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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저씨의 이혼일기

나저씨의 이혼일기

나저씨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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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저씨의 이혼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저씨의 이혼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9369795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5-11-13

책 소개

저자는 결혼 후 평범하지만 행복한 가정을 꿈꿨다. 그런데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이혼을 마주하게 되었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면서 그는 깨달았다. 고통을 피하는 대신 정면으로 마주해야겠다고. 그렇게 저자는 이 여정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목차

프롤로그 8

내 편이 사라졌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D-40 15
후회 23
이혼을 불편하게 느끼는 이유 29
공황장애 34
개꿈 39
이혼을 준비하는 중년의 일상 45
이혼을 받아들이는 방식 – 부정 49
이혼을 받아들이는 방식 – 분노 53
이혼을 받아들이는 방식 – 공포 59
이혼을 받아들이는 방식 – 흥정 65
이혼을 받아들이는 방식 – 수용 71
이혼을 극복하는 법 1 78
이혼을 극복하는 법 2 84
새 마음 단장하기 87
이혼 전야, D-1 94
내 편이 사라졌다. D-0 97


언제나 네 편이 되어줄게

혼자는 싫어. 골든 타임 30초 106
혼자는 무서워 111
혼자라 괴로워. 추석의 고통 116
혼자라 외로워. 시간과 기억에 대하여 121
혼자라 우울해. 줄타기 129
혼자라 조급해. 나이를 먹어간다는 건 135
혼자라 두려워. 다시 시작하기 두려워 140
혼자지만 견딜만 해. 좋은 사람 145
혼자지만 잘살 거야. 보도블록 위의 지렁이처럼 150
혼자지만 혼자가 아니야. 변화를 받아들이고 예전의 나를 찾아가자 155
혼자지만 행복할 수 있어. 나의 행복 162
혼자지만 바뀔 수 있어. ‘다시 솔로’의 연애 방식과 인간관계 166
혼자지만 바보는 아냐. 착해 보인다는 말의 역설 172
가. 혼자지만...... 꿈... 치유... 178
나. 혼자지만 혼자가 되었습니다. 이혼의 마무리 181
혼자라서 배우는 거야. 상처는 치유되는 것이 아닌 다른 경험으로 덮이는 것 184
혼자라서 자유로워도 괜찮아. 내가 그대를 좋아해도 될까요? 189
혼자라서 바랄 수 있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193
혼자라서 이야기할 수 있어. 원룸 살이 하는 ‘다시 솔로’의 소회 198
혼자라서 Re 시작. 모범답안 206
다시 한번 젊은이 211

Epilogue : Bravo my life 216
Behind the scene : 나저씨의 B컷 고백 224

저자소개

나저씨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평범한 중년의 삶을 살고 있는 남자. 회사원으로 일하며 행복한 가정을 꿈꿨지만, 이혼이라는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으면서, 단 한 번도 예상한 적 없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비디오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밖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카페에 가서 혼자 커피 마시면서 책을 읽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내향인적 삶을 사랑한다. 정적인 것만 좋아할 것 같지만, 새로운 일을 도전하는 걸 좋아해서, 주말만 되면 그림, 캘리그라피, 스페인어 수업을 배우는 등 누구보다 바쁘게 삶을 보내고 있는 취미 부자이기도 하다. 매년 새로운 걸 하나씩 추가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 요리를 배우고 있다. INFP의 내향적인 성격의 보유자로서 나서거나 주목받는 걸 피하고 조용히 사는 걸 삶의 모토로 삼고 살아가고 있다. 인스타그램 @nazurssi 브런치 brunch.co.kr/@nazur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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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생은 언제나 우리가 짜놓은 계획의 선을 벗어난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길 앞에, 마치 준비도 없이 서게 되는 날이 온다. 나에게 그날은 ‘이혼’이라는 두 글자로 찾아왔다. 결혼할 때는 한 번도 이혼을 생각해 본 적 없었다. 그런 일은 어디 뉴스나 드라마 속 남의 이야기이고, 나와는 거리가 먼 세상일이라고 믿었다. 그래서였을까. 이혼을 준비하는 시간보다, 이혼을 받아들이는 시간이 더 힘들었다. 이혼을 통해 법적으로 혼인이 해소되는 것은 하나의 절차일 뿐이었고 진짜 시간은 그 이후부터 시작되었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쓰다 보니 왠지 내가 인생의 실패자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물론 이혼을 마주한다는 것은 심적으로 외롭고, 두렵고, 무섭다. 나 자신이 미워서 자책하고 자주 자존감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기도 한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침이면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면서, “내 잘못이 아니야. 그러니까 당당해져”라며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면서 자존감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큰 도움이 안 되더라도, 내가 내 편이 되어주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고 믿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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