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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한국사
· ISBN : 9791193210864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4-07-29
책 소개
목차
머리말 4
우리 가족 탐험대 소개 8
탐험 지도 9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 12
공주 석장리 선사유적 27
단양 수양개 선사유적 42
양양 오산리 선사유적 60
서울 암사동 선사유적 75
창녕 비봉리 선사유적 90
울산 대곡리 선사유적 105
진주 대평리 유적 126
고창 죽림리 유적 142
부여 송국리 유적 161
탐험 스탬프 182
탐험 수첩 188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선사 시대를 직접 찾아가보니 이전에는 관심도 못 가졌던 흥미로운 사실도 많이 알게 되었고, 한반도에서 인간이 첫발을 딛고 발전해온 과정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역사에 대한 시각이나 관심의 깊이가 많이 달라졌음을 느낍니다. 마치 어떤 친구의 현재 모습만 보다가, 그 친구의 어릴 적 이야기를 알게 되면 더 가깝게 느껴지고 이해심이 커지는 것처럼요. 아이들도 어느새 돌 조각 하나에도 관심을 두게 되었어요.
양양 오산리를 거쳐 서울 암사동 선사유적을 방문한다면, 신석기 시대가 전반적으로 머리와 마음속에 잘 그려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빗살무늬 토기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놓치지 마세요. 그 후 좀 더 여유가 된다면 암각화박물관에서 선사인의 경이로운 기록을 만나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행에 멋진 이야기들을 더할 수 있을 거예요.
모든 유물을 멀리 떨어진 박물관의 유리관 속에 넣어버린다면, 이후 이 터전, 그리고 유물들은 우리에게 무슨 이야기를 얼마나 전달할 수 있을 것인가. 우리는 동물원의 북극곰을 보며 그들의 본래 삶의 모습을 그려보기 어렵다. 현장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유물의 보존과 관리가 어려운 환경이라면 이전시킬 수도 있을 것이나, 가능하다면 본래 그것이 있어야 할 곳으로 환수시키는 것 또한 문화재를 대하는 올바른 시각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