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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으)로 4,21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8593283

황현필의 진보를 위한 역사 (진짜 진보의 지침서 & 가짜 극우의 계몽서)

황현필  | 역바연
19,800원  | 20250207  | 9791198593283
나는 친일매국 세력과 역사전쟁을 시작했다 그들과의 역사전쟁은 이제 나의 책무이자 애국심 발현이다 뉴라이트는 역사를 왜곡하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이들은 식민지근대화론을 통해 일제강점기를 미화하고, 김구를 테러리스트로 묘사하는 등 독립운동가를 폄훼한다. 또, 제주4·3사건과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이승만과 박정희를 우상화한다. 이들의 역사 왜곡은 성공했다. 윤석열 정부의 주요 역사기관의 기관장은 모두 뉴라이트가 차지했다. 역사를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청소년들은 유튜브와 커뮤니티에서 잘못된 역사를 접하고, 이를 사실로 받아들인다. 현재 대한민국은 역사 인식의 위기에 직면했다. 친일매국과 독재추종 세력의 역사 왜곡은 나라의 정체성을 흔들고, 미래 세대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저자 황현필은 그동안 역사 최전방에서 이들과 싸워 왔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뉴라이트의 역사 왜곡을 하나하나 짚어 가며 그들의 거짓말을 잡아냈고, 진실을 알리는 작업을 완수했다. 이 책이 감히 진보에게 지침서가 되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를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9788982641664

새 시대의 새 지도자 몽양 여운형

도올(김용옥)  | 통나무
16,200원  | 20250815  | 9788982641664
탁월한 지도자 없이 새 시대는 열리지 않는다!! 대한민국 불멸의 지도자 몽양 여운형!! 이제 광복 80년, 좌절된 여운형의 리더십을 새롭게 완성하자!! 우리민족이 일제의 강점에서 풀려난 후로, 그 시대의 잘못된 역사 실타래를 바로잡으려는 민중의 노력은 줄곧 추동되어 왔지만, 그것을 좌절시키려는 세력의 노력 또한 집요했다. 그 집요함이 단적으로 표출된 것이 최근 내란사태이다. 그러나 우리는 국민 스스로 내란을 상식으로 극복하였다. 지금 우리는 새로운 나라를 만들고 있다. 새 나라의 지도자상은 어떠해야 할까? 이 책은 몽양 여운형의 삶과 비젼을 그 답으로 제시한다. 흉탄으로 좌절된 몽양의 리더십을 지금 이 땅에 제대로 꽃피우게 하기 위해서다. 몽양 여운형은 우리민족 불멸의 지도자이다. 여운형은 일제강점기와 해방 직후의 혼란기에 활동했던 선각자적 사회개혁가이며 독립투쟁에 매진한 탁월한 정치지도자였다. 그는 국제적으로도 자이언트였다. 그의 생애는 20세기 현대사에서 민족의 독립과 통합과 도약을 위한 노력의 최고봉이었다. 저자 도올 김용옥은 이 책에 고난 속에서 항상 새 시대를 개척해 나가는 여운형의 철학사상과 그의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지도자로서의 측면에 역점을 두어 세밀하게 그려낸다. 우리는 훌륭한 사람을 훌륭하게 바라보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 위대한 몽양의 리더십은 본받아야 한다.
9791197629624

투쟁의 역사, 성찰의 기록 (한국노동운동사 1987~2027)

박준형  | 벽너머
27,000원  | 20251025  | 9791197629624
독자 대상: 연령 제한 없음. 노동운동가만이 아니라 일반인 대상 구성 : 〈6개 장〉에 걸쳐 한국 민주노조 운동 40여년의 주요한 쟁점과 분기점을 상세히 분석. 마지막 장의 〈좌담회〉를 통해 전체적인 내용을 다시 한번 되짚고 살펴본다 "승리만이 아닌 실패와 오류까지, 한국 노동운동 40년을 성찰하다" 이 책에서는 한국 노동자운동이 어떤 방향의 실천을 해왔고, 어떤 정치적·이념적 입장을 발전시켜 왔는지를 살펴본다. 노동자운동의 이념과 실천은 노동자운동의 형태를 직접적으로 만들어왔다. 그런데 이러한 이념과 실천은 관념 속에서 주관적으로 형성된 것만은 아니다. 노동자운동은 특정한 시공간에서, 당대의 자본주의 경제, 사회의 객관적 성격과 계급 관계(토대)의 구조 속에서 발전한다. 노동자운동은 산업구조와 이에 따른 노동시장 상황이나 노사관계 성격을 구체적인 조건으로 하여 전개된다. 또한 이 책에서는 한국 노동자운동이 한국 자본주의 발전(경제사)의 어떤 조건 속에서 형성되고 이에 대응해 왔는지도 살펴본다. 객관적 요인이 노동자운동의 실천을 모두 결정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객관적 요건을 무시할 경우 운동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이는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물론 노동자운동은 자신이 선 현실도 변화시켜 왔는데, 그 점도 함께 살펴볼 것이다.
9788932475691

제국의 어린이들 (일제 강점기 조선 반도의 어린이들이 쓴 삶의 풍경)

이영은  | 을유문화사
16,200원  | 20250815  | 9788932475691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일제 강점기 어린이 수필을 통해 읽는 시대의 풍경과 어둠 1930년대 조선에 살던 아이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었을까. 할머니와 둘이 사는 어떤 아이는 먼 곳에 사는 친척에게 학교 수업료를 부탁하려고 아침부터 해가 질 때까지 걷는다. 또 어떤 아이는 아빠가 새로 산 차를 타고 경성을 구경한다. 어떤 아이는 귀여운 고양이를 기르고, 또 어떤 아이는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될 돼지를 키운다. 어떤 아이는 방 정리를 안 한다고 엄마에게 혼이 나고, 또 어떤 아이는 아픈 엄마와 빨래하러 간 언니를 대신해 한겨울에 쌀을 씻으러 공용 수돗가로 간다. 이 다양한 이야기들은 1938년에 조선총독부가 개최한 글짓기 대회의 수상작으로, 모두 당시 조선에 살던 어린이들이 직접 쓴 것이다. 『제국의 어린이들』은 이 글들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고, 그러면서 소박하게 반짝이는 이 글들 속에 숨어 있는 시대적 배경을 파헤친다. 조선 지역에 살게 된 일본인 어린이들과 토박이 조선 어린이들의 세계는 무엇이 달랐을까? 조선총독부는 어떤 기준으로, 어떤 어린이상을 원하면서 수상작들을 정했을까? 『제국의 어린이들』은 일제 강점기 조선 지역에 살게 된 일본인 어린이들의 세계와 토박이 조선 어린이들의 세계를 함께 선보인다.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대조되는 이 두 세계를 바라보면서 어린이가 출신 사회와 배경의 차이에 따라 어떻게 다른 세계관을 학습하게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9791198064325

대한민국 건국은 혁명이었다 (李仁浩역사수상록)

이인호  | 세이지
18,000원  | 20241202  | 9791198064325
해방 · 건국의 기쁨과 6·25전쟁의 고통을 생생히 체험한 러시아 지성사의 대가 이인호 교수가 설파하는 감격의 대한민국 건국론 바야흐로 한국 사회에서 1948년 5월 자유 총선거, 7월 초대 국회의 개원과 헌법 제정, 그리고 정부 수립으로 완료된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건국의 빛나는 역사를 부정하거 나 폄훼하는 세력이 정치계 법조계 언론계 교육계 학계까지 전방위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광복회까지 이같은 논란에 가세한 상황에서, 독자 여러분들은 언론이나 대중 강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성심과 열정을 다해 대한민국 건국에 대한 오도된 사견(邪見)들을 논 박하고 설득하여 교정하는 저자의 건국론을 경청해 왔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 책은 저자가 고려대와 서울대 등에서 역사학 교수로서 봉직하고, 주 핀란드 대사 및 주 러시아 대사 등 공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쓴 논문, 신문 칼럼, 강연록, 인터넷 방송 등 미간행 발표문 가운데서 간행물로 널리 공개함으로써, 다음 세대가 읽고 바른 역사관을 갖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글들을 우선 골라 엮었다. 비교사적 관점에서 대한민국 건국을 ‘혁명’으로 조명하는 논문을 근간으로 하되, 오늘의 현실을 진단하는 에세이들을 연대별 역순으로, 이어 역사의 의미에 관한 글들을 글이 쓰인 연대순으로 수록했고, 마지막으로 건국 문제와 이승만 대통령에 관련하여 최근 진행 된 VON뉴스 특별 대담을 정리하여 수록했다. 글에 따라서는 수십 년 전에 저술된 것부터 비교적 최근에 정리된 발언록까지, 본서에 수록된 글들은 저자의 전 인생과 사유를 관통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용어(국민학교 등)나, 글을 쓴 연도를 기점으로 계산된 연차(해방 60년 등) 등은 가능한 한 저술 당시의 표현을 변경 없이 원문 그대로 두었음을 일러둔다.
9791198670281

맨얼굴의 독립운동사 (우리가 배우지 않은 역사, 독립운동 X파일)

진명행  | 양문
18,000원  | 20250815  | 9791198670281
역사의 진실을 마주한 불편한 시선과 극복할 용기  『맨얼굴의 독립운동사: 우리가 배우지 않은 역사, 독립운동 X파일』 역사학자 랑케는 "있었던 그대로의 과거(wie es eigentlich gewesen)"를 밝히는 것이 역사가의 사명이라고 보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사료란 늘 한정적이고, 해석이 여지가 있다. 사실보다 해석을 더 중시하는 요즘은 역사가 특정 세력의 전유물이 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특히 식민지 경험과 분단을 겪은 우리 사회에서 역사의 기술은 해석의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정반대의 논리를 양산해 내곤 한다. 정치적 프레임에 갇힌 역사 해석은 해방 전후부터 심화된 진영 논리의 각축장이라고 볼 수 있겠다.    진명행의 신간 『맨얼굴의 독립운동사』는 정서적 통념 하에 길들여진 역사 해석을 거부한다. 그는 무언가 끊임없이 반전을 시도하고, 이의를 제기한다. 듣기에 따라서는 불편한 부분들도 거침없이 드러낸다. 기존의 통설에 이론을 제기하는 일은 우리 사회의 분위기상 의외로 쉽지 않다. 누군가에게는 명예훼손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집단들 간에 향유하는 정서적 동질성이 유독 강한 편이다. 혈연이든 지연이든 특정한 인물의 대표성에 대한 모독은 자신에 대한 모독으로 여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그간의 역사 속 영웅으로 알려진 인물들에 대한 이면을 파헤치는 일은 사회적 비난에 직면할만한 일이다.    미셸 푸코에 따르면, 담론은 단순한 말이나 글이 아니라, 사회 속에서 작동하는 ‘권력의 구조물’일 것이다. 해서 되는 말과 안 되는 말이 권력이 정한 질서의 하나로 편입되거나 배제된다. 그런 의미에서 저항과 투쟁, 그리고 가해자라는 극단만 강조한 역사에서는 그 안에서 적응하며 부대끼고 살아온 대다수 사람들의 삶이 무시된다. 식민지가 아닌 국민으로서 대우받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역사는 수치스러운 역사인가? 아니다. 그것 역시 우리의 일부이다. 나라를 팔아먹은 왕, 망국의 와중에 빚잔치를 벌인 왕비, 열강에 줄을 대며 서로 암투를 벌였던 관료들, 가혹한 수탈과 착취로 짐승 같은 삶을 살았던 민초들 그런 부끄러운 역사를 자학사관 내지 식민사관이라는 해괴한 변명으로 회피할 일이 아니라, 오히려 더 제대로 배워야 함이 마땅하다. 시대의 부조리를 몇몇 매국노와 친일파에 돌리고 우리 스스로 면피하는 것은 염치없는 짓이다.   하지만 화려한 것에 열광하기 쉬운 대중들은 학문도 지식도 그렇게 소비하려는 경향이 있다. 인문적 서사가 권선징악의 형태로 전개될 때 우리의 사고는 그 안에 갇히기 쉽다. 역사는 선악으로 구분할 수 없고, 하나의 과정으로 보아야 하는 것인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맨얼굴의 독립운동사』는 우리 역사가 올바른 길을 걸어왔다는 미증유의 욕망을 산산이 조각 낸다.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된 3.1운동과 관련된 인물들의 면면은 다소 충격적이기조차 하다. 헐버트와 베델의 경우 학술 연구가 꽤 진척이 되어 있지만, 새로운 사료의 발굴보다는 기존의 성과를 재확인하는 정도에 불과했다. 그런 점에서 이들에 대한 심도 있는 추적은 흥미롭다. 유관순의 사망과 관련한 사료 발굴 및 재구성은 누구도 시도해보지 않은 신선한 접근이다. 저자는 전편에 이어 이번 신작에서도 어새의 위조 문제를 언급했다. 왕이 발행한 문서에 찍힌 어새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의심해 본 사람은 드물 것이다. 사료로 맹신해왔던 문서의 어지(御旨)가 위조되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어쩌면 우리 역사책은 새로 써야 할지도 모른다. 수많은 학자들이 놓친 디테일한 부분을 비전공자가 발견하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성과는 적지 않다고 보인다.   『맨얼굴의 독립운동사』는 단순히 기존의 역사적 서술을 부정하는 데 있지 않고, 연역적 역사해석의 부조리함을 고발하는 책이기도 하다. 생각이 다름을 말할 수 있는 권리를 법으로 처벌하는 사회는 얼마나 위험한가? 피해자 집단의 고통은 신성시되며, 이에 대한 이의를 제기한 일은 도전으로 간주되는 병리적 현상은 우리 사회의 후진성을 드러내는 단면이기도 하다. 저자가 에필로그에 언급했다시피 위안부 관련 해석에 입장차를 달리했다고, 한 지식인을 8년이 넘도록 사회적 학대를 일삼았으면서, 이에 대해 누구 하나 반성이 없다는 사실은 더더욱 이를 뒷받침한다. 역사란 상상력의 산물임을 감안할 때 다양한 가설과 이론(異論)이 허용되어야 함이 마땅하다.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우리 사회는 에코 챔버 속에 갇힌 채 빅 브라더의 음모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이 책이 건강한 토론과 지적 선순환을 이끄는 작은 초석이 되길 소망해 본다.
9791197073021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

장삼열  | 보담
22,500원  | 20240103  | 9791197073021
그림과 사진으로 쉽게 알아보는 근현대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피, 땀, 눈물의 시간 지금도 끝나지 않은 ‘6·25전쟁’ 이야기! 1950년 6월 25일, 북한은 선전포고 없이 불법적으로 기습 남침했다. 3년 1개월 동안 지속된 전쟁은 한반도를 파괴하고 피로 적셨다. 방어선이 낙동강까지 밀려 대한민국은 그대로 무너질 위기에 처했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한 유엔(UN)군이 빨리 파병되어 자유 대한민국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국군과 유엔군은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장장 1,129일 동안 78만 명이 죽거나 다쳤다. 우리는 이러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6·25전쟁은 전후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잊힌 전쟁이 되어가고 있다. 왜일까? 학교에서 배우는 6·25전쟁은 상당 부분 왜곡·축소되어 있다. 주요 서점에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책을 찾기 힘들다. 이번에 출간한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는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에 대비하라”는 교훈을 다시 일깨워준다. 저자인 장삼열 박사는 전쟁사와 UN 평화유지활동 및 이라크전쟁 참전 경험 등을 녹여 미래의 희망인 다음 세대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당시 사진, 삽화와 함께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9791193401132

벌거벗은 한국사: 근현대편 (100년 역사의 감동이 전해지는 스토리텔링 근현대사)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제작팀  | 프런트페이지
15,818원  | 20240613  | 9791193401132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어두웠던 시대, 희망의 빛을 밝힌 담대하고도 숭고한 여정!” 뼈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가장 가까운 역사! 대한민국 역사에서 근현대사가 끼치는 영향은 지대하지만, 오늘날과 너무도 가까운 시기여서인지 다른 시대에 비해 배우고 익혀야 할 역사로 덜 고려되곤 한다. 나라를 빼앗긴 뼈아픈 역사를 되짚어야 하기에 깊이 들여다볼 마음이 들지 않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근현대사야말로 반드시 기억해야 할, 대한민국의 근간이 된 결정적 사건이 가득한 중요한 역사다.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이 계속되고 일제의 식민지배를 미화하는 시도가 사라지지 않는 가운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 역시 근현대사를 제대로 아는 것이다. 이 책은 굳건했던 조선왕조가 518년간 유지되다가 단 40년 만에 처참히 무너져 내린 과정을 6개의 사건으로 단번에 정리해 알려준다. 유관순과 윤동주처럼 널리 알려진 독립운동가들의 숨은 뒷이야기를 파헤치고, 영화로 제작될 정도로 파란만장했던 박열과 덕혜옹주의 진짜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특별히 추가된 사진 자료와 고서, 역사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보충된 내용은 어렴풋이 알고 있던 국권 침탈이라는 가슴 아픈 역사를 제대로 바라보게 해줄 뿐 아니라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국권을 침탈한 일은 어떤 이유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논쟁적 쟁점이 많은 시기를 명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지니고 싶은 독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는 역사교양서가 되어줄 것이다. 『벌거벗은 한국사: 근현대편』은 1876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다룬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가장 가까운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과거 역사에 대한 이해, 반성과 함께 성취도 되새기며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과거야말로 오래된 미래’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잃었던 것과 얻은 것, 앞으로 이뤄낼 것을 생각하며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지금도 계속 쓰이고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다시금 깨달을 시간이다.
9791157063758

유신 사무라이 박정희 (낭만과 폭력의 한일 유신사)

홍대선  | 메디치미디어
18,000원  | 20241026  | 9791157063758
박정희와 청년 장교들은 왜 5.16 쿠데타를 일으켰을까? 김재규는 왜 그토록 따르던 박정희에게 총을 쏴야만 했을까?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는 권력욕을 가리는 빈말이었을까? 박정희와 김재규는 ‘유신’에 중독된 사무라이들이었다! 메이지 유신부터 10.26까지, ‘유신’으로 묶인 한일 근현대사의 내면을 파헤친다 군사 쿠데타로 등장했지만 박정희는 세 번의 대통령 선거를 통해 승자로서 대통령이 되었다. 박정희의 독재는 ‘10월 유신’으로 본격화되었다. 10월 유신은 박정희가 생각한 자기만의 ‘국가 개조 프로젝트’였다. 박정희는 왜 굳이 일본에 기원을 둔 유신이라는 관념을 가져왔을까? 메이지 유신, 쇼와 유신 그리고 유신 지사들…. 박정희에게 유신은 그저 지나간 시대의 정치적 사건이 아니었다. ‘국가’ ‘천황’ ‘일본’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죽을 수도 있다는 유신의 정신은 일본 근대화의 어두운 핵심이자 결정적 요인이었다. 일본은 ‘유신’으로 강대해지고 ‘유신’으로 몰락했다. 박정희는 그 ‘유신’에 매혹되었다. 박정희와 김재규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유신의 세계에서 성장했다. 5.16은 당시 제3세계에 흔했던 쿠데타들과 달랐다. 메이지 유신 전후의 사무라이들, 군부가 앞장선 혁명을 선동한 기타 잇키와 황도파 청년 장교들을 잇는 한국판 유신이었다. 일본에서 실패한 쇼와 유신이 한국에서 성공했다. 일본의 유신이 폭주해 수천만 명을 희생시켰듯, 박정희의 유신도 폭주해 국민 대학살 직전에 이르렀다. 부마항쟁 당시 몇백만 명을 죽여도 괜찮다는 박정희를 가까스로 막아낸 것은 마지막 ‘유신 지사’ 김재규였다.
9791198593276

요즘 역사 (근대)

황현필  | 역바연
16,200원  | 20240326  | 9791198593276
당신에게 가장 가까운 역사 “요즘 역사를 알기에, 이렇게 살 수밖에 없다.” 우리가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는 과거를 공부하고 이를 교훈으로 삼아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현재와 미래의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하기 위함이다. 그러기에 역사를 시대적 상황에 따라 잘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 역사는 한층 진일보할 수 있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역사를 가까이하지 않는다. 우리의 역사를 깊게 들여다보지 않고 냉소적이고 비뚤어진 시선으로만 바라본다. 그렇게 요즘 역사는 왜곡으로 뒤덮여 점점 우리에게서 멀어지고 있다. 저자 황현필은 근현대사야말로 요즘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요즘 역사’라고 말한다. 『요즘 역사』 근대 편은 흥선대원군이 집권을 시작한 1863년부터 1910년 대한제국이 국권을 박탈당하는 경술국치까지의 역사를 읽기 쉽고 재밌게 풀어 썼다. 그리고 왜 요즘 역사는 복잡하고 시끄러울 수밖에 없는지 황현필의 시선으로 말했다. 당신에게 가장 가까운 역사인 요즘 역사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라. 요즘 역사를 통해 삶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89328870

사라진 근대사 100장면 1 (몰락의 시대 | 진실을 밝혀내는 박종인의 역사 전쟁)

박종인  | 와이즈맵
17,820원  | 20240915  | 9791189328870
“역사의 진실을 두려워하는 자 누구인가!”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은 팩트와 반전의 역사 누구도 꺼내기를 주저하던 현실이 마침내 드러난다! 《매국노 고종》, 《광화문 괴담》에 이은 박종인 기자의 역사 고발 팩트를 믿는다.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니고 팩트를 믿는다. 그게 힘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9791188990733

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올드 코리아

엘리자베스 키스, 엘스펫 키스 로버트슨 스콧  | 책과함께
37,620원  | 20200610  | 9791188990733
한국을 사랑한 목판화의 대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시선으로 100년 전 ‘옛 한국(Old Korea)’을 들여다보다 최상의 색과 화질로 되살아난 키스의 한국 소재 그림 세계적 미술관들 소장품까지 85점 총망라한 ‘완전 복원판’. 세계적인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가 그림을 그리고 언니 엘스펫 키스가 주로 글을 쓴『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올드 코리아』. 누구보다 섬세하고 진솔하게 20세기 초반 한국 사람들의 일상과 풍속을 담아냈다. 특히 그들이 처음 한국을 방문한 때는 1919년 3ㆍ1운동이 일어난 직후로, 일제에 핍박받으면서도 가열차게 일어나 만세를 부르던 한국인들의 뜨거운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다. 또한 여성으로서의 감수성이 그림과 그 해설에서 잘 드러난다. 이번 ‘완전 복원판’은 이 《올드 코리아》를 완역하면서, 동시에 엘리자베스 키스 작품 수집가이자 연구자인 옮긴이 송영달 선생이 삼십여 년간 발굴한 키스의 한국 소재 그림 일체와 연구성과를 집대성한 기념비적인 책이다. 키스의 한국 소재 그림 85점을 초고화질로 디지털화하고, 작품 도록용 종이에 인쇄하여 최대한 원본에 가깝게 구현했다. 또 천으로 두른 양장은 책의 품격을 한층 높인다. 특히 299쪽에 실린 〈이순신 장군 초상화〉(추정)는 추정한 바로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초상화이자 실제 이순신 장군에 가장 가까운, 역사적인 발굴 작품이다.
9788971999080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20 (개정증보판)

유시민  | 돌베개
17,100원  | 20210120  | 9788971999080
그때 그 사건은 어떻게 역사가 됐을까? 세월호 참사에서 코로나19까지, 전면 업그레이드한 ‘대한민국 현재사’ 3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역사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지켜온 유시민의『나의 한국현대사』가 6년 만에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객관적 사실’과 ‘주관적 체험’을 넘나들며 보고 겪고 느낀 점들을 기록하는 방식을 유지하되, 그간 더해진 시간의 자취를 담아 전면 새로 고쳐 썼다. 초판 출간 당시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보완하고 축적된 사실을 되짚겠다던 약속을 지킨 첫 번째 책이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2014년 7월 초 이후부터 2020년 12월까지, 주목할 만한 사건을 불러내고 인구ㆍ국민소득ㆍ소득분배 등 사회변화를 보여주는 각종 통계자료를 활용해 보완했다. 특히 2019년 7월 4일 발표됐던 일본의 수출규제, 2016년 이후 확장된 미투운동ㆍ장애운동 등은 그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각기 절을 할애했다. 현 시점에서 불필요해 보이는 내용을 덜어내고 문장 전반을 손봤으며, 각 장과 절의 제목을 대부분 다시 붙였다. 수정ㆍ추가된 부분을 감안해 사진자료들을 선별해 재배치하고 표지와 본문에도 새 옷을 입혔다. 유시민이 개정증보판에 애정을 쏟은 이유는 간단하다.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돌아봐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역사를 거듭 불러와 지금 이곳에 연결시키려는 그의 시도를 ‘현재사(現在史)’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실제로 책에는 2014년 이후의 일들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그 과정에서 재발견한 대한민국 모습이 곳곳에 담겨 있다. 이를 확인하는 재미가 초판을 읽은 독자에게 가닿기를 바라며, 다사다난했던 동시대 독자들에게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유익한 안내서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
9791186542248

친일파의 한국 현대사 (나라를 팔아먹고 독립운동가를 때려잡은 악질 매국노 44인 이야기)

정운현  | 인문서원
16,200원  | 20160816  | 9791186542248
역사 앞에 반성 없는 친일파 44인, 그 오욕의 이름 『친일파의 한국 현대사』는 부제가 말해주듯이 그야말로 ‘나라를 팔아먹고’, ‘독립운동가를 때려잡은’ 파렴치한 매국노를 다룬 책이다. 1999년 출간된 《나는 황국신민이로소이다》의 개정판인 이 책은 그동안 재판이나 복권, 서훈 취소 등 변동 사항이 생긴 인물에 대해서는 관련 내용을 개정했다. 또 초판에 빠진 인물 가운데 이완용, 송병준과 이용구, 모윤숙, 변설호 등을 추가했다. ‘가장 유명한 친일파’ 이완용부터 우리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친일파 제1호’ 김인승이나 ‘일본신을 섬긴 조선인’ 이산연까지, 정계, 재계, 문화계, 종교계 등 각 방면을 대표하는 친일 인사 44명의 친일 행적을 기록을 통해 파헤친다. 각 분야별로 인물군을 정리하지 않고 단편소설집처럼 읽어보고 싶은 ‘친일파’를 아무나 골라서 읽을 수 있게 나열식으로 구성하여 접근성도 높다. ▶ 이 책은 1999년에 출간된 《나는 황국신민이로소이다》(개마고원)의 개정판입니다.
9788959331628

빨갱이의 탄생: 여순사건과 반공 국가의 형성 (여순사건과 반공 국가의 형성)

김득중  | 선인
34,200원  | 20090525  | 9788959331628
대한민국과 '빨갱이', 그리고 반공체제의 형성 여순사건에 대한 공식 역사의 왜곡과 편향, 그리고 역사적 진실과 의의에 접근하길 꺼려하는 태도를 넘어서 여순사건의 다층적 진실을 규명한 연구서이다. 기존 역사 서술에서 '여순반란'은 북한 공산주의자들과 연결을 갖고 남한 정부를 타도하기 위한 음모로 이해되는데, 이 책은 여순사건 이후 진압 과정에서 '빨갱이'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적나라한 국가폭력을 통해 반공체제가 수립되는 국가 건설과 국민 형성 과정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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