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후쿠시마에서 부는 바람

후쿠시마에서 부는 바람

박노해, 이명원, 존 홀러웨이, 윤여일, 실비아 페데리치, 다니엘 드 룰레, 이와사부로 코소, 이케가미 요시히코, 사에키 나츠코, 사쿠라이 다이조, 시부야 노조무, 앤 월드먼, 김진호, 조지 카펜치스 (지은이), 조정환 (엮은이), 서창현, 문지영, 신지영, 한태준 (옮긴이)
  |  
갈무리
2012-03-26
  |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후쿠시마에서 부는 바람

책 정보

· 제목 : 후쿠시마에서 부는 바람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88961950473
· 쪽수 : 304쪽

책 소개

2011년에 전 세계에는 두 방향의 바람이 불었다. 하나는 아랍에서 2011년 1월 15일부터 불기 시작한 상쾌한 반란의 바람이다. 또 한 방향의 바람은 2011년 3월 11일 일본의 북동부에 위치한 후쿠시마에서 불기 시작한 방사능 바람이다. 그러나 후쿠시마의 바람에는 아랍에서 불기 시작한 혁명의 바람이 섞여 있다.

목차

08 책머리에 : 혁명과 재앙 사이의 후쿠시마 조정환

1부 감응하는 후쿠시마
32 봄비 내리는 아침에 박노해
34 ‘미래’는 우리 것이다 사쿠라이 다이조 | 윤여일
42 몰락으로의 초대 윤여일
58 원폭과 원전 이케가미 요시히코 | 윤여일
67 저선량 피폭지대로부터 이케가미 요시히코 | 신지영
74 흙과 농민 이케가미 요시히코 | 윤여일
80 은폐의 메커니즘 속의 색깔들에 대한 소개 앤 월드먼 | 조정환
88 당신은 후쿠시마에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소 다니엘 드 룰레 | 서창현

2부 비판하는 후쿠시마
118 인지자본주의와 재난자본주의 사이에서 조정환
148 3·11 이후의 지구적 아나키즘 코소 이와사부로 | 윤여일
168 녹색 속에 감추어져 있는 송곳니들 코소 이와사부로 | 조정환
191 우리가 그들의 개미집을 재건해야만 하는가? 실비아 페데리치-조지 카펜치스 | 조정환?문지영
203 무기력함 속에서 감지하는 우리 자신의 힘 존 홀러웨이 | 조정환

3부 모색하는 후쿠시마
208 끝에서 시작으로 이명원
228 후쿠시마 이후 선교는 가능한가? 김진호
237 사회적 비용의 전복 시부야 노조무 | 한태준
257 제2, 제3의 후쿠시마를 허용할 것인가? 사에키 나츠코 | 신지영

271 후주 | 279 후쿠시마 일지 | 296엮은이 | 글쓴이 | 옮긴이 | 도운이 소개

저자소개

박노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나 고흥, 벌교에서 자랐다. 16세에 상경해 노동자로 일하며 선린상고(야간)를 다녔다. 1984 27살에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을 펴냈다. 이 시집은 군사독재 정권의 금서 조치에도 100만 부가 발간되며 한국 사회와 문단을 충격으로 뒤흔들었다. 감시를 피해 쓴 박노해라는 필명은 ‘박해받는 노동자 해방’으로, 이때부터 ‘얼굴 없는 시인’으로 알려졌다. 1989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을 결성했다. 1991 7년 여의 수배 끝에 안기부에 체포되어 24일간 고문을 당했다. 검찰 측은 ‘반국가단체 수괴’ 죄목으로 사형을 구형했다. “당신들은 나를 죽일 수는 있어도, 나의 사랑은 결코 꺾을 수 없을 것입니다.”(최후진술 중) 사형을 구형받고 환히 웃던 모습은 강렬한 울림을 남겼다. 결국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34살에 1평 남짓한 감옥 독방에 갇혔다. 1993 옥중시집 『참된 시작』을 펴냈다. 1997 옥중에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를 펴냈다. 1998 7년 6개월 만에 석방되었다. 이후 민주화운동가로 복권됐으나 국가보상금을 거부했다. 2000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않겠다”며 권력의 길을 뒤로 하고, 비영리단체 〈나눔문화〉(www.nanum.com)를 설립해 ‘생명 평화 나눔’의 사상과 실천을 이어갔다. 2003 미국의 이라크 침공 직후 “울고 있는 아이들 곁에 있어라도 주고 싶습니다”라며 이라크 전쟁터로 떠나 평화활동을 펼쳤다. 2006 레바논 내 최대 팔레스타인 난민촌 아인 알 할웨에 〈자이투나 나눔문화학교〉를 세워 난민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2010 팔레스타인·아체·쿠르드·버마 등에서 평화나눔을 이어가며, 현장의 진실을 전하고자 카메라를 들었다. 낡은 흑백 필름 카메라로 기록한 사진을 모아 첫 사진전 「라 광야」展과 「나 거기에 그들처럼」展(세종문화회관)을 열었다. 이어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를 펴냈다. 2012 〈나눔문화〉가 운영하는 〈라 카페 갤러리〉에서 박노해 사진전을 상설 개최하고 있다. 22번의 전시 동안 39만 명이 관람했다. 2014 지구시대 좋은 삶의 원형을 담은 「다른 길」展(세종문화회관)을 개최하며 『다른 길』을 펴냈다. 2019 『하루』를 시작으로 ‘박노해 사진에세이’ 시리즈 6권, 2020 시 그림책 『푸른 빛의 소녀가』, 2021 경구집 『걷는 독서』, 2022 시집 『너의 하늘을 보아』를 펴냈다. 2024 감옥에서부터 30년간 써 온 책, 우주에서의 인간의 길을 담은 사상서를 집필 중이다. ‘적은 소유로 기품 있게’ 살아가는 삶의 공동체 〈참사람의 숲〉을 꿈꾸며, 오늘도 시인의 작은 정원에서 꽃과 나무를 기르며 새로운 혁명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펼치기
존 홀러웨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든버러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1991년 이후 멕시코 사빠띠스따 운동의 유력한 조력자로 활동하고 있다. 본펠드와 함께 『열린 맑스주의』 시리즈를 발간했고, 현재 <뿌에블라 자율대학>의 <인문사회과학연구원> 교수. 주요 저서로 『국가와 자본』, 『신자유주의와 화폐의 정치』, 『권력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크랙 캐피털리즘』 등이 있다.
펼치기
윤여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사회과학원 방문학자로 베이징에서, 도시샤대학 객원연구원으로 교토에서 체류했다.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학술연구교수로 제주에서 지내고 있다. 『물음을 위한 물음』, 『광장이 되는 시간』, 『사상의 원점』, 『사상의 번역』, 『동아시아 담론』, 『지식의 윤리성에 관한 다섯 편의 에세이』, 『상황적 사고』, 『여행의 사고』(전3권)를 쓰고, 대담집 『사상을 잇다』를 펴냈으며, 『다케우치 요시미 선집』(전2권), 『다케우치 요시미라는 물음』, 『다케우치 요시미―어느 방법의 전기』, 『루쉰 잡기』, 『사상이 살아가는 법』, 『일본 이데올로기』, 『조선과 일본에 살다』, 『재일의 틈새에서』, 『사상으로서의 3·11』, 『사회를 넘어선 사회학』을 옮겼다. 지키는 연구를 하고 싶다.
펼치기
실비아 페데리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성주의 저술가이자 교사이며 투사이기도 하다. 1972년에는 <국제여성주의공동체>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가사노동에 대한 임금 캠페인>을 국제적으로 펼쳤다. 마리아로사 달라 코스타나 셀마 제임스 같은 가사노동에 대한 임금의 다른 구성원들과, 마리아 미즈나 반다나 시바 같은 여성주의 저술가들과 함께 “재생산” 개념을 지역 및 전 세계라는 맥락에서 착취와 지배의 계급관계를 이해하는 열쇠로 발전시켰다. 그리고 이를 자율성과 공유재의 여러 형태들에 핵심적인 개념으로 진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한동안 나이지리아에서 가르치고 연구하는 일을 하다 1990년대에 들어서는 반세계화운동과 미국의 사형제반대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아프리카의 학생과 교사들이 아프리카 경제 및 교육시스템의 구조조정에 맞서 싸우는 투쟁을 지원하는 조직인, <아프리카 학문의 자유위원회>의 공동설립자이기도 하다. 1987년부터 2005년까지는 뉴욕 헴스테드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국제학, 여성학, 정치철학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수십 년간 연구와 정치활동을 병행하면서 철학과 여성주의 이론, 여성사, 교육, 문화, 국제정치에 대한 수많은 글들을 발표했고, 최근에는 자본주의 세계화에 저항하고, 공유재를 여성주의적으로 재구축하기 위한 전 세계의 투쟁에 대한 글을 썼다. 이 사안들에 대한 꾸준한 헌신은 페데리치에게 있어서 새로운 사회적 관계 구축을 통한 자본주의에 대한 도전을 의미하는 스스로 재생산하는 운동(self-reproducing movements)의 힘에 대한 강조와 자율성에 대한 주목에서 확인된다. 저작으로 『혁명의 영점: 가사노동, 재생산, 여성주의 투쟁』(갈무리, 2013), 『캘리번과 마녀:여성, 신체, 그리고 시초축적』(갈무리, 2011), 『대캘리번 : 자본주의의 첫 번째 단계의 반항적 신체』(공저), 『유구한 서구문명: 서구문명과 그 “타자들”에 대한 개념구성』(편집자), 『천 송이 꽃: 아프리카 대학 구조조정에 대한 사회적 투쟁』(공동편집자), 『아프리카의 미래: 현대 아프리카의 문학적 이미지와 정치적 변화, 그리고 사회적 투쟁』(공동편집자) 등이 있다.
펼치기
다니엘 드 룰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위스 제네바 출생으로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스위스 작가이다. 건축학을 이수했고 1997년에 전업 작가로 출발하기 전에는 정보 분야에서 일했다.
펼치기
이와사부로 코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오카나마현 출생으로 1980년대 초부터 뉴욕에서 거주하며 일해 왔다. 전지구적인 반자본주의 투쟁에 오래 참여해 왔다. 『뉴욕열전』(갈무리, 2010), 『유체도시를 구축하라!』(갈무리, 2012)와 더불어 도시공간과 민중의 투쟁을 그린 3부작을 구성하는 『죽어가는 도시, 회귀하는 거리/여항』(死にゆく都市、回?する巷)을 출간했고 아나키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새로운 아나키즘의 계보학』(新しいアナキズムの系譜?)을 일본어로 출판했다. 데이비드 그레이버의 『아나키스트 인류학을 위한 단장(?章)』(Fragments of an Anarchist Anthropology), 존 홀로웨이의 『자본주의에 균열을 내자』(Crack Capitalism) 등을 일본어로 옮겼고, 가라타니 고진의 『트랜스크리티크』, 이소자키 아라타의 『건축에 있어서의 ‘일본적인 것’』 등을 영어로 옮겼다. 2011년 3월 11일에 일어난 지진, 특히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의 세계에 대한 비판적이고 이론적인 분석을 엮은 책, 『후쿠시마 내 사랑』(Fukushima Mon Amor)을 냈으며, 현재 사이트 jfissures.org를 동료들과 함께 편집하고 있다.
펼치기
이케가미 요시히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히토츠바시 대학에서 사회과학을 전공했다. 1991년부터 2010년까지 『현대사상』지에서 일했으며, 현재 프리랜서 편집자이다.
펼치기
사에키 나츠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도네시아 민주화 지원 네트워크> 활동가. 인도네시아 자원개발과 분쟁, 인권문제, 특히 일본과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조사하여 제언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펼치기
사쿠라이 다이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대부터 일본 곳곳에서 텐트연극을 순회 공연했다. 35편 가량의 작품을 극작, 연출, 출연했다. 올해 4월에는 광주와 서울에서 공연하고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도호쿠의 재해지, 도쿄, 오사카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펼치기
시부야 노조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여자대학교 인간사회학부 교수. 신자유주의 통치를 문제삼는 것과, 신자유주의에 맞서는 저항운동의 여러 문화적 차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주요 저서로 『혼의 노동: 신자유주의의 권력론』(魂の勞?: オリベラリズムの權力論, 2003), 『사회학을 이해하기』(社會學をつかむ, 2008/공저), 『중간계급을 다시 묻는다: 격차사회의 맹점』(ミドルクラスを問いなおす: 格差社會の盲點, 2010) 등이 있다.
펼치기
앤 월드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시인. 1960년대부터 <아웃라이더>라는 실험적 시 공동체에서 작가, 공연가, 공동제작자, 교수, 편집자, 연구자, 문화·정치 액티비스트로 활동했다. 1970년대에는 핵무기 시설에 반대하는 집단에 참여했다.
펼치기
김진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늘의 한국사회는 어떻게 작동하고 있을까? 한국교회는 여기에 어떻게 관여해 왔을까? 특히 고통의 비대칭적 체계화와 한국교회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민중신학 연구자로서 30여 년간 그의 탐구는 바로 이 물음을 초점으로 해왔다. 민중신학적 교회인 한백교회를 담임했고, 인문사회비평 잡지인 계간 『당대비평』의 편집주간을 역임했으며, 재야 민중신학 연구기관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으로 재직하다 은퇴했다.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서울신문〉 등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했고, 『예수의 독설』, 『리부팅 바울』, 『성서와 동성애』, 『대형교회와 웰빙보수주의』, 『권력과 교회』, 『반신학의 미소』, 등을 썼다.
펼치기
조지 카펜치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지 카펜치스는 화폐에 관한 저명한 연구자이자 자율주의 운동의 지도적 사상가이다. 1960년대 초 시민권 시대에 연좌운동으로 체포된 이후 무수한 운동에 참여해 왔으며, 70년대와 80년대 이후 특히 원자력 반대 운동으로 자신의 정치적 행동주의를 이어오고 있다. 1974년 『제로워크』 잡지를 공동 편집했고, 1978년에는 <미드나잇 노츠 콜렉티브>를 공동 창설한 이후 30년 동안 이 단체의 잡지를 발간했다. 1983년부터 나이지리아 정유 센터에 인접한 칼라바르 대학의 종교철학부에서 논리학, 철학, 과학사를 가르치면서, 세계은행의 구조조정 프로그램에 내재해 있는 “뉴인클로저”와 석유 정치학에 대해 연구했다. 현재 미국 서던 메인 대학에서 철학과와 상급 코스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카펜치스는 사형 제도, 재생산하는 자동 기계, 석유생산 정점, 아프리카의 지식 인클로저, 화폐 철학에 이르는 주제들에 관해 다수의 책과 논문을 썼다. 그의 저작은 반핵, 반전, 사형 반대, 대안 세계화, 사빠띠스따 옹호, 공통장의 옹호 등 일관된 주제를 다루었다. 수년간 국제반자본주의 운동에 바친 그의 독창적이고 강력한 기여는 가사노동을 위한 임금의 페미니즘적 경험들, 이탈리아 노동자주의 사상가들과 투사들의 통찰들, E. P. 톰슨과 그의 동료들의 아래로부터의 계급투쟁 개념들을 확장하고 발전시킨 것이다. 그의 저작들은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었지만 『피와 불의 문자들』이 한국어로 번역되는 첫 책이다. 이 밖의 저서로는 Clipped Coins, Abused Words, and Civil Government (1989); Exciting the Industry of Mankind (2013) 등이 있다. 공저로는 Midnight Oil (1992); Auroras of the Zapatistas (2001); A Thousand Flowers (2000) 등이 있다.
펼치기
조정환 (엮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한국근대문학을 연구했고, 1980년대 초부터 민중미학연구회와 그 후 신인 문학예술연구소에서 민중미학을 공부했다. 1986년부터 호서대, 중앙대, 성공회대, 연세대 등에서 한국근대문예비평사와 탈근대사회이론을 강의했다. 《실천문학》 편집위원, 월간 《노동해방문학》 주간을 거쳐 현재 다중지성의 정원[http://daziwon.com] 대표 겸 상임강사, 도서출판 갈무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민주주의 민족문학론과 자기비판》, 《노동해방문학의 논리》, 《지구 제국》, 《21세기 스파르타쿠스》, 《제국의 석양, 촛불의 시간》, 《아우또노미아》, 《제국기계 비판》, 《카이로스의 문학》, 《미네르바의 촛불》, 《공통도시》, 《인지자본주의》, 《예술인간의 탄생》, 《절대민주주의》, 《증언혐오》, 《까판의 문법》, 《개념무기들》 등이 있고, 다수의 공저서, 편저서, 편역서, 번역서가 있다.
펼치기
서창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했다. 논문 「이인성의 낯선 시간 속으로 연구」, 역서 『있음에서 함으로』, 『사빠띠스따의 진화』, 『네그리의 제국 강의』, 『전복적 이성』, 『노동하는 영혼』, 『자본과 언어』, 『동물혼』, 『자본과 정동』, 『피와 불의 문자들』, 『도둑이야!』, 『들뢰즈 다양체』, 공역서 『서유럽 사회주의의 역사』, 『사빠띠스따』, 『비물질노동과 다중』, 『다중』, 『후쿠시마에서 부는 바람』이 있다.
펼치기
문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다중지성의 정원> 회원으로 자본주의를 넘어서는 실천적 대안을 공부하고 있다. 또한 생태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협동조합 한살림의 실무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펼치기
신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원에서 『한국 근대의 연설 좌담회 연구』(2010)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도쿄 외국어 대학에서 포스트 닥터를 하고, 현재 츠다주쿠 대학과 무사시 대학에서 시간강사를 하고 있다.
펼치기
한태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에서 영화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학경제 잡지에 1년간 영화 리뷰를 기고했고, 문화학교서울의 《스즈키 세이준, 폭력의 엘레지》에 주요 작품소개를 부분 기고했다. 서울 아트 시네마에서도 아티클을 기고했다. 번역서로는 《후쿠시마에서 부는 바람》(공역)과 《나 자신이고자 하는 충동》, 《남편도감》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1년간 동일본을 중심으로 ‘절망’과 ‘희망’이 말해졌으며, 풀어낼 수도 없을 만큼 뒤얽힌 실타래가 되더니 결국 방치되고 있다. 이 실로 무엇을 짤 수 있을까? 알츠하이머에 걸린 인류를 보살피며 이 실로 무엇을 짜낼 수 있을까?
― 사쿠라이 다이조, 「미래는 ‘우리’ 것이다」

원폭과 원전의 관계는 애매해져버려 우리 자신도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뒤얽힌 역사의 논리를 자신의 신체 속에서 사고할 기회를 얻었다. 이건 분명히 불행한 경험이다. 하지만 이 불행한 경험을 기회로 삼지 않는다면, 이 경험에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 희망은 거기에 있다.
― 이케가미 요시히코, 「원폭과 원전」

후쿠시마 역시 하나의 행동입니다. ……우리의 격변론은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수동성은 패배했습니다. 그것은 끝났습니다. 우리는 화석 연료를 포기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 다니엘 드 룰레, 「당신은 후쿠시마에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소」

원자력의 발전이 다중을 분열시키면서 그 증오의 감정을 지배의 동력으로 삼는다는 점, 그리고 이 환상적 에너지의 안전을 위해 파놉티콘적이고 빅브라더적인 정보지배를 정당화한다는 점 등에서 핵체제는 인지자본주의가 도달한 최근의 단계라고 할 수 있다.
― 조정환, 「인지자본주의와 재난자본주의 사이에서」

후쿠시마는 생태학적 재앙인가? ……나는 그것을 그렇게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이 자본주의에 의해 야기된 재앙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무엇보다도 그것은 장치의 자기파괴, 자본주의/네이션/스테이트에 의해 운영되는 체제 전체의 자기파괴이다.
― 코소 이와사부로, 「녹색 속에 감추어져 있는 송곳니들」

끝에서 시작으로 도약하는 것의 마술적인 기적의 역량이 인간에게 있는 것이 완전히 부정될 수 없다는 정도라도 우리가 스스로를 신뢰한다면, 용산과 뉴욕, 후쿠시마에서 우리가 목격한 기괴한 참상과 그 안에서 가까스로 우리가 지켜낸 열망의 나침반은 결코 멈추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 이명원, 「끝에서 시작으로」

“원전을 이제 그만 중단하라”고 말하는 존엄의 투쟁은, 아랍의 봄, 유럽혁명, 월가 점거 등 현재 세계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자본주의에 대한 반란과 합류할 것이다. 이 투쟁 역시 “다수자집단”의 사람들이 자기 증오를 강제하고 있는 사회에 대한 거부에서, “이제는 그만”이라는 존엄의 주장에서 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 노조무 시부야, 「사회적 비용의 전복」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