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과 안녕 하기

엄마이자 어린이책 작가입니다. 미국 텍사스 주의 공인 전문 상담사로 21년 동안 학교에서 일했습니다. 아이들 덕분에 세상의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산다는 걸 알았고, 그 경험으로 ’타임주니어 감정 그림책’ 시리즈의 첫 책, 《마음에 말 걸기》를 비롯해 다양한 어린이책을 집필해 오고 있습니다. 누리집 gabigarciabooks.com을 통해 집필 도서와 교육 자료를 소개하며 어린이는 물론 양육자, 교육자에게도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서강대학교에서 영미어문을 전공한 후 회사에 다니다가 성균관대학교 번역ㆍTESOL 대학원에 진학해서 번역학과를 졸업했어요. 오랜 기간 영어 교재 개발 및 편집자로 일했으며,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책, 《자연을 돌보는 친환경 생활》을 우리말로 옮겼어요. 이 책을 번역하면서 비 오는 날에도 축구는 해야 하고, 음악은 좋지만 리코더 수업은 빠지고 싶은 아들의 마음과 감정을 조금 더 들여다보는 법을 배웠답니다.

순수 미술과 예술 사진을 공부했습니다. 엄마가 되면서 그림책에 매료되어 훗날 딸아이에게 읽어 줄 이야기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되기로 했지요.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 수업을 듣고 가능성으로 가득한 새로운 세상에 빠져들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기업가 정신이 투철한 엄마로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