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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으)로 3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91418394

산빛 (박노해 사진에세이 07)

박노해  | 느린걸음
19,800원  | 20250704  | 9788991418394
산의 품에 깃들어 빛을 향해 오르는 여정 박노해 시인이 전하는 ‘산빛’, 그 장대한 서사 흔들리는 세계 속에 단단한 믿음을 건네다 “하늘과 땅 사이에 산, 산이 있다. 산은 두 세계를 잇는 은밀한 안내자. 산은 모든 것을 품은 위대한 수호자. 위대함은 ‘힘’이 아니라 ‘품’이다.” - 박노해 『산빛』 서문 중 박노해 시인이 지난 20여 년간 지구시대 유랑자로 ‘다른 길’을 찾아 기록해온 사진과 글을 펴내는 〈박노해 사진에세이〉 시리즈. 그 일곱 번째 신간 『산빛』에서는 혼란한 세상 속에서도 변치 않고 자리를 지켜온 산과 그 품에 깃들어 생기 차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한 권의 책에는 겹겹이 펼쳐진 에티오피아의 산능선부터 안데스 산맥의 가장 깊은 계곡, 화산이 입김을 뿜는 인도네시아 칼데라, 볼리비아의 수직 갱도, 수단 사막에 솟구친 바위산, 그리고 파키스탄 고원의 시리도록 눈부신 만년설산까지 높고 깊은 세계가 담겼다. 한 인간이 가 닿을 수 있는 끝자리, 지도에도 없는 마을들을 찾아 두 발로 걸어온 박노해 시인의 투혼과 사유로 탄생한 기록 『산빛』. 산은 말이 없지만 그 침묵은 가장 오래된 위로를 건네고, 산빛을 따라 오르다 보면 더 높은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산빛』에 담긴 흑백사진 28점은 명암의 깊이와 품격을, 컬러사진 9점은 만년설산부터 칼데라까지 고유한 색감과 정서로 시각적 상쾌함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박노해 사진에세이의 감동은 사진마다 더해진 37편의 글이다. 산자락 같은 인생의 굴곡이 새겨진 할머니의 얼굴, 황량한 땅에 나무를 심으며 산을 일으키는 사람, 산 너머 학교 가는 소녀의 맑은 눈빛, 웃음 하나로 세상을 이기는 소년의 미소, 장엄한 만년설산 봉우리와 고원의 단정한 길까지. 박노해 시인만의 문체와 사유로, 한 장의 사진에 역사와 사연과 의미까지 단 몇 줄에 녹여내어 프레임 속 한 순간을 넘어 더 깊고 넓은 세계로 우리를 나직이 안내한다. 한국문학 번역의 독보적 대가 Brother Anthony of Taize(안선재 서강대 명예교수)가 번역한 영문이 함께 수록돼 있다. 『산빛』 책에 수록된 모든 사진을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도 열린다.(2025.7.4~2026.3.29, 서촌 ‘라 카페 갤러리’) 2010년 첫 전시 이후 “눈물로 맑아졌다”는 고백과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는 다짐이 이어지는 박노해 사진전의 누적 관람객은 어느덧 41만 명이 넘는다. 장인이 암실에서 한 장 한 장 인화한 아날로그 흑백사진, 단편소설만큼의 이야기를 응축한 캡션, 그리고 박노해 시인이 세계 각지에서 수집해온 월드뮤직이 흐르는 곳. ‘라 갤러리’에 들어서면 대지의 숨결과 마음의 떨림까지, 한 장의 인화지 위에 새겨진 박노해 시인의 사진이 내 안에 빛으로 새겨지는 체험이 될 것이다. 흔들리는 세상 속 급변하는 시대에, 믿음과 사랑의 언어가 무력해진 오늘날. 박노해 시인이 들려주는 『산빛』의 서사를 따라 내 안의 빛과 힘 그리고 커다란 사랑의 품을 느껴보시길. “오늘도 저 높고 깊은 곳에서 대지는 묵연하고 인간은 의연하고 산빛은 초연하고, 혼란한 세상 가운데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가고 있으니. 내 안의 산 같은 믿음이 흔들리고 사랑의 빛이 희미해질 때, 이 '산빛'을 따라 걸으며 그대 안에도 산빛이 눈부시게 비추기를.”(박노해)
9788991418363

눈물꽃 소년 (내 어린 날의 이야기)

박노해  | 느린걸음
16,200원  | 20240222  | 9788991418363
박노해 시인이 ‘소년’의 얼굴로 돌아왔다. 그의 첫 자전수필 『눈물꽃 소년』은 남도의 작은 마을 동강에서 자라 국민학교를 졸업하기까지, “평이”라고 불리던 소년시절의 성장기이다. 어두웠고 가난했고 슬픔이 많았던 시절, 그러나 그는 “내 마음에는 어둠이 없었다”고 말한다. 독자들이 그에게 가장 많이 건넨 질문은 이것이었다. “무슨 힘으로 그런 삶을 살 수 있었나요?” 그는 답한다. “내 모든 것은 ‘눈물꽃 소년’에서 시작되었다”고. 다독다독 등을 쓸어주는 엄니의 손길 같은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덧 이 작은 아이가 웃음과 눈물로 우리의 마음을 휘젓는다. 곱고도 맛깔진 전라도 사투리의 글맛 속에 그가 뛰놀던 산과 들과 바다가 펼쳐지고, 계절 따라 진달래 해당화 동백꽃 향기가 스며오고, 흙마당과 마을 골목과 학교와 장터와 작은 공소와 그를 키운 풍경들이 영화처럼 그려진다. 33편의 글마다 박노해 시인이 직접 그린 연필 그림이 함께 담겼다. “그인들 그러고 싶어서 그리했겄는가. 누구도 탓허지 말고 자중자애허소.” 죄를 지은 청년을 보듬어 다시 살아갈 힘을 주던 할머니. 일곱 살에 아버지를 여읜 평이에게 ‘동네 한 바퀴’를 돌게 하며 씩씩하게 나아가게 한 이웃 어른들. 부당한 일에 “아닌 건 아닌디요” 함께 맞서며 같이 울어주던 동무들. “더 좋은 거 찾으면 날 가르쳐 주소잉” 늘 몸을 기울여 학생들의 말을 들어주던 ‘수그리’ 선생님. 세상 만물을 지고와 흥겨운 입담을 풀어놓던 방물장수. 말이 아닌 삶으로 가르치며 잠든 머리맡에서 눈물의 기도를 바치던 어머니. 작은 공소의 ‘나의 친구’ 호세 신부님. 낭만과 멋과 정감이 흐르던 동네 형과 누나들. 외톨이가 되었을 때 “나랑 같이 놀래?” 한 편의 시詩로 다가와 연필을 깎아주던 첫사랑의 소녀까지. 무엇이 한 인간을 빚어내는지, 부모와 아이, 스승과 제자, 이웃과 친구는 어떠해야 하는지, 지금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눈물꽃 소년』은 저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소중히 돌아보게 한다. ‘소년 평이’와 함께 울고 웃다보면 마음의 힘과 영혼의 키가 훌쩍 자라날 책, 『눈물꽃 소년』의 이야기 속으로 떠나보자.
9788991418387

다른 길 (박노해 사진에세이)

박노해  | 느린걸음
19,800원  | 20241126  | 9788991418387
10년을 이어온 스테디셀러 『다른 길』 리커버 에디션 출간 지구시대 유랑시인 박노해의 첫 사진에세이 『다른 길』이 출간 10주년을 맞아 리커버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지난 10년간 나만의 길을 찾아 나선 이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준 책. 이효리·황정민·윤도현 등이 ‘내 마음의 문장’으로 낭송했던 글이 가득하고, 길 찾는 독자들에겐 ‘별의 지도’라 불린 책. 2014년 출간 당시 『다른 길』에 담긴 작품들로 세종문화회관에서 동명의 사진전을 개최했는데, 27일간 3만 5천여명이 관람한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며 화제와 감동을 선사했다. 더 ‘단순하고 단단하고 단아하게’ 탄생한 이번 리커버 표지는 맑고 깊은 연둣빛 색감으로 빛나고, 거기 『다른 길』 사진 속 다양한 사람들의 아이콘이 어우러져 한 세계를 이루고 있다. 이 아름다운 책을 펼치면, 먼저 박노해 시인의 서문이 묵직한 사유와 다정한 격려로 우리를 안내한다. “조용한 시간, 내 마음 깊은 곳의 소리를 듣는다. 지금 이대로 괜찮지 않을 때, 지금 이 길이 아니라는 게 분명해질 때, 바로 그때, 다른 길이 나를 찾아온다. 길을 찾아 나선 자에게만 그 길은 나를 향해 마주 걸어온다.” 시인·혁명가·사진가 그리고- ‘다른 길’을 걸어온 사람, 박노해 한국 현대사의 모순을 온몸으로 관통하며 ‘다른 길’을 걸어온 박노해. 그는 시대의 고통을 짊어지고 스스로 지은 ‘박노해’(박해받는 노동자 해방)라는 필명으로 1984년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을 펴냈다. 이어 긴 수배와 사형 구형 끝에 무기징역을 선고받으며 한 인간이 닿을 수 있는 끝간 데까지 자신을 던졌다. 1평 남짓한 감옥 독방에서 7년 6개월 만에 석방된 그는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않겠다”며, 다시 길 없는 길을 떠났다. 그렇게 20여 년간 세계의 높고 깊은 마을과 사람들 속을 찾아 걸으며 펴낸 책이 『다른 길』이다. 낡은 흑백 필름 카메라와 오래된 만년필로 기록해온 『다른 길』은 박노해 시인이 두 발로 써온 유랑 노트이자 사라져가는 최후의 기록이다. 위기로 치닫는 ‘성장과 진보’의 세계관을 넘어 오랫동안 다른 길을 모색해온 그는, 마지막 남은 희망의 종자를 채취하듯 사진을 찍고 글을 써왔다. 획일화된 산업 문명과 화폐 만능 생활의 경계 밖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좋은 삶의 원형’과 ‘강인한 인간 정신’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지구시대 새로운 희망의 세계관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에게 위대한 일 세 가지- 사는 것, 사랑하는 것, 죽는 것” 『다른 길』에 담긴 세계는 넓고도 깊다. 인류 정신의 지붕인 티베트에서부터 파키스탄, 버마, 인도네시아, 라오스를 거쳐 순례자들이 발길을 낮추는 땅 인디아까지. 박노해 시인은 지도에도 없는 마을들에서 만난 이름없는 이들의 헌신과 고결, 그리고 우리가 어느 순간 잃어버린 ‘좋은 삶의 원형’을 묵묵히 포착해냈다. 141컷의 사진마다 박노해 시인이 쓴 한 편 한 편의 글에는, 그 땅의 유구한 역사와 오늘의 일상, 그리고 지혜의 말이 담겨 우리에게 깊은 사유와 울림을 선사한다. “나라와 부모를 선택해 태어날 수는 없지요. 사람으로서 ‘어찌할 수 없음’은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어찌할 수 있음’은 최선을 다하는 거지요.”(89p) “디레 디레 잘 레 만느. 마음아 천천히 천천히 걸어라. 부디 서두르지도 말고 게으르지도 말아라. 모든 것은 인연의 때가 되면 이루어져 갈 것이니.”(247p) “우리는 위대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위대한 사랑으로 작은 일을 하는 것. 작지만 끝까지 꾸준히 밀어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내가 아는 가장 위대한 삶의 길이다.”(295p) “나는 이 지상에 잠시 천막을 친 자이지요. 이 초원의 꽃들처럼 남김없이 피고 지기를 바래요.”(313p) 새로 시작하는 이를 위한 희망과 용기의 선물 『다른 길』 이 멀고 낯선 세계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순간, 그 안에서 마주하는 것은 정작 나 자신이다. 『다른 길』을 관통하는 주제는 “인간에게 가장 위대한 일 세 가지- 사는 것, 사랑하는 것, 죽는 것”이며, 우리로 하여금 인생의 물음과 근원적 소망을 떠올리게 한다. 주어진 하나의 길로 질주하며 언제부터인가 우리가 잃어버린, 그러나 아직 내 안에 살아있는 순수한 얼굴을 비춰 보이며 다르게 살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준다. “나는 알고 있다. 간절하게 길을 찾는 사람은 이미 그 마음속에 자신만의 별의 지도가 빛나고 있음을. 나는 믿는다. 진정한 나를 찾아 좋은 삶 쪽으로 나아가려는 사람에게는 분명, 다른 길이 있다.”(박노해) 인생이라는 유랑길에서 길을 잃고 흔들릴 때마다 빛과 힘을 선사해줄 책 『다른 길』. 이제, 나만의 다른 길을 찾아 떠날 시간이다. 새해에는 용기 내어 시작해보자. 한 걸음 다른 길로, 한 걸음 나에게로-
9791169107914

그림 그리며 걷는 올레길과 제주 (큰글자책) (오롯이 수채화로 담아내는 제주이야기)

박노해  | 미다스북스
28,800원  | 20240920  | 9791169107914
제주 올레길의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드로잉 여행 에세이! “그림을 그리니 여행을 하고, 여행을 하니 그림을 그린다.” 오로지 손그림으로 소개하는 올레길, 코스별 올레길 전 구간과 숨겨진 명소까지! 직접 그린 수채화로 들려주는 제주 이야기! “어느 날은 제주의 하늘이 예뻐 색칠을 하다 넋을 잃고, 어느 날은 구멍 숭숭 돌담이 정겨워 화첩 속으로 가득 데려다 놓고, 어느 날은 바다 물빛이 너무 좋아 물감 놀이에 해가 저물고….” 이 책은 약 900여 점의 다양한 수채화 작품으로 제주를 소개하며 올레길의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 저자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올레길을 걸은 것이 아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제주도도 좋아하기에 올레길을 걸으며 그때그때 그렸던 어반스케치를 통해 사진이 아닌 온전히 그림으로만 제주를 소개하는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 직접 제주 올레길을 코스별로 모두 걸으며 기록한 만큼 올레길을 처음 가는 사람이라도 찾아 걸을 수 있도록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올레길이 닿지 않는 숨은 명소까지 그림으로 소개한다. 제주의 부속섬인 우도, 가파도, 마라도, 차귀도, 비양도, 추자도 등의 풍경을 담은 수채화와 이야기까지 담겨있다. 올레길을 걸어야만 볼 수 있는 숨은 이야기들과 독특한 풍경, 자연과 전설 등까지 제주가 가지고 있는 모든 매력을 세세히 기록하였다. 이 책은 약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주도를 다니며 직접 그린, 세상 어디에도 없는 그림이 담겨있다. 제주도 여행에 관한 에세이집은 수도 없이 많지만 오롯이 수채화를 통해 생생하게 담아낸 책은 이 책이 거의 유일하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올레길을 색다르게 접하고 여행과 그림의 매력을 알길 바라며, 덧붙여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 “나의 발걸음으로 마주한 것들을 그림으로 남긴다는 것은, 뿌듯함이 있는 매력적인 일이다.” 저자는 다양한 수상 경력과 열한번의 개인전 및 많은 단체전 전시를 하며 활동하고 있는 수채화 작가이 다. 그런 저자의 그림이 다량으로 수록되어 있는 이 책을 통해 그림을 배우는 사람은 풍경이나 현장 스케치만이 줄 수 있는 다양한 구도나 기법 등을 참고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누군가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지고 누군가는 올레길을 걸어보고 싶어진다면 참 좋을 것 같다고 말한다. 이 책이 여행을 하며 눈앞의 순간을 그림으로 그린다는 것이 얼마나 매력적인 일인지 알려줄 수 있길 바란다. “올레길은 마음을 비우고, 눈에 보이는 대로 느끼며,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되는 오롯이 나를 위한 휴식의 길이었고, 자아성찰의 시간이었다.” 눈앞에 보이는 풍경을 직접 그림으로 그리며 올레길을 한 코스, 한 코스 완주해 가는 것은 어려운 작업일 수밖에 없다. 이 책을 통해 간접적이지만 생생하게, 제주와 제주 올레길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
9788991418370

눈물꽃 소년 선물박스

박노해  | 느린걸음
0원  | 20240222  | 9788991418370
“너만의 꽃이 필 거야” 박노해 시인의 『눈물꽃 소년』 한정판 선물박스 세트 소중한 이에게 선물하고픈 『눈물꽃 소년』 세트입니다. 어여쁜 색깔의 상자 안에 마음의 힘과 영혼의 키가 훌쩍 자라날 책, 『눈물꽃 소년』 한 권과 시인의 친필 사인이 인쇄된 카드 그리고 연필그림이 담긴 미니 편지지 5장이 담겨 있습니다. (상자는 민트, 핑크, 라벤더 색상 중 1종이 랜덤으로 배송됩니다.
9780824895648

Dawn of Labor

박노해  | University of Hawaii Press
63,690원  | 20240331  | 9780824895648
An English translation of the legendary South Korean poet Park Nohae's first collection, published in 1984 when he was twenty-seven years old. Despite a government ban, the book sold a million copies and propelled Park Nohae as the generation's leading resistance poet.
9791169104500

그림 그리며 걷는 올레길과 제주 (오롯이 수채화로 담아내는 제주이야기)

박노해  | 미다스북스
22,500원  | 20240119  | 9791169104500
제주 올레길의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드로잉 여행 에세이! “그림을 그리니 여행을 하고, 여행을 하니 그림을 그린다.” 오로지 손그림으로 소개하는 올레길, 코스별 올레길 전 구간과 숨겨진 명소까지! 직접 그린 수채화로 들려주는 제주 이야기! “어느 날은 제주의 하늘이 예뻐 색칠을 하다 넋을 잃고, 어느 날은 구멍 숭숭 돌담이 정겨워 화첩 속으로 가득 데려다 놓고, 어느 날은 바다 물빛이 너무 좋아 물감 놀이에 해가 저물고….” 이 책은 약 900여 점의 다양한 수채화 작품으로 제주를 소개하며 올레길의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 저자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올레길을 걸은 것이 아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제주도도 좋아하기에 올레길을 걸으며 그때그때 그렸던 어반스케치를 통해 사진이 아닌 온전히 그림으로만 제주를 소개하는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 직접 제주 올레길을 코스별로 모두 걸으며 기록한 만큼 올레길을 처음 가는 사람이라도 찾아 걸을 수 있도록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올레길이 닿지 않는 숨은 명소까지 그림으로 소개한다. 제주의 부속섬인 우도, 가파도, 마라도, 차귀도, 비양도, 추자도 등의 풍경을 담은 수채화와 이야기까지 담겨있다. 올레길을 걸어야만 볼 수 있는 숨은 이야기들과 독특한 풍경, 자연과 전설 등까지 제주가 가지고 있는 모든 매력을 세세히 기록하였다. 이 책은 약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주도를 다니며 직접 그린, 세상 어디에도 없는 그림이 담겨있다. 제주도 여행에 관한 에세이집은 수도 없이 많지만 오롯이 수채화를 통해 생생하게 담아낸 책은 이 책이 거의 유일하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올레길을 색다르게 접하고 여행과 그림의 매력을 알길 바라며, 덧붙여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 “나의 발걸음으로 마주한 것들을 그림으로 남긴다는 것은, 뿌듯함이 있는 매력적인 일이다.” 저자는 다양한 수상 경력과 열한번의 개인전 및 많은 단체전 전시를 하며 활동하고 있는 수채화 작가이 다. 그런 저자의 그림이 다량으로 수록되어 있는 이 책을 통해 그림을 배우는 사람은 풍경이나 현장 스케치만이 줄 수 있는 다양한 구도나 기법 등을 참고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누군가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지고 누군가는 올레길을 걸어보고 싶어진다면 참 좋을 것 같다고 말한다. 이 책이 여행을 하며 눈앞의 순간을 그림으로 그린다는 것이 얼마나 매력적인 일인지 알려줄 수 있길 바란다. “올레길은 마음을 비우고, 눈에 보이는 대로 느끼며,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되는 오롯이 나를 위한 휴식의 길이었고, 자아성찰의 시간이었다.” 눈앞에 보이는 풍경을 직접 그림으로 그리며 올레길을 한 코스, 한 코스 완주해 가는 것은 어려운 작업일 수밖에 없다. 이 책을 통해 간접적이지만 생생하게, 제주와 제주 올레길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
9788991418356

올리브나무 아래

박노해  | 느린걸음
18,000원  | 20230925  | 9788991418356
박노해 시인이 만난 천 년의 올리브나무 그 오래고도 한결같은 사랑, 신성한 빛과 강인한 힘을 담은 사진에세이 『올리브나무 아래』 어디에도 희망이 없고, 바라볼 사람도 없는 불안과 우울과 무력한 나날일지라도 우리는 더 푸르르고 강인해질 수 있다 저 광야의 올리브나무처럼! 한국 현대사의 모순을 온몸으로 관통하며 한결같은 길을 걸어온 사람, 박노해 시인. 그가 삶의 화두와도 같은 주제로 선보여온 〈박노해 사진에세이〉 시리즈 여섯 번째 책 『올리브나무 아래』를 펴냈다. 세계 각지에서 눈물과 기도로 담아온 37점의 사진을 통해, 올리브나무가 지닌 ‘신성한 빛’과 ‘강인한 힘’을 전한다. '깊은 올리브빛 표지를 열면, 천 년의 올리브나무 숲이 펼쳐진다' 책 속에는 올리브나무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믿음 아래, 올리브나무와 함께 자라나고, 노동하고, 저항하고, 꿈을 꾸고, 기도하고, 올리브나무 아래 묻히고, 다시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가슴 시린 이야기가 담겨있다. 나아가 일상조차 위태롭고 각자도생으로 떠밀리는 현대인들에게, 박노해 시인이 들려주는 올리브나무 이야기는 이런 시대에 희망의 단서인 나 하나를 지켜내고 서로를 알아보고 함께 걸어가는 용기를 내자고 우리를 북돋는다.
9788991418318

걷는 독서

박노해  | 느린걸음
20,700원  | 20210607  | 9788991418318
“단 한 줄로도 충분하다” 삶의 길잡이가 되어줄 박노해 시인의 문장 423편 나를 나아가게 하는 지혜와 영감의 책 『걷는 독서』 이제까지 없던 새로운 형식의 책. 박노해의 『걷는 독서』는 단 한 줄로 충분하다. “꽃은 달려가지 않는다” “자신감 갖기가 아닌 자신이 되기” “일을 사랑하지 말고 사랑이 일하게 하라” “패션은 사상이다” “악의 완성은 선의 얼굴을 갖는 것이다” “적은 소유로 기품 있게” 등 한 줄의 문장마다 한 권의 책이 응축된 듯한 423편의 글과 박노해 시인이 20여 년간 기록해온 세계의 숨은 빛을 담은 컬러사진이 어우러져 실렸다. 총 880쪽에 달하여 마치 경전이나 사전 같아 보이는 두께감,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와 하늘빛 천으로 감싼 만듦새는 작은 핸드백처럼 아름답다. 표지에 상징처럼 새겨진 ‘걷는 사람’의 고전적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박노해 시인이 2008년 고대 문명의 발상지 알 자지라Al Jazeera 평원에서 만난 ‘걷는 독서’를 하는 소년을 찍은 사진에서 따왔다. “따사로운 햇살은 파릇한 밀싹을 어루만지고, 그는 지금 자신의 두 발로 대지에 입 맞추며 오래된 책 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 선조들의 복장과 걸음과 음정 그대로 근대의 묵독 이전의 낭송 전통으로 ‘걷는 독서’.” 박노해 시인은 이 오랜 독서 행위인 ‘걷는 독서’의 체험을 오늘날 우리에게 새롭게 전하고자 했다. 『걷는 독서』는 언제 어느 곳을 걸으며 어느 페이지를 펼쳐 읽어도 좋을, 삶의 모든 화두가 담겨 있는 한 권의 책이다.
9788991418332

너의 하늘을 보아 (박노해 시집)

박노해  | 느린걸음
17,550원  | 20220513  | 9788991418332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이후 박노해 시인의 12년만의 신작시집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되는 순간조차 우리 모두에게는 자신만의 하늘이 있다” 가슴에 벼락 같이 꽂히는 한 줄의 시詩를 만난 적이 있는가. 내 안의 나를 흔들어 깨우는 목소리, 어둑한 앞길을 비춰주는 빛과 같은 문장을. 때로 그 한 줄에 기대어 힘겨운 날들을 버텨내고, 나를 다시 살게 하는 그런 시를. 상처 난 우리 가슴은 간절히 시를 부르고 있다. 세상의 분노와 혐오에 휩쓸릴 때, 하루하루 내 영혼을 잃어갈 때, 이 세계가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끼면서도 무력하기만 할 때. 바로 그때, 박노해의 시를 꺼내 들어야 하는 순간이다. 수많은 독자들의 “인생 시집”이 된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이후 12년 만에 박노해 시인의 신작 시집 『너의 하늘을 보아』가 출간된다. 3천여 편의 육필 원고 가운데 301편을 묶어 펴낸 이번 시집에는 그동안 입에서 입으로 낭송되고 사랑받은 시들, 그러나 책으로는 처음 출간되는 「너의 하늘을 보아」, 「별은 너에게로」, 「살아서 돌아온 자」, 「경계」, 「이별은 차마 못했네」, 「동그란 길로 가다」 등의 시도 함께 담겨있다. “우리 모두에게는 자신만의 하늘이 있다.” 밤하늘의 북두칠성처럼 언제나 나의 길을 밝혀줄 301편의 시를 건네며 박노해 시인은 말한다. 자신의 삶이 빚어낸 이 시들은 이제 그대의 시이자 우리의 시라고. “나의 시는 어둠과 눈물 속에서 암시暗示받은 암시暗詩일 뿐, 이 시는 그대의 것이다. 그대가 말하라. 자신의 것으로, 자신의 삶으로, 자신이 싸워낸 진실로.”
9788991418349

아이들은 놀라워라

박노해  | 느린걸음
18,000원  | 20220930  | 9788991418349
“아이들은 놀라워라 가장 먼저 울고 가장 먼저 웃고 자신들의 새로운 길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아이들은, 아이들은 놀라워라” - 박노해 매권 ‘삶의 화두’를 던지는 〈박노해 사진에세이〉 시리즈 다섯 번째, 이번에는 ‘아이들’이다. 박노해 시인이 지난 20여 년간 만나온 세계의 아이들의 생기차고 눈물겨운 모습이 37점의 흑백사진과 글로 담겼다. 격변하는 미래와 교육, 가정과 학교, 부모와 자녀 등 우리 시대의 간절한 물음을 마주하는 지금. 진정한 교육은 삶에 대한 태도에서, 아니 삶 자체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박노해 시인은 이 책 『아이들은 놀라워라』를 통해 전하고 있다. “아이들은 인간의 희망이어라. 아이들은 어둠 속 빛이어라.”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그리고 아이였던 우리 모두에게 박노해 시인이 건네는 이야기 『아이들은 놀라워라』. 책 속에 담긴 아이들의 하늘 같은 눈망울과 강인한 삶을 마주하며, 내 안에 있었으나 잠시 잃어버린 소년소녀를 다시 만나게 되기를.
9788991418325

내 작은 방

박노해  | 느린걸음
18,000원  | 20220104  | 9788991418325
급진하는 세계 속에 나 자신을 지켜낼 장소, 내 영혼이 숨을 쉬는 성소가 필요한 지금 “여기가 나의 시작, 나의 출발이다” 박노해 시인의 지구마을 ‘방’ 순례기 박노해 시인이 지상의 가장 멀고 높은 길을 걸으며 20여 년간 기록해온 유랑노트 〈박노해 사진에세이〉 시리즈. 『하루』,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길』에 이은 네 번째 이야기 『내 작은 방』은 우리의 일상과 영혼을 ‘방’이라는 포커스로 펼쳐내고 있다. 우리 모두의 첫 번째 방인 엄마의 품에서, 지상에서의 마지막 방인 한 평의 무덤까지. 37점의 흑백사진과 글을 통해 ‘방의 개념’을 드넓은 세계와 깊은 내면으로 확장시켜 사유케 한다. 코로나19 이후 ‘방의 시간’이 길어진 시대, 한 인간에게 가장 내밀한 공간인 방의 진정한 의미를 새겨보게 한다. 삶의 이야기가 흐르는 방을 순례하듯 책장을 넘기다 보면 긴 여행을 떠나온 듯하고 그렇게 다시 마주한 내 작은 방이 새롭게 보일 것이다. 갈수록 소란하고 막막하고 급진하는 세계 속에서 나 자신을 지켜낼 독립된 장소, 내 영혼이 깊은 숨을 쉬는 오롯한 성소가 필요한 지금. 마음이 환해지고 따뜻해지는 『내 작은 방』의 문을 열고 들어가보자.
9788991418301

푸른 빛의 소녀가 (박노해 시 그림책)

박노해  | 느린걸음
17,550원  | 20201103  | 9788991418301
박노해 시인의 첫 번째 ‘시 그림책’ 출간 저 먼 행성에서 불시착한 푸른 빛의 소녀와 지구별 시인의 가슴 시린 이야기 “지구에서 좋은 게 뭐죠?” 우주적 시야로 바라본 우리 삶의 근본 물음 푸른 빛의 상상력을 불어넣는 신비로운 여정 국내에서 그림책으로 처음 소개되는 러시아 거장 말레비치의 명화 29점이 시와 함께 강렬하고 아름답게 펼쳐진다. 현대사의 결정적 시기마다 심장을 울리는 글과 근원적 실천으로 시대를 관통해온 박노해 시인이 전혀 새로운 책을 들고 우리를 찾아왔다. 박노해 시인의 시 「푸른 빛의 소녀가」로 만든 ‘시 그림책’. 시와 함께 담긴 29점의 그림은 러시아 거장 말레비치의 작품으로 시인이 한 장 한 장 엄선해 새롭게 구성했다. 서로가 저 먼 행성에 고립되어 있는 듯 살아온 2020년. 이 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모두가 푸른 빛의 소년 소녀가 되어 만나기를. “우리는 모두 별에서 온 아이들. 네 안에는 별이 빛나고 있어.”(박노해 시인)
9788991418295

박노해  | 느린걸음
18,000원  | 20200901  | 9788991418295
인간의 길이 끊긴 시대, 길 찾는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용기 “코로나 시대 안에서 우리는 길을 걸어야만 한다” 지구시대 유랑자 박노해 시인이 20년간 기록해온 흑백사진과 글 속에 담긴 지상의 모든 길들 15개 나라에서 기록한 위대한 여정 ‘인간의 길’을 따라 진정한 나만의 길로 나아가기를 『하루』,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에 이은 〈박노해 사진에세이〉 시리즈 세 번째 책, 『길』이 출간되었습니다. 새 책 『길』에서는 지난 20여 년간 지구시대의 유랑자로 지도에도 없는 길을 걸어온 박노해 시인이 다양한 길 위의 풍경과 삶을 담은 37점의 흑백사진과 이야기를 펼치며 우리를 저마다의 ‘다른 길’로 안내합니다. “우리가 세워야 할 것은 계획이 아니다. 내 삶의 목적지다. ‘나 어떻게 살아서는 안 되는가’에 대한 확고한 원칙이다. 그 첫마음의 불빛은 생의 최종 목적지에 놓여 나를 비추고 있고, 내가 가야만 할 길을 가리키고 있다. 나머지는 다 ‘여정의 놀라움’과 ‘인연의 신비’에 맡겨두기로 하자. ‘계획의 틈새’와 ‘비움의 여백’ 사이로 걸어올 나만의 다른 길을 위해.” - 본문 15p 중 저 높은 안데스 고원길과 인류 최초의 문명길인 차마고도, 눈 덮인 만년설산과 끝없는 사막길, 정겨운 골목길과 아름드리 나무숲길, 노동자들의 설레는 귀향길과 할머니의 마지막 순례길, 배움에 목마른 아이들이 먼 길을 걸어 모여든 ‘길 위의 학교’, 길마저 끊긴 분쟁의 땅과 눈물 흐르는 지구의 골목길까지. 박노해 사진에세이 『길』 속 ‘세계의 길’을 함께 거닐며 ‘나만의 길’을 찾아 떠나보시기를 바랍니다.
9788991418271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박노해  | 느린걸음
18,000원  | 20200116  | 9788991418271
“일도 물건도 삶도 사람도 나의 물음은 단 세 가지다 단순한가 단단한가 단아한가” 새해, 삶의 이정표가 되어줄 박노해 시인의 새 책 시인의 눈으로 포착한 ‘단순함 단단함 단아함 때론 한 권의 책이 삶에 이정표가 되기도 한다. 1984년 시집 『노동의 새벽』, 1997년 옥중에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 2010년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등으로 한 시대에 충격적 감동을 전하고 수백만 독자들의 영혼을 뒤흔든 박노해 시인. 2020년 새해, 그의 새 책이 발간되었다. 〈박노해 사진에세이 02〉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다. 지난해 10월 출간되어 3주만에 1쇄 3천 부가 완판, 현재4쇄 까지 발간된 〈박노해 사진에세이 01〉 『하루』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새 책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에는 결핍과 고난 속에서도 단순한 살림으로 풍요롭고, 단단한 내면으로 희망차고, 단아한 기품으로 눈부시게 살아가는 수단, 인도네시아, 페루, 파키스탄 등 세계 12개국 사람들의 일상이 37점의 흑백사진과 이야기로 펼쳐진다. 박노해 시인이 나직한 눈빛으로 기록한 사진 속에는 가난이 선사한 단순함, 고난이 빚어낸 단단함, 고독이 잉태한 단아한 삶을 살아가는 지구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떤 삶이 풍요로운 삶인지, 내가 진정 살고 싶은 삶에 대해 묵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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