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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의 맛

퇴근의 맛

그림형제 (지은이)
펜타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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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의 맛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퇴근의 맛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9239043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25-06-18

책 소개

총 20편의 이야기, 20개의 직업, 20명의 인물. 『퇴근의 맛』은 각기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의 퇴근 후 저녁 식사에 얽힌 이야기를 따라가며, 오늘 하루를 버텨낸 이들에게 조용한 위로를 건네는 옴니버스 픽션이다.

목차

추천의 말 … 6

1. 이리저리 치이다 - 회사원의 우동 … 10
2. 포기에 익숙해지다 - 은행원의 잡채 … 21
3. 어찌해야 할지 갈등하다 - 교사의 짬뽕 … 33
4. 성공을 쫓는 마음은 조급하다 - 세일즈맨의 된장찌개 … 46
5. 기대와 다른 현실이 실망스럽다 - 변호사의 샌드위치 … 58
6. 변화가 두렵다 - 군인의 삽겹살 … 70
7.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치민다 - 경찰의 곰탕 … 82
8. 짜증으로 예민해지다 - 간호사의 마라탕 … 95
9. 희망이 샘솟는다 - 통역사의 김치전 … 107
10. 눈물 흘리다 - 수의사의 똠양꿍 … 122
11. 아픔을 딛고 일어서다 - 헤어디자이너의 김밥 … 136
12. 김칫국을 마시다 - 요리사의 만두 … 150
13. 옳다고 믿는 일을 하다 - 장례지도사의 돈가스 … 163
14. 억눌렸던 욕망이 고개를 들다 - 목사의 햄버거 … 177
15. 첫사랑에 처참히 실패하다 - 배우의 파스타 … 192
16.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 버스기사의 순댓국 … 209
17. 여전히 과거에 머물다 - 파일럿의 미역국 … 223
18. 소심하게 반항하다 - 고등학생의 라면 … 236
19. 엄마가 되어가다 - 엄마의 떡볶이 … 248
20. 허무하다 - 작가의 카레 … 260

감사의 말 … 273

저자소개

그림형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외국계 은행에서 9년간 근무하며 마케팅 전략을 담당했고 이후 카드사, 보험사를 거쳐 현재도 금융권에 몸담고 있다. 은행 재직시절 사내 게시판에 현실을 풍자하는 창작 우화를 게재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사용했던 필명이 ‘그림형제’였다. 현실을 관찰하고 그것을 다른 스토리로 빗대어 이야기하는 방식을 좋아해서 이후 브런치스토리에서도 같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퇴근의 맛』은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등장인물들에게 저마다의 스토리를 입힌 독특한 방식의 작품이다. 기존의 문학 장르 구분을 뛰어넘는 옴니버스식 픽션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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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룹웨어에 올라온 조직개편 공지를 열어본다.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른다. 툭하면 조직을 이리저리 떼었다 붙였다 하며 놀고들 있다. 축구팀이 성적이 나지 않는다고 자꾸만 선수들 포지션만 이리저리 바꿔댄다. 골키퍼에게 공격을 시키고, 공격수에게 수비를 시키는 일이 이 회사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난다. 정작 교체해야 할 건 감독이다. “아군의 바보 지휘관 하나가 적군 백만보다 무섭다.” 자주 보는 전쟁사 유튜브 채널에서 들었던 말이 생각났다. 하지만, 돌아가는 꼴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내가 대장이 아닌 한 입 다물고 내 일이나 하는 것이 상책이다. 바보짓의 여파가 나에게 미치지 않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 「이리저리 치이다 - 회사원의 우동」 中


상미의 마음은 갈팡질팡하고 있다. 이런저런 갈등이 많다. 무엇도 포기하기 싫은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수업하는 것은 좋지만, 진상 학부모들로부터 인간의 존엄성은 지키고 싶다. 교감이 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교사라는 직업으로 남아 있기엔 그나마 가장 좋은 선택이다. 하지만, 짬뽕은 망설임이 없다. 가차 없이 짜고 매운맛이 입안을 헤집어 놓는다. 건강 따위는 안중에 없다. 오로지 자극적인 맛으로 앙칼지게 승부해 온다. 짬뽕은 상미처럼 갈등하지 않는다. - 「어찌해야 할지 갈등하다 - 교사의 짬뽕」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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