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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시집 7

이태백 시집 7

이백 (지은이), 신하윤, 이영주, 임도현 (옮긴이)
  |  
학고방
2015-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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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시집 7

책 정보

· 제목 : 이태백 시집 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88960714854
· 쪽수 : 443쪽

책 소개

이백의 시 1072수를 한국어로 번역하였다. 현재 남아있는 그의 시는 물론이고 일부 구절만 남아있는 것까지 모두 수록하여 세계 최초로 그의 시를 완전하게 수록하였다.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등의 역대 주석가와 번역가의 연구 성과를 모두 참조하였다.

목차

머리말 v
13 영물詠物 1
876. 촉 땅 준 스님의 금 연주를 듣다 聽蜀僧濬彈琴 3
877. 노성의 동문에서 부들 베는 것을 보다 魯東門觀刈蒲 5
878. 이웃 여인의 동쪽 창에 있는 해석류를 읊다 詠鄰女東窗海石榴 7
879. 남쪽 창가의 소나무 南軒松 9
880. 나무 술잔을 읊다 2수 제1수 詠山樽二首 其一 11
881. 나무 술잔을 읊다 2수 제2수 詠山樽二首 其二 13
882. 금문을 막 나와서 왕 시어를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하고 벽 위에 그려진 앵무새를 읊다 初出金門尋王侍御不遇詠壁上鸚鵡 14
883. 자등나무 紫藤樹 16
884. 흰 매를 날리는 것을 보다 2수 제1수 觀放白鷹二首 其一 17
885. 흰 매를 날리는 것을 보다 2수 제2수 觀放白鷹二首 其二 18
886. 왕지안 박평현위의 산수 벽화를 보다 觀博平王志安少府山水粉圖 20
887. 최 옹구현령의 단약 아궁이에 쓰다 題雍丘崔明府丹竈 22
888. 무산 병풍 앞에 앉은 원단구를 보다 觀元丹丘坐巫山屛風 25
889. 최 산인에게 백 길 절벽 폭포 그림을 구하다 求崔山人百丈崖瀑布圖 29
890. 들판의 풀 중에 백두옹이라는 것을 보다 見野草中有名白頭翁者 32
891. 야랑으로 유배 가다가 아욱 잎에 쓰다 流夜郎題葵葉 33
892. 영 스님의 방에서 <산해도>를 보다 瑩禪師房觀山海圖 35
893. 흰 해오라기 白鷺鷥 39
894. 무궁화를 읊다 2수 제1수 詠槿二首 其一 40
895. 무궁화를 읊다 2수 제2수 詠槿二首 其二 42
896. 하얀 호두 白胡桃 44
897. 무산을 그린 침장 巫山枕障 45
14 제영題詠 47
898. 수주 자양 선생의 벽에 쓰다 題隨州紫陽先生壁 49
899. 원단구의 산속 거처에 쓰다 題元丹丘山居 53
900. 영양에 있는 원단구의 산속 거처에 쓰다 및 서문 題元丹丘潁陽山居 並序 55
901. 문중 아저씨인 이분 사인을 전별하며 과주 운하에 쓰다 題瓜洲新河餞族叔舍人賁 59
902. 세각정 洗脚亭 63
903. 노로정 勞勞亭 65
904. 금릉 왕 처사의 물가 정자에 쓰다 題金陵王處士水亭 66
905. 숭산의 은자 원단구의 산속 거처에 쓰다 및 서문 題嵩山逸人元丹丘山居 並序 69
906. 강하의 수정사에 쓰다 題江夏修靜寺 75
907. 구자산을 구화산으로 이름을 바꾼 뒤 지은 연구 및 서문 改九子山爲九華山聯句 並序 77
908. 완계의 객점에 쓰다 題宛溪館 80
909. 동계공의 은거에 쓰다 題東溪公幽居 82
15 잡영雜詠 85
910. 노 땅의 유생을 조롱하다 嘲魯儒 87
911. 참언을 두려워하다 懼讒 90
912. 사냥 구경 觀獵 94
913. 호인이 피리 부는 것을 보다 觀胡人吹笛 96
914. 군행 軍行 98
915. 종군행 從軍行 99
916. 평로장군의 처 平虜將軍妻 101
917. 봄날 밤에 낙양성에서 피리소리를 듣다 春夜洛城聞笛 103
918. 숭산에서 창포 캐는 이 嵩山採菖蒲者 104
919. 금릉에서 한운경 시어가 부는 피리소리를 듣다 金陵聽韓侍御吹笛 106
920. 야랑으로 유배 가다가 황제의 연회 하사 소식을 들었으나 참여하지 못하다 流夜郎聞酺不預 108
921. 추방된 후에 은혜가 내려졌지만 혜택을 못 받다 放後遇恩不霑 110
922. 선성에서 진달래를 보다 宣城見杜鵑花 113
923. 백전에서 말을 타고 가다 꾀꼬리 소리를 듣다 白田馬上聞鶯 115
924. 석 자 다섯 자 일곱 자의 시 三五七言 117
925. 잡시 雜詩 119
16 규정閨情 121
926. 멀리 부치다 12수 제1수 寄遠十二首 其一 123
927. 멀리 부치다 12수 제2수 寄遠十二首 其二 126
928. 멀리 부치다 12수 제3수 寄遠十二首 其三 128
929. 멀리 부치다 12수 제4수 寄遠十二首 其四 130
930. 멀리 부치다 12수 제5수 寄遠十二首 其五 132
931. 멀리 부치다 12수 제6수 寄遠十二首 其六 134
932. 멀리 부치다 12수 제7수 寄遠十二首 其七 136
933. 멀리 부치다 12수 제8수 寄遠十二首 其八 138
934. 멀리 부치다 12수 제9수 寄遠十二首 其九 140
935. 멀리 부치다 12수 제10수 寄遠十二首 其十 142
936. 멀리 부치다 12수 제11수 寄遠十二首 其十一 144
937. 멀리 부치다 12수 제12수 寄遠十二首 其十二 146
938. 장신궁 長信宮 149
939. 장문궁의 원망 2수 제1수 長門怨二首 其一 152
940. 장문궁의 원망 2수 제2수 長門怨二首 其二 154
941. 봄날의 원망 春怨 155
942. 대신하여 멀리 있는 이에게 주다 代贈遠 156
943. 거리에서 미인에게 주다 陌上贈美人 160
944. 규방의 정 閨情 162
945. 대신하여 연인과 이별하는 시를 쓰다 代別情人 165
946. 대신하여 가을의 감정을 읊다 代秋情 168
947. 술을 마주하다 對酒 170
948. 원망 怨情 172
949. 호숫가의 연 따는 여인 湖邊採蓮婦 174
950. 원망 怨情 176
951. 대신하여 초사체로 정을 부치다 代寄情楚辭體 177
952. 변방을 그리워하는 옛 시를 본뜨다 學古思邊 181
953. 변방을 그리워하다 思邊 184
954. 오왕의 미인이 반쯤 취한 것을 즉석에서 노래하다 口號吳王美人半醉 185
955. 연꽃을 꺾어 주다 折荷有贈 187
956. 미인을 대신하여 거울을 근심하다 2수 제1수 代美人愁鏡二首 其一 189
957. 미인을 대신하여 거울을 근심하다 2수 제2수 代美人愁鏡二首 其二 191
958. 단씨 아가씨에게 주다 贈段七娘 194
959. 아내와 작별하고 초빙에 응해 가다 3수 제1수 別內赴徵三首 其一 196
960. 아내와 작별하고 초빙에 응해 가다 3수 제2수 別內赴徵三首 其二 198
961. 아내와 작별하고 초빙에 응해 가다 3수 제3수 別內赴徵三首 其三 200
962. 추포에서 아내에게 부치다 秋浦寄內 201
963. 아내를 대신하여 나에게 주다 自代內贈 204
964. 추포에서 주인집의 돌아가는 제비를 보고 느낌이 일어 아내에게 부치다 秋浦感主人歸燕寄內 208
965. 여산의 여도사 이등공을 찾아가는 아내를 보내다 2수 제1수 送內尋廬山女道士李騰空二首 其一 211
966. 여산의 여도사 이등공을 찾아가는 부인을 보내다 2수 제2수 送內尋廬山女道士李騰空二首 其二 213
967. 아내에게 주다 贈內 215
968. 심양 감옥에서 아내에게 부치다 在尋陽非所寄內 217
969. 남쪽 야랑으로 유배 가다가 아내에게 부치다 南流夜郎寄內 220
970. 월 땅의 여인 5수 제1수 越女詞五首 其一 221
971. 월 땅의 여인 5수 제2수 越女詞五首 其二 222
972. 월 땅의 여인 5수 제3수 越女詞五首 其三 223
973. 월 땅의 여인 5수 제4수 越女詞五首 其四 224
974. 월 땅의 여인 5수 제5수 越女詞五首 其五 226
975. 완사석의 여인 浣紗石上女 227
976. 금릉자에게 보여주다 示金陵子 228
977. 금릉자를 내보이고 노씨에게 주다 4수 제1수 出妓金陵子呈盧六 四首 其一 230
978. 금릉자를 내보이고 노씨에게 주다 4수 제2수 出妓金陵子呈盧六 四首 其二 232
979. 금릉자를 내보이고 노씨에게 주다 4수 제3수 出妓金陵子呈盧六 四首 其三 233
980. 금릉자를 내보이고 노씨에게 주다 4수 제4수 出妓金陵子呈盧六 四首 其四 235
981. 파 땅의 여인 巴女詞 236
17 애상哀傷 237
982. 조형을 곡하다 哭晁卿衡 239
983. 율수의 길에서 왕염을 곡하다 3수 제1수 自溧水道哭王炎三首 其一 241
984. 율수의 길에서 왕염을 곡하다 3수 제2수 自溧水道哭王炎三首 其二 245
985. 율수의 길에서 왕염을 곡하다 3수 제3수 自溧水道哭王炎三首 其三 247
986. 선성의 술 잘 빚는 기 노인을 곡하다 哭宣城善釀紀叟 249
987. 선성에서 징군 장화를 곡하다 宣城哭蔣徵君華 251
18 습유拾遺 255
988. 잡언으로 써서 단양의 친구에게 주고 겸하여 선위판관께 드리다 雜言用投丹陽知己兼奉宣慰判官 257
989. 남릉 오송산에서 순씨와 헤어지다 南陵五松山別荀七 261
990. 관어담 觀魚潭 263
991. 광평에서 취한 기운에 말을 타고 육십 리를 가서 한단에 도착해 성 누각에 올라 옛 사적을 둘러보고 느낀 바를 적다 自廣平乘醉走馬六十里, 至邯鄲, 登城樓, 覽古書懷 265
992. 달밤 금릉에서 옛 일을 생각하다 月夜金陵懷古 273
993. 금릉의 신정 金陵新亭 276
994. 정원 앞에 꽃이 늦게 피다 庭前晩開花 278
995. 선주장사인 동생 이소가 내게 금계의 춤추는 한 쌍의 학을 주기에 시로써 뜻을 보여주다 宣州長史弟昭贈余琴溪中雙舞鶴, 詩以見志 280
996. 술을 데우다 暖酒 282
997. 두보에게 장난삼아 주다 戱贈杜甫 284
998. 가난한 여인의 노래 寒女吟 286
999. 헤어지다 會別離 289
1000. 초승달 初月 292
1001. 비 갠 후 달을 바라보다 雨後望月 294
1002. 비를 마주하다 對雨 296
1003. 새벽에 비가 개다 曉晴 298
1004. 망부석 望夫石 300
1005. 겨울날 옛 산으로 돌아오다 冬日歸舊山 302
1006. 추연곡 鄒衍谷 305
1007. 청계로 들어가 산속을 가다 入淸溪行山中 307
1008. 태양이 남동쪽에서 떠오르다 日出東南隅行 309
1009. 미녀를 대신하여 옹참추 선배에게 부치다 代佳人寄翁參樞先輩 311
1010. 오 땅으로 돌아가는 손님을 보내다 送客歸吳 313
1011. 협중에 놀러가는 벗을 보내다 送友生遊峽中 315
1012. 장강으로 부임해 가는 원 현령을 보내다 送袁明府任長江 317
1013. 최환 재상의 막부로 가는 사 사마를 보내다 送史司馬赴崔相公幕 320
1014. 성 남쪽에서 전쟁하다 戰城南 323
1015. 오랑캐 땅에 사람이 없어지다 胡無人行 325
1016. 곤궁의 노래 鞠歌行 327
1017. 허선평의 암자 벽에 쓰다 題許宣平庵壁 332
1018. 봉정사에 쓰다 題峰頂寺 335
1019. 폭포 瀑布 336
1020. 단구 斷句 338
1021. 단구 斷句 339
1022. 따뜻한 봄 陽春曲 340
1023. 사리불 舎利佛 341
1024. 마다루자 摩多樓子 343
1025. 봄의 애상 春感 345
1026. 은씨가 율강연을 주다 殷十一贈栗岡硯 347
1027. 보조사 普照寺 349
1028. 조대 釣臺 351
1029. 소도원 小桃源 353
1030. 두천산에 쓰다 題竇圌山 355
1031. 강유 현위에게 주다 贈江油尉 356
1032. 청평락령 2수 제1수 淸平樂令二首 其一 358
1033. 청평락령 2수 제2수 淸平樂令二首 其二 361
1034. 청평락 3수 제1수 淸平樂三首 其一 363
1035. 청평락 3수 제2수 淸平樂三首 其二 365
1036. 청평락 3수 제3수 淸平樂三首 其三 367
1037. 계전추 桂殿秋 369
1038. 연리지 2수 제1수 連理枝二首 其一 372
1039. 연리지 2수 제2수 連理枝二首 其二 374
19 보유補遺 377
1040. 상청의 보배로운 솥 제1수 上淸寶鼎詩 其一 379
1041. 상청의 보배로운 솥 제2수 上淸寶鼎詩 其二 382
1042. 상청의 보배로운 서적 上淸寶典 386
1043. 이백이 미천했을 때 현의 작은 관리를 모집하기에 현령의 내실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일찍이 소를 몰고 당 아래를 지나가니 현령의 처가 노하여 힐책하려 하기에 이백이 즉각 이 시를 시어 사죄하며 말하였다. 李太白微時, 募縣小吏, 入令卧内, 嘗驅牛經堂下, 令妻怒, 將加詰責, 太白亟以詩謝云 388
1044. 단구 斷句 390
1045. 단구 斷句 391
1046. 단구 斷句 393
1047. 강하에서 한동으로 돌아가는 천공을 보내다 및 서문 江夏送倩公歸漢東 并序 394
1048. 무릉도원 2수 제1수 桃源二首 其一 399
1049. 무릉도원 2수 제2수 桃源二首 其二 401
1050. 제목 미상 闕題 402
1051. 단구 斷句 404
1052. 단구 斷句 405
1053. 단구 斷句 406
1054. 단구 斷句 408
1055. 단구 斷句 410
1056. 단구 斷句 411
1057. 학이 깊은 못에서 우네 鶴鳴九皐 412
1058. 서현사 棲賢寺 415
1059. 누산의 석순바위에 쓰다 題樓山石笋 417
1060. 보살만 菩薩蠻 418
1061. 광산을 떠나다 別匡山 421
1062. 태화관 太華觀 423
1063. 홀로 경정산에 앉다 獨坐敬亭山 425
1064. 수화정 秀華亭 426
1065. 연단정 煉丹井 428
1066. 무상사에 묵다 宿無相寺 430
1067. 방광사를 읊은 시 詠方廣詩 432
1068. 강 위에서 배 선주자사께 드리다 江上呈裵宣州 433
1069. 조 완구현위를 보내다 送宛句趙少府卿 435
1070. 석우를 읊다 詠石牛 437
1071. 남산사 南山寺 439
1072. 제목 미상 闕題 441

저자소개

이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선(詩仙) 이백(李白, 701∼762)의 자는 태백(太白), 호는 청련거사(靑蓮居士)이고 이 한림(李翰林)이라고도 부른다. 두보(杜甫)와 함께 ‘이두(李杜)’로 병칭되며 100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이백의 출생과 어린 시절은 명확하지 않다. 전해지는 바로는 조적(祖籍)은 지금의 간쑤성 톈수이(天水) 부근의 농서현(隴西縣) 성기(成紀)였으나, 수나라 말기에 부친이 서역으로 이사해 서안도호부 관할이었던 중앙아시아에서 이백을 낳았고, 부친이 다시 사천성 면주(綿州) 창륭현(昌隆縣) 청련향(靑蓮鄉)으로 옮겨 옴에 따라 이백 또한 이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725년(25세) 촉 땅을 떠나서 장강을 따라 삼협을 거쳐 강남 일대를 유람했으며 산동, 산서 등지를 떠돌며 도교(道敎)에 심취했다. 742년(42세) 도사 오균(吳筠)의 추천으로 한림공봉(翰林供奉)에 제수되었으나, 자신의 정치적 포부를 실현할 수 없자 3년 만에 관직을 버리고 장안을 떠나 다시 방랑의 길로 들어선다. 755년(55세) 안녹산이 난을 일으켰을 때 이백은 안휘성 선성(宣城)에 있었다. 57세에 황자(皇子) 영왕(永王) 인(璘)의 막료가 되었으나, 영왕이 권력 투쟁에서 패하고 숙종이 즉위하자 이백도 역도로 몰려 강서성 심양(尋陽)에 투옥되었다. 송약사(宋若思)가 구명해 그의 막료가 되었으나 끝내 귀주성 야랑으로 유배되었다. 야랑으로 가는 도중, 삼협을 거슬러 무산에 당도했을 때 특사를 받아 강릉으로 내려가며 <조발백제성(早發白帝城)>을 지었다. 이후 노쇠한 이백은 금릉과 선성을 오가다가 당도(當塗) 현령으로 있던 친척 이양빙(李陽冰)에게 몸을 의탁했다. 762년 병이 중해지자 이백은 자신의 원고를 이양빙에게 주고 <임종가(臨終歌)>를 짓고는 회재불우의 한 많은 한평생을 끝마쳤다. 우리에게는 당도에 있는 채석기(採石磯)에서 노닐다 장강에 비친 달그림자를 잡으려다가 익사했다는 전설이 훨씬 더 익숙하다. 이백은 굴원 이후 가장 뛰어난 낭만주의자로 꼽힌다. 그는 당시의 민간 문예뿐 아니라 진한(秦漢)과 위진(魏晉) 이래 악부 민가를 이어받아 자신만의 독특한 풍격을 형성했다. 더구나 그는 도가에 심취해서 그의 시는 인간의 세계를 초월한 환상적인 경향 또한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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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북경대학교에서 중국고대문학 전공으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국고전시가의 예술적 특징과 문화적 가치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중국어문학회 총무이사, 한국중어중문학회 학술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역서로 『이태백시집』(공역), 『영원한 대자연인 이백』(공역)이 있고 저서로는 『고전에 비추어보다(鑑於古典)』(공저), 『진사도(陳師道) 시선』(편저)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중국고전시의 이취(理趣)」,「18세기 조선 문인의 세계인식과 문학적 형상화」, 「서진(徐振) <조선죽지사(朝鮮竹枝詞)>에 나타난 청인(淸人)의 조선 인식」, 「궁정풍속시의 선하를 열다? 왕건(王建) <궁사일백수(宮詞一百首)>」, 「왕단숙(王端淑)과 ≪명원시위초편(名媛詩緯初編)≫의 편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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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李永朱 字는 伯眞, 號는 韻山. 1955년 경남 고성에서 출생하였고, 본관은 眞 城이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중어중문 학과에서 30여 년 교수로 재직하면서 중국고 전시가를 강의하다가 퇴직하여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두시의 장법과 격률』, 『한국 시화에 보이는 두시』, 『한자자의론』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이백과 한유의 시 전부를 번역하고 해설하여 『이태백시집』(총 8권, 공저), 『완역 한유시 전집』 (총 2권, 공저)을 출간하였다. 두보 시를 완역하고 역대의 대표적인 주석을 함께 번역하여 수록하는 작업을 여러 교수와 함께 30년 이상 진행해 왔고 그 결과물을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에서 순차적으로 출간해 오고 있다. 『운산한시 辛卯壬辰集』, 『운산한시 癸巳甲午乙未集』, 『운산한시 丙申丁酉集』 등의 자작 한시집을 출간하였고, 이외에도 기존에 출간한 여러 한시집을 번역하여 새로 출간할 예정이다. 2023년 현재 사단법인 한국한시협회에서 매주 한 차례 한시를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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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 졸업 영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강사 저서: ��쫓겨난 신선 이백의 눈물��(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두보 초기시역해1��(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공저), ��두보 기주시기시 역해1, 2��(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공저), ��이태백시집(7권)��(학고방, 공저), ��완역 한유시전집(상, 하)��(역락, 공저), ��시의 신선 이백 글을 짓다-이태백 문집��(박문사, 공저), ��협주명현십초시��(학고방, 공저), ��사령운 사혜련 시��(학고방, 공저), ��진자앙 시��(학고방, 공저), ��악부시집-청상곡사 1, 2��(학고방, 공저), ��한유시선��(학고방), ��하늘이 내린 내 재주 반드시 쓰일 것이니-이백의 시와 해설��(학고방), ��건재한시집-오리는 잘못이 없다��(학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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