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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자편지

살자편지

(제20회 환경책큰잔치 '2021 올해의 청소년 환경책')

정청라, 보파, 최성현, 김미수, 최기영, 이하연, 금창영, 배이슬, 쪼 (지은이)
니은기역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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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자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살자편지 (제20회 환경책큰잔치 '2021 올해의 청소년 환경책')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91196832827
· 쪽수 : 354쪽
· 출판일 : 2022-02-03

책 소개

무너진 다양성, 지나친 소비주의, 파편화된 개인, 잃어버린 야생성, 땅과 멀어진 삶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새로운 길을 찾으려 애쓴 이야기다. 기후위기 앞에 우리가 정말로 되찾아야 하는 일상은 인간이 풍요롭게 누려 온 일상이 아닌, 지구와 공존하는 일상이어야 한다. 땅과 이어진 청지기들에게서 들을 수 있는 이야기를 청소년들도 이해하기 쉽게 친근한 편지글로 전한다.

목차

농부들에게 보낸 편지

들어가며

1. 가슴에게
○ 정청라 ○
“날마다 밥 짓는 사람의 기후위기 대처법”
○ 보파 ○
“나는 숲에서 왔습니다”
○ 최성현 ○
“돌아오지 않는 것들이 자꾸 늘어나는 봄에”

2. 손에게
○ 김미수 ○
“급변하는 지구살이 좌충우돌 실험기, 생태부엌”
○ 최기영 ○
“슬로패션, 목화랑 놀자”
○ 이하연 ○
“나의 밀밭, 나의 빵, 그리고 우리의 식탁”

3. 머리에게
○ 금창영 ○
“기후위기에 저항하면서 염두에 둘 것들에 대하여”
○ 배이슬 ○
“지속 가능한 지구 생활, 다양성을 만나는 일부터”
○ 쪼 ○
“지키고 싶은 고향이 있나요?”

추신

저자소개

최성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개구리’라는 아호를 쓰고 있다.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뜻이다. 20대 후반에 자연농법을 만나 인류가 갇혀 있는 거대한 우물을 보는 경험을 황홀하고도 강렬하게 하며 인간 편에서 자연 편으로 건너온다. 30대 초반에 귀농, 그 뒤로 30년이 넘게 자연농법으로 자급자족 규모의 논밭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글과 번역, 그리고 ‘자연농 교실’ 등으로 자연농법의 세계를 알리는 데 힘을 쏟는 한편, 하루 한 통의 손글씨 엽서로 자연생활의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짚 한 오라기의 혁명』 『자연농법』 『자연농 교실』 『신비한 밭에 서서』 『어제를 향해 걷다』 『나는 숲으로 물러난다』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공역)』 『인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야심경』 『돈이 필요 없는 나라』 『나무에게 배운다』 『여기에 사는 즐거움』과 같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래서 산에 산다』 『힘들 때 펴보라던 편지』 『오래 봐야 보이는 것들』 『좁쌀 한 알』 『시코쿠를 걷다』 『바보 이반의 산 이야기』와 같은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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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계 없이, 비료나 농약을 안 치고도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걸 요즘 사람들은 거의 안 믿지만, 그 믿음을 놓지 않고 숨 쉬듯이 자연스럽게 작은 농부로 살아가고 있어요. 저는 몸은 좀 불편해도 마음이 편한 삶이 몸이 편하고 마음이 불편한 삶보다 훨씬 좋아요. 좋으니까 이렇게 사는 거지요. 『밥 짓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할머니 탐구 생활』 『청라 이모의 오순도순 벼농사 이야기』 등을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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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기 좋아하는 이들도 군침 흘리는 자연스럽고 소박하지만 맛난 비건 음식을 제철에 자연이 선물한 귀한 재료로 만들어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걸 좋아한다. 2005년부터 독일에서 지속 가능한 텃밭 농사를 짓고, 생태적인 비건 요리를 연구하고 만들며 ‘하루하루 좀 더 생태적으로 살아가기’에 힘써 왔던 그간의 이야기를 『생태부엌』에 담았다. 블로그 my-ecolife.net에 가끔 글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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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이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 진안에서 ‘호랭이 물어 가게’ 여덟 해째 농사지으며 살고 있다. 그 덕에(?) 만난 ‘농’의 신비와 행복을 나누는 일이 좋아 아이들과 학교에서도 조작조작 농사짓고 있다. 논밭에서도, 마을에서도, 교육의 공간에서도 결국 삶의 모든 순간에서 중심은 ‘다양성’이 아닐까. 교육의 본질인 자립은 ‘농’을 통해서 세대가 바뀌어도 나아지지 않는 농업의 어려움은 교육을 통해서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며 더듬어 찾아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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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는 전남 장흥이란 곳에서 옆지기와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어요. 이곳에서 농사를 지은 지는 열 해가 조금 넘었지만, 농사일은 여전히 서툴러요. 그래도 먹고사는 데 큰 불편은 없어요. 다행히 아무리 날이 험해도 하늘님이 저희 먹을 양식은 꼬박꼬박 주시더라고요. 농사짓는 것도 좋아하지만 농사공부도 좋아해서 농사일을 쉬는 겨울에는 주변 친구들과 같이 공부도 해요. 그렇게 한 해 한 해 별일 없이 살아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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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파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불을 좋아해요. 특히 불을 피워 집을 데우고, 그 불로 요리를 해서 식구들의 온기를 만들었던 부엌을 좋아해요. 나무를 떼서 불을 피우고 집의, 가족의 온기를 만드는 부엌은 혼자 사용하기 어려운 시스템이에요. 그런 부엌으로부터 잃어버린 커뮤니티에 대한 감각을 찾고 연구해요. 커뮤니티부엌 디자이너, 여행생활자, 꾸러미셀렉터 등 다양한 저만의 업무를 가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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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 아들과 목화솜 위에 가만히 손을 올려 봅니다. 구름에 닿으면 이런 느낌일까요? 나만 이런 걸 느끼고 누리기 아까워 시작한 일이 ‘옷을 키우는 목화학교’입니다. 도시 안에서 목화를 키우고, 그 솜을 만지고 놀면서 부드러움, 포근함, 고마움, 심리적인 따뜻함까지 전하고 싶습니다. 사라져 가는 손기술을 조금씩 살려 내면서 우리들의 손이 가진 놀라운 능력도 되살려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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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을 가고 중퇴를 했다. 머리 쓰는 일보다는 몸을 쓰는 일을 하며 살고 싶다. 농사를 지어 삶을 일구고 먹을거리를 만들어 행복을 나누고 예술을 즐기고 기도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순창 작은 마을에서 <니나의 밀밭>이라는 천연발효빵 공방을 꾸려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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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트에서 산 쑥으로 끓인 쑥국하고 반나절 내내 산에 올라 가시덤불에 손 긁혀 가며 뜯어 온 쑥으로 끓인 쑥국하고는 차원이 달라요. 맛이나 향은 물론이고, 느낌도 다를 수밖에 없죠.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생존의 권리이자 저항의 모습이겠지요. 이렇게 우리가 행하는 선택과 서로 관계를 맺어 가는 방식, 그리고 우리가 사고하고 행동하는 습관들이 내가 다음 세대에 남겨줄 수 있는 유일한 선물이라고 생각되어 힘을 내어 봅니다.


독일에 살면서 저는 급변하는 기후에 대처해 소소하지만 지속 가능한,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 삶을 날마다 좀 더 생태적으로 살아가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이런 ‘생태적인 삶’의 중심에 바로 지속 가능한 살림살이를 가능하게 하는 생태부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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