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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술/음료/차 > 술
· ISBN : 9791195699001
· 쪽수 : 210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한국어판 머리말
제1장 사랑스러운 맥주들은 이렇게 해서 탄생된다
- 맥주의 역사
- 맥주 만들기는 우선 맥아 만들기부터
- 맥주와 홉의 밀접한 관계
- 맥주의 맛은 효모의 차이로 크게 달라진다
- 왜 이렇게 다를까? 맥주 별 알코올 도수
- 숙성시켜서 마시는 맥주도 있다
- 맥주 제조란 예술이다!
제2장 세계맥주박물관
- 유럽 (독일, 체코, 벨기에, 영국 및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칼, 네덜란드, 덴마크, 러시아)
- 아메리카 (미국, 캐나다, 멕시코, 페루)
- 아시아 오세아니아 (한국, 일본, 대만, 네팔, 스리랑카, 타히티, 인도네시아, 피지)
제3장 맥주와 요리 페어링
- 초급편 : 나라 및 지역으로 맞추기
- 중급편 : 색으로 맞추기
- 고급편 : 맛의 상관관계로 맞추기
제4장 맥주 수첩
- 맥주 맛은 잔에 따라 크게 바뀐다!?
- 맥주마다 각기 캐릭터가 있듯 적정온도가 있다
- 맥주 거품은 중요하지만 고집할 필요도 없다
- 일본에서도 대인기! 맥주의 제전 '옥토버페스트'
- SNS에 올릴 때는 적정한 선을 지키자
- 맥주의 맛과 향을 표현하는 용어집
글을 마치며
리뷰
책속에서
슈나이더 바이세 TAP5 호펜 바이세 : 전통과 진취 정신이 만들어낸 새로운 스타일의 바이젠
슈나이더는 남독일 스타일의 밀맥주를 전통적으로 만드는 양조장이다. 그 역사는 1872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여왕의 맥주 장인이었던 게오르크 슈나이더는 왕 루드비히 2세가 양조권을 매각하는 것을 알고 그 권리를 구입하였다. 그 후, 양조장은 그 아들들이 이어받아 현재의 게오르크 슈나이더는 6대째다. 창업당시의 양조장은 뮌헨의 타르거리에 있었지만 현재 이곳은 직영점 바이세스 브로이하우스라고 하는 비어레스토랑이 되었다. 지금 양조장은 뮌헨북부의 켈하임에 있다. 슈나이더는 창업당시의 레시피 그대로 맥주를 양조하고 있지만 진취 정신도 함께 가지고 있다. 「TAP5 호펜 바이세」는 그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상품으로 미국의 크래프트맥주 「브루클린 양조장」의 가렛 올리버와의 콜라보레이션 맥주다. 원래 남독일의 밀맥주는 홉의 향이나 쓴맛이 억제되어 있지만 이 「TAP5 헤펜 바이세」는 홉의 매력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맥주다. 홉이 내뿜는 트로피칼프루츠같은 향과 효모가 만들어 내는 바나나나 정향나무같은 향이 겹쳐진다. 쓴맛도 IBU40으로 강하다. 알콜도수가 8.2%로 바이젠 도펠 호크의 영역에 분류된다.
하이트 QUEEN'S ALE BLONDE TYPE : 홉의 쓴맛과 몰트의 단맛의 융합. 발란스가 잡힌 에일.
「QUEEN'S ALE」에는 「BLONDE TYPE」과 이보다 더 깊은 맛의 「EXTRA BITTER TYPE」의 두 종류가 있으며 Monde Selection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BLONDE TYPE」은 상당히 클리어하고 조금 진한 금색이다. 거품은 쫀쫀하고 아주 연한 베이지색을 띤다. 잔에 얼굴을 가까이 대면, 단맛을 연상시키는 몰트의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효모가 만들어 내는 프루티한 향이나 홉의 플로랄 등의 캐릭터도 느낄 수 있다. 입에 머금으면, 몰트의 단맛이 확실하게 퍼지면서 바로 홉의 쓴맛을 뒤쫓아 느낄 수 있다. 캐러멜이나 밤, 잘 익은 사과나 배, 플로랄, 향목과 같은 플레이버를 느낄 수 있다. 홉의 쓴맛은 확실하여 뒷맛에 여운이 길게 남지만 몰트의 단맛과 발란스가 잘 잡혀 있어서 날카로운 인상은 없고 기분이 좋다. 이 맥주를 캔이나 병으로 직접 마시는 것은 아까운 짓이다. 잔에 따라서 향이나 맛을 확인하면서 마셔야 한다. 아주 차갑게 하여 꿀꺽꿀꺽 마시는 것이 아니라 실온에서 천천히 맛보는 것이 좋다. 맥주만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로스트비프, 생선 뫼니에르, 피쉬앤칩, 견과류등과 궁합이 잘 맞는다. 라벨도 색이 고급스럽고 심플한 디자인. 어쩐지 "유럽이나 옛날 미국"을 떠울리게하는 노스탤직한 무드로 만들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