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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으)로 2,10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84374812

내일 (기욤 뮈소 장편소설)

기욤 뮈소  | 밝은세상
14,650원  | 20240527  | 9788984374812
내 사랑을 살리려면 당신을 죽여야 한다. 사랑의 영역이 있다면 어디까지일까? 내 사랑을 위해 누군가를 해쳐야 한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고 광기가 아닐까? 당신과 가장 가까운 배우자, 연인, 친구는 믿을만한 사람들인가? 사람의 마음은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가? 기욤 뮈소의 로맨 스릴러 《내일》은 여러 가지 질문을 떠올리게 만든다. 기욤 뮈소의 소설은 범상치 않은 소재와 독특한 개성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해 급속도로 소설 속 이야기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것이 특징이다. 《내일》은 변화한 시대에 맞춰 새롭게 교정 작업을 거치고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표지로 새 단장을 했다. 《내일》 출간 당시인 2013년에도 대단한 화제를 불러 모았지만 현재의 시점으로도 여전히 매력적이고 신선한 작품이다. 로맨틱 코미디, 타임슬립, 판타지, 스릴러의 요소를 두루 갖춘 복합장르 소설을 허술하지 않고 짜임새 있게 써낼 수 있다는 건 기욤 뮈소만의 대단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기욤 뮈소는 2004년에 발표한 《그 후에》, 2005년 작 《구해줘》, 2006년 작 《사랑하기 때문에》가 연이어 히트하면서 프랑스에서 책이 가장 많이 팔리는 작가가 되었다. 지금까지 출간한 스무 권이 넘는 소설 모두가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건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경우다. 기욤 뮈소는 매년 《르 피가로》와 〈프랑스서점연합회〉에서 조사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순위에서도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016년에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한국 영화로 제작돼 큰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2018년 작 《아가씨와 밤》이 2021년 《FR2》 방송에서 6부작 드라마로 제작되어 인기리에 방영되었고, 그 외 다수의 소설이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기욤 뮈소의 소설은 현재 세계 45개국에서 출간되며 독자들로부터 폭넓은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프랑스 언론은 ‘기욤 뮈소는 하나의 현상’, ‘페이지터너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작가’, ‘언제나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반전으로 독자들을 놀라게 만드는 작가’라는 수식어를 붙여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기욤 뮈소에게 ‘서스펜스 마스터’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었고, 스페인의 《엘 문도》는 ‘기욤 뮈소 현상은 여전히 계속된다’라는 말로 10년 전 프랑스 언론의 수식어를 오마주했다. 기욤 뮈소는 지난 20년 동안 매년 소설을 출간하고 있고, 프랑스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초기에는 로맨스와 판타지가 결합된 작품들이 주를 이루었다면 근래 들어 스릴러의 비중이 커진 편이다. 기욤 뮈소가 무려 20년 동안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비결이라면 언제나 변신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일》은 소믈리에, 대학교수, 의사, 컴퓨터 천재가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소설이라 음식 이야기, 의학 이야기, 컴퓨터 이야기가 녹아들어 있어 흥미롭다. 《내일》은 프랑스에서만 100만 부가 넘게 팔린 소설이다. 기욤 뮈소의 경우 독자들을 소설 속으로 끌어들이는 그만의 비법이 있다. 젊은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선한 소재, 롤러코스터를 타듯 변화무쌍하고 역동적인 스토리,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서스펜스, 늘 독자들의 관심을 충족시켜 주는 문화 코드를 담고 있다는 것이 기욤 뮈소 소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동일한 작가의 소설을 다양하게 읽고 나면 독자들은 새로운 기대와 바람이 생길 수밖에 없다. 아무리 매력적인 작가라도 그의 작품을 열 권 정도 읽으면 식상해질 수 있다. 기욤 뮈소는 새로운 시도, 부단히 변화를 꾀하려는 노력을 통해 늘 신선한 매력을 유지해간다.
9788997823215

내일

오철환  | 화니콤
13,500원  | 20250501  | 9788997823215
오철환의 연작장편소설 “내일”은 말 그대로 다가올 미래에 일어날 법한 이야기이다. 때론 땅을 밟고 서서 부조리와 불의에 반항하다가 막다른 길에 이르러선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하고, 때론 낯선 행성에 쫓겨가 판타지와 같은 삶에 맞닥뜨리기도 한다. 과학과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다고 하더라도 미래가 장밋빛으로 다가올 것 같지 않은 일말의 우려가 어떤 식으로 펼쳐지는지 잘 보여준다. 모든 건 인간의 마음에 달려있다. 아무리 환경이 변해도 본성이 바뀌지 않는 한 근본은 유지되고, 근본이 그대로인 한 인간사의 부조리와 악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야기는 화성까지 확장된다. 화성에 국제 교도소가 세워지고 세계의 흉악범들을 수용한다. 흉악범을 지구인과 격리한다는 소극적 취지도 있지만, 새로운 우주 공간 건설이란 진취적 의도도 있다. 희귀광물을 채취하고 지구의 핵폐기물을 처리하는 수형자의 노역은 죄를 희석하고 남을 만큼 꽤 의미 있는 일이다. 사람 사는 곳에 사랑이 없을 수 없다. 황량한 행성에서 피어난 사랑 이야기가 애잔하게 펼쳐진다. 디지털기술이 인공지능과 뇌과학을 묶어 통섭적 소통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상호 수평적 정보 교환과 활용을 이뤄내지만, 그 부정적 역기능도 심각하다. 두뇌와 장기를 활용하기 위한 불법 납치가 그중 대표적이다. 빼어난 인재가 어느 순간 납치·분해돼 컴퓨터의 부품처럼 취급된다. 개개의 뇌를 집적해 두뇌 풀을 만들면 엄청난 시너지가 발생해 그 성능이 폭발적으로 향상되기 때문에 ‘브레인 풀 콤플렉스’가 유행처럼 번진다. 브레인 풀에 편입되면 개인의 정체성이 사라지지만, 극한의 독한 의지를 가진 두뇌는 정체성을 잃지 않을 수 있다. 그 정체성을 잃지 않은 예외적 브레인이 스토리 라인을 이끌고 간다. 사이버에서 벌어지는 브레인의 싸움에 소름이 돋는다. 과학과 기술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혹을 무시하고 외면한다면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불행이 닥쳐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 소설 “내일”은 그러한 가능성을 붙들고 천착한 결과물이다. 기발한 발상과 예측불허의 상상으로 독자들에게 책 읽는 재미를 선사해 주리라 기대한다.
9791194979302

내일보다 오늘, 다음보다 지금

다다  | 스튜디오오드리
15,120원  | 20250908  | 9791194979302
“한 번쯤은 내 뜻대로 과감하게 살아도 괜찮아!” 행복을 내일로 미루는 사람들을 위한 ‘일러스트레이터’ 다다의 용기 충전 그림 에세이! "살고 싶은 곳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좋아하는 것들로 채우는 삶을 지향합니다.” 딱 한 줄로 자신의 인생관을 설명할 수 있는 사람. 인스타그램 계정에 동글동글 귀여운 여자 사람과 고양이 두 마리와의 일상을 짤막한 글과 그림으로 그려 큰 공감을 받은 일러스트레이터 ‘다다’의 이야기다. 그녀의 인생관은 남들 눈에 무모하고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녀는 누구보다 단단하게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대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다. 또 사람들의 우려와는 달리, 오히려 ‘이렇게 살아도 걱정할 만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란 사실을 야무지게 증명해 내고 있다. 그 모습을 사랑스러운 그림과 단단한 글로 정리한 그녀의 첫 그림 에세이, 《내일보다 오늘, 다음보다 지금》은 그녀의 삶을 온전히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록이다. 서울에서의 직장 생활을 접고 올해로 11년 차 섬마을 주민이 된 그녀의 일상은 간단하다. “인생의 우선순위는 언제나 나, 내가 행복해지는 것.” 사시사철 꽃으로 계절이 바뀜을 보여주는 제주. 그 자연 속에 푹 빠져 사랑스러운 고양이들과 평온한 일상을 즐기는 하루. 그 하루를 직접 그린 그림과 자신만의 감성을 더한 사진으로 기록하며 한순간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는다. 이 책을 보고 있으면 ‘한 번쯤은 다다처럼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불쑥 떠오르며, 자꾸만 용기 내고 싶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혹은 당장 그렇게 살지 못하더라도 지금 주어진 자신의 일상에서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 작은 힌트를 얻게 될 것이다.
9788936431600

하루 한 줄, 나를 지키는 필사책 (내일을 꿈꾸는 1020을 위한 문장들)

구병모, 김려령, 김민서, 김중미, 백온유, 이현, 이희영, 천선란  | 창비
15,120원  | 20250627  | 9788936431600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아 줄 창비청소년문학의 다정한 문장들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선공개되어 화제를 모은 필사집 『하루 한 줄, 나를 지키는 필사책』이 정식 출간되었다. 감동적인 청소년문학의 문장들과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는 구성으로 젊은 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다가올 내일에 대한 불안을 덮고 꿈을 키워 갈 1020 세대, 입시, 취업 등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시기에 있는 이들에게 특별한 힘이 되어 줄 책이다. 『완득이』 『위저드 베이커리』부터 『페인트』 『유원』 『율의 시선』까지 독자들이 사랑한 창비청소년문학의 대표 작품에서 문장을 엄선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흔들릴 때, 타인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을 때, 진로와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때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춤한 문장들이 용기와 위로를 전한다. 내 마음과 닮은 문장들을 필사하며 문학의 아름다움을 음미하다 보면 자연스레 마음을 다잡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을 것이다. 더불어 다정한 문장을 내어 준 소설과도 한층 가까워질 것이다.
9791193153093

오래 보고 싶었다 (내일 더 빛날 당신을 위한 위로)

나태주  | 더블북
14,230원  | 20231005  | 9791193153093
나태주 시인의 시에 웹툰 작가 다홍의 스토리와 그림으로 내일 더 빛날 당신을 위한 위로의 만화시집 출간! 우리 시대 가장 따스한 시인으로 불리는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시에, 네이버웹툰 〈숲속의 담〉으로 화제를 모은 다홍 작가의 감성 충만한 창작 스토리와 그림이 어우러져 국내 최초로 만화시집『오래 보고 싶었다』가 출간되었다. 햇솜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모과차의 향기를 담은 듯한 나태주 시인의 시는 몽글몽글 구름처럼 포근하고 재기발랄한 감성이 뛰노는 다홍 웹툰 작가의 그림을 만나 한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나태주 시인은 어린 시절 읽었던 만화들이 재미는 물론 마음에 위안을 주고 꿈을 주었다고 회상한다. 어른이 되어 시인 되고 어린 독자들을 만나면서 당신의 시를 만화책으로 내보고 싶은 소망이 ‘로망’이자 ‘버킷리스트’였다고...다홍 작가는 나태주 시인의 시 한편을 오래도록 바라보며 느끼는 시상과 만화시집의 따뜻한 이야기를 상상하면서 자신이 처한 지친 일상에 소소하게 위로가 되었다고 말한다. 만화시집『오래 보고 싶었다』의 시인 할아버지와 깜찍한 손녀 아영이 엮어 나가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는 내일 더 빛날 당신을 위한 위로가 되기에 충분할 것이다.
9791190747691

내일

백혜영  | 고래뱃속
12,600원  | 20220124  | 9791190747691
오늘을 모두 바쳐 붙잡고 싶지만 영원히 손에 쥘 수 없는, 내일 내일을 따라가는 삶에서 내일이 따라오는 삶으로 아무도 본 적 없는 내일 아침에 눈을 뜨면 저절로 따라가게 되는 것. 늘 앞서가기에 아무리 붙잡고 싶어도 잡히지 않는 것. 과학자, 미래학자, 점술가도 예측하기 어렵고 누구도 어떤 모습인지 확인할 수 없는 것. 하지만 놓칠 것 같은 불안감에 쉼 없이 스스로를 다그치게 되는 것. 바로 내일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내일은 어제, 오늘과 한 쌍을 이루어 붙어 다녔습니다. 수없는 일기와 계획표에 등장하고 수많은 약속의 말들 속에 들어 있었죠. 내일은 목표와 희망의 다른 말로도 쓰입니다. 어제와 오늘의 노력으로 내일이 만들어진다는 믿음은 내일을 더 나은 것, 더 완벽한 것으로 부풀려 놓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주 내일에 매혹되고 사로잡힙니다. 오늘을 사는 이유로 가장 먼저 내일을 손꼽고, 내일을 위해서 쉽게 오늘을 희생시키기도 합니다. 몸은 오늘에 있지만 영혼은 내일에 붙들린 채 살아가는 것이죠. 하지만 내일은 뒷모습만 있을 뿐 얼굴이 없습니다. 애초에 미정이고 미완이고 미결인 것이 내일의 본질입니다. 수학 문제처럼 어제와 오늘의 결과로 논리 정연하게 도출되지도 않으며 어디로 어떻게 튈지도 모릅니다. 심지어 아무런 이유 없이 내일이 찾아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내일은 우리에게 아무런 확답도 확신도 주지 않습니다. 내일이 원래 없는 것이라면, 내일을 지우고 나면, 오늘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내일을 준비하느라 미뤄 뒀던 일, 내일에 대한 염려 때문에 가둬 놓았던 생각들은 무엇인가요? 이 책은 내일에 과도하게 사로잡힌 우리의 시선을 잠시 다른 곳으로 돌리게 만듭니다. 정신없이 내일만 따라가던 삶에서, 내일이 자연히 따라오는 삶으로 바뀌는 순간을 경험하게 합니다.
9788994645667

내일 (김정순 시집)

김정순  | 움
9,000원  | 20210605  | 9788994645667
총 6부로 나누어진 서정시 모음
9788962633207

내일의 옷 (지속 가능한 패션 해설서)

마진주  | 에코리브르
15,490원  | 20250827  | 9788962633207
패션과 지속 가능성 개념은 대척 관계를 넘어 공존할 수 있을까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성찰과 모색 폭염과 폭우를 비롯한 극단적 기후 현상이 우리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극단적’이라는 말이 이렇듯 피부에 와닿은 때는 없었던 듯하다. 패션도 이 위기에 일조한다. 패션이 천연자원과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산업이라는 점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청바지 한 벌을 만드는 데 약 7000리터의 물이 필요하다거나 매초 2.6톤 트럭 한 대 분량의 옷이 매립지에 버려지거나 소각된다는 사실은 이제 놀랍지도 않다. 전 세계 항공 및 해상 운송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총합보다 패션 산업에서 배출하는 양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할 말이 없어진다. 모든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말한다. 패션 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언뜻 의류 생산·소비·폐기를 줄이기만 하면 지속 가능 패션을 실현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문제가 그리 단순하지 않다. 개인과 사회의 물리적·사회적·경제적·문화적 삶과 밀접하고도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는 패션은 지속 가능성과 공존하기 어려운 운명을 타고났다. 어쩌면 다른 분야에 비해 늦어진 이유도 이 때문일 수 있다. 이 태생적 대척 관계는 갈등, 딜레마, 모순, 역설, 충돌을 낳는다. 그리고 이에 관한 다양한 견해는 통합되지 못한 채 개별적 담론으로 남아 있다. 이 책은 지속 가능 패션을 둘러싼 다양하고도 복잡다단한 이야기를 한데 모았다. 지속 가능성의 4개 축, 즉 환경·경제·사회·문화를 기반으로 디자인, 생산, 판매, 소비, 기술, 교육 등을 포함한 지속 가능 패션 관련 문제를 두루 다룬다. 패션은 지구와 인간 그리고 인간이 만든 시스템이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쉼 없이 변화한다. 이에 저자는 관련 지식과 사례를 들어 개인 또는 집단 및 산업 내, 국지적 또는 범지구적, 생필품 또는 럭셔리로서 패션의 위치·의미·역할에 대한 총체적 접근의 필요성에 답하려 애쓴다. 아울러 지속 가능 패션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렇다고 마법 같은 결과를 바라거나, 또는 밝은 미래를 믿지 않는 염세적 태도를 보이지도 않는다. 그저 눈을 똑바로 뜨고 현재 상황을 주시하면서 작은 잠재력이나 그 잠재력을 이끄는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9788984371286

내일 (기욤 뮈소 장편소설)

기욤 뮈소  | 밝은세상
15,750원  | 20131210  | 9788984371286
엇갈린 시간 속에 살고 있는 두 사람이 마주한 사랑과 배반 그 안에 담긴 놀라운 비밀! 기욤 뮈소의 변신을 엿볼 수 있는 소설 『내일』. 로맨스의 강자였던 저자가 이번 소설에서는 스릴러를 선보인다. 프랑스 언론들이 무결점 스릴러라는 찬사를 보낸 작품으로 저자의 새로운 시도와 그를 위한 노력의 흔적까지 오롯이 담겨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만의 로맨틱 코미디 방식의 감각적인 글쓰기와 함께 알프레드 히치콕 스타일을 담은 이 작품은 저자 완성해갈 스릴러의 세계를 기대하게 해준다.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혼자 딸을 키우며 살아가는 하버드대 철학교수 매튜 샤피로. 어느 날 벼룩시장에서 중고 노트북컴퓨터를 구입한 그는 하드디스크에 남아 있는 여자의 사진과 아이디를 보게 되고 사진을 돌려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메일을 보낸다. 그 일을 계기로 아이디의 주인인 와인감정사 엠마와 채팅을 통해 대화를 시작하게 된 그는 엠마와 저녁식사를 하기로 약속하지만 서로 길이 엇갈려 만나지 못한다. 어느 한 쪽이 약속을 어긴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그들은 서로의 메일이 도착한 날짜를 보고 매튜는 2011년, 엠마는 2010년에 살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
9788925573533

내일 24

라마  | 알에이치코리아(RHK)
11,700원  | 20250630  | 9788925573533
세월의 주름에 가려진 찬란했던 나의 인생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구원의 대가 없이 손 잡아줄 수 있는 이는 세상에 나 자신뿐이니까요.” 장기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준웅의 몸이 깨어났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 다급히 달려간 인도관리팀이 마주한 살아 움직이는 준웅의 모습. 이는 역시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72세 노인 김귀연의 영혼이 준웅의 육체에 ‘착오’로 들어가면서 시작된 사건이었다. 예상치 못한 어이없는 상황 앞에서 인도관리팀은 사태의 원인을 파악하고자 귀연의 삶을 들여다보게 된다. 그녀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고통 때문에 죽음 직전까지 다다랐는지 기억하지 못한 채 혼란스러워하지만, 점차 과거의 조각들을 떠올리기 시작한다. 준웅은 자신의 육체를 빼앗긴 상황이 당혹스러우면서도, 귀연의 처지를 이해하고 그녀가 무사히 본래 몸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시간은 제한돼 있다. 귀연의 영혼이 준웅의 몸에서 7일 이내로 빠져나가지 않으면 ‘무(無)’로 소멸될 위기에 처하고, 준웅 또한 본래 몸과의 연결이 약해져 영원히 ‘림보(Limbo, 혼령들이 방황하는 곳)’에 갇히게 된다. 마침내 도달하게 된 이승과 저승 사이의 경계, 림보에서 그들은 서로의 지나간 날들을 뒤돌아보며 삶 속 기억과 생의 의미를 되묻는다. (에피소드 ‘당신의 조각들’ 편)
9791187517092

내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찾아 떠나는 루와 파블로의 세계 여행)

Cyril Dion  | 한울림어린이
14,230원  | 20170126  | 9791187517092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환경과 경제, 민주주의와 교육을 꿈꾸며 『내일』은 2100년 지구가 멸망할 거라는 얘기 때문에 낙심하던 영화감독이자 작가, 국제환경보호단체 콜리브리의 공동 창업자인 시릴 디옹과 프랑스의 배우이자 영화감독, 환경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멜라니 로랑이 함께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 [내일 Demain]을 바탕으로 하여 펴낸 어린이 책입니다. 영화는 두 저자가 프랑스, 덴마크, 미국, 영국, 인도 등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환경(지속가능한 농업, 신재생 에너지), 경제, 민주주의 그리고 교육 방면에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만나, 이들이 구체적으로 계획하여 실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흥미롭게 담아냈습니다. 2016년 세자르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받은 영화의 작품성과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아낸 동시에, ‘환경, 경제, 민주주의, 교육’이라는 주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습니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어떻게 버릴까?’ ‘어떻게 물건을 사야 할까?’ ‘어떻게 돈을 사용해야 할까?’와 같은 소소하지만 중요한 질문들을 끊임없이 던지며 지구의 내일을 위한 최우선의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세계시민교육 안내서의 역할을 해 줄 것입니다.
9788925573540

내일 23

라마  | 알에이치코리아(RHK)
14,230원  | 20250630  | 9788925573540
죽는 그 순간까지 대한민국 소방관으로 남기를 “신이시여. 나약한 제게 지금 이 순간 저 화마를 제압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소서.” 소방관 주태찬은 3년의 근무 기간 동안 무려 482명의 생명을 구해냈지만, 현재는 병가를 낸 상태다. 끔찍한 사고 현장을 수도 없이 마주하는 동안 그는 PTSD, 폐소공포증, 공황장애에 시달리며 정신적으로 피폐해져만 갔다. 그러나 소위 ‘영웅’으로 불리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소명 의식과 소방조직 내 보수적인 분위기 때문에 정신과 진료조차 받지 않고 있다. 자신이 ‘환자’가 아님을 강변하지만 그의 내면은 무력감과 죄책감이라는 화마에 잡아먹힌 채로, 높은 자살 위험 수치를 보이고 있어 이에 인도관리팀이 출동한다. 그에게 손을 내민 련은 PTSD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으로 강해지려 애쓰는 발버둥보다, 상처를 직시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진심 어린 깨달음을 전한다. 이들과 함께 다시 한번 생의 한 걸음을 내딛으려는 태찬의 눈앞에 거대한 화재 사건이 발발한다. 당신은 지금 휴가 중이며, 이곳에 있는 이들 중 아무도 당신이 소방관임을 모른다며 만류하는 륭구에게 태찬은 말한다. “나 자신이 소방관이라는 사실을 내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터널 속 무시무시한 불구덩이를 향해 달려드는데…. (에피소드 ‘독’ 편)
9791168321632

내일 전환 (시대를 살아내는 힘)

김미주, 문미경, 박성우, 박영준, 오경화  | 플랜비디자인
17,580원  | 20250224  | 9791168321632
“생존하는 것은 강한 종이 아닌 전환하는 종이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 생존의 열쇠는 ‘변화에 대한 민감성과 ‘혁신적 접근 방식’이다 MBC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가 막을 내리고, 영원할 것 같던 〈무한도전〉마저 종영했다. 세상이 변하고 천지가 개벽해도 만인이 사랑하는 프로그램은 시대를 넘고 세대를 초월할 것 같았지만, 모든 것이 불확실한 뷰카(변동적이고, 불확실하고, 복잡하고, 모호한 사회·경제적 환경)시대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잘나가던 기업이 장수 상품에 의존해 R&D를 게을리하다 발목을 잡는 경우는 일상적인 일이 되었다. 코닥은 1975년 자사 엔지니어가 최초로 디지털카메라를 개발했음에도 기존 필름 사업을 보호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투자를 미루다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도태되고 말았다. 그에 반해 후지는 달랐다. 후지 필름의 CEO 고모리 시게타카는 ‘사진은 시간을 기록하는 매체’라는 기본 상식에서 벗어나 '사람의 몸 속도 살펴볼 수 있는 매체로의 전환에 도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화학적 전문성, 지식을 가지고 사업 구조를 혁신적으로 재편하기 시작했다. 결국 코닥은 업계 최초로 신기술을 개발했음에도 파산을 선고한 반면, 후지필름은 화장품, 헬스케어, 반도체 소재 등 신사업에 진출해 혁신을 거듭했다. 이는 비단 기업에 해당되는 이야기만이 아니다. 개인 역시 변화와 전환이 필요하다. 전환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환경이 바뀌고, 삶의 목표가 달라지며, 예상치 못한 도전에 부딪힐 때마다 우리는 전환의 문을 두드린다. 중요한 것은 ‘변화를 맞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순간을 준비하고, 기회를 활용해 나의 삶을 결정 하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전환의 본질을 잘 이해하고 있다. 그들은 상황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가능성을 발견하며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간다. 그리고 이러한 선택이 결국 그들의 성장을 이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 명징한 답을 제시한다. - 지금 당신이 걷고 있는 길이 옳은 길인가? - 전환의 순간, 당신은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 성공한 사람들은 어떻게 전환을 활용할까? - 전환을 통해 더 나은 자신으로 어떻게 나아갈 수 있을까? 난세를 살아내는 힘, '전환력' 기대를 현실로 바꿔라! ‘전환력’은 세상과 자신을 새롭게 바라보며 변화의 속도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변화의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단순한 적응을 넘어 전환력을 키우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전환력에 핵심이 되는 다섯 가지 요소를 역설한다. 먼저 '시선 전환'이다. ‘시선 전환’은 ‘세상과 자신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능력’으로, 고정된 사고를 벗어나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하게 한다. 이는 관점을 바꿔 변화에 도전하는 알아차림이다. 이를 위해 고정관념을 경계하고, 사고, 관계, 도구, 자원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가 필요하다. 두 번째는 '사고 전환'이다. ‘사고 전환’은 ‘기존의 익숙한 사고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 자기 이해와 역량 인식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마인드셋, 자기효능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이 요구된다. 책에서 제안한 M.I.N.D 사고법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일조한다. 세 번째는 '관계 전환'이다. ‘관계 전환’은 ‘소통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협력적이고 상호작용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능력’이다. 저자는 지식 네트워크, 업무 네트워크, 피어 커뮤니티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관계의 변화를 바라본다. 네 번째는 '도구 전환'이다. ‘도구 전환’은 ‘기존 도구를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하거나,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기술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이다. 저자는 디지털 리터러시와 도구 활용 프레임워크를 통해 새로운 도구를 선택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다섯 번째는 '전환 자원'이다. ‘전환 자원’은 ‘변화에 필요한 시간, 공간, 사람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능력’이다. 이는 다른 전환력 요소들을 실행할 수 있는 추진력을 제공한다. T.A.P(Time, Area, People) 모델을 통해 적절한 자원을 투자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에너지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각각의 요인은 독립적으로도 중요하지만, 상호 연계될 때 더욱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이 요인들은 현재의 방식을 유지할지, 새로운 접근으로 전환할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며, 삶의 변화와 기회 속에서 적절한 결정을 내리고 커리어 목표를 실행하는 데 기반이 된다. 이 네 가지 필수 전환과 그에 따른 핵심 자원은 내일을 살아가는 힘, 그리고 시대를 살아내는 힘이 될 것이다.
9788997672073

내일 (이택수 한국현대시)

이택수  | 나이테미디어
9,000원  | 20130202  | 9788997672073
『내일』은 이택수의 시집으로, 삶을 바탕으로 길어올린 시어들을 수록했다. 생각의 그늘, 삶의 언저리, 심정의 길목, 기약의 허세 등으로 구성하여 작품을 담았다.
9791141601997

내일을 위한 힌트 (기준영 소설)

기준영  | 문학동네
14,070원  | 20250326  | 9791141601997
낯설고도 신선한 문체로 “문학은 스타일이다”(소설가 김남일)라는 심사평을 얻은 화제의 데뷔작 「제니」로 이름을 알린 이후, 그간 세 권의 소설집과 두 권의 장편소설을 펴내며 문단의 고른 지지를 받아온 소설가 기준영의 네번째 소설집 『내일을 위한 힌트』가 출간되었다. 주로 누군가가 찾아오거나 누군가와 우연히 만나면서 시작되는 기준영의 소설은 읽는 이가 예상하지 못한 전개로 놀라움을 주면서 삶의 비의와 기쁨을 동시에 안긴다. 그것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그 이유로 때로는 불안하지만 때로는 기대치 못한 활력을 얻게 하는 삶 그 자체의 속성처럼도 느껴진다. 이와 더불어 눈앞에서 연극이 상연되는 듯한 생생한 대화, 가슴속에 간직하고 싶은 아포리즘 같은 문장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기준영 소설의 백미이다. “좋은 작품은 그냥 좋구나, 어떻게 좋은지 말로 설명할 수 없어도 좋구나”(소설가 윤성희)라는 평을 불러일으킬 만큼 매혹적인 기준영만의 단편 미학은 그렇게 이번 소설집에서도 빛을 발한다. “내가 누군가의 실패작이거나 농담인지, 아니면 그냥 인생이 원래 이토록 굽이굽이 시험에 드는 일”인지, “뭘 잘못했는지 뚜렷이 자백할 수 없는데도 자책해야만 하는”(「모든 이의 모든 것」, 216쪽) 상황에 놓인, 심란하게 꼬인 듯한 하루를 보낸 사람들에게 기준영의 소설은 ‘내일’을 맞이하기 위한 하나의 소중한 힌트가 되어줄 것이다. 『내일을 위한 힌트』는 우리가 그간에 읽어온 기준영 단편 미학의 모든 것이 담긴, 가히 ‘기준영스러움’의 정점을 보여주는 작품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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