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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잡지 > 독립/인디잡지
· ISBN : 9791196685973
· 쪽수 : 196쪽
책 소개
목차
004 hello everyone OPENING
008 Section 01 NAME OF MOM
010 아이 앞에선 다정하게 오지랖을 부려야지 l 정문정
020 우리를 기록하고 싶은 마음 l 김다은
032 엄마, 내가 엄마가 될 준비를 시작해요 l 김지연
042 아내의 미역국 l 송원진
046 안녕 루나 l 서나연
056 Section 02 MOTHER&DAUGHTER
058 엄마와 딸, 우리의 초상 l 강희주
072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 그중에 그대를 만나 l 이서현
082 엄마는 지금도 자란다 l 심경아
092 My New Identity l 정민지
100 From Sydney to Shanghai l 권성은
112 삶이 예술 l 최윤남
126 Section 03 MY NEW UNIVERSE
128 파랑이와 나무 l 노혜정
140 사적인 이야기도 쌓이면 모두를 위한 이야기가 된다 l 노유진
152 슈퍼마켓 l 이한나
166 부당한 젠더 질서와 잘 싸우는 법 l 이번영
170 아쇼카, 세상을 바꾸는 평범한 사람들의 네트워크 l 정유미
180 눈이 오면, 요쿨살론 l 이희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이 앞에선 다정하게 오지랖을 부려야지_정문정
예전에는 아이를 데리고 밖에 나갔을 때 처음 보는 어른들이 ‘양말을 신겨라, 담요를
덮어줘라’ 같은 말을 하면 듣기 귀찮았다. 하지만 이제는 기꺼이 여기리라. 내 아이를
지나치지 않은 사람들에게 고마워하면서 남의 아이들도 지켜봐야지. 궁금하면 질문도 하고
꺼림칙하면 신고도 할 것이다. 다정한 오지라퍼가 되어야 아이들이 보내오는 메시지를 읽어낼
수 있을 테니까.
우리를 기록하고 싶은 마음_김다은
주어진 24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하루를 계획해도 그리 흘러가는 날은
손에 꼽다 보니 이런 내 삶의 패턴이 동시대의 엄마-예술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도달했다. 더불어 그들의 ‘엄마됨(motherhood)’은 나와는 어떻게 다르면서 같을지,
예술가로서 그들은 육아를 동반하는 삶의 굴레 속에서 어떤 태도와 방식으로 예술을 행하고
있는지 궁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