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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떠난 빈자리

네가 떠난 빈자리

(떠난 아이와 남은 나를 위한 시간)

하미 (지은이)
반정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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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떠난 빈자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네가 떠난 빈자리 (떠난 아이와 남은 나를 위한 시간)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반려동물
· ISBN : 9791195924967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7-03-20

책 소개

떠나버린 반려동물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팻로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들을 위한 위로와 공감을 담았다. 그 아픔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더불어 그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들을 담았다.

목차

1장 프롤로그

2장 헤어짐을 준비하다

-죽음을인정하기
-후회없이 사랑하기
-현실적인 준비하기

3장 죄책감과 후회의 감정

4장 상실감이 우울증으로

-상실감
-우울증

5장 스스로 치유하기
-실컷 울며 슬픔속에 머무르기
-산책하기
-여행하기

6장 애도하기
-용기내기
-떠난 아이와 남은 나를 위한 애도
-일상으로 돌아가기

7장 편지쓰기
-처음 만났을 때 기억
-즐거웠던 추억
-후회되는 일
-마지막 순간 전하고 싶었던 말
-당신의 슬픔, 그리고 떠난 아이에 대한 그리움

8장 마음으로 전하는 편지

9장 에필로그

저자소개

하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루와 미루의 집사인 하미 작가는 고양이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하루 종일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사람과 교감하는 시간보다 고양이와 교감하는 시간이 더 많다. 사람에게 받는 상처와 스트레스도 고양이와 함께 하는 동안에 치유가 된다고 말한다. "제가 부족하고 못난 사람이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아요. 상처를 받으며 굳이 사람을 만나야 할 이유가 있나요?"라고 작가는 말한다. 고양이가 주는 사랑과 치유의 에너지를 온전히 즐기며 살고 있는 작가는 현재의 삶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인간관계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대신 그 시간과 에너지를 자신과 자신의 고양이들에게 집중하는 작가의 삶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저서로는 반려동물을 무지개다리 너머로 떠나 보낸 사람들을 위로하는 '네가 떠난 빈자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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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장 프롤로그

이 책은 펫로스를 경험하고, 그 아픔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로하기 위한 책입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분들이라면 그 아픔이 너무 커서 이 책을 선택해서 읽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갑자기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되었을 때 느끼는 상실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가족과도 같은, 어쩌면 가족보다 더 큰 애착을 느끼는 관계 일 수도 있어서 그 마음의 고통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겨우 동물 한 마리 죽은 걸 가지고 왜 그렇게 유난이냐고 하지요. 그래서 아프다는 말도 못하고 혼자서 눈물을 삼키거나 어두운 방 안에 우두커니 앉아서 눈물만 흘리게 됩니다. 혹은 그러한 감정의 표현을 드러내는 것조차 꺼려서 그 슬픔을 외면하고 내버려 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더 마음의 병이 커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 슬픔은 자식을 잃었을 때와 같은, 어쩌면 그보다 더 큰 고통으로 다가옵니다.

일상적인 삶을 평범하게 보낼 수 있는 자리로 다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충분한 애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떠나버린 아이를 위해서도 필요한 시간이지만, 남은 내가 일상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도 필요한 과정입니다.

애도는 어떤 종류의 상실이더라도 그것을 경험한 후에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애도의 방법 중에 가장 좋은 것은 슬픔의 감정을 말이나 글 등으로 표현해서 풀어내는 것입니다.

그동안 함께 하면서 행복했던 기억, 슬펐던 기억, 혹은 해주고 싶었는데 하지 못한 말이나 자주 하던 얘기들을 모두 끄집어내서 한 글자씩 꾹꾹 눌러서 기록하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진정한 애도는 잊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영원히 잊지 않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9장 에필로그

애도하는 방법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방법으로 충분하게 애도의 시기를 통과하고 나면 감당하기 힘들었던 마음의 충격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삶으로 복귀 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한 일입니다.

떠난 아이를 위해 애도를 한다고 해서 그 경험이 없었던 일처럼 깨끗이 지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그 경험을 받아들이고 그 슬픔을 겪어내는 방법을 배우는 것으로서 한 단계 성숙해지는 삶을 만나는 것이지요.

반려동물과의 이별뿐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 애인과의 이별 후에도 애도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주위에 이런 아픔을 겪고 있는 분이 있다면, 상심하고 있을 그 사람과 함께 있어 주세요. 그들의 얘기를 들어주고, 따뜻한 말로 위로를 건네주세요.

아프고 속상한 감정을 표현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내가 나약한 사람처럼 보이는 게 싫어서, 혹은 내가 아픈 줄도 모르고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께 따뜻한 위로를 전해 주고 싶은 의도가 이 책을 읽는 독자분들께 전달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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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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