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쓴 개구리

글쓰기와 사진찍기를 좋아합니다. 늘 컴퓨터와 대화하는 개발자로 살아가지만, 사람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입니다.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다정함은 내 마음이 제대로 말랑할 때 밖으로 나오는 거라는 데, 가끔씩 불쑥불쑥 모난 마음이 튀어나오는 걸 보면 아직 마음이 제대로 말랑해 지려면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초록의 푸르름을 좋아합니다. 사람을 싫어하지만, 누구보다 사람을 좋아합니다. 모든 사람의 행복을 추구합니다.

낭만과 번뇌가 주특기인 어느 몹쓸 청춘입니다. 동생과 함께 '발꾸락' 같은 그림을 그리며 전북 남원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페와 자신의 미래가 걱정될 때마다 '하헤히호후'라는 혼잣말을 하곤 합니다.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은 겉만 늙은 청년입니다. 속상한 마음에 지지 않고 그림을 그려내는 그림쟁이 입니다. 언젠간 ‘하헤히호후'하며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