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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미술관/박물관
· ISBN : 9791199005341
· 쪽수 : 88쪽
· 출판일 : 2026-01-15
책 소개
목차
1부 박물관 둘러보기
박물관 건물에 담긴 뜻
박물관 밖에도 유물이 가득
2부 선사・고대관
01 구석기실-추적하기: 주먹도끼는 어떻게 박물관에 왔을까?
02 신석기실-질문하기: 반구대 암각화를 제대로 보려면?
03 신석기실-추리하기: 빗살무늬는 왜 그렸을까?
04 청동기실-그림 읽기: 농경문 청동기에는 무엇이 그려져 있을까?
05 고조선실-의심하기: 고조선은 얼마나 알려져 있을까?
06 부여・삼한실-자료 활용하기: 녹슨 철기를 다시 살려 볼까?
07 삼한실-해석하기: 무덤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08 고구려실-기록 읽기: 유물에 남아 있는 기록이 왜 중요할까?
09 백제실-발굴의 역할 살피기: 발굴은 백제 역사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10 가야실-출토 지역 찾기: 유물들의 고향은 어디일까?
11 신라실-교류 지역 살피기: 우리나라에서 발견되었다고 우리가 만든 걸까?
12 신라실-비교하기: 이 토기들은 뭐가 같고 뭐가 다를까?
13 신라실-다양한 기록 읽기: 무엇이 역사 자료가 될까?
14 신라실・통일신라실-연관성 찾기: 수막새들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15 발해실-전시실 활용하기: 낯선 발해와 친해지는 방법은?
박물관 깊이 보기: 전시를 즐겁게 관람하는 법
책속에서
청동기실에는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농경문 청동기’가 진열장에 당당하게 놓였어. 그런데 직접 보면 생각보다 작아서 놀랄 거야. 손바닥보다 작은 유물이 유리 진열장에 자리를 잡고 보물로 지정되었다니, 이 유물에 중요한 비밀이 숨어있는 것 같아. 비밀을 찾으려면 꼼꼼하게 살펴봐야겠지?
앞쪽을 보면 세 부분에 그림이 있어. 오른쪽 윗부분에는 머리에 긴 깃털을 단 사람이 끝이 갈라진 도구로 뭔가를 하고 있어. 이 그림 아래에는 한 사람이 기역 자 모양의 도구를 어깨 위로 올리고 있고. 왼쪽 윗부분에는 어떤 사람이 뭔가를 항아리에 담고 있어. 이 그림에서 무엇을 읽을 수 있을까?
농경문 청동기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농사짓는 모습이 새겨져 있어. 봄에 땅을 갈아 씨를 뿌리고, 가을에 곡식을 거둔다는 뜻이야. 그림은 단순해 보이지만 신석기 시대에 시작된 농사가 청동기 시대에 이르러 채집・사냥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해졌다는 걸 알려 줘.
청동기 시대 이후 농사는 경제를 떠받치는 중심이자 삶의 바탕이 되었어. 농사는 사계절의 변화에 맞춰 꼭 그때그때 해야 할 일이 있어. “철들다.”라는 말을 들어 본 적 있지? 자연의 변화, 즉 철에 따라 해야 할 농사일을 제때 한다는 뜻이야. 예나 지금이나 봄에 씨를 뿌리고 가을에 결실을 거둬. 그런 뒤에는 축제를 벌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