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내전"(으)로 7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55594065

내전 (스타시스, 정치의 패러다임)

조르조 아감벤  | 새물결
12,600원  | 20170506  | 9788955594065
우리는 정치와 역사를 ‘혁명’, ‘진보’, ‘계급투쟁’ 등의 패러다임을 중심으로 바라보는 데 익숙해있다. 하지만 역사를 차분히 살펴보면 ‘내분’, ‘내전’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항상 정치를 둘러싸고 있으며, 역으로 정치를 작동시키는 역설적 메커니즘이라는 것을 쉽게 간파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선거를 통한 정권 교체나 대의 정치는 오히려 그 자체로 선이 아니라 이처럼 잠재된 내분 또는 내전이 현실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현대적 장치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점을 아감벤은 그리스의 스타시스와 홉스의 ‘리바이어던’을 중심으로 논증한다. 즉 내전이 현대 정치의 상수이며, 민주주의라는 제도는 이에 대한 방어 장치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아감벤 주장에 따르면, 현대 정치에서는 민주주의가 토대가 아니라 ‘내전’이 토대를 이루고 있으며 정치라는 제도가 내전의 현실화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호모 사케르’를 통해 서구의 정치철학을 근본적으로 전복시킨 아감벤은 현실 정치에 대해서도 우리 사유를 근본적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그리스에서의 스타시스와 관련해 데모스-오이코스-폴리스의 3각축에 대한 아감벤의 논의는 정치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함께 이번 탄핵 사태를 몰고 온 한국 정치의 근본적 후진성에 대해서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해준다.
9791170961772

호모 콰트로스: 내전편 (내전편)

우석훈  | 해피북스투유
16,200원  | 20240531  | 9791170961772
“인류의 생존을 위해 우리의 수명을 4년으로 제한한다!” 환경 파괴와 바이러스 창궐로 멸망 위기에 처한 인류의 마지막 희망 “독자들이 이 소설을 통해 우리 문명의 다음 세계를 상상해 보는 지적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 우석훈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호모 콰트로스》가 출간됐다. 《호모 콰트로스》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바이러스 사포엔치의 창궐과 방사능 누출로 인한 재앙에 가까운 환경 파괴로 인류가 멸망 위기에 처하자, 절대수명이 4년인 신인류 호모 콰트로스가 등장해 새로운 문명을 개척하는 이야기를 주요 서사로 삼고 있다. 경제학자이자, 사회학자인 우석훈 작가는 이 소설에서 새로운 문명이 태동하고, 안정기를 거쳐, 다시금 개인의 욕망하에 구축되는 인간 사회의 작동 원리를 바탕으로 4년이라는 극단적 주기의 세계관을 창조했다. 또한 평균수명 80년을 4년으로 압축한 인생을 살아내기 위해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삶의 방식에 대한 작가 개인의 소신을 가감 없이 천명한다. 작가는 4년생의 안정기 다음 단계를, 안정 대신 번영을 꿈꾸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수명 연장’이라는 대격변의 서사로 탈바꿈시킨다. 결국, 한정된 자원하에 인류의 생존에 초점을 맞춘 이들과, 수명 연장을 통해 자신들의 선조들이 누렸던 이상의 삶을 추구하는 이들이 충돌하는 이야기로 소설은 치닫는다. 독자들을 위해 이 소설을 먼저 읽고 추천한 류승완 영화감독의 말을 소개한다. “이 개성 넘치는 경제학자가 창조해 낸 독창적인 미래 세계의 풍경은 급진적 설정과 함께 매 순간 서스펜스를 동반한다.”
9791193154526

스페인 내전 (20세기 모든 이념들의 격전장)

앤터니 비버  | 교양인
32,400원  | 20251128  | 9791193154526
조지 오웰의 《카탈루냐 찬가》,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피카소의 〈게르니카〉, 로버트 카파의 〈어느 병사의 죽음〉 등 수많은 걸작의 배경이 된 전쟁, 현대사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수행된 이념 전쟁이자 제2차 세계대전의 전초전이었던 전쟁, 스페인 내전을 빼놓고 20세기를 말할 수는 없다! 스페인 내전은 조지 오웰, 어니스트 헤밍웨이,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앙드레 말로, 파블로 네루다, 시몬 베유 등 국적과 인종을 초월해 수많은 지식인과 젊은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전한 유례없는 전쟁이었다. 1936∼1939년 3년 동안 스페인을 초토화한 이 내전은 이념과 계급과 종교가 뒤엉켜 폭발한 전쟁이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 아나키즘, 파시즘 등 온갖 정치 이념들의 격전장이었으며, 자본가ㆍ지주 계급과 노동자ㆍ농민 계급이 맞붙은 계급 전쟁이었다. 또한 스페인 민중과 민중을 억압하는 권위주의적 가톨릭교회가 격돌한 종교 전쟁이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의 전초전이었다. 소련과 독일이 이 전쟁에 개입해 자신들의 군사력과 전략을 실험했고, 그 결과가 제2차 세계대전에 그대로 반영되었던 것이다. 무엇보다, 자유와 평등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위해 전쟁터로 뛰어든 3만 5천 명의 국제여단 병사들로 인해 스페인 내전은 불굴의 용기, 숭고한 이념, 전 세계 양심의 투쟁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혁명적 이상의 좌절과 환멸, 배신과 분열은 이 전쟁의 또 다른 얼굴이었다. 스페인 내전 연구의 권위자인 영국의 전쟁사학자 앤터니 비버가 쓴 《스페인 내전》은 그동안 전쟁의 실상을 가려온 혁명적 낭만주의의 베일을 걷어내고,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전쟁의 맨 얼굴을 보여준다. 저자는 스페인 내전의 전모를 역사적 · 정치적 맥락에서 세밀하게 조망함과 동시에 승패를 가른 결정적 전투의 현장들을 다큐멘터리 같은 생생한 필치로 재현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왜 공화 진영이 그토록 열렬한 세계 여론의 지지와 소련의 군사적 지원을 얻고도 실패할 수밖에 없었는지 끝없이 논란이 된 의문에 명쾌한 답을 내놓는다.
9791192647128

국공내전 (신중국과 대만의 탄생)

이철의  | 앨피
25,200원  | 20230510  | 9791192647128
왜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말하는가? 양안 갈등의 기원 중국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하여 “철도노동자이자 노동운동가인 지은이는 중국 대륙 곳곳을 찾아다니며 그곳의 사람과 역사를 만났다. 그들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깊이 공부하고, 그것을 나누고자 글을 써 왔다. 이 책은 현재의 중국을 탄생시킨 국공내전에 대한 그의 오랜 공부와 통찰의 결과물이다. 그는 중국공산당의 승리에 대한 ‘신화’를 덜어내고, 일본의 중국 침공과 미국·소련의 정책 등 당시 국제 정세가 내전에 미친 영향을 두루 살피며 역사의 진실에 치열하게 다가간다. 마오쩌둥과 장제스를 영웅 또는 악한으로 단순화하지 않으며, 중국공산당의 과거와 현재의 거리에 대해서도 고민을 담은 질문을 던진다. 중국을 쉽게 미워하거나 쉽게 외면하는 시대에, 중국이 걸어온 길을 직시하려는 의미 있는 책이다.” _ 박민희 한겨레 논설위원, 《중국 딜레마》 지은이
9791157833252

정치 내전 (민주주의를 구하라!)

유창오  | 필로소픽
15,120원  | 20231209  | 9791157833252
다당제 체제가 오히려 민주주의의 위기를 심화시킨다? 상인적 현실감각으로 민주주의를 위기로부터 구하라 다당제는 한국 정치의 극단적 대결 구도를 깰 유력한 해결책으로 꼽힌다. 양당 구도보다는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다당제가 일찍이 꽃피운 유럽에서는 극단주의가 발호하며 정치 갈등이 심화된 지 오래다. 극단주의 정당이 연립정부의 한 축인 이스라엘은 어떤가?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도전받는 민주주의의 위기를 ‘정치 내전’이라고 명명하고, 갈등 해결을 위해 양당 체제가 더 유리하다고 역설한다. 양당 체제에서는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중도층 포섭 노력을 하지만, 다당제에서는 극단으로 치달을수록 지지자들의 결집이 수월하다는 것이다. 경제 양극화로 인한 갈등과 SNS의 영향력이 확대된 오늘의 정치 현실에서 다당제의 취약점을 짚어낸 저자는, 다당제가 갈등 해결에 좋다는 막연한 추측을 논파한다. 저자는 근대와 현대의 정치이론에서 불변하는 정치의 본질을 짚어내고 유동적인 현실정치 문제 사이를 자유롭게 누빈다. 그리고 민주주의 위기의 해법으로 선거 때는 지지층을 결속시켜서 정권을 창출하더라도 정책은 중도층 눈높이에 맞추는 ‘상인적 현실감각’을 주문한다. 25년간 정당, 선거캠프, 입법부, 행정부에서 실무를 경험한 정치인이 광범위한 정치 고전을 섭렵하여 완성한 가장 현실적인 정치 교양서.
9791189074784

러시아 내전 (혁명 그 이후 1917-1921)

앤터니 비버  | 눌와
29,700원  | 20241216  | 9791189074784
혁명 그 이후, 러시아를 피로 물들인 거대하고 참혹한 내전 현대 전쟁사의 거장 앤터니 비버의 역작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제국이 붕괴된 뒤, 최대 120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끔찍한 내전이 일어났다. 레닌과 트로츠키가 이끄는 볼셰비키의 적군(赤軍), 이에 맞서는 백군(白軍)이 싸워 ‘적백내전’이라고도 불린 이 전쟁은 서쪽으로는 폴란드, 동쪽으로는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유라시아대륙 전역에서 전개되었다. 《스페인 내전》, 《스탈린그라드》 등을 집필한 앤터니 비버는 복잡하게 전개된 러시아 내전을 놀라울 정도로 명료하게 정리해 냈다. 러시아, 폴란드,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기록보관소에서 찾아낸 새로운 자료들, 수많은 서적과 기록들을 모아 집필된 이 책에서 러시아 내전은 페트로그라드 거리의 노동자, ‘고요한’ 돈강의 초원을 행군하는 기병, 야전병원의 간호사 등 다양한 인물들의 눈으로 생생하게 재구성된다.
9791191840452

내전과 위생 (인간의 출현과 자본-식민주의 비판)

김항  | yeondoo
21,600원  | 20240930  | 9791191840452
자본-식민주의의 지속이 어떻게 여러 영역에 걸친 위생 집착으로 귀결되는가. 전칭적 규정과 혐오의 폭력 사이의 연루는 내전과 위생의 귀결이다. 내전이란 ‘너는 누구냐’는 심문을 반복하여 적을 색출함으로써 전칭적 집단을 규정하는 정치적 수행이며, 이 과정을 통해 성립하는 전칭적 집단은 그 어떤 이질적 요소도 허용하지 않는 위생에 집착한다. 제주도 예멘 난민 사태로 촉발된 한국 사회의 광기가 그랬고, 퀴어 퍼레이드 주변을 포위하면서 순결을 강조하는 종교 집단이 그랬다. 그리고 내전과 위생이 한국 사회를 넘어 전 지구적 차원에서 전개되어왔음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내전과 위생: 인간의 출현과 자본-식민주의 비판』이 내전과 위생을 통해 자본-식민주의 비판을 전개하려는 까닭이다. 근대의 자본-식민주의 비판에 규범적 근거를 제공해왔던 ‘보편 인권’이란 이념이 거꾸로 인권의 역사와 정치를 짓밟고 망각의 구멍으로 내모는 사태, 이런 역설적 상황을 이해하고 재검토하는 것이 목적이다. 프롤로그에서는 최근 활발히 논의되는 비판 문법의 갱생, 즉 신유물론, ANT(Actor Network Theory), 사변적 실재론 등을 염두에 두면서 ‘인간’이라는 고약한 개념이자 실존을 문제화했다. 이를 통해 이 책이 최근 비판 담론과 어떤 거리를 두면서 자본-식민주의 비판을 수행하려 하는지 좌표를 설정했다. 1장과 2장에서는 슈미트와 아감벤을 중심으로 내전론을 전개했고, 3장에서는 이에 바탕을 두고 현대 한국의 문제적 지성 최인훈의 궤적을 추적했다. 4장에서는 크라카우어를 읽는 벤야민을 참조하면서 마르크스주의의 인간과 노동 개념을 재검토했고, 5장에서는 호모 사케르 시리즈로 수행된 아감벤의 웅장한 기획을 육체의 문제로 재해석했다. 6장과 7장에서는 현대 한국에서 전개되고 지속된 식민주의 문제에 천착했다. 선진국, 아시아, 그리고 주사파 등을 논제로 삼아 비판을 전개했다. 에필로그에서는 광주와 유신 체제를 다시금 돌아봄으로써 내전과 위생이 현재의 혐오 폭력으로 발현되는 양상을 추적한 뒤 현재 지구상에서 인간이, 국민이, 시민이 된다는 사태의 의미를 되물었다.
9791190847988

스파이 내전 (서커스 광대 두더지)

장석광  | 투나미스
15,750원  | 20240215  | 9791190847988
전 국정원 수사관이 들려주는 리얼 스파이의 세계 영화나 미디어의 영향 탓인지 스파이는 그럴싸하고 근사하게 들리지만 ‘간첩’이라면 왠지 추레하고 악한 이미지부터 떠오른다. 엄밀히 간첩은 영어로 ‘스파이’라 동의어인데도 말이다. 이처럼 영화나 미디어에서만 낯이 익던 간첩(스파이)의 세계를 국정원 출신의 저자가 몇 가지 사건과 문제를 중심으로 원고를 집필했다. 책을 펴면 스파이를 둘러싼 막연한 풍문도 더러 찾아볼 수 있는데 이를테면, 모사드가 선망의 대상이 된 경위를 비롯하여, 최면 암살은 가능한지, 그리고 스파이가 조국과 조직을 배신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서술했다. 책을 펴는 순간 전대미문의 기상천외한 스파이의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특히 이스라엘 첩보기관인 모사드와 함께한 에피소드는 아마 지면에서는 만나기 힘든 ‘특종’이 아닐까 싶다. 이스라엘 사람들 사이에서는 모사드가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기관이니 말이다.
9791159256349

교사내전 (대한민국 교사가 살아가는 법)

이정현  | 들녘
13,500원  | 20210517  | 9791159256349
우리가 몰랐던 진짜 학교 현장의 이야기와,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교사들의 세계가 펼쳐진다! 대한민국 교사가 살아가는 법 『교사내전』 교사는 우리에게 친숙한 직업이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교사와 인연을 맺게 된다. 자신의 은사님으로, 자녀 또는 손자녀의 선생님으로. 언론에 교사의 비행이 보도될 때면 누구나 한마디씩 비판의 목소리를 보탤 수 있는 것은 그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교사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언론에 보도되는 교사들은 대개 묵과할 수 없을 만큼 큰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이다. 이들은 전체 교사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데도 일반에는 마치 이들이 전체 교사의 속성을 대표하는 것처럼 인식된다. 이 외에 개인이 학창 시절 만난 선생님들에 대한 기억이 교사들을 바라보는 데 편견처럼 작용하기도 한다. 이에 저자는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주관적인 기억과 단편적인 언론 보도만 가지고 교사를 바라보지 말고, 진짜 교사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학교 현장에 해결해야 할 부조리와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함과 동시에 학교와 학생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장의 소리에도 귀기울일 것을 당부한다. 스스로를 ‘교육계의 이단아’라 칭하는 저자는 인문계고등학교 사회 교사, 사립 중학교 기간제교사, 특성화고등학교 체육 교사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 가운데 배움의 전당이 되어야 할 학교에서 기간제교사에 대한 비상식적인 갑질이 이루어지는 것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고, 보건교사·영양교사와 같은 비교과 교사들이 같은 교사임에도 무시당하고 소외되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다. 학교폭력 사건과 교직원 간 대립, 학부모와의 갈등도 숱하게 경험했다. 이 책은 ‘교사내전’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만큼 첨예한 학교 내 주체들 간의 갈등과 오늘날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생생하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코로나19 시대 학교가 당면한 현실적 과제들과 교장의 위력·위계에 의한 부당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교장 공모제 등 생각해볼 만한 묵직한 주제들도 제시한다. 이러한 문제들을 놓고 고민하는 것은 결국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과도 연결된다. 교사는 우리 사회의 한 축을 이루는 중요한 성원들이고, 앞서도 말했듯 우리는 누구나 교사와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9791161434902

모세내전 (Covid 19 팬데믹 내 백성을 보내라)

이재호  | 쿰란출판사
14,400원  | 20201220  | 9791161434902
코로나19로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이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내 백성을 보내라”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6개월 동안 강단에서 선포한 말씀을 엮었다.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은 120년간의 모세의 삶을 중심으로 하나님이 누구인가에 대해 보여주면서 어떠한 어려움 속에 있어도 믿음으로 극복하며 은혜로 절망을 이겨내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에 휩쓸려 믿음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9788960516175

검사내전 (생활형 검사의 사람 공부, 세상 공부)

김웅  | 부키
13,500원  | 20180119  | 9788960516175
드라마가 아닌 현실을 살아가는 검사의 이야기! 2000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이래 18년간 검사 일을 해오며 스스로를 ‘생활형 검사’라고 지칭하는 김웅이 검찰 안에서 경험한 이야기이자, 검사라는 직업 덕분에 알게 된 세상살이, 사람살이를 둘러싼 속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검사내전』. 어려서부터 검사를 꿈꿔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고 엉겁결에, 어쩌다 보니 검사가 된 저자가 다른 데 욕심내기보다 검사라는 직분으로 치열하게 살아온 기록을 담고 있다. 저자는 끊임없이 거짓과 싸워야 하는 검사 일을 하다 보니 한때는 사람 말을 믿지 않게 되었을 뿐 아니라 그들을 만나는 게 지겨워지기 시작했지만 다른 인생의 찢어진 틈을 들여다보고 그것을 꿰매주어야 할 때가 많기에 다시 일의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사건 피의자들과 피해자들을 만나며, 범죄 자체가 내뿜는 악에 집중하기보다 사람들이 갖고 있는 욕망과 그로 인해 드리워진 삶의 그림자들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저자는 자신이 비록 죄를 다루는 검사라 하더라도 세상사를 단편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검사실에서 마주하는 인생의 파열들이 직선적이고 단편적일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들여다볼수록 다양하고 모순적이기에, 세상의 일들을 직선적으로 추정하지 않고 이야기의 뒷면과 진짜 사연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세상의 약자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법, 그리고 두렵고 원시적인 존엄함에 대한 생각들을 마주하게 된다.
9791169092364

내전: 관념 속 역사 (관념 속 역사)

데이비드 아미티지  | 글항아리
22,500원  | 20240510  | 9791169092364
고대 로마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고 다루기 힘든 형태의 조직적인 인간 침략을 추적하는 매우 독창적인 역사 내전Civil War을 정의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의 역사는 무척 길고, 다양한 목적과 양상을 띠고 나타났으며, 스스로 발전하는 괴물처럼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 아미티지는 이 책에서 공화정 로마에서 시작된 내전의 기원에서부터 근대 유럽과 20세기의 개념 탐구, 현재에 이르기까지 내전의 정의에 대한 생각은 오랜 논쟁의 역사를 가지고 있음을 입증한다. 무엇이 전쟁을 ‘내전’으로 만드는지에 대한 생각은 종종 내전 당사자들이 통치자인지 반군인지, 승리자인지 패배자인지, 피해자인지 외부인인지에 따라 달라졌고 지극히 정치적인 문제로 변전되어 왔다. 만약 한 나라에서 발생한 분쟁을 내전이라고 부르는 순간 외부 세력이 개입할 여지가 생기게 되고, 국제법에 따라 다른 대우를 받는다. 민주주의 정치가 더욱 격렬해지면서 내전의 언어도 급증했다. 내전의 뿌리와 역학 관계, 분쟁으로 가득한 세계에서 내전이 형성하는 힘에 대한 이 책의 독특한 관점은 끝이 없어 보이는 이 문제 해결의 연구에 가장 기초적인 필독 자료를 제공한다. ** 1945년 이래로 유럽과 북아메리카, 호주나 일본처럼 상대적으로 부유한 지역권의 국가들은 ‘긴 평화Long Peace’라고 일컫는 시기를 누려왔다. 제2차 세계대전이 지나간 흔적 위로 찾아온, 국가 간 전쟁이 부재했던 이 시기는 이제 근현대사에서 가장 오래 평화가 지속된 시기로 여겨진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금 우리 시대는 결코 한가로이 평화를 이야기할 시기는 아니다. 세계는 여전히 폭력이 난무하는 장소다. 2016년의 경우 아프가니스탄에서부터 예멘에 이르기까지 50차례 전후의 무력 분쟁이 진행되었다. 이는 테러리즘이나 반란insurgency, 그리고 다른 ‘비대칭’ 전투 유형처럼 비국가 세력이 국가나 주민을 공격한 경우는 포함하지 않은 수치다.
9791165396657

인중무태극권 이야기 (단전내전법)

인중무  | 북랩
20,700원  | 20210323  | 9791165396657
태극권 수련이 자연치유력을 높인다! “태극권, 미국 의사협회에서 그 효과를 인정받아 대체의학으로 지정(2003)” 단전에서 온몸으로 기를 보내는 ‘단전내전법’ 이것만 익혀도 태극권의 기본기가 몸에 붙고 자연치유력이 향상된다! 한국태극권협회 명예회장 ‘인중무’ 강대영 선생이 젊음을 되찾고자 하는 당신을 위해 사진을 곁들여 알려주는 단전내전법의 모든 것 “단전내전법 하나만 잘 수련하면 평생 건강을 지킬 수 있다.” - 인중무 인중무(人中武)는 저자 강대영의 무술가로서의 호(號)이다. 평생을 바쳐 태극권을 수련하고 연구한 인중무는 한국태극권협회장을 지냈으며 아시안게임에서 우슈・쿵푸 국제심판을 역임하였다. 젊은 시절, 태극권에 대한 열정만으로 중국으로 날아가 태극권 고수들을 만나 가르침을 받았다. 그 후 지금까지 무술가로 살고 있다. 단전내전법은 태극권을 시작하는 초심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기본기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수련법이다. 본격적으로 태극권에 입문하지 않더라도, 이 단전내전법 하나만 열심히 해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에는 단전내전법 수련 과정 사진과 상세한 설명은 물론, 수련 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까지 알차게 실려 있다. 바야흐로 면역력이 중요한 팬데믹의 시대이다. 태극권 수련은 몸의 기(氣)를 운영하여 면역력을 높인다고 한다. 비단 팬데믹의 시대가 아니더라도, 평생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본 바탕으로 척추・관절・근육의 힘을 기를 수 있는 것이 태극권이다. 이 책을 통해 태극권과 단전내전법의 매력 속으로 들어가 보자.
9791192647531

국공내전(큰글자책) (신중국과 대만의 탄생)

이철의  | 앨피
44,100원  | 20241129  | 9791192647531
왜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말하는가? 양안 갈등의 기원 중국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하여 “철도노동자이자 노동운동가인 지은이는 중국 대륙 곳곳을 찾아다니며 그곳의 사람과 역사를 만났다. 그들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깊이 공부하고, 그것을 나누고자 글을 써 왔다. 이 책은 현재의 중국을 탄생시킨 국공내전에 대한 그의 오랜 공부와 통찰의 결과물이다. 그는 중국공산당의 승리에 대한 ‘신화’를 덜어내고, 일본의 중국 침공과 미국·소련의 정책 등 당시 국제 정세가 내전에 미친 영향을 두루 살피며 역사의 진실에 치열하게 다가간다. 마오쩌둥과 장제스를 영웅 또는 악한으로 단순화하지 않으며, 중국공산당의 과거와 현재의 거리에 대해서도 고민을 담은 질문을 던진다. 중국을 쉽게 미워하거나 쉽게 외면하는 시대에, 중국이 걸어온 길을 직시하려는 의미 있는 책이다.” _ 박민희 한겨레 논설위원, 《중국 딜레마》 지은이 ‘일국양제’의 역사적 기원 1949년 10월 1일 천안문 광장에서 마오쩌둥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을 선포하였다. 국공내전은 처음에 국민당의 압도적 우세로 시작되었으나 공산당은 특유의 조직력과 유연한 전략 전술로 전세를 뒤집었다. 내전은 장제스와 국민당이 대만으로 천도하며 끝이 났다. 중국에서는 이 전쟁을 ‘해방전쟁’이라고 부르며, 공산당과 싸웠던 국민당은 반란을 평정한다는 뜻의 ‘동원감란動員戡亂’이라고 불렀다. 국민당과 장제스의 입장에서 이 전쟁은 반란을 평정하고 비적을 토벌하는 일이었다. 5년 동안 양쪽이 각각 5백만 명이 넘는 병사를 동원했으며, 중국 대륙 전체가 전화戰火에 휩싸였다. … 중국 현대사는 내전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군벌 할거의 천하대란을 평정한 일세의 효웅梟雄이었던 장제스와 국민정부는 왜 공산당에 패배하였을까? 미약했던 마오쩌둥의 공산당은 어떻게 장제스의 국민당군을 물리칠 수 있었을까?
9788984454934

금융내전 (글로벌 금융위기의 실체와 대안)

리차이위안  | 시그마북스
0원  | 20111219  | 9788984454934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의 핵심적 이슈와 그 해답! 『금융내전』은 화폐철학자이자 금융위기 연구 전문가인 저자 리차이위안이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은 무엇이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고전 금융위기는 실물금융의 위기이며, 현대 금융위기는 자원금융의 위기라고 주장한다. 현대 금융위기의 원흉은 자원과 에너지 버블이고, 금융과 지폐의 투기가 위기를 조장했으며, 실물과 실물무역은 피해자라고 강조한다. 이에 여러 분석과 연구를 통해 금융내전의 원인과 해결 방향 등을 제시하고, 지금까지 세계경제를 쥐락펴락했던 서양경제학의 오류와 미국과 유럽이 지금의 금융내전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그리고 경제 대국을 꿈꾸는 중국이 이러한 금융내전을 방지하기 위해 어떤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견해를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