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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으)로 7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28520107

한양무속집 (재개정 증보판)

김선경  | 민속원
40,500원  | 20240830  | 9788928520107
이 책의 내용은 어느 특정인을 배제하고 서울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보편성을 생각하여 기술 하였으며 동대문 밖 사람들의 문서가 80% 정도 그 외에 서대문 밖의 문서와 영등포, 구파발 쪽의 문서가 20% 정도로 되어 있으며 말뜻을 잘못 알고 사용하는 공수나 문서는 수정하거나 ( )를 하여 놓았다. 예로 “요지일월(堯之日月) 같고 순지건곤(舜之乾坤) 같다”는 말은 성군(聖君)이 나라를 잘 다스려서 백 성들이 편안하게 잘 산다는 말인데 작고 소소하다는 뜻으로 잘못 쓰고 있으며 장군거리 첫머리 공수에 생뚱하게 하늘에 있는 여러 불보살들은 우리나라 일곱 군데의 명산(절)에 있다는 뜻의 “제불지제천(諸佛之諸天)은 일곱지명산(찰)이요”와 같은 글은 현재 누구나 사용하고 있어 무조건 빼어 버릴 수가 없어 작 은 글씨로 ( )를 하여 놓았다. 끝으로 사진보다는 그림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기에 이 책에 있는 그림은 필자가 컴퓨터 마우스로 그렸 기에 조금 어색하더라도 곱게 봐주기 바라며 또한 이 책은 무속인들을 위한 책이기에 명사화 되어 있는 무속 용어와 일부 문장은 띄어쓰기에 관계없이 한 묶음이나 한 장단씩 글자를 배치하였다.
9788928520244

무속, 의례와 음식 (서울굿 의 제의 과정과 불사상을 중심으로)

도완녀  | 민속원
17,100원  | 20240930  | 9788928520244
서울굿의 불사거리에서 천신신앙뿐만이 아니라 조상신앙을 밝히다 이 책은 서울굿 불사거리의 제의 과정과 불사상에 등장하는 신들의 유형, 성격, 위상 등을 분석하여 불사거리 속 신들의 세계를 밝히고자 하였다. 서울굿 불사거리를 통해 무속의 신들의 세계를 설명함으로써 무속이 불교나 도교 등 다른 종교들의 요소가 혼합되어 있다고 보는 혼합주의적 시각을 극복하고, 나름의 질서와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불사거리에 관한 논의는 대부분 불교, 도교 등 다른 종교의 영향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불사거리에 등장하는 신을 다시 정리하고, 그 신의 체계를 밝힘으로써 불사거리가 내포하고 있는 무속의 원형적 질서를 규명해 보고자 하였다. 특히 불사상의 음식을 중심으로 불사거리에서의 천신과 조상신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음식은 굿의 제의에서는 보이지 않는 무속의 상징을 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9788956385877

무속신앙

한국민속학회  | 민속원
20,700원  | 20080630  | 9788956385877
『한국민속학학술총서』시리즈 4권《무속신앙》. 이 책은「한국민속학」에 실린 논문들을 각 장르에 맞춰 출간한 것으로 총 158편의 논문이 수록되었다. 21호(1988년)부터 40호(2004년)까지 실린 논문들과 '한국민속학보'3호(1994년)부터 11호(2000년.폐간)까지 발표된 논문들 중 편집위원회가 주제별로 구분하여 엮었다.
9788928518104

무속에서 기독교로

최길성  | 민속원
13,500원  | 20250322  | 9788928518104
나의 무속신앙과 기독교는 실체인 동시에 인생극이 중요한 테마이다. 이 책은 나의 인생극 그리고 전후의 한국 연구에서 살아온 사람의 자서전, 무속신앙이 바탕이 되어 기독교가 번성한 나라가 된 것과 같은 내용이다. 나는 무속신앙을 미신으로 여기고 기독교로 개종했는데 다시 교회에서 무속신앙을 만나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것은 나의 인생극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한국사 아니 한국 종교사를 반영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9788976251480

무속과 무당

김정범  | 백암
11,700원  | 20130125  | 9788976251480
김정범의 『무속과 무당』. 무당을 적대시하고 무속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현 사회에 무속의 형태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9788936901127

한국의 무속

김태곤  | 대원사
11,700원  | 20060330  | 9788936901127
민간 신앙의 입장에서 무속의 종교성을 중점적으로 다루어 그 실태 파악을 목적으로 한 책이다. 곧 조사를 통한 분류를 자료로 제시하여 나름대로 무속의 구조에 대한 견해를 전개하고 있다. 무속이란 어떤 형태인가, 이 무속의 제의자인 무당은 어떻게 분류할 수 있으며 무당이 거치는 의례는 무엇을 상징하는가 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무속에서 이루어지는 굿의 절차도...
9788928507870

바다 삶 무속

이경엽, 이윤선, 김효경, 송기태, 최진아  | 민속원
32,400원  | 20150905  | 9788928507870
사람들은 이 바다에 드나들면서 삶을 영위해왔고, 바다를 통해 다른 세상을 오가며 교류를 해왔다. 이런 점에서 바다는 삶의 원천이며 새로운 세상과 만나는 통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바다는 끝없이 광활하고 풍요롭지만 변화무쌍하고 불안정한 곳이다. 당제·풍어굿·갯제 등의 공동체 신앙뿐만 아니라 뱃서낭·뱃고사·유왕제·어장고사와 같은 가정(개인) 단위의 의례들이 다양하게 전승되는 것은 이런 배경과 관련이 있다. 『바다 삶 무속』은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바다와 삶, 무속과의 관계를 연구한 책이다.
9788956380711

제주도무속논고(남국의 무속) (남국의 무속)

진성기  | 민속원
11,700원  | 20030330  | 9788956380711
이 책은 저자가 한국민속학회와 한국문화인류학회의 학회지에 발표를 했던 것을 다시 모으고 첨가하여 한 권으로 묶은 것이다. 제주도 무속연구가 이미 지나가 버린 유물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살아 있는 오늘의 문화의 근원적인 문화, 곧 우리 제주도민의 전통문화의 원천이 되는 무속문화의 연구란 뜻에서 그 연구의 가치를 생각하기 않을 수가 없다. 그러기에 제주도민에게는 우리가 살아 온 전통문화의 정신적 원천이 어디에 있었는가를 알려주는 작업인 동시에, 국학분야를 공부하고자 하는 학도들에게는 우리 국학의 정신적 전통 속에 한 주요한 몫을 차지하는 우리 민족의 원시적 신앙형태와 정신적인 전통과의 상관관계를 보여줄 것이다.
9788986044706

한양무속집 (개정 증보판)

김선경  | 대웅
0원  | 20120303  | 9788986044706
굿이란 시대와 지역에 따라 그 특색이 있기 바련이다. 꼭 이렇게 해야 도고, 그렇지 않으면 틀린다는 것은 좀 심한 소리이다. 예로, 예전에는 동대문 밖 사람들은 성제님을 거상하였고 서대문 밖 사람들은 성제님 대신에 검성님을 거상하였다고 한다. 성황도 예전에는 뒷전을 하기 전에 하였으나 현재에는 뒷전에 포함하고 있다. 이렇게 시대와 지역에 따라 하는 말이 틀리게 마련이다
9788928517244

시나위 권역의 문화지형과 교류 (무속과 전통예술)

이영금  | 민속원
21,600원  | 20220420  | 9788928517244
세습무 집단은 무업 집단이자 예능 집단이었다 이들의 주요 활동 무대는 단골판·동일 무업권·시나위권 등이었다. 단골판은 세습무계 부부가 무업을 독점하는 작은 무업 권역이었고, 동일 무업권은 동일하거나 유사한 무의식을 가진 세습무 집단끼리 연 대하며 활동하는 무업 권역이었다. 또한, 시나위권은 세습무 집단의 통혼망이자 세습무계 예인들의 예능 네트워크망이었다. 시나위권에서는 세습무 집단이 대부분 혼맥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세습무계 예인 들은 단골판이나 동일 무업권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예능 소비 시장을 시나위권까지 크게 확장하여 활동하였다. 이 책에서는 현장조사 자료·연구 자료·각종 문헌 자료 등을 수집·검토한 뒤, 강과 바다를 중심으로 시나위권과 동일 무업권을 설정하였다. 시나위권은 경기 남부·충북의 진천·충남 서부·전라도·경남 서부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시나위권의 문화는 동일 무업권에 따라 각각 차이를 보이며 전승되어 왔다. 즉, 시나위권에서는 5개의 동일 무업권이 존재하였던 것이다. 이 책에서는 각 권역의 문화적 특징과 교류, 그리고 세습무 집단의 무업 및 예능 활동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놓고 있다.
9788928516964

한양무속 치성집 (개정증보)

김선경  | 민속원
40,500원  | 20220210  | 9788928516964
굿거리에 관한 글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띄어쓰기인데 이 띄어쓰기를 무시하고 굿거리에서 한 장단씩 묶어서 사용하는 말이 부정거리, 만수받이, 산을 줄때 하는 말, 성주거리를 시작할 때 섬기는 말, 수비를 쳐 낼 때 하는 말, 노랫가락과 타령을 할 때에도 띄어쓰기를 생략하고 한 장단씩 묶어서 써야 이해하고 장단을 알기가 쉽고 이런 글들을 공수를 줄 때에는 일반 글 같이 띄어쓰기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무속에서 쳐드는 여러 가지 명칭은 무속의 세계에서 거의 명사화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글들을 띄어쓰기를 하면 어떤 글들은 읽기가 불편한 문제점도 생기게 되기 때문에 이런 명칭들은 띄어쓰기를 생략하였다. 또한 무속의 세계에서 사용하는 문구들을 띄어쓰기보다는 붙여쓰기를 조금 더 선호하는 방향으로 기술하였으므로 이 책을 읽는 분들은 이런 점들을 참고해 주기를 바란다. 각설하고 치성은 치성을 하는 법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굿을 생략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통 굿을 하는 시간이 5~7시간 정도로 하는 것을 참작하여 일을 하는 사람에 따라 시간의 차이가 나겠지만 치성하는 시간을 대략 4시간 안팎 정도로 설정을 하였으며 이 책에 있는 내용은 필자가 알고 있는 문서와 서울에서 일을 잘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문서들을 취합하여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보편성을 생각하여 적었으며 또한 초판의 내용 중 일부를 개정하고 보완하였다.
9788983961679

초사와 무속

김인호  | 신아사
9,500원  | 20010730  | 9788983961679
현 중문학 교수의 연구서. 시경과 더불어 중국 문학의 이대 원류로 알려진 초사 전 작품을, 무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무가적 입장에서 분석했다. 초사와 한부가 무가체 문학 장르임을 밝히는 과정 등을 다뤘다.
9788928514335

한국의 무속장단

임수정  | 민속원
19,800원  | 20200425  | 9788928514335
▶ 국악이론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9791191852868

영구 집권을 위한 광란의 굿판 (윤석열과 김건희의 무속 정치)

김진실  | 아우내
18,000원  | 20250705  | 9791191852868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30분.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윤석열이 전 국민을 향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던 그 순간,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기이하고도 상징적인 장면이 연출되었다. 그가 선택한 이 시각을 한자로 표기하면 '십이월삼일십시삼십분(十二月三日十時三十分)'이 되는데, 놀랍게도 여기에는 왕(王) 자가 세 번 연속으로 나타난다. 과연 이것이 우연의 일치였을까, 아니면 의도된 무속적 상징이었을까. 불과 6시간 만에 무력화된 계엄 선포는 윤석열 정부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 사건이 21세기 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무속 정치'의 마지막 장면이었다는 점이다. 손바닥에 새겨진 '王' 자로 시작되어 세 개의 '王' 자가 교차하는 시각의 계엄령으로 끝난 이 기괴한 서사는, 권력과 무속이 결합할 때 어떤 참혹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현실 교과서였다. 이 책은 바로 그 무속 정치의 전모를 추적하고 분석하는 작업이다. 김건희의 "내가 웬만한 무속인보다 낫다"는 자신감에서 시작된 권력 의지가 어떻게 명태균이라는 자칭 '지리산 도사'와 만나 국정을 농단했는지, 청와대 대신 용산을 택한 무속적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마침내 어떻게 민주주의 자체를 위협하는 계엄 시도로 이어졌는지를 상세히 기록한다. 하지만 이 책의 목적은 단순한 폭로나 비판에 있지 않다. 윤석열 정부의 무속 정치는 하루아침에 나타난 돌발 현상이 아니라, 한국 정치사에 면면히 이어져온 구조적 문제의 극단적 발현이었기 때문이다. 고조선의 제정일치 체제에서 조선시대 궁중 무속, 박정희·전두환 등 군사정권의 은밀한 무속 의존, 그리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권력자들은 위기가 닥칠 때마다 주술의 문을 두드려왔다. 독일 사회학자 막스 베버는 100년 전 근대화를 '탈주술화(Entzauberung)'의 과정이라고 정의했다. 세계를 더 이상 신비와 마법으로 설명하지 않고 과학과 이성으로 이해하는 것이 근대 문명의 핵심이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21세기 한국에서 벌어진 무속 정치는 이러한 근대화가 여전히 미완성이었음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겉으로는 첨단 IT 강국이지만, 권력의 중심부에서는 여전히 전근대적 사고가 지배하고 있었던 것이다. 무속 그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아니다. 무속은 수천 년간 이어져온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개인의 신앙과 정신적 위안의 영역에서는 충분히 존중받아야 할 가치를 지니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사적 영역의 믿음이 공적 의사결정의 영역으로 침투할 때 발생한다. 국가 정책이 과학적 분석이나 전문가의 조언이 아닌 점괘와 택일에 의해 결정되고, 선출되지 않은 무속인들이 국정에 개입하며, 정책 결정 과정이 은밀하고 검증 불가능한 방식으로 이루어질 때,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들이 훼손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윤석열 정부의 몰락은 단순한 정치적 실패가 아니라 민주주의가 스스로를 지켜낸 역사적 승리였다. 2024년 12월 3일 밤, 국회의원들이 담장을 넘어 계엄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시민들이 거리로 나서 민주주의를 수호했을 때, 그들은 무속 정치라는 전근대적 권위주의를 물리치고 합리성과 투명성이라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지켜낸 것이었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다. 특히 그 교훈을 제대로 새기지 못할 때 더욱 그렇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참혹한 경험에도 불구하고 불과 몇 년 만에 또 다른 형태의 무속 정치가 등장했다는 사실은, 우리 사회가 아직 이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을 찾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제도적 민주화는 이뤘지만 의식의 민주화는 여전히 진행형인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과거에 대한 기록인 동시에 미래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다. 권력과 무속의 결합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것이 민주주의에 어떤 치명적 위협을 가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궁극적 목표다. 진정한 탈주술화는 무속을 박멸하는 것이 아니라, 공적 영역에서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확립하면서도 사적 영역에서의 문화적 다양성을 보장하는 섬세한 균형점을 찾는 것이다. 무속 공화국의 악몽은 끝났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그 교훈을 바탕으로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성과 전통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권력이 국민에게서 나와 국민을 위해 행사되며, 모든 의사결정이 투명하고 검증 가능한 과정을 거치는 그런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이 책이 그 소중한 여정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9788924130195

무속신앙과 바른 인생길

전민재, 오순녀  | 퍼플
0원  | 20240714  | 9788924130195
이 책은 우리 민족의 전통 신앙인 무속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무속을 미신이나 구시대의 유물로만 치부하던 기존의 통념을 넘어, 한국인의 삶과 의식을 관통하는 무속의 정신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망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신과 인간, 자연과 초자연의 교감을 추구해온 무속인들의 삶에 주목하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들의 지혜가 어떤 울림을 줄 수 있을지 모색했습니다. 전지전능한 신에 대한 믿음, 주술과 치유의 힘, 꿈과 징조를 통한 깨달음 등 무속의 다채로운 면모를 생생한 현장의 사례와 담론, 과학적 근거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은 크게 일곱 개의 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신과 인간의 관계, 무속의례의 의미, 변화의 시대와 무속의 대응, 무속인의 정체성과 성장 과정, 꿈과 자연의 메시지, 무속과 홍익인간 정신의 접점, 무속신앙의 현대적 의의 등 무속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망라했습니다. 추상적 논의보다는 구체적 일화와 증언, 과학적 근거 등을 중심으로 서술하여 독자의 공감과 몰입을 끌어내고자 했습니다. 이 책의 예상 독자는 크게 세 부류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첫째는 무속 현상에 호기심이 있거나, 막연한 두려움과 편견을 갖고 있는 대중들입니다. 이 책이 무속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둘째는 무속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종교학자, 인류학자, 심리학자 등의 전문가 집단입니다. 현장 무속인들의 육성을 담아낸 이 책이 관련 학계에 신선한 통찰을 던져주길 기대합니다. - 셋째는 무속 세계에 몸담고 있는 무속인들 자신입니다. 무속의 정통성을 재확인하고,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 책을 활용하는 방법은 다양할 수 있겠지만, 학계에서는 무속 연구의 기초자료로, 대중들에게는 영적 지혜를 얻는 지침서로, 무속인들에게는 실천현장을 성찰하는 참고서로 자리매김했으면 합니다. 각 장의 주제를 매개로 독자들 간의 토론과 공감도 가능할 것 같고, 후속 연구를 위한 문제의식을 던져주는 역할도 기대해 봅니다. 다만 이 책을 읽으실 때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은 무속을 절대화하거나 맹신하는 태도는 경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속 역시 인간의 영적 모색 과정에서 나온 하나의 흐름일 뿐, 그 자체가 불변의 진리는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종교, 원시종교, 학문, 예술 등과 겸허히 소통하며 현대적으로 그리고 창조적으로 변모해갈 때 생명력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이 우리 민족의 고유한 영성을 재발견하고, 전통과 현대를 잇는 지혜를 모색하는 여정에 좋은 길잡이가 되길 소망합니다. 무속 너머 마음속 깊이 내재한 참나를 만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모쪼록 평안한 마음으로 이 책을 누비시며 삶의 바른 길, 홍익인간의 길을 걸어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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