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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초등학교참고서 > 2학년 > 수학(초등2)
· ISBN : 9791198888600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4-10-01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 구구단을 외우지 않는 아이의 생각법
[1장] 헬로우 깨구단
① 하나에서 아홉까지
② 깨보드와 텔레포트
③ 빼기로 쉽게 쉽게
[2장] 깨구단은 십 만들기
① 곱하기 2, 곱하기 5는 뚱십으로
② 곱하기 짝수, 숨어있는 곱하기 2
③ 곱하기 6, 곱하기 7도 뚱십으로
[3장] 깨구단은 텔레포트
① 타깃네모, 십 묶음의 개수
② 꼬마네모, 낱개의 개수
③ 6 × 7, 타깃수를 5로 바꾸기
쉬어가는 글 | 구구단 외우는 순간, 아이의 미래는 없다
[4장] 날아라 깨보드
① 십으로 자르기
② 십짝꿍 대신 십 뺀 수
③ 모자라는 텔레포트
④ 타깃수를 내 맘대로
나오는 글 | 깨구단 여행을 마치면서
부록 | 한눈에 알아보는 깨구단 지도
[학습참고 영상]
십짝꿍송
곱하기 9, 합도 9
6 × 짝수, 뚱십을 이용하자
8 × 8, 구구단 절대 외우지 마라
텔레포트를 다이어그램으로
쉬운 타깃네모를 골라라
꼬마네모는 타깃수를 빼라
텔레포트 타깃수를 내 맘대로
책속에서
태초부터 지금까지 항상 인간에게 요구되는 능력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었습니다. 새로운 문제를 해결한 사람은 시대를 이끌었고, 그렇지 못하면 시대의 흐름에 밀려났습니다.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요?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사물을 새롭게 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사물을 새롭게 보기 위해서는 스스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면서 파고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 학교 갈 때 지도를 보면서 가지 않고 습관대로 가지. 그래서 ‘눈 감고도 간다.’라고 하는 말이 생긴 거야. 우리 뇌 안에는 기억을 보관하는 장소가 있어서 이미 암기한 길을 갈 때 습관적으로 가도록 만들어 줘. 그런데 어느 날 학교 가는 길이 공사 중이라 다른 길로 가라고 한다면 얼마나 당황스럽겠어? 평소에 이 길 저 길 다니면서 골목길도 알아두고 더 빠른 길이 있는지 찾아보았다면 그럴 때 당황하지 않겠지? 여기에서 소개하는 깨보드와 텔레포트는 곱셈을 풀어내는 새로운 골목길이 될 거야. 그래서 깨구단을 알게 된다면 구구 나라를 신나게 여행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
구구단은 아이들이 수학을 공부하면서 만나게 되는 ‘첫 번째 허들’입니다. 구구단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수포자의 길로 접어들게 되기도 하는 중요한 ‘관문’입니다. 수학을 처음 배우는 시기에 무작정 구구단을 외우면, 아이들은 ‘수학 = 암기’라는 생각에 갇힙니다. 암기에 익숙해지는 순간, 더 이상 수학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게 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수학 문제와 수백 개가 넘는 수학 공식을 고통스럽게 암기시킬 게 아니라면, ‘구구단 외우기’는 이제 제일 먼저 그만둬야 하는 공부가 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