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친구와 함께하는 왕초보 영어 공부법

인트로
Chapter 1 영어 쫄보 탈출 워밍업
01 영어 앞에서 우리는 왜 자꾸 작아지는가?
그깟 영어가 뭐라고?!_ 영어 쫄보들의 스토리
불과 10년 전, 나의 영어 ‘흑역사’
영어 쫄보 극복하기 마인드셋

02 영어가 열어준 새로운 세상
‘국제문화교류가’가 되기로 결심하다
포기와 실패의 연속-과거의 나
도전하는 나-닥치고 영어!
외국인 친구 사귀기가 제일 쉬웠어요!
누구나 ‘국제문화교류가’가 될 수 있다!

03 영어 공부 핵심 포인트
영어 공부 이렇게 해보세요!
영어 발음 교정 꿀팁
외국인과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한 꿀팁 BEST 3
내 영어가 달라졌다고 느껴지는 순간 BEST 4

Chapter 2 외국인 친구 사귀기 실전 가이드
01 외국인 친구를 사귀어봅시다!
외국인 친구가 있으면 이런 점이 좋아요
외국인 친구를 만드는 실질적인 방법 BEST 3
SNS로 외국인 친구 쉽게 만들기-실전편

02 외국인들이 이야기하는 진짜 한국은?
외국인이 말하는 한국의 좋은 점 BEST 5
외국인이 신기해하는 한국 음식 BEST 4
외국인이 좋아하는 한국의 기념품 BEST 5
외국인이 말하는 Only in Korea, OINK
외국인이 무조건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03 실전! 외국인 친구들과 본격적으로 어울려 놀기
외국인들과 영어로 대화하기 좋은 주제 BEST 5
외국인들에게 지켜야 할 기본 매너 4가지
외국인 친구들과 한국에서 재미있게 놀고 싶다면?
외국인에게 이런 질문 절대 하지 마세요!

04 외국인과의 연애, 그 실상
외국인과의 연애가 갖는 3가지 장단점
외국인과의 연애를 꿈꾸는 당신이 알아야 할 3가지
주의! 이런 외국인들 조심하세요!

Chapter 3 30초가 3분이 되는 영어 대화의 기술
01 처음 외국인 친구를 만나 인사하기
02 어느 나라/어느 도시에서 왔어?
03 칭찬하며 좋은 분위기 만들기
04 어디 살아?
05 취미 물어보고 공통점 찾기
06 주말에 뭐 했어?
07 가족관계가 어떻게 되니?
08 무슨 일 해?
09 반려동물 있어?
10 좋아하는 음식이 뭐야?
11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12 같이 카페 가자!
13 같이 영화 보러 가자!
14 좋아하는 음악 물어보기
15 무슨 운동 하는지 물어보기
16 넷플릭스 봐?
17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 뭐야?
18 한국에 왜 왔어?
19 한국에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기
20 한국에 오기 전에는 어디 살았어?
21 지난 휴가는 어땠어?
22 여행한 곳들이 어디야?
23 다음 여행지/휴가는 어디로 갈 거야?
24 좋은 하루/주말 보내고 있는지 문자 주고받기
25 오늘 뭐 했는지 문자 주고받기
26 같이 놀러가자!
27 토요일에 만날래?
28 인스타그램 계정이 뭐야?
29 같이 맛집 가자!
30 같이 카페 가자!
31 우리 이제 뭐 하지?
32 같이 브런치를 먹으면서
33 같이 술 마시러 가자!
34 같이 술 마시면서
35 앱에서 친구 사귀기
36 앱에서 자연스러운 대화하기
37 외국인들과 이벤트 참여하기/액티비티 함께하기(마이서울가이드)
38 한국 여행 가기
39 외국인에게 궁금한 것 조심스럽게 물어보기
40 SNS 사진 보고 대화 시작하기
41 한국 기념품 사러 가기
42 K뷰티에 대해
43 실생활 한국어 알려주기
44 한강 놀러가기
45 시장 놀러가기
46 서울에 대해 알려주기
47 외국인 친구 만날 때 조심하기(취향 존중)
48 외국인 친구 약속 시간 확인하기
49 이런 외국인들은 조심하세요!
50 다시 만날 약속 잡기

나도 남들이 하는 대로 다양한 영어 공부법을 시도했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무작정 따라 해봤지만 모조리 실패했다. 그러다 결국 내가 찾아낸 가장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기’였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나만의 방법으로 그들과 직접 소통하고 배우면서, 원어민들이 일상에서 쓰는 영어를 나도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영어를 하는 게 좋아서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다 보니,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인종과 배경의 사람들과 특별한 우정을 나누고 그 모두를 이해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전 세계를 무대로 지금도 새로운 꿈들을 꾸고 있다.

영어를 하는 건,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건 누구에게나 어렵다.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영어를 쓰는 환경이 아니었다면, 누구에게나 이런 실수들이, 아니 쪽팔린 순간들이 있기 마련이다. 내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도 하나같이 그런 절절한 사연들을 털어놓았고, 스무 살이 넘어 처음 제대로 영어 공부를 시작했던 나에게도 그런 경험들이 참 많았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영어 실력이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이런 부정적인 경험들로 인해 영어를 멀리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창피했던 경험, 영어 쫄보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역시 나는 영어가 안 맞아. 앞으로는 절대 영어 안 해!’라면서 본인에게 주어진 영어와 관련된 모든 기회들을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부류다. 그러다 영어를 완전히 포기하게 되고, 외국인 울렁증은 더욱 심해져 영어로 말 한 마디 내뱉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