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내외 시스템 반도체 / 메모리 반도체 / AI 반도체 / 반도체 소ㆍ부ㆍ장 시장총람과 비즈니스 전략 (중)
신성장동력산업정보기술연구회 | 산업경제리서치
401,760원 | 20251107 | 9791194179795
□ 시스템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핵심 분야로, 미래 산업 경쟁력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가 정체된 가운데,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5G 통신 등 첨단 기술의 확산은 시스템반도체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설계 역량과 공정기술을 결합한 종합 반도체 생태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국내외 주요 기업들은 팹리스(Fabless), 파운드리(Foundry), 후공정(OSAT) 등 밸류체인 전반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첨단 공정 미세화, 저전력·고성능 아키텍처 설계, AI 가속기와 차량용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촉진하며 국가 산업 전반의 혁신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
□ 시스템반도체의 세계 시장 규모는 7년간 연평균 성장률 4.5%로 증가하며 ’22년 약 2,670억 달러에서 ’28년 3,48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전 세계적으로 고성능 컴퓨팅(HPC)과 5G 네트워크의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 딥러닝 및 머신러닝과 같은 데이터 기반 기술의 발전은 고성능 프로세서와 AI 가속기 역할을 하는 시스템반도체의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
- 가전, 헬스케어,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IoT 디바이스가 보급되면서, 이를 지원하는 시스템반도체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 차량용 반도체 기술의 집약체인 시스템반도체는 자율주행차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며, 관련 시장의 성장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 5G 기술 확산은 고속 데이터 전송과 처리 능력을 요구하며, 이를 가능케 하는 시스템반도체 시장의 확장을 견인하고 있다.
□ 시스템반도체의 국내 시장 규모는 7년간 연평균 성장률 4.5%로 증가하며 ’22년 약 11조 1,100억 원에서 ’28년 14조 5,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 대비 다소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지만,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내 산업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 정부와 기업의 데이터 중심 경제 전략과 AI 기술 도입 가속화는 고성능 시스템반도체 수요를 창출하고 있으며,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센터 구축의 확대가 시장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되고 있다.
- 자율주행 및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차량용 반도체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시스템반도체 시장의 세부 분야로서 자동차 전용 반도체가 국내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 제조, 의료, 에너지 등 전통 산업 분야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시스템반도체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에서 발표한 최신 세계 반도체 시장 전망에 따르면, 세계 반도체 시장은 2023년 5,268억 8,500만 달러에서 연평균 14.2%로 성장하여, 2025년에는 6,873억 8,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이러한 성장은 전 세계적으로 AI, 5G, IoT 등 첨단 기술의 확산과 함께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고성능 컴퓨팅, 데이터센터, 자율주행차, 스마트 기기등이 반도체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국내 시스템 반도체 시장은 2015년 74억 5,700만 달러에서 연평균 6.2%로 증가하여 2022년 113억 5,600만 달러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 시스템 반도체 시장은 WSTS에서 발표한 세계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의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적용하여 추정하였다.
- 옴디아에 따르면, 한국의 시스템 반도체 시장점유율은 2015년 3.6%에서 2022년 3.1%로 다소 감소한 상태이다. WSTS 자료를 기반으로 한국 시장 점유율을 적용한 결과, 국내 시스템 반도체 시장은 2023년 134억 7,300만 달러에서 연평균 5.4% 성장하여 2025년 149억 7,6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2022년 1,793억 달러에서 연평균 5.6% 증가하여 2027년 2,35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품별로 2022년 이후 비휘발성 메모리는 연평균 10.7%, DRAM은 연평균 1.2%, SRAM은 연평균 5.0% 성장해, 2027년 기준 비휘발성 메모리 52.7%, DRAM 47.0%, SRAM 0.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국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2022년 191억 달러에서 연평균 8.9% 증가하여 2027년 29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품별로 비휘발성 메모리, DRAM, SRAM로 구분되며, 2022년 이후 비휘발성 메모리는 연평균 13.2%, DRAM은 연평균 4.8%, SRAM은 연평균 8.7% 성장하여 2027년 기준 비휘발성 메모리 54.4%, DRAM 45.3%, SRAM 0.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본 보고서는 시스템반도체·메모리반도체·AI반도체 및 반도체 소·부·장 산업의 전반적인 구조와 시장 동향, 기술개발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핵심분야별 특허와 반도체/시스템반도체 분야 정부 신규지원 연구개발 지원요청서(RFP)도 함께 수록했다. 본 보고서가 필요한 곳에 널리 쓰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