지주스, 커피 등)는 의약품의 흡수를 지연시킨다.
약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먼저 장에서 ‘흡수’되고, 혈류를 타고 몸 전체에 퍼져서 약물이 효과를 나타내야 하는 부위에 도달하는 ‘분포’를 거친다. 혈류로 운반되기 전 장벽을 통과해 간으로 이동하고 주로 간에서 ‘대사’되어 약효가 없는 물질이 되거나 약효가 있는 성분으로 변환된다. 마지막으로 소변, 대변, 땀 등을 통해 몸밖으로 ‘배설’되는 과정을 겪고 약은 일생을 마치게 된다. 이러한 흡수, 분포, 대사, 배설 과정 모두가 약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약물이 몸속에서 겪는 흡수·분포·대사·배설의 과정 가운데 약물의 손실을 최소화하거나 직접적으로 목표 조직에 적용하기 위해서 수많은 연구진이 노력해왔고, 그 결과물이 바로 다양한 투여 방법(투여 경로)과 제형이다.
약의 제형적 특성을 유지하려면 원래 알약 그대로 복용해야 한다. 알약이 크다고 자르거나 가루로 분쇄하면 그 특성이 사라진다. 그러나 알약 가운데 음각으로 분할선이나 십자 모양이 새겨져 있다면 분할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