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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래시"(으)로 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50973001

백래시 (누가 페미니즘을 두려워하는가?)

수전 팔루디  | 아르테(arte)
34,200원  | 20171215  | 9788950973001
여성의 역사 속에서 앞서간 사람들이 그려 놓은 지도! 국내외 페미니스트들에게 꾸준히 영감을 불어넣은 페미니즘의 고전이자 영원한 문제작 『백래시』. 1991년 출간과 동시에 미국 사회를 들썩이게 만든 수전 팔루디의 강렬한 데뷔작으로, 페미니즘의 역사를 다룰 때 꼭 참조해야 할 필독서가 되어 시대를 불문하고 끊임없이 소환되고 재인용되는 고전으로서의 가치를 재확인했다. 이번에 출간되는 한국어판은 2006년 출간된 15주년 기념판을 판본으로 삼고 있다. 1970년대 미국 여성들은 페미니즘의 두 번째 물결이 가져다준 성취에 흠뻑 빠져 있었다. 언론들도 앞다퉈 성공한 여성들의 사진을 표지 기사에 실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언론은 완전히 태세를 전환했다. 1980년대 미국은 여성들이 처한 비참함의 원인으로 페미니즘을 지목하며 텔레비전, 영화, 광고, 수술실을 경유해 여성의 일, 마음, 그리고 신체를 구속하는 것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모두 4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저자는 1980년대 레이건 시대의 신보수주의 물결 아래 미국 여성들이 준비 없이 맞닥뜨린 반페미니즘 선전전을 표층에서 심층까지 파고들어간다. 프롤로그를 포함한 1부는 저자가 이 책을 쓴 계기이기도 한 ‘하버드-예일 대학의 결혼 연구’로 포문을 열어 1980년대 반격의 풍경을 한 편에, 페미니즘과 함께한 반격의 유구한 역사를 다른 한 편에 배치하여 보여준다. 2부와 3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반격한 창시자와 유포자들을 찾아나선다. 2부에서는 대중문화를 점령하다시피 한 반격의 물결이 언론, 영화, 텔레비전, 그리고 패션과 미용 산업을 잠식해 가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리고, 3부에서는 이러한 반격의 메시지를 만들어 낸 진정한 요람, 반격의 이데올로그들을 찾아 나선다. 4부에서는 대중 심리학자와 자기계발서 작가들이 여성의 몸과 정신, 그리고 일상에 각인시킨 반격의 효과를 아플 만큼 생생하게 전달한다.
9788972970729

백래시 정치 (안티페미니즘은 어떻게 권력이 되었나)

신경아  | 동녘
14,400원  | 20230130  | 9788972970729
“페미니즘 운동의 성과가 있는 곳엔 반드시 백래시가 나타난다” 백래시의 개념과 역사부터 이론과 전략까지 정확한 이해와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지침서 여성혐오의 역사는 오래되었으며, 페미니즘 운동에 대한 반발은 과거에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양상이 달라졌다. 안티페미니즘이 주요 정치무대에 등장한 것이다. 실제로 한국에서는 20대 대선을 전후해 ‘이대남’ 프레임과 ‘여성가족부 폐지론’이 유권자를 집결시키는 전략으로 활용되었으며, 이는 지금도 선거철 정치인들이 불리하면 만지작거리는 카드다. 안티페미니스트 집단의 정치세력화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는 ‘백래시’로 평가될 수 있다. ‘백래시’는 여성혐오라는 배경 위에서 여성혐오의 ‘다음 단계’로서 전개되는 행동으로, 거시적인 제도·정책·집단을 목표물로 삼는다. 사실 ‘백래시’는 쓰기 편한 용어다.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의 문제점을 지적할 때나, 성평등 정책들이 후퇴하는 현상을 비판할 때 이 말을 쓰면 쉽게 입장을 보여줄 수 있다. ‘등(back)을 후려치다(lash)’라는 직관적인 이미지 역시 접근성을 높인다. 그래서일까. ‘백래시’ 개념은 안티페미니즘에 대해 깊이 ‘설명’해주기보다는 무엇이 안티페미니즘인지 ‘규정’하는 데 주로 사용되어왔다. 1991년 출간된 수전 팔루디의 《백래시》가 주목을 받은 지도 30년이 넘었지만, 대부분의 백래시 논의는 여전히 현상을 규정하는 데 그친다. 그래서 이 책은 ‘백래시’를 이론의 관점에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여성주의 실천이 크고 작은 성취를 이루어가는 한 백래시도 계속될” 것이므로 백래시 개념을 정확히 이해해 좀 더 정교한 무기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이 책에서는 백래시가 흔히 혼동되는 ‘여성혐오’와 어떻게 다른지, 19세기 페미니즘 운동 이래로 안티페미니스트 백래시는 어떤 역사를 거쳤는지, 세계 각국 백래시 현상의 특징은 무엇인지, 특히 한국 사회에서 백래시는 어떻게 정치세력을 구축해왔으며, 페미니스트들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도 이론 모델을 통해 살펴본다.
9788997095544

우리는 한번도 잠들지 않았다 (잠든 적 없는 여자들이 직접 쓴 여성혐오와 백래시, 그리고 싸움의 기록)

여성전진공동행동  | 허사이트
19,800원  | 20221107  | 9788997095544
여성이 잠들어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왜 여성이 잠들어 있기를 바라는가? 현재 대한민국은 정치, 사회, 언론, 그루밍산업, 대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준동하는 안티페미니즘과 백래시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남성 권리에만 관심 있는 정치권과 사회, 그에 동조하며 자극적인 삽화와 타이틀로 클릭수 장사에 급급한 언론, 사회적 남성성과 여성성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한 미디어, 페미니즘이란 이름으로 여성들의 지갑을 노리는 산업까지, 사회 곳곳에 퍼져 있는 여성혐오라는 독버섯은 여성의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사회 발전을 저해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기타 고피나트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부총재는 “한국 여성과 남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같아지면 국내총생산(GDP)은 지금보다 7%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고, 제이컵 펑크 키르케고르 미국 싱크탱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저먼마셜펀드 선임연구원은 “한국 여성들에게 결혼과 출산은 ‘나쁜 거래(Bad deal)’”이며, “한국 저출생 위기의 근본 원인은 ‘성차별적 사회구조’에 있다”고 진단하는 등 ‘성 주류화’ 전략은 사회의 유지⸳발전을 위한 필수 요건이 되고 있지만 남성 중심 한국사회는 이 같은 분석을 외면한 채 백래시를 통한 여성 말살의 길로 치닫고 있다. 백래시는 여성운동이 전개됨에 따라 끊임없이 반복되어 왔고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여러 사회운동들과는 달리 여성운동의 역사는 온전히 기록되지 못하고 기록되더라도 왜곡이 가해지기 쉽다. 이제 막 여성주의에 눈뜨기 시작한 여성들이 한국의 여성주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곳은 터무니없을 정도로 부족하다. 여성활동가그룹 여성전진공동행동에서는 한국의 여성혐오와 백래시, 그리고 여성들의 싸움의 역사를 책으로 펴내 한국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한편, 이들의 싸움과 열정의 기록이 동시대를 살아가며 함께 싸우고 있는 여성들과 후세대 여성들에게 각자의 삶을 보다 여성주의적으로, 혹은 꼭 그렇지 않더라도 현재보다 자신을 아끼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을 통해 여성들이 왜 잠들지 못했는지, 왜 싸울 수밖에 없고, 그 싸움을 멈춰선 안 되는지 이해하는 것과 동시에 여성들의 역사를 기억하길 바란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여성들이 부디 자신들의 투쟁의 역사를 기억하고, 앞으로 있을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는 밑거름으로 삼길 바란다. “이 부끄러운 남성들의 역사를 대대손손 후손들에게 알려줄 방법이 없을까? 이 시대 역행적인 남성들의 만행을 기록으로 남겨 미래에 반면교사로 삼을 수 없을까? 이에 대항한 여성들의 역사를 뒷세대 여성들에게 전해주고 그들의 등을 밀어주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런 고민을 통해 나온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창피한 남성역사를 박제하고 과거에도, 현재도 단 한번도 잠들지 않고 계속 싸워 온 여성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책’이라는 형태로 기록하여 세상에 내보내기로 결심했다. 남성과 여성이 평등한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하는 이들 속에서, 오랜 시간 동안 불평등한 현실을 증명하고 개선하기 위해 싸워 온 여성들. 이제는 그런 여성들에 대한 혐오가 당연한 권리인 양 떠들어대는 남성들의 폭력 속에서 여성들이 위축되지 않고 당당히 싸울 수 있도록 책을 통해 힘을 보태고자 했다.” -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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