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희  | 좋은땅

10,590원  | 20251201  | 9791138849821

『엄마집』은 평생 글과 함께 살아온 강정희 작가의 두 번째 수필집이다. 전업주부로 살아온 작가가 오십여 년의 세월 속에서 겪은 일상의 풍경을 담담한 필체로 써 내려갔다. ‘신세대로 산다’, ‘불안한 나라’, ‘텅 빈 놀이터’, ‘엄마집’ 등 각 편은 삶의 한 장면을 마주한 작가의 성찰과 회고로 이어진다. 일제강점기를 살아 낸 부모 세대의 이야기에서부터 자식 세대를 향한 따스한 시선,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느낀 생각까지, 작가는 꾸밈없는 언어로 세대를 잇는 삶의 기록을 남긴다. 글에는 화려한 수사보다 진심 어린 문장이 있다. 이 책은 잘 늙어가는 법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평범한 하루의 아름다움을 다시 발견하고 싶은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오랜 세월을 살아 낸 어머니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잠시 숨을 고르고 삶을 되돌아보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강정희  | 문학광장

13,500원  | 20241120  | 9791186521724

강정희  | 살림터

16,200원  | 20240919  | 9791159302886

걸어서 ‘명량’까지 ‘명랑’하게! ‘순티아고 길’ 501km에서 맛보는 남도한정식 밥상 세계 해전사에 길이 빛나는 명량대첩. 이 전투의 주역들이 일구어 간 ‘구국의 길’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진주에서 진도와 우수영에 이르는 501km에 이르는 이 길은 가슴에 강과 산과 바다를 품은 ‘나’, 이순신 정신을 품은 ‘나’를 만나는 길로 다가온다. 그 끝인 명량에서 우리는 ‘새로운 나’를 만나게 된다. 조선수군 재건에서 명량대첩에 이르는 이 길을 저자는 ‘순티아고 길’이라고 이름 붙였다. 전 세계에서 많은 이들이 몰려드는 ‘산티아고 순례길’의 우리나라 버전이다. 조선수군 재건길의 애칭인 이 이름에는 ‘풀숲 우거진 거친 곳도 있지만, 많은 사람이 걸으며 다져지고 다듬어져서 곧 세계적인 길이 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간절한 마음이 깃들어 있다. 자랑스러운 ‘순티아고 순례길’에서 우리는 이순신과 조선수군의 거친 숨결을 느끼며 체력과 정신력을 기르고, 역사·문학·예술·우정 그리고 내 나라와 내 땅에 대한 사랑과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간다. 청소년들을 위해 저자가 각별한 애정을 쏟으며 준비한 ‘종합선물상자’를 열고 맛보고 느끼며 즐겁게 몰입하는 여행! ‘학원 대신 명량 챌린지’를 강조하는 저자는 이 뜻깊은 22일 여정에 ‘남도한정식 밥상’을 차렸다. 이 푸짐하고 넉넉한 차림 상을 나누면서 우리는 이순신 장군의 음성을 듣고, 지도력과 인간미를 배우며, 함께한 모두가 인생 친구가 되는 기쁨을 맛볼 것이다.

강정희  | 하담

0원  | 20231230  | 9791193798016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생태 전환의 신학적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종말론적 희망을 담아낸 생태신학자 몰트만에게서 심오한 신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고찰해 본다.

강정희  | 하담북스

0원  | 20231230  | 9791193738016

몰트만에 저서에 나타난 범재신론과 생태학적 함의 하나님 나라의 이상을 확장해 가는 생태적 비전 제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생태 전환의 신학적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종말론적 희망을 담아낸 생태신학자 몰트만에게서 심오한 신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고찰해 본다.

강정희  | 고요아침

9,000원  | 20231120  | 9791167241566

이 시집은 시인의 영원한 내 편, 어머니에 대한 헌사를 담고 있다. 영애씨는 시인에게 성소聖所이고 숲이고 나무이며 “미지근한 물 한 바가지에 트이던 숨”이고 절대자의 하늘이다. 지순하고 순수하고 아름답다. 시인은 건들바람이 몰고 온 도토리 한 알의 소중함에 주목하기도 하고 소나기를 “결핍이 만든 나의 감옥”으로 연결하기도 한다. 자전거 페달 위에서 우주를 발견하기도 하고(「환環 2」), 이상향 “아르키디아”(「환環 4」)를 찾아 떠나기도 한다. 참취꽃에서 만나는 “민낯의 고독”(「예민한 감수성」)을 통해 새로운 감성의 에스프리를 만나보길 바란다. ─ 이지엽(경기대 교수ㆍ시인) 강정희 시인은 상처의 시학을 노래하고 있다. 시집 『목욕탕 여자들』을 관통하고 있는 시의 큰 흐름은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이다. 지난 기억을 더듬으며 내적 존재에 대한 시적 성찰을 드러낸다. 이 시적 몸부림을 통해 삶의 슬픔을 극복하고 그 울음의 증폭을 서정적 결로 표출시킨다. 더구나 시인은 일상의 시적 소재들을 통해 시적 깨달음으로 치환한다. 작품 「소금꽃」, 「시 읽는 사람들」, 「환」, 「목욕탕 여자들」은 한결같이 시의 촉수를 뻗어 울림과 여운이 있는 삶의 시로 다가오게끔 한다. 시인은 현실 세계를 자신의 삶에 대한 시적 사유로 심화되어 사뭇 우리에게 그리움을 구체화시킨다. ─ 박현덕(시인)

강정희  | 하담

0원  | 20231110  | 9791197945762

생태신학자 몰트만이 주장하는 범재신론을 창조론적, 삼위일체론적, 종말론적인 세 가지 주요 유형으로 살펴보고, 생태위기의 대안으로 각 저서에 나타난 생태학적 비전을 상술했다. 읽는 이로 하여금 적어도 생태계 위기 상황에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하나님의 창조세계가 만물의 회복을 위하여 미래에서 현재로 다급히 인류에게 생태적 의식을 고취하고 회복의 실천적 참여를 종용하기 위함이다.

강정희  | 하담북스

0원  | 20231031  | 9791197945748

생태학적 현실과 씨름하며 희망을 외친 몰트만 하나님 나라의 새 창조비전을 이 땅 위에 제시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교회의 새로운 신학적 패러다임으로 범재신론 재등장을 제시하며, 하나님 이해에 대한 새로운 생태신학을 희망의 신학자 몰트만을 통해 조명한다.

강정희  | 박영스토리

15,640원  | 20230115  | 9791165193584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의 삶은 예전과는 다른 변화를 맞이하였다. 급격한 사회변동 과정에서 우리는 길을 잃었지만, 새로운 길을 찾아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현재 우리는 역동하는 상황 속에서 이전과는 질적으로 다른 사회변동을 경험하고 있고 우리를 변화시킨다.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우리는 사회변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사회변동은 우리의 삶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회변동으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그 사회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동아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는 학생은 필수과목으로 ‘사회변동과 복지’를 수강한다. 사회변동을 다루고 있는 교재가 거의 없어 수업자료를 만들면서 학생들과 수업하였다. 강의하면서 학생들에게 괜찮은 교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변동 중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대표적인 영역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자 하였다. 빈곤, 비정규직, 가족 변화, 저출산과 고령화, 여성의 일·가정 양립, 노후 빈곤, 인권, 치매, 건강과 보건의료, 세계화, 환경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사회변동은 어느 것이건 그것만 사회적 맥락에서 따로 떼어내서는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특정 영역에 초점을 맞춘다고 하더라도 문제의 분석과 대안의 모색은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적 관점이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더 나은 삶을 고민하는 통합적 관점의 길을 찾는 시작이길 조심스럽게 기대해본다. 이 책에서는 사회변동을 잘 드러내기 위해 기사를 최대한 많이 활용하고 가능하면 쉽게 기술하려고 노력하였다.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소하고 어려운 용어는 각주로 설명하였다. ‘생각해보기’에서는 학생들의 생각을 직접 써볼 수 있도록 칸을 만들어 학생들의 생각 근육을 키우고자 하였다. 토론을 통해 사회변동의 다양한 영역에 관심을 가지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처음 기대했던 것처럼 괜찮은 책이 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들은 채우고 오류가 있으면 수정해 가도록 하겠다. 그동안 ‘사회변동과 복지’를 함께해준 학생들과 앞으로 함께할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이 책을 쓰면서 참고하고 인용한 많은 저자와 출판작업에 흔쾌히 승낙해주신 (주)피와이메이트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 저자의 말 중에서

강정희  | 박영스토리

14,250원  | 20210910  | 9791165191863

사회복지사업법이 개정되면서 ‘사회복지법제론’이 ‘사회복지법제와 실천’으로 과목명이 변경되고 구성도 변경되었다. 이 책 『사회복지법제와 실천』에서 개별 사회복지법을 모두 다루기에는 너무 양이 많아 사회복지법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사회보장기본법,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사회복지사업법을 다루었다. 가장 최근에 개정된 내용을 확인하여 반영하였다. 또한 용어의 정의를 학생들이 찾아보거나 물어볼 필요가 없도록 다소 어려운 용어는 각주로 설명하였다. 다른 사회복지학 과목과 중복되는 내용은 되도록 피하고 군더더기를 덜어냄으로써 최대한 뜻이 분명하게 드러나도록 노력하였다.

강정희  | 워킹플레인

9,300원  | 20210409  | 9791137237476

첫 아침 글쓰기는 책을 내기 위한 훈련의 한 과정으로 시작했습니다. 글쓰기를 시작한 적은 많았지만 순조롭지 못했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쓰는 모닝페이퍼도 해보았지만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저는 십 년 동안 쓴 글들을 모아 책을 내기로 했는데 중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러다가 훈련 과정의 글을 책으로 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쓰기를 하고 싶은 저와 같은 사람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글쓰기 모임을 하려면 첫째, 같이 쓰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매일 아침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글을 썼습니다. 화상 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으로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글감을 정하고, 줌에서 음소거와 비디오 화면 금지를 한 후 10분간 원형정리법을 하고 글을 쓴 후 50분에 만나 각자 쓴 글을 읽습니다. 참석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카톡방에 글감 주제를 남겨놓습니다. 가끔 어려운 단어는 사전을 찾아봅니다. 그러다가 주제어를 찾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주제어 옆에는 유의어도 있습니다. 덕분에 단어 지식이 생깁니다. 글을 쓰는 것은 단어를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 글은 2021년 1월 5일부터 2월 15일까지 쓴 글입니다. 커피와 종이와 펜과 노트북으로 만들었습니다.

강정희  | 살림터

14,400원  | 20201222  | 9791159301698

『다정한 교실에서 20,000시간』은 〈흰 옥양목 커튼〉, 〈엄마, 괜찮아. 창틀이 보라색이야〉, 〈금 간 유리창에 하트 스티커〉, 〈새의 둥지, 아이의 둥지〉, 〈장엄한 강당과 벚꽃 벤치〉, 〈빈 강의실에서 에리히 프롬을 읽다〉 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강정희  | 늘보미디어

0원  | 20200928  | 9791196942069

외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한국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로 한국어 회화 학습 도서를 개발하였다. 현직 한국어 강사인 저자가 [애타는 로맨스]의 시나리오에서 학습 요소를 뽑아 쉽게 설명한 것을 영어와 일본어로 각각 번역하였다. 구어체 표현법과 속어, 관용어 등 외국인들은 쉽게 알 수 없고, 어디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는 일상적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강정희  | 늘보미디어

0원  | 20200928  | 9791196942052

외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한국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로 한국어 회화 학습 도서를 개발하였다. 현직 한국어 강사인 저자가 [애타는 로맨스]의 시나리오에서 학습 요소를 뽑아 쉽게 설명한 것을 영어와 일본어로 각각 번역하였다. 구어체 표현법과 속어, 관용어 등 외국인들은 쉽게 알 수 없고, 어디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는 일상적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강정희  | 문학광장

10,800원  | 20190910  | 9791186521267

독일에서 수필가, 시인, 소설가, 시조시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강정희 작가의 소설집 [한강과 라인강의 두물머리]. 저자는 이 책을 한 앳된 파독 간호사가 젊은 시절을 소독물에 베어 보내고, 인생 가을 길에 문인이 된 늦깎이 작가로 제2의 고향 독일 하늘 아래 널브러진 인생 수레바퀴 속에 얼룩진 주제를 새롭게 다듬고 갈고 닦아 인생의 향기 진득한 이야기로 승화하여 엮은 단편집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