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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공의 우드워크

김목공의 우드워크

(나무와 배우고 일하고 사유하기)

윤종배 (지은이)
목공정보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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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공의 우드워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김목공의 우드워크 (나무와 배우고 일하고 사유하기)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공예 > 패션/소품/DIY
· ISBN : 9791195678303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5-12-21

책 소개

목공의 ‘어떻게’가 아닌 ‘왜’에 대한 책이다. DIY 목공으로 시작해 제재목을 다루는 목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품었던 의문점들을 저자의 가구 여섯 점을 예로 들며 하나하나 풀어간다.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도 일부 있지만 가구에 담긴 스토리과 함께 읽기에 충분히 흥미롭다.

목차

1장 헤드폰 수납장
내 맘대로 목공
가구 = 네모상자 + 나머지
마감은 프로처럼
- 마감제의 종류
- 알아두면 좋은 마감상식

2장 미니 CD장
목공의 한계 넓히기
나무 연결법의 발달
소프트우드와 하드우드
제재목과 집성목
- 제재목 다루기
- 작고 간단하게 시작하기

3장 의자
사라진 의자의 사정
가구의 적, 지렛대 원리
- 의자가 말썽인 까닭
- 다른 가구의 사정
- 가구에 숨어 있는 지렛대 대처법

4장 책상
목공으로 공간을 상상하기
목공의 묘미, 나무의 수축과 팽창
- 수축-팽창과 함수율
- 수축-팽창의 방향성
- 평형 함수율
- 나무의 휨과 뒤틀림
- 휨/뒤틀림이 덜한 나무 고르기

5장 옷장
보리 이삭 옷장의 탄생
- 큰 장을 만드는 법
짜맞춤의 배후, 목공용 접착제
- 목공용 접착제의 접착 원리
- 접합 유형
- 목공용 접착제 잘 사용하기
- 목공용 접착제와 나무의 수축-팽창

6장 소파 테이블
나무는 대충 넘어가주지 않는다
스테인의 이해
- 마감제 vs 착색제(스테인)
- 안료와 염료, 그리고 고착제
- 고착제를 포함한 스테인
- 염료 스테인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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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윤종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과학영재학교와 KAIST(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엔지니어로, 대우인터내셔널에서 상사맨으로 근무했다. 취미 목공인에서 직업 목수가 되기까지 큰 도움을 받은 『Je Miller와 함께 하는 목공 수업』을 번역했으며, 초보 목공인의 좌충우돌과 배움에 대한 책 『김목공의 우드워크』를 썼다. 현재 윤혜진과 함께 북한산목공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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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옷장이나 서랍장 같은 네모상자형 가구에도 지렛대는 있다. 가구가 놓여 있는 바닥이 심하게 기울어져 있거나, 가구를 옮기기 위해 옆으로 미는 경우 가구의 측판 전체가 지렛대 역할을 하면서 측판과 상/하판을 연결하고 있는 나사못을 뽑아낸다. 지렛대가 가하는 힘이 나사못의 체결력을 넘어서는 순간 '네모상자'는 헐거워지는데 이 힘은 지렛대의 길이, 즉 네모상자 측판의 길이에 비례해서 커진다. 옷장과 같이 큰 가구를 단순 상자 구조로 만들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다.


계산이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결론만 알고 있어도 좋다. 나무는 계절 사이에 폭 방향으로 1~2% 정도 수축-팽창한다. 그러나 그 배경까지 알아두면 더욱 좋다. 여러 가지 상황, 이를 테면 우리나라와 기후 조건이 다른 곳에서 가구를 만들거나, 특수한 습도 조건에서 쓰이는 가구를 만드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드는 사람에게 가구는 자기 표현의 수단이지만,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생활을 편안하게 해주는 물건일 따름이다. 그래서 가구는 사용하기에도, 두고 보기에도 편안한 것이 우선이다. 편안함은 질문을 동반하지 않는다. 편안한 것은 마땅히 그 자리에 있으며, 그렇게 쓰이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진다. 이 가구를 어떤 용도로 쓰면 좋을지,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일일이 설명해야 한다면 그것은 이미 편안한 가구일 수 없다. 이 단순한 사실을 나는 일본 후쿠오카의 어느 서점에서 책을 읽다가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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