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공무원의 파란만장 분투기 :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을 고발한 베트남 김영사의 자기고백서

1966년 서울시 청량리에서 독실한 기독교 가정의 막내 외아들로 태어났다. 저자는 6.25 참전용사이자 우리나라 노동운동 1세대 지도자에서 목회자로서 변신한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여 베트남선교의 사명을 갖고 1986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베트남어과(후에 호치민국립인문사회대학교 언어학 석사취득)에 입학한다. 그러나 저자는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는 착한 아들이었지만, 선교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고, 2011년 아버지가 돌아가신후에 뒤늦게 아버지의 생전 유언과도 같은 베트남 선교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고, 한국 선교사와 한인교회들이 베트남에서 겪는 여러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는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의일에 헌신하려고 노력하였으며, 이를 인정받아, 제 25회 한국기독교 선교대상 평신도지도자 부문 수상(2016)하였다. 한편, 저자는 삼성물산(1년)을 거쳐 93년 8월 외교부에 베트남전문가로 별정직으로 특채된후 3회에 걸쳐 주호치민총영사관(13년반) 및 주베트남대사관(3년) 근무하였는데, 교육.문화.민원 담당영사로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호치민시 한국학교(98)와 하노이 한국학교(2006), 2개 세종학당(2014 및 2015)을 재외공관명의로 설립, 운영하는등 재외동포교육, 한국어 및 문화보급에 크게 기여한점을 인정받아서, 제 7회 발로뛰는 영사상(2011) 및 루지아나 침례대학(LBU) 명예박사 학위(2016)를 수여 받았다. 또한, 저자는 캄보디아 비행기추락사고(97) 및 태국쯔나미 사고(2004) 현장에서 우리국민 시신수습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을 물론, 2012년 한-베 수교 20주년 기념계기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아 베트남 호치민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고, 2017년 베트남정부(우호연맹위워원장:장관급)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여받았다.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저자가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의 공익제보자로서 제 5회 호루라기 특별상(2016)을 수상하였을 뿐아니라, 오래전부터 외교부 조직의 개혁, 영사민원업무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성과를 보여 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