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련  | 스칼렛

8,100원  | 20110623  | 9788966391349

신기루처럼 단 세 번의 전시를 끝으로 사라진 한 여인의 순간을 잡아 낸 한 장의 그림 MINA. 누군가에게 그것은 잊고 싶은 과거. 6년이 지난 지금도 잿빛 시간에 허우적대며 괴로움에 몸부림쳤다. 후회라는 이름의 기억. 아인, 그녀는 세상의 시선 속에서 몸을 감춰 버렸다. 누군가에게 그것은 잡을 수 없는 환상이었고, 실존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기에 더욱 집착했다. 모델이 실존임을 아는 순간 운명이 자신의 가슴을 두드렸다.

Grace Kim  | 페스트북

11,000원  | 20230323  | 9791169292283

이 책은 저자가 정신적 장애의 치료를 받는 기간 중에 집필한 글들을 시기별로 분류해 놓은 책이다. 일상생활의 불가까지 일으킨 강박증이라는 병을 힘들게 겪어낸 저자만의 독특하고도 일반적일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첫 글을 시작한 후 마지막 글까지 꽤 시간이 걸린 이유는 저자가 정신적 질병을 갖고 있는 상태 혹은 회복의 과정의 상태에서 써 왔기 때문이다. 자신의 병을 수용하면서도 또한 극복해 나가는 오랜 시간 동안에 제작해 온 이 책이 동일한 혹은 유사한 길을 걷고 있는 자들에게 작고도 큰 도움의 출발선이 되기를 소망한다.

초효  | 프로방스

10,100원  | 20200402  | 9791164800483

“이제 다른 선택이 필요한 순간이다” 강박증이 있어도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것에 집중해야한다. 그러면 바뀐다. 본질이 바뀌고 사람이 바뀌고 강박증의 의미도 바뀐다. 애써 강박행동을 하지 않으려 노력하지 않아도 괜찮게 된다. 비로소‘위험지대’를 벗어나‘안전지대’에 머물게 된다. 1장에는 나의 강박증 이야기다. 30년 동안 줄곧 함께했던 강박증과 내 삶에 대한 기록이다. 2장은 강박증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만을 정리했다. 이 정도만 알면 되겠다 싶은 내용을 담았다. 강박증의 종류와 기존치료의 한계, 그리고 발병원인에 대한 설명으로 채워졌다. 강박증 완치의 전체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싶다면 3장부터 읽어 내려가는 것도 방법이다. 이 6단계는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큰 그림을 완성해 가는 것이다. 다음은 4장이다. 강박증 완치를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함에도 실행되지 않는 사항을 정리했다.

정연호  | 퍼플

9,700원  | 20130322  | 9788924008289

강박증은 특정한 생각이나 행동을 반복하는 것으로써 표현된다. 현대의학에서는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작용이 강한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계 약물에 의해 강박증세가 호전된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강박증의 원인을 세로토닌 감소 또는 조절장애로 보고 치료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강박증의 원인을 ‘비현실적인 믿음’이라고 말한다.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은 비현실적인 믿음이 뿌리가 되어 그것이 증상으로 드러난 것이다. 또한 강박증에서 환우가 느끼는 불안을 비롯한 불편한 감정은 자신의 비현실적인 믿음을 돌아보게 하려는 몸의 치료 작용이라고 한다. 따라서 자신의 비현실적인 믿음을 돌아보지 않고서 약물로써 불안이라는 감정을 완화시켜 증상을 조절하는 치료는 근본치료가 될 수 없다고 한다. 생각은 무한대의 자유 영역이다. 수년간 잊고 있던 기억이 어느 날 어떤 계기로 문득 떠오르기도 하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생각이 불쑥 일어나기도 한다. 이러한 생각의 속성은 창의력과 상상력의 원천이다. 강박증 환우는 자신에게 떠오른 원치 않는 생각을 없애려고 한다. 하지만 생각은 좋은 관심이든 나쁜 관심이든 관심을 받으면 커진다. 비유하자면 헤어진 연인에 대한 기억을 잊으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그 생각이 더욱 떠오르는 것과 같은 것으로, 생각을 없애려고 하는 노력이 도리어 그 생각을 자신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게 한다. 생각을 자신의 뜻대로 없앨 수 있다고 믿는 것이 ‘비현실적인 믿음’이며 그러한 믿음이 생각을 없애려는 다양한 시도를 하게 만들고 그것이 결과적으로 싫은 생각을 머리에 묶어놓는다. 한편, 강박행동은 평소에는 자신의 행동이 이치에 맞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문제의 상황에서는 왠지 반복해야할 것 같다는 비현실적인 생각이 주도권을 쥐게 되면서 증상이 나타난다. 비유하자면 나쁜 습관이 있더라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조심하면 나쁜 습관이 드러나지 않지만 새로운 습관이 완전히 자리 잡기 전까지는 급박한 상황에선 자신도 모르게 나쁜 습관이 나타날 수 있는 것과 같다. 강박증 환우는 비현실적인 믿음에서 비롯된 강박행동을 비현실적인지 모르고 상당기간 반복해 나가다가 반복횟수와 정도가 자신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심해지고 나서야 비로소 ‘이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미 오랜 습관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비록 편안할 때에 생각해보면 이치에 맞지 않음을 알게 되었더라도 급박한 상황에서는 뿌리잡고 있는 오랜 생각이 다시 올라오는 것이다. 만약 강박행동에서 편안할 때의 마음만을 보고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안다’고 믿는다면 강박증은 미궁에 빠진다. 그럴 경우 자신의 행동만을 제어하려고 노력할 뿐 더 이상 자신의 믿음을 돌아보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의 마음에 주도권을 쥐고 있는 본심은 급박한 순간에 비로소 드러난다. 그것이 현실적이지 못하다면 편안할 때에 자신을 돌이켜 반성하고 경계함으로써 조심해 나가야 하는데, 편안할 때의 모습만을 보고 자신의 믿음을 더 이상 돌아보지 않는다면 병은 근본 치료될 수 없다. 이 책은 이러한 원리에 따라 강박증의 근본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하였다. 강박증의 근본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Marisa T. Mazza, PsyD  | 학지사

19,800원  | 20250430  | 9788999733970

수용전념치료(ACT)가 알려 주는 강박증과 더불어 잘 사는 법! 강박증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은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강박증을 가지고 산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현재 순간의 알아차림, 수용, 탈융합 등의 전략을 통해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연습을 한다면, 강박증이 만들어 낸 덫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우표 크기의 작은 삶에 갇힐 때까지 점점 더 조여오는 강박 행동의 늪에 빠지지 않고, 강박증에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타이슨 로이터  | 좋은땅

15,300원  | 20220330  | 9791138807753

걱정이 너무 많은가? 어떠한 행동을 계속 반복하는가? 아이들을 사로잡는 나쁜 생각이나 걱정 또는 행동들을 아이들 혼자의 힘으로 다스리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강박증에 맞서기』가 40가지 활동을 통해 강박증에게 누가 몸의 주인인지 알려주도록 돕는다.

EDNA B. FOA, AND REID WILSON  | 하나의학사

15,000원  | 20000530  | 9791185696171

[강박증 이제 안녕]은 강박증 환자 및 전문가를 위한 책으로,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김선인  | 코리아 오시디

90,000원  | 20230908  | 9791198434715

2013년 5월, 미국정신의학회에서 출간한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 편람, 제5차 개정안’(DSM-5)』에서는 강박증을 [불안장애]의 하위유형에서 제외했다. 그리고 강박증을 [강박 및 관련장애]의 범주로 분류했다. 강박증이 불안장애든 아니든 관계없이, 강박증의 치료 목적은 무려 100년이 넘도록 변함없이 “환자의 불안을 감소시키는 것(불안 감소)”이다. 그런 틀린 치료의 목적은 강박증의 치료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우선, 치료자는 환자의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환자를 지지해주고 공감해준다. 그렇게 하다 보니 치료자는 자연적으로 환자가 {두려워하는 ‘특정 사건(예: 왕따당함)’}을 중요하게 다루게 된다. 그 특정 사건이 바로 ‘강박증(강박사고)의 내용’이다. 기존 치료법들은 강박증의 ‘내용’에 속아서 그 내용에 해당하는 특정 사건 자체를 중요시 여긴다. 그리고 결국 환자들을 이렇게 세뇌시킨다. “넌 안전해” “넌 괜찮아” 치료자는 ―환자가 소위, ‘합리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환자의 생각을 수정하려고 한다. 그러나 기존 치료에서 ‘합리적 사고’라는 것은 환자가 자신이 안전해지려고 하는 생각일 뿐이다. 그래서 그 ‘합리적 사고’는 사실 <(정신적) 강박행동>이다. 기존의 모든 치료는 환자들 각자가 두려워하는 무수히 많은 사건들을 다루고 있지만 사실 환자들은 모두 《단 하나의 사건》만 두려워할 뿐이다. 그것은 단 하나의 사건인 【자신의 인생이 끝나는 사건】이다. 그래서 강박증의 내용은 무의미하므로 무시하면 된다. 그리고 강박증의 바른 치료는 죽을 각오로 ‘피해를 감수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강박증의 원인과 바른 치료'에 대한 ['6가지 핵심 개념'(가치관, 중독, 무시하기, 피해감수, 의식, 무의식)]을 발견하였다. 그 개념들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치료법인 『‘순간포착심리 분석’ 치료(MCPT)』을 창시하였다. 그리고 강의 형식으로 본서에 최초로 공개하였다. 이 책의 강의들은 강박증의 심리치료에서 치료자가 내담자에게 하는 [증상 분석과 교육] 그 두 가지 중에서 [교육] 부분에 해당한다. 저자가 상담 때 내담자들에게 설명하는 <치료의 핵심 내용> 을 내담자들의 중요한 사례들, 기존의 '틀린 치료(예: 인지행동치료)'의 오류 비판, 유머, 세상의 이치 등과 함께 대부분 공개했다. 이 책의 출간 취지는 환자들 중에 기존 치료에 모두 실패한 경우, 저자에게 상담받기를 원하지만 여건상 받을 수 없는 경우, 심지어 증상 자체로 인해 상담조차 받을 수 없는 경우 등 많은 안타까운 환자들을 위해서이다.

김진겸  | 좋은땅

44,000원  | 20200517  | 9791165363895

미로 속에서는 미로의 탈출구를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미로에서 벗어나려면 밖에서 그린 지도가 필요하다. 이처럼 《강박증 원인과 치유》는 강박증에서 벗어나기 위한, 미로 밖에서 그린 지도라고 할 수 있다. 저자 김진겸은 강박증으로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을 보았고 자신 또한 강박증을 겪었다고 서술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경험은 강박증의 근본 원인을 찾고 그것을 제거하는 것이 그 해결점이 되는 것을 알게 하였고, 이것을 많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 책을 내었다.

SABINE WILHELM  | 시그마프레스

32,000원  | 20080630  | 9788958324874

이 책은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의 지원을 받은 연구에 기반하며, 강박증 치료를 위한 순수한 인지적 접근을 제시한 지침서이다. 인지치료적 접근은 강박증을 치료하는 데 흔히 사용되는 노출과 방응방지 기법 가운데 환자에게 과도한 고통을 유발하는 노출 치료적 요소를 피한다. 또한 노출 기반 치료에 저항하는 강박증 환자들에게 심리치료의 선택권을 제공하며, 정신적 의례를 보이는 강박증 환자나 우울증과 불안 및 다른 동반 증상을 가지고 있는 강박증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도 유용하다.

권준수, 강도형, 김봉년, 김영윤, 김의태  | 학지사

18,900원  | 20090115  | 9788993510980

체계적인 강박증에 대한 전문가용 서적. 정신과 전문의와 강박증을 전문으로 하는 교수들의 강박증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높이기 위한 책이다. 강박증이 정신과 분야에서 분석과 치료의 대상이 된 지는 오래되었지만, 과거에는 유병률이 높지 않다고 여겨져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강박증의 유병률이 생각보다 많으며, 특히 강박증상과 관련이 있다고 보이는 증세가 DSM-V에서는 ‘강박관련장애’에 해당되는 질환군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수의 강박증 관련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권준수, 신민섭  | 학지사

16,000원  | 20150520  | 9788999706882

이 책은 강박증을 가진 이들이 자신의 증상의 유형과 심한 정도를 먼저 평가해 보고, 노출 및 반응 방지 기법을 적용하고, 인지적 오류를 교정하고 대안적이고 적응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을 단계적으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루카스 콘리  | 도어즈

12,600원  | 20110801  | 9788996607267

판매 전략에 치우쳐 브랜드의 한쪽 면만을 강조했던 이전의 책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브랜드를 바라보며 ‘이성을 넘어선 충성심’으로 ‘브랜딩 강박증’에 빠진 현대사회의 면면을 살피고 실질적인 혁신과 품질 개선은 뒤로 사라지고 브랜드라는 ‘얄팍한 포장’만이 앞서고 있는 브랜드 마케팅의 진실을 파헤친다. 또한 그것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고 있는지 생각할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Jonathan S. Abramowitz  | 학지사

19,800원  | 20150825  | 9788999707254

이 책은 강박증 환자들이 손쉽게 인지행동치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혼자서도 사용할 수 있게 고안되었다. 비록 이 워크북이 정신과 의사나 임상심리사 등 전문가의 치료를 대신하기 위한 것은 아니지만, 인지행동치료 전문가의 직접적인 도움을 받기 어려운 많은 환자에게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경우에도 훌륭한 보조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강박증 인지행동치료에 대해 알기 원하는 정신과 의사와 임상심리사들에게도 훌륭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이 워크북은 강박증 인지행동치료의 모든 과정을 충실히 포함하고 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강박증 인지행동치료에 대한 제대로 된 교재가 없는 현실에서, 이 책이 강박증 인지행동치료의 기초를 익히는 데 좋은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김선인  | 어드북스

16,200원  | 20071210  | 9788958450481

강박증에 관한 바른 정보를 담은 책. 이 책에는 쓸데없는 불안과 걱정, 징크스나 미신 따위의 비과학적인 믿음같은 강박증에 걸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 것으로 잘못 알려진 강박증에 관하여 설명한다. 또한 저자의 독창적인 연구이론과 그에 대한 치료법, 어린이환자를 위한 강박증 우화와 성인을 위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실화 소설을 수록했다. 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