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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2.0

휴먼 2.0

(인류를 위한 최고의 혁명, 생체 공학)

패트릭 케인 (지은이), 새뮤얼 로드리게스 (그림), 김선영 (옮긴이), 정재승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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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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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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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휴먼 2.0 (인류를 위한 최고의 혁명, 생체 공학)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과학 일반
· ISBN : 9791194028659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25-12-08

책 소개

이런 세상을 상상해 본 적 있는가? 생체 공학형 팔다리와 심박동기가 조율하는 심장, 카메라가 눈을 대신하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 말이다. 그 세상에는 색깔을 귀로 듣고 치아로 소통하는 사이보그들이 있다. 마라톤을 완주하기 위해 로봇 외골격을 착용한 사람들도 있다. 《휴먼 2.0》은 바로 그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사람과 과학 기술, 로봇이 결합해 미래형 인간을 빚다, 생체 공학
이 책은 3,500년 전 이집트 귀족 여성이 착용했던 최초의 인공 발가락에서 시작해 갈바니의 개구리 실험에서 힌트를 얻은 동물 전기학, 전기 자극으로 심장을 움직이게 하는 심박동기, 뇌로 소리를 듣는 인공 와우, 매우 정교하게 움직이는 생체 공학형 팔다리, 뇌가 인공 팔다리와 직접 소통하게 하는 뇌 임플란트, 그리고 그 무엇보다 강력한 미래형 인간 ‘슈퍼 휴먼 2.0’에 이르기까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가는 과학 기술을 우리 몸에 하나둘씩 통합해 가는 방식을 다채롭고도 치밀하게 소개하고 있어요.
그 밖에도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리워크 외골격 슈트, 사이보그끼리의 대결이라 할 수 있는 사이배슬론, 우리 피부 속에 심는 이식형 전자 칩, 색맹 환자를 세계적인 예술가로 거듭나게 한 사이보그 아트 등, 획기적 발명과 도약의 순간들도 안내하고 있지요.

또 곧 실현될 가슴 뛰는 발명들을 예측하고, 그 발명들이 하나의 생물종으로서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닐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진답니다. 우리 몸을 기반으로 한 여러 장치들과 기술적 진화 과정을 역사의 흐름에 맞추어 차근차근 탐험해 나가고 있어서 과학의 진보와 역사까지도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어요.
그리고 이 책에서는 상상하지 못했던 불행과 마주했지만, 생체 공학 기술에 힘입어 그 이전보다 더 용감하고 씩씩하게 삶을 꾸려 가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요. 눈이 보이지 않아도, 귀가 들리지 않아도, 심장이 때때로 멈추어도, 팔다리가 없어도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꿋꿋이 지켜 내며 힘차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포기하지 않으면 끝내 이룰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해 주고 있답니다.

장애를 뛰어넘어 슈퍼 휴먼으로 거듭나다, 휴먼 2.0
‘휴먼 2.0’은 ‘생체 공학 시대의 리더’라 불리며 과학 기술과 인간이 성공적으로 결합하는 데 일생을 바쳐 온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 대학교(MIT) 미디어랩의 휴 허 교수가 그리는 새로운 인간형이에요.
그는 등반 사고로 다리를 절단하고 의족을 착용해야 했던 자신의 사례를 얘기하면서 “과학 기술이 잃어버린 신체를 되찾아 주는 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람의 잠재력을 타고난 것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얘기해요. 그러면서 인간보다 더 빠르고 강하고 똑똑한 ‘슈퍼 휴먼’의 출현을 예고하지요.
실제로 MIT 미디어랩에서 바이오메카트로닉스 팀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형태의 생체 공학형 팔다리를 만들고 있는데요. 이 장치가 착용자의 신체에 남아 있는 근육과 신경을 뇌가 조율할 수 있도록 해서, 마치 자신의 원래 팔다리인 것처럼 ‘느낄’ 수 있게 해 준다고 해요.
이 연구팀은 존재하지 않는 팔다리도 개발 중이랍니다. 거기에 새로운 외골격, 더 나아가 날개까지도요. 말하자면 인류가 스스로 자기 몸에 기기를 더해 ‘슈퍼 휴먼’이 될 날이 머지않다는 것을 직접 증명해 보이고 있어요. 과거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차근차근 실행해 내고 있는 셈이랄까요?

그렇게 되면 미래의 사람들은 우리가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완전히 다른 외형이나 능력을 지닐지도 몰라요. 현재의 우리가 받아들이는 한계나 지능, 정체성을 나타내는 방식을 완전히 뒤집을 수도 있으니까요. 생체 공학자들이 사람의 것보다 뛰어난 인공의 팔다리와 장기들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장애가 없는 사람들이 원래 자신이 가진 신체보다 탁월한 기능을 가진 생체 공학형 신체를 선택하고 싶어 하는 세상이 올지도 모르고요.
사람들은 그걸 우리 진화의 ‘공포점’이라고 부르는데요. 과학 기술이 인간의 몸을 능가하는 일을 피할 수 있을지, 인간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존재가 나타났을 때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지 여러 가지 고민거리를 던져 주어요. 그러면서도 무엇이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는지, 즉 ‘인간다움’을 절대로 놓치지 않으면서 휴먼 2.0으로 계속 전진해 나아가야 한다는 걸 강조한답니다.
만약에 그런 세상에 온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또, 미래에는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가게 될까요? 지금은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어요. 《휴먼 2.0》 안에 그와 관련된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곁으로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는, 경이롭고도 신비한 미래 세상을 미리 만나 보아요.

목차

추천의 말 | 과학의 언어로 인간의 존엄을 이야기하다 _ 정재승(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추천의 말 | ‘사람+과학 기술+로봇’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다 _ 휴 허(MIT 미디어랩 교수)
들어가는 말 | SF 영화의 한 장면 아니냐고요? _ 패트릭 케인

이집트 귀족 여성의 인공 발가락
상어 피부에서 영감을 받아 수영복을?
우리 몸을 대신하는 장치들
갈바니의 개구리 실험에서 3D 프린팅 기술까지
26개의 심박동기를 단 남자, 아르네 라르손
심장을 뛰게 만드는 비밀 병기, 심박동기
최초의 안경은 언제 생겨났을까?
가짜 눈을 붙이던 시절이 있었다고?
뇌로 소리를 듣는다, 인공 와우
생체 공학형 팔다리가 움직이는 방법
손을 대신하는 의수, 오백 년의 역사
에든버러 모듈러 팔 시스템
이제는 컴퓨터로 움직인다, 의족의 역사
새로운 돌파구, 전동형 외골격 슈트
뇌하고 직접 소통하다, 뇌 임플란트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리워크 외골격 슈트
다 함께 달리자, 패럴림픽
실패할수록 더 강해진다, 리처드 화이트헤드
사이보그끼리의 대결, 사이배슬론
비장애인 선수들과 겨루다, 블레이크 리퍼
생체 공학 그 너머, 인간에 대한 고민
이제는 우리 몸속으로, 이식형 전자 칩
우리 모두 사이보그가 되는 시대
MIT 휴 허 교수가 그리는 슈퍼 휴먼
닐 하비슨의 사이보그 아트
인간보다 빠르고 강하고 똑똑한 휴먼 2.0이 나타난다면?

생체 공학 연대표

저자소개

패트릭 케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작가이자 동기 부여 강연가, 캠페인 기획자예요. 기업 ‘오서’와 ‘영국 패혈증 협회’의 홍보 대사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1998년 당시 생후 9개월이던 그는 수막구균성 패혈증을 앓은 끝에 팔과 다리에서 세 곳을 절단해야 했어요. 그리고 2010년, 당시로서는 전 세계에서 최연소로 혁신적인 생체 공학형 의수를 갖추게 되었지요. 2012년에 런던 올림픽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달렸고, 2014년에는 <십 대를 위한 테드 강연〉 연단에 섰어요. 기술과 함께 변화하는 장애인의 역할에 관해 많은 글을 썼으며, 〈2014 애플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및 2015년 〈와이어드 : 넥스트 제너레이션〉에 연사로 서기도 했지요. 2020년에는 에든버러대학교에서 생화학 학위를 취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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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식품 영양학과 실용 영어를 공부했어요, 영어 문장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요모조모 바꿔 보며 즐거워하다가 본격적으로 번역을 시작했어요. 옮긴 책으로 《휴먼 2.0》《불을 꺼 주세요》《밥을 먹지 않으면 뇌가 피곤해진다고?》《플라스틱 지구》《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외 여러 권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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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로드리게스 (그림)    정보 더보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로, 여러 예술 창작 공간과 박물관, 기업, 미술관 및 각종 출판물에서 새뮤얼 로드리게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요. 그라피티 미술가로 출발했으나 진로를 바꾸기로 마음먹고 캘리포니아예술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지요. 과거의 경험에서 흡수한 것들이 지금의 스타일을 이루는 토대라고 해요. 자신이 가진 사회적・역사적・문화적인 면의 다양성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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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 (감수)    정보 더보기
KAIST에서 물리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박사후 연구원,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연구교수, 컬럼비아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우리 뇌가 어떻게 선택을 하는지 탐구하고 있으며, 이를 응용해서 로봇을 생각만으로 움직이게 한다거나, 사람처럼 판단하고 선택하는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2001), 『열두 발자국』(2018) 등이 있습니다. ‘10월의 하늘’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과학에 관심을 갖고 과학자의 길을 걷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10년째 ‘10월의 하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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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최초의 안경은 언제 생겨났을까?>
눈이 나쁘면 어떻게 해요? 안과에 가서 시력을 재고, 그에 맞는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지요? 오늘날에는 전혀 특별할 것 없어 보이지만, 안경이 지금처럼 쓰이게 되기까지는 수백 년의 세월이 걸렸어요. 그 세월을 지나오는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계속해서 더해졌고요.
고대 로마인들은 글자를 읽을 때 유리구슬을 사용했다는 기록을 남겼어요. 로마인들의 유리구슬은 지금의 돋보기안경과 비슷한 원리였던 듯해요. 그렇지만 상을 확대하기 위해 볼록 렌즈를 사용했다는 기록은 세월이 한참 더 흐른 뒤에 나타나요. 아랍의 과학자 알하산 이븐 알하이삼의 연구서에서였지요. 그 공로로 알하산 이븐 알하이삼은 ‘현대 광학의 아버지’로 불린답니다.
알하산 이븐 알하이삼의 연구서가 서구 유럽으로 전해져 번역된 뒤에야 ‘독서용 유리알’이 널리 쓰이기 시작했거든요. 이 유리알을 이탈리아 사람들이 더 발전시켜서 1200년대 말에 최초의 안경을 만든 거예요.
새로운 재료가 등장하면서 안경테가 점점 더 가벼우면서도 튼튼해졌어요. 렌즈의 색깔에도 변화가 생겼고요. 특정 목적으로 제작된 선글라스도 처음 만들어졌어요. 태양 빛의 해로운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렌즈에 산화세륨(화합물)을 섞었답니다. 그 후 선글라스는 빠르게 유행하기 시작했어요.


<에든버러 모듈러 팔 시스템>
“부분적으로는 사람, 부분적으로는 기계, 전적으로 스코틀랜드인!”
1982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출신 로버트 캠벨 어드는 암을 진단받았어요. 그 후 암세포가 더 번지지 않도록 오른팔을 잘라 내야 했지요.
이 수술을 받고 16년 뒤, 어드의 삶은 다시 한번 달라지게 되었답니다. 1998년, 다섯 명의 의공학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에든버러 모듈러 팔 시스템’이라는 생체 공학형 의수를 만들었거든요.
그동안 시제품은 몇 차례 나왔지만,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체 공학형 의수는 이 에든버러 시스템이 최초였어요. 어드는 이 혁신적인 장치를 세계 최초로 사용하는 사람이 되었지요. 사람의 실제 피부와 거의 똑같은 인공 피부 아래로 다양한 첨단 전기 회로와 마이크로 칩, 동력 전달 장치, 모터, 도르래 등을 갖춘 덕택에 어드는 새로운 팔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었어요.
이 의수는 사람의 팔과 똑같이 어깨에서 돌아가는 데다, 팔꿈치에서 자유롭게 구부러졌답니다. 손가락을 이용해서 물건을 잡을 수도 있었고요. 이 새로운 팔로 어드는 항암 치료를 받은 뒤 처음으로 책장에서 책을 직접 꺼냈다지요.
어드는 책을 꺼내는 데서 그치지 않았어요. 잃었던 능력을 대부분 되찾았거든요. 비행 수업을 듣는 것은 물론, 놀랍게도 클레이 사격 대회에서 14번이나 트로피를 차지했다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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