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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풍수(문화와 역사를 담다 74) (좋은 아파트란 어디를 말함인가?)

아파트 풍수(문화와 역사를 담다 74) (좋은 아파트란 어디를 말함인가?)

조인철  | 민속원
17,550원  | 20250805  | 9788928521487
‘집은 살아있다.’ 살아있는 것으로 보는 것에서 풍수는 시작된다. 아파트는 단순히 소유나 투자대상인 부동산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담은 그릇이다. 그래서 그것을 건립하고 ‘소유’하는 것 외에 ‘관리’가 중요해지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아파트라는 용도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 파악하고, 주변의 건물들에 의해서 생성되는 살기(殺氣)에 대응하는 방법, 양생의 방법을 다루고 있다. 또한 아파트의 구성요소를 7가지로 구분하고 각각을 전통반가주택의 4대 구성 요소와 비교하면서 각각의 특성과 적절한 분위기 만드는 법, 그리고 아파트에서 나침반을 놓고 판단하는 방법, 마지막으로 풍수를 분양광고에 활용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풍수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도 고리타분한 풍수가 아니라 현대풍수의 개념을 알고 싶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아파트풍수’로부터 시작해보기를 권한다.
조선미술사개요

조선미술사개요

이여성  | 민속원
47,700원  | 20250630  | 9788928521418
일제강점기 사상가, 언론인, 역사가, 미술사가인 이여성(1901~?)의 학문적 여정과 성과를 담는 것으로 기획되었다. 저작집 간행위원회와 민속원은 먼저 월북 후 북에서 집필된 이여성의 미술사 관련 저작인 『고구려 백제 신라의 미술』(1954), 『조선미술사개요』(1955), 『조선건축미술의 연구』(1956), 『조선공예미술연구』(1957)를 출간하고, 이후 그의 주요 저술들을 차례로 소개하려 한다. 1931년부터 1935년까지 모두 5집으로 출판된 이여성 · 김세용 공동 저술의 『數字朝鮮硏究』와 1947년의 대표 저작 『朝鮮服飾考』 역시 발간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남과 북에서 이여성이 집필한 사상, 정치, 미술 등의 관련 글들을 선별하여 새롭게 엮어 발간하고, 이를 통해 그의 사상과 학문적 성과를 조망할 계획이다. 또한 간행위원회는 제분야 연구자들에 의해 이루어진 이여성 관련 여러 논문을 주제별로 엮어 이여성에 대한 학문적 성과를 이해하고, 학술적 가치와 의미를 논의하려고 한다.
섬, 생태와 공동체의 경계에서: 섬의 지혜, 지속가능한 미래 (섬의 지혜, 지속가능한 미래)

섬, 생태와 공동체의 경계에서: 섬의 지혜, 지속가능한 미래 (섬의 지혜, 지속가능한 미래)

홍선기  | 민속원
18,000원  | 20250520  | 9788928521128
생태학은 전 세계적으로 생물뿐만 아니라 인간과 사회를 포용하는 학문으로 진화했다. 인류세의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생태학이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그 해법은 인식의 전환에서 시작된다. 문제는 무엇을 어떻게 인식하고 전환할 것인가에 있다. 이러한 인식 전환을 위해서는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자들이 모여 ‘만남과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자유로운 형태의 학문적 교류가 이루어질 때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섬의 환경과 사회, 문화, 그리고 공동체가 만나는 이 책이 약소하나마 섬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
종가문화: 세계와 소통하다

종가문화: 세계와 소통하다

김광억, 김미영, 미야지마 히로시, 손승희, 이상균  | 민속원
10,800원  | 20241015  | 9788928520275
종가는 유교이념을 토대로 창출된 문화적 산물로, 중국 주나라의 종법제도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중국은 문화대혁명 등을 거치면서 대부분의 유교문화가 소멸되어 버렸고, 최근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힘입어 사당 등의 유교문화를 복원하고 있으나 원형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이유로 2000년 무렵부터 중국 대학과 정부 등에서 우리나라의 석전대례를 배우러 성균관을 방문할 정도로 중국의 유교문화는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졌다. 일본은 에도시대에 유교가 전래되었으나 무사계층을 대상으로 유교 덕목의 보급을 시행했던 까닭에, 유교가 일본인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 적은 없었다. 특히 일본에는 “이승에서는 신도, 저승에서는 불교”라는 말이 있듯이 모든 삶이 신도와 불교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유교적 가족이념 또한 일본사회에 침투한 적이 없기에 ‘종가’에 대한 개념이 한국이나 중국과는 전혀 다르다. 일본에서는 지역마다 ‘혼케[本家]’가 있는데, 우리의 지주(地主)에 해당한다. 그리고 지주의 토지를 경작하는 집을 ‘분케[分家]’라고 하면서 주종관계를 형성하며, 그 범위는 혈연과 비혈연 모두 포함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오늘날 우리나라의 ‘종가’는 그야말로 ‘K-종가’로서의 독자적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K-종가의 문화적 전통을 세계에 알릴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동양과는 이질적 역사문화적 전통을 지닌 지역에서도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를 찾아야 한다. 이로써 K-종가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넘어 세계보편적 문화전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러시아 사하 샤머니즘과 국가체제의 민속인류학

러시아 사하 샤머니즘과 국가체제의 민속인류학

강정원  | 민속원
32,400원  | 20250610  | 9788928521159
샤머니즘과 민속문화, 국가체제의 관계를 조명한다. 이 책은 사하 샤머니즘 본질을 문화현상학적으로 파악함과 동시에 민속세계의 민속문화 맥락에서 이해하고, 그 역사적 변화 과정을 국가체제와의 상호 작용 속에서 설명한다. 사하 샤머니즘을 러시아 국가 이데올로기의 변화 속에서 이해하고 설명하는 인류민속학적이고 민속인류학적 연구서이다. 이 책은 샤머니즘을 실재 종교로 간주하며, 샤머니즘 종교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종교 민속문화와의 맥락연관 체계 속에서 설명한다. 이 책은 사하 샤머니즘에 대한 민속인류학 연구서이다. 인류 민속문화 속에서 사하 샤머니즘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인류민속학적으로 이해하며, 사하 샤머니즘과 러시아 식민주의·제국주의의 상호작용을 민속인류학적으로 설명한다. 인간 세계 즉 생활세계와 초월세계, 자연세계 사이를 매개하고 통합하는 종교로 샤머니즘을 파악하고, 민속종교이자 체계종교의 사제로서 샤먼을 이해한다. 사하 샤머니즘이 백샤머니즘과 흑샤머니즘으로 이원화된 점에 특별히 주목한다.
구역으로 본 평양학개론 (평양학교양총서 3)

구역으로 본 평양학개론 (평양학교양총서 3)

조유현, 김미연, 김태윤, 박소혜, 백인주, 정일영  | 민속원
26,550원  | 20250604  | 9788928521173
평양의 골목길을 거닐며 새로운 북한을 만나다 평양의 골목길 여행, 생각 만해도 흥분되지 않는가? 이 책은 평양의 구석구석을 행정구역별로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교양서이자 안내서이다. 평양을 구성하는 각각의 행정구역들은 그 나름의 역사적, 정치·경제적, 사회·문화적 특징들을 품고 있다. 이 책은 평양을 구성하는 19개 구역(區域)과 2개의 군(郡)을 찾아 골목길을 거닐 듯 여행하는 일정이라 할 수 있다. 평양의 각 구역을 알아가는 과정은 그야말로 평양의 진정한 본 보습을 알아가는 시간이다. 이 책이 나오는 과정은 그리 평탄치 않았다. 남북관계가 최악인 상황에서 계엄과 탄핵정국까지, ‘이 시국에 무슨 평양 연구냐’는 말도 들어야 했다. 하지만 우리의 평양 연구는 멈추지 않았다. 남북관계가 안 좋을수록, 북한을, 평양을 더 깊이,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을 들고 평양에 방문해 21개 구역을 모두 여행할 수 있다면… 하는 상상을 해 본다.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남과 북이 하루빨리 증오와 적대를 해소하고 화해와 상생의 시대를 열어가길 소망한다. 자 준비는 끝났다. 이제 평양의 알록달록 다채로운 구역들로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
조선공예미술연구

조선공예미술연구

이여성  | 민속원
41,400원  | 20250630  | 9788928521432
일제강점기 사상가, 언론인, 역사가, 미술사가인 이여성(1901~?)의 학문적 여정과 성과를 담는 것으로 기획되었다. 저작집 간행위원회와 민속원은 먼저 월북 후 북에서 집필된 이여성의 미술사 관련 저작인 『고구려 백제 신라의 미술』(1954), 『조선미술사개요』(1955), 『조선건축미술의 연구』(1956), 『조선공예미술연구』(1957)를 출간하고, 이후 그의 주요 저술들을 차례로 소개하려 한다. 1931년부터 1935년까지 모두 5집으로 출판된 이여성 · 김세용 공동 저술의 『數字朝鮮硏究』와 1947년의 대표 저작 『朝鮮服飾考』 역시 발간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남과 북에서 이여성이 집필한 사상, 정치, 미술 등의 관련 글들을 선별하여 새롭게 엮어 발간하고, 이를 통해 그의 사상과 학문적 성과를 조망할 계획이다. 또한 간행위원회는 제분야 연구자들에 의해 이루어진 이여성 관련 여러 논문을 주제별로 엮어 이여성에 대한 학문적 성과를 이해하고, 학술적 가치와 의미를 논의하려고 한다.
완역 현대중국어 구어 문법

완역 현대중국어 구어 문법

자오 위앤 런  | 민속원
88,200원  | 20250630  | 9788928520749
현대중국어 구어 문법의 거대한 지도를 완성하다 중국어 구어 문법을 책으로 엮는 과정은 유럽에서 현지 학생들과 새로운 용어를 도입하며 토론과 의견 교환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서로 다른 시각이 모여 수도동귀(殊途同歸, 서로 길은 달라도 이르는 곳은 같다)의 길을 열었으며, 이 책은 현대중국어 문법의 실질적 사용과 이론적 분석을 아우릅니다. ‘해답’보다 ‘질문,’ ‘결론’보다 ‘토론’의 여정에 동참할 당신을 초대합니다. 이 책은 중국어 문법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역작으로, 형태론에서 통사론에 이르기까지 중국어의 구조를 체계적으로 분석합니다. 단순한 규칙의 나열을 넘어서, 공시적 · 통시적 관점과 기술 문법 · 규범 문법의 다층적 시각을 통해 중국어 문법의 깊이를 탐구합니다. 특히 직접 성분 분석, 형태 분류의 순환성, 문법적 의미 등 언어학적 방법론을 통해 중국어 문법의 본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또한, 현대중국어 구어의 실제 사용 사례를 기반으로, 이론적 분석과 실질적 언어 사용 간의 균형을 모색하며 학문적 통찰과 실용적 이해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고악보에 수록된 낙 계열 가곡의 변천

고악보에 수록된 낙 계열 가곡의 변천

이동희  | 민속원
29,700원  | 20230125  | 9788928517695
‘낙樂’계열 가곡 18세기 초반부터 등장하여 19세기를 거치는 동안 풍류방 음악을 통틀어 가장 많은 변통성을 나타낸 음악으로, 현재 〈우락〉, 〈계락〉, 〈언락〉, 〈편락〉, 〈환계락〉의 5종이 전한다. 그 외에도 수많은 고악보에 ‘낙樂’계열 가곡과 관련된 다양한 변주 선율이 나타난다. 가곡사에서 ‘낙’ 계열 가곡은 가장 다양한 파생곡으로 분화되며 가곡에서 점차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다가 남창과 여창이 각각 한바탕을 이루는 과정 가운데 가장 많은 변주 양상을 보이는 등 중심적인 기능을 하며 현행으로 이어졌다. 〈중대엽〉, 〈북전〉, 〈삭대엽〉 순의 편가의 마지막에 추가되어 18세기 연창 구도에 변화를 주었던 〈우조낙시조〉는 19세기가 되면서 ‘농’과 ‘편’ 계열 가곡의 형성에 영향을 주었고, 〈삭대엽〉 중심의 연창 구도에서 ‘농’과 ‘편’의 중간에 배열되어 〈삭대엽〉, 〈농〉, 〈낙〉, 〈편〉 순의 편가를 형성하였다. 가곡 한바탕 내에서 ‘낙’ 계열 가곡은 〈우락〉, 〈언락〉, 〈계락〉 순으로 배열되었다가 19세기 초반 이후 〈계락〉, 〈우락〉, 〈언락〉, 〈편락〉의 순으로 정착되었는데, 이는 한바탕 구성에 따른 악조 배열의 문제와 결부된다. ‘낙’ 계열 가곡에서 유난히 변조 악곡이 많은 이유 또한 주로 우조가 많은 ‘낙’ 계열 가곡이 계면조가 많은 ‘농’ 계열 가곡과 ‘편’ 계열 가곡의 사이에 배치되면서 선율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다.
몽골인민공화국 문화 건설의 길

몽골인민공화국 문화 건설의 길

강준영 외 옮김, 오미영 감수, 단국대학교 부설 몽골연구소 기획  | 민속원
44,100원  | 20250730  | 9788928520176
1924년 11월 8일부터 26일까지 니슬렐 후레(오늘날의 올랑바타르)에서 열린 제1차 국가대회의에서 헌법을 승인하며 ‘몽골인민공화국’을 수립하며 소련에 이은 세계 2번째의 사회주의 국가가 된다. 약 70년간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했던 몽골은 무혈(無血)의 혁명을 통해 1990년에 민주주의 체제로 전환했고,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민주주의 체제를 발전시켜 왔다. 아직도 민주주의보다 사회주의 역사가 깊은 몽골이기에 몽골이란 국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회주의 시기의 몽골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는 사회주의 시기 몽골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책이 없었다. 이에 『몽골연구소 번역총서 2』로 “몽골인민공화국 문화 건설의 길”을 출간하게 되었다. 『몽골인민공화국 문화 건설의 길(원제: 蒙古人民共和國走向文化建設之道)』은 총 9장으로 구성된 사진첩으로 1948년 중국 상해(上海)의 소상시대서보(蘇商時代書報) 출판사에서 출간한 것이다. 1946~1947년도에 찍은 사진에 설명을 단 이 사진첩은 사회주의 속에서의 몽골 발전상을 담고 있다. 이어 부록으로 1948년 북조선노동당중앙본부선전선동부에서 출간한 『新民主主義 國家들의 憲法: 유고슬라비야 · 알바니야 · 蒙古人民共和國』 중 몽골인민공화국의 제2차 헌법 전문을 영인, 역주하였다. 1940년 6월 30일의 제8차 국가대회의에서 승인된 몽골인민공화국의 제2차 헌법은 1930년대 후반부터 스탈린에 의해 몽골에서 사회주의 체제가 확고히 자리잡던 가운데 제정된 헌법이었다. 이와 같이 이들 자료는 몽골의 사회주의 체제 이행 과정과 사회주의 발전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자료라 할 수 있다.
『목화씨』·『세 개의 병』·『단종육신』·『민족의 음지와 양지』

『목화씨』·『세 개의 병』·『단종육신』·『민족의 음지와 양지』

김소운  | 민속원
28,800원  | 20250730  | 9788928521463
한국의 선행연구에서는 김소운의 시와 민요에 대한 연구가 중심을 이루었다. 하지만 김소운은 다수의 설화집을 간행한 것이다. 이처럼 김소운은 1942년 4월부터 1943년 8월 에 이르기까지 5권의 설화집을 집필하고 그 중 한 권은 증보판으로 새로 펴냈다. 계속해서 해방 후에도 다수의 설화집을 간행하였다. 해방 후의 설화집들은 해방 전의 자료를 다수 활용했다는 점에서 그 형성과정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들 자료를 모두 구하는 것은 결코 녹록지 않다. 이번에 김소운을 라이프 워크로 하여 수십여 년 동안 연구하여, 최근에 학위논문을 통해 이를 집대성하신 나카이 히로코中井裕子 선생님께서 소장 자료와 함께 학위논문의 핵심을 흔쾌히 제공해 주셨다. 그 핵심을 한국어와 일본어를 함께 수록하니 각 권의 내용은 이를 참고해 주시길 바란다. 지면 관계상 서문을 중심으로 분석한 글이지만, 이번 선집을 계기로 앞으로 계속해서 민요집, 번역서, 관련서를 출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서 텍스트, 삽화는 물론이고, 김소운의 삶과 업적에 대한 재평가가 본격화 되어, 복합적이고 중층적인 한일의 정밀한 상호 교차 읽기를 통한 생산적 연구가 지속되길 바란다. -‘김소운의 「김소운 저작 선집」을 발간하며’에서 「김소운 저작 선집」 설화편6에서는 재일 코리안을 위해 김소운이 간행한 네 권의 책자(목근문고 및 목근소년문고)를 모았다. 목근소년문고 1, 2로 기획 간행된 『목화씨』와 『세 개의 병』은, 오사카의 코리안 라이브러리에서 1957년에 간행되었다. 『목화씨』에는 문익점의 목화씨綿の種 이야기를 비롯하여 한석봉, 맹사성, 임상옥, 김정호 등의 사화 13편이 실렸고, 『세 개의 병』에는 「나쁜 호랑이」, 「호랑이와 토끼」, 「이야기 주머니」 등의 옛이야기 8편이 실렸다. 김소운은 ‘초등생4학년 이상의 아동용’=목근소년문고와 함께, ‘고교생 이상, 일반 성인용’=목근문고를 계획했지만, 각각 두 권을 출간하고 중단되고 말았다.
조선건축미술의 연구

조선건축미술의 연구

이여성  | 민속원
37,800원  | 20250630  | 9788928521425
이여성 저작집은 일제강점기 사상가, 언론인, 역사가, 미술사가인 이여성(1901~?)의 학문적 여정과 성과를 담는 것으로 기획되었다. 저작집 간행위원회와 민속원은 먼저 월북 후 북에서 집필된 이여성의 미술사 관련 저작인 『고구려 백제 신라의 미술』(1954), 『조선미술사개요』(1955), 『조선건축미술의 연구』(1956), 『조선공예미술연구』(1957)를 출간하고, 이후 그의 주요 저술들을 차례로 소개하려 한다. 1931년부터 1935년까지 모두 5집으로 출판된 이여성 · 김세용 공동 저술의 『數字朝鮮硏究』와 1947년의 대표 저작 『朝鮮服飾考』 역시 발간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남과 북에서 이여성이 집필한 사상, 정치, 미술 등의 관련 글들을 선별하여 새롭게 엮어 발간하고, 이를 통해 그의 사상과 학문적 성과를 조망할 계획이다. 또한 간행위원회는 제분야 연구자들에 의해 이루어진 이여성 관련 여러 논문을 주제별로 엮어 이여성에 대한 학문적 성과를 이해하고, 학술적 가치와 의미를 논의하려고 한다.
한양무속집 (재개정 증보판)

한양무속집 (재개정 증보판)

김선경  | 민속원
40,500원  | 20240830  | 9788928520107
이 책의 내용은 어느 특정인을 배제하고 서울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보편성을 생각하여 기술 하였으며 동대문 밖 사람들의 문서가 80% 정도 그 외에 서대문 밖의 문서와 영등포, 구파발 쪽의 문서가 20% 정도로 되어 있으며 말뜻을 잘못 알고 사용하는 공수나 문서는 수정하거나 ( )를 하여 놓았다. 예로 “요지일월(堯之日月) 같고 순지건곤(舜之乾坤) 같다”는 말은 성군(聖君)이 나라를 잘 다스려서 백 성들이 편안하게 잘 산다는 말인데 작고 소소하다는 뜻으로 잘못 쓰고 있으며 장군거리 첫머리 공수에 생뚱하게 하늘에 있는 여러 불보살들은 우리나라 일곱 군데의 명산(절)에 있다는 뜻의 “제불지제천(諸佛之諸天)은 일곱지명산(찰)이요”와 같은 글은 현재 누구나 사용하고 있어 무조건 빼어 버릴 수가 없어 작 은 글씨로 ( )를 하여 놓았다. 끝으로 사진보다는 그림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기에 이 책에 있는 그림은 필자가 컴퓨터 마우스로 그렸 기에 조금 어색하더라도 곱게 봐주기 바라며 또한 이 책은 무속인들을 위한 책이기에 명사화 되어 있는 무속 용어와 일부 문장은 띄어쓰기에 관계없이 한 묶음이나 한 장단씩 글자를 배치하였다.
양반고을 풍정 (담정 김려가 시로 그린)

양반고을 풍정 (담정 김려가 시로 그린)

이동재  | 민속원
22,500원  | 20250730  | 9788928521456
담정 김려는 그가 근무한 연산을 비롯한 충청도 지방의 인정세태, 풍속, 유적과 인물, 자연 경관과 산물 등을 7언절구로 시화한 『황성이곡(黃城俚曲)』을 남겼다.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문인인 담정 김려(金鑢, 1766~1821)는 1817년 10월 연산현감으로 부임하여 1819년 3월까지 18개월간 근무하면서 공무의 일환이나 사적인 여행으로 연산현의 관내는 물론 연산과 가까운 은진현의 논산포, 상급 관청이 있는 공주, 지금의 대전광역시 진잠과 회덕, 충청도 동부 지역인 단양, 충주, 제천, 음성, 청주 등지를 유람하기도 하였다. 이 책은 바로 김려가 지은 『황성이곡』을 번역한 책이다. 김려의 시문은 사실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문학에 대한 연구는 물론 당대의 풍속이나, 생활사 등의 연구에도 많은 자료적 가치가 있다.
창작아쟁교본 2 (아쟁, 소리로 빛나는 순간들)

창작아쟁교본 2 (아쟁, 소리로 빛나는 순간들)

김창곤, 김주현  | 민속원
19,800원  | 20250525  | 9788928521081
이 교본이 아쟁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빛나는 소리의 여정을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 『창작아쟁교본 2』는 1권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수업하며 발견한 아쉬움과 변화의 필요성을 반영하여 제작되었다. 1장에서는 셈여림 기호, 빠르기말, 장단, 그리고 1권에서 부족했던 아쟁 연주주법 등 다양한 음악적 기호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2장 ‘초견’에서는 1권의 초견 기본 연습곡을 발전시켜, 악상기 호와 연주주법 중심의 1단계 , 템포변화와 복합리듬을 포함한 2단계로 구분하여 총 80곡을 수록하였다. 3장에서는 황혜경, 김연수, 김지혜 작곡가의 아쟁 연주곡을 각각 2곡씩, 총 6곡을 담았다. 이 교본이 아쟁을 배우는 이들에게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 가르치는 이들에게는 수업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소중한 도구가 되어, 아쟁 창작 세계를 더욱 넓혀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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