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웨인가튼  | 책공장더불어

8,400원  | 20180225  | 9788997137282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와 사진작가의 노견 사진 에세이 저마다 생애 최고의 마지막 나날을 보내는 노견들에게 보내는 찬사. 노견은 영원히 산다. 『노견 만세』는 그다지 많이 남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노견과 가족의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담은 사진 에세이다. 퓰리처상을 두 번 수상한 사진작가 마이클 윌리엄슨의 멋진 사진과 역시 퓰리처상을 두 번 수상한 진 웨인가튼이 노견의 긴 생애를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뭉클하게 묘사한 짧은 글로 채워진 이 책은 저마다 생애 최고의 마지막 나날을 보내고 있는 노견들에게 보내는 찬사이다. 나이가 들면서 개는 전에 없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간식을 타내는 새로운 전술을 선보이는가 하면 소란 피우는 걸 싫어하게 되고, 어른다운 너그러움을 발휘하기도 하고, 살던 대로 살기도 하고, 새로운 모험을 찾아 도전하기도 하고, 소소한 행복에 안주하기도 한다. 이 책을 위해 취재하고 촬영한 집은 600여 집이 넘는데 책에는 그 중에 60여 동물 가족의 이야기가 실렸다. 현재 나이 들어가고 있는 개 또는 떠난 아이를 마음에 품고 살고 있다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 속에서 우리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책에 등장한 개들은 모두 사진을 찍을 당시 최소 열 살 이상이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출간 후에도 그들이 아직 살아있는지 저자에게 자주 묻는데 그에 대한 저자의 대답은 이렇다. 그들은 모두 살아 있다. 노견은 영원히 산다.

MBC스페셜 제작팀, 류은경  | MBC프로덕션

7,100원  | 20100110  | 9788993866070

MBC 스페셜 다큐멘터리 '노견만세' [MBC 스페셜 시리즈] 그 두번째 이야기. 죽음을 앞둔 견공과 견주들의 감동 이야기를 책으로 담아내었다. 방송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부분까지 세심하게 아우르며 보다 풍부한 내용을 선보인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혜화동의 찡이와 은퇴 안내견 대부로, 둘 다 17살의 노견이다. 찡이라는 개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며 써내려간 글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김보경  | 리더스북

7,200원  | 20120405  | 9788901143897

찡아! 네가 있어 온전한 가족이 됐어! MBC 스페셜 ‘노견만세’ 주인공 찡이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담은 포토 에세이『열아홉 살 찡이, 먼저 나이 들어버린 내 동생』. 19년간 혜화동 감나무집의 막내아들로 살며 나이 들었다고 죽은 듯 살지 않고 매순간 살아 있는 것처럼 살아주는 고마운 노견 김찡, 풀네임 김징기스칸과 함께 살아가는 대가족 3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늙고 병들어 세상을 떠나기까지의 찡이와 찡이를 돌보는 가족들의 모습, 그리고 이별 후 홀로 남은 반려인이 치유되어 가는 과정을 오롯이 그리고 있다. 찡이와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자 반려동물과 살아가는 사람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한 이 책은 네 발 달린 동물이 한 사람과 한 가족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행복한 삶에 대한 깨달음을 전해준다. 이와 함께 길고양이였던 ‘대장’과 그의 식솔들, 그들을 보살피는 찡이와 가족들의 일상의 순간을 담은 사진을 수록하여 읽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