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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으)로 21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73183980

열어보지 말 것 (미니어처 왕국 훔쳐보기)

쓰네카와 고타로  | 그늘
17,820원  | 20250630  | 9791173183980
폭우 속에서 엄마가 사라진 그날, 흙더미에 밀려온 나무상자 하나를 주웠다. 친절한 흡혈귀, 시간을 이동하는 시계, 자아를 가진 로봇…. “미니어처 왕국은 대체 어떤 곳인가?” 《열어보지 말 것》은 현실과 환상이 맞닿는 문턱에서 시작된다. 폭우 속에서 주운 상자 속 ‘미니어처 왕국’을 들여다보는 소년의 이야기부터 흡혈귀의 기억, 멈춰버린 평원, 기묘한 로봇과 불사의 약, 그리고 알 수 없는 대륙 너머로 떠나는 여정까지…. 세계관을 공유하는 이 여섯 편의 이야기는 모두 독립적인 서사를 품고 있지만 정교하게 맞물리며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된다. 시작은 작은 상자 하나이지만, 현실과 비현실, 관찰과 개입, 성장과 상실이라는 목표로 나아가기 위해 세계관을 밀도 있게 쌓아 올리는 보기 드문 작품이다. 일본의 스타 소설가 쓰네카와 고타로는 마치 정교한 축소 세계를 조립하듯 판타지적인 상상력과 심리적 섬세함을 오가며 다층적인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단순히 환상이나 탈출의 판타지가 아니라 우리가 마주해야 할 세계를 ‘다른 시선으로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책이다. 여섯 편의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를 연결하는 서사의 조각들은 현실의 답답함을 해결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묻는다. ‘관찰자’로 머물 것인가, ‘변화’의 일원이 될 것인가?
9791193954034

가 보지 않은 길 (2024 제4호)

시와문화작가회  | 시와문화
10,800원  | 20240620  | 9791193954034
‘시와문화작가회’에서 펴내는 무크 형식의 네 번째 작품집이다. ‘시와문화작가회’는 계간 시 전문지 《시와문화》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시인 그룹이다. 이번 작품집에서는 최근 속도를 더하고 있는 디지털 문화를 반성적으로 인식하고, 좀더 느리게 걸어가면서 우리네 삶을 반성적으로 인식하고자 하는 시적 사유를 담은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표제작인 박병성 시인의 「가 보지 않은 길」, 노인수 시인의 「내가 동주보다 나이를 많이 먹은 까닭은」, 주선미 시인의 「다시 용산역」 등의 작품에서 그 같은 시적 사유를 살펴볼 수 있다. 시 외에도 윤세민의 영화 평론 영화 음악의 모든 것, 엔니오 모리꼬네」, 한명환의 문학평론 「기후 재난과 문예 창작」 등 오늘 우리 사회가 처해 있는 사회 문화적 상황을 진단하고 돌파해 가기 위한 지혜를 담은 글들을 두루 만날 수 있다. 이번 무크에는 노인수, 주선미, 김림, 박병성, 배정빈, 임영화, 신언관, 김두례, 김영숙, 조성식, 이소율, 이경순, 이성환, 양원 등 15명의 시인들의 신작과 장우원, 한명환, 윤세민, 김충선 등의 산문이 실려 있다.
9791197923623

눈치 보지마! (자존감을 높이고 싶은 어린이를 위한)

지우시 콰렝기  | 춘희네책방
12,600원  | 20221018  | 9791197923623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고 또래와 집단생활을 하게 되면서 체득하게 되는 “눈치”. 모나지 않게, 서로 맞춰가며 어울리는 것도 좋지만 자칫하다 나를 잃어버리고, 과도한 눈치를 보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세상이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맞춰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아이들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지저분한 웅덩이에 뛰어들어도 괜찮고, 거꾸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좋거나, 불쾌할 땐 ‘아니오’라고 거절해도 괜찮다고 다독인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고, “나 다운 모습”으로 주체적인 삶을 살게 할 수 있을까? 내가 나의 편이 되어 나를 지킨다는 것과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산다는 건 무엇인지, 아이들이 “자존감”의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 줄거리 “네가 하고 싶은 일이라면 새하얀 눈밭에 달을 심어 자라나게 할 수도 있어.” “세상을 거꾸로 바라보고 싶다면 그렇게 해도 돼.” “제일 느리게 가는 것 같지만 어쩌면 제일 빠르게 가고 있는 걸지도 몰라” “네가 하고 싶은 일이라면 뭐든지 해도 괜찮아.” 이 책은 아이들이 충분히 경험할 만한 이야기로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주체성”과 나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자존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9791162080702

시푸게 보지마라 (평담선사 제20시집)

설영익  | 아트하우스
13,500원  | 20240630  | 9791162080702
지금으로부터 1874년 경부터 태어나서 살았던 함쎄들하고 말을 했다. 나로서는 대략 육칠십년 전의 말들이다. 그때 이웃집 함쎄들 나이는 80세쯤 되었다. 지금부터 대략 계산해보면 150년 전부터 어릴 때 반경 500미터 내외에서 정겹게 사용하던 훈훈한 내 고향 양짓멀 웃동네 말들이다. 정이 오고갔던 말들이 문명과 표준어라는 외압에 떠밀려 난파선처럼 쓸쓸히 사라져 간다. 무엇이 지성이고, 무엇이 문화인가? 무엇이 더 옳은 말이고 무엇이 더 정감적인가? 평담선사는 이 외국어 같은 말들을 자손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필을 들었다. 이 시는 나의 자손들을 생각하며 쓴 시다. 서울에서 태어난 그들은 내가 한 말의 의미를 같은 땅에서 살지만 잘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외국어보다 더 어려울 것이다. 나와 같은 감정이 없으니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내 심장의 베일에 쌓여있는 정이 물든 세월의 공력을 들어 올리지 못할 것이다.
9788925706429

건곤일기 2 (장보지처)

초운  | 로크미디어
7,200원  | 20080818  | 9788925706429
발을 구르면 만인이 무릎 꿇고 눈살을 찌푸리면 무림 서열이 바뀌는 절대강자 천마대제, 그가 과거로 환생했다! 적도 없었지만 친구도 하나 없었다 친인의 배반과 그 피를 딛고 서야 했던 천하제일인의 길 그가 그 절대자의 삶을 바꾸려 한다 그런데 본래의 삶을 바꿀라치면 미래가 바뀌어 버린다 “인생의 등가교환?” 그래도 불사강시 관산월의 몸을 취해 불가능에 도전하는 장소천 “이제부터 세상 모두가 나에게 속아 넘어갈 것이다. 결국 천하는 내 앞에 엎드려 경배하리라.” 새로운 삶과 인생의 등가교환이라는...
9791190227575

당신이 보지 못한 전쟁 (디지털평판이 이기는 선거를 만든다)

김주리  | 힘찬북스
18,000원  | 20250421  | 9791190227575
* 이기는 선거를 위한 바이블! * 각종 선거캠프 관계자들의 필독서!! 『당신이 보지 못한 전쟁』은 정치 콘텐츠의 시대를 넘어 디지털 이미지와 평판이 승패를 결정짓는 새로운 선거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전략을 담아낸 실전 전략서다. 검색창에서 시작되는 후보자의 첫인상, 내러티브 설계, 위기 대응 메시지까지- 수십 개의 선거 캠페인을 이끌며 축적한 실전 노하우가 응축된 한 권이다. 이 책을 통해 더 이상 ‘보이지 않는 후보’가 아닌, 유권자의 검색창 속에서 존재감 있게 기억되는 리더로 거듭날 수 있다.
9788959068197

국가가 보지 못한 국민들

함윤호  | 인물과사상사
18,000원  | 20251210  | 9788959068197
20여 년 현장 언론인이 기록한 대한민국의 사각지대, 가려진 국민의 삶을 말하다 전북을 중심으로 20여 년간 지역 사회의 숨은 목소리를 탐사해온 언론인 함윤호가 한국 사회의 구조적 사각지대를 정면으로 드러낸 『국가가 보지 못한 국민들』을 펴냈다. 이 책은 지역이라는 공간을 통해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문제를 직시하게 만드는 현장 기록으로 복지, 노동, 환경, 지역, 공공성 등 국가가 응답하지 못한 영역들을 사건 중심으로 파고든다. 저자가 ‘17분의 1 작은 대한민국’이라 부른 전북은 지역 소멸, 산업 붕괴, 환경 피해, 노동 착취 등 다양한 위기가 압축적으로 드러나는 공간이다. 그러나 이 책이 기록하는 것은 특정 지역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지방이라는 거울을 통해 대한민국 전체의 구조적 문제를 비평하고, 가장 약한 지점을 향해 국가가 어떤 방식으로 침묵해왔는지를 파헤친다. 책은 학교 비정규직, 장애인 이동권, 시설 폐쇄 명령이 내려진 장애인의 집,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하는 주민들, 집단 암 발병 마을 등 총 80개에 달하는 현장을 담고 있다. 각각의 사건은 열정과 사명감이 없었다면 기록조차 되기 어려운 이야기들이다. 저자는 늘 현장을 찾았다. 스튜디오 대신 농촌의 좁은 골목으로, 멈춘 공장의 산업단지로, 화재 현장과 무너진 건설 현장으로. 그곳에서 들은 목소리는 한국 사회가 ‘국민’이라는 이름 아래 얼마나 많은 존재를 지워버리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일상의 사건 기록을 넘어,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지역 방송의 의미, 언론의 존재 이유, 공동체의 균열, 국가의 책임 범위 등 한국 사회를 근본부터 돌아보게 만드는 문제의식이 촘촘히 배어 있다. 우리 사회에서 흔히 말하는 ‘약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본질적으론 ‘국가가 응답해야 할 국민의 이야기’이다. 아울러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기록한 인간 존엄의 보고서이다.
9791162335536

마티 팬츠의 사건 일지 1 (보지 마시오!)

마크 패리시  | 미래엔아이세움
10,800원  | 20180628  | 9791162335536
외계인이 나를 지켜보고 있다고?! 나야 엄청 흥미로운 인간이니까 당연히 지켜보고 싶겠지. 그런데 대체 외계인은 누굴까? 왜 지구에 왔을까? 나쁜 의도는 없지만 기이한 상상력 때문에 자꾸만 사고를 치게 되는 마티. 맛깔스러운 글과 웃음이 새어나올 수밖에 없는 사랑스런 그림이 함께 어우러진 마티의 사건 일지에는 유머와 스릴, 그리고 반전이 가득합니다.
9791160842692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인도 (조드푸르에서 아그라까지)

장창영  | 인간과문학사
11,700원  | 20251219  | 9791160842692
언젠가는 가야겠다고 가야한다고 생각만 했다 인도 거기, 그날이 내게 왔을 때 이제 그 무거움을 내려놓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오늘, 몇 년 동안 가슴에 품고 있던 인도를 세상으로 흘려보낸다 못난 내게 와주어 고맙고 감사해서 오늘은 찔끔, 눈물이 난다 - 「작가의 말」 중에서
9791112070173

보지 못한 빛, 가지 못한길

조안섭  | 부크크(bookk)
14,000원  | 20251010  | 9791112070173
여든이 넘은 아버지의 자서전입니다. 입술이 부르트도록 열심히 적은 내용을 딸이 정리했고 늦기 전에 선물로 드리고 싶습니다.
9788939843028

사순절 묵상집 (가보지 않은 길)

월터 브루그만  | 한국장로교출판사
7,200원  | 20180201  | 9788939843028
▶ 월터 브루그만과 함께하는 사순절 묵상에 관한 내용을 담은 종교 서적입니다.
9788962370980

꿈 상징 사전 (하나님께서 꿈으로도 말씀하신다)

조 이보지  | 순전한나드
9,000원  | 20110820  | 9788962370980
『꿈 상징 사전』은 독보적인 자료는 아니다. 우리는 상징을 해석할 때 미리 정해진 규범에 의해 해석하며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기도를 통해 적용하도록 한다. 기도로 적용하고 이해하지 않으면 추정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해석이 오직 하나님께로 말미암는다는 사실에서 안심해야 할 것이다(창 40:8). 조는 독자로 하여금 꿈 해석을 위해서는 각각의 꿈과 계시적인 경험(환상과 같은)을 주의 깊게 묵상하여 내용과 배경을 잘 살펴서 경이로운 자세를 함께 취할 것을 독려한다.
9791174571267

열어보지 말 것(큰글자도서) (미니어처 왕국 훔쳐보기)

쓰네카와 고타로  | 그늘
43,200원  | 20250901  | 9791174571267
폭우 속에서 엄마가 사라진 그날, 흙더미에 밀려온 나무상자 하나를 주웠다. 친절한 흡혈귀, 시간을 이동하는 시계, 자아를 가진 로봇…. “미니어처 왕국은 대체 어떤 곳인가?” 《열어보지 말 것》은 현실과 환상이 맞닿는 문턱에서 시작된다. 폭우 속에서 주운 상자 속 ‘미니어처 왕국’을 들여다보는 소년의 이야기부터 흡혈귀의 기억, 멈춰버린 평원, 기묘한 로봇과 불사의 약, 그리고 알 수 없는 대륙 너머로 떠나는 여정까지…. 세계관을 공유하는 이 여섯 편의 이야기는 모두 독립적인 서사를 품고 있지만 정교하게 맞물리며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된다. 시작은 작은 상자 하나이지만, 현실과 비현실, 관찰과 개입, 성장과 상실이라는 목표로 나아가기 위해 세계관을 밀도 있게 쌓아 올리는 보기 드문 작품이다. 일본의 스타 소설가 쓰네카와 고타로는 마치 정교한 축소 세계를 조립하듯 판타지적인 상상력과 심리적 섬세함을 오가며 다층적인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단순히 환상이나 탈출의 판타지가 아니라 우리가 마주해야 할 세계를 ‘다른 시선으로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책이다. 여섯 편의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를 연결하는 서사의 조각들은 현실의 답답함을 해결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묻는다. ‘관찰자’로 머물 것인가, ‘변화’의 일원이 될 것인가?
9788937415715

한국 산문선 5 (보지 못한 폭포)

김창협  | 민음사
19,800원  | 20171124  | 9788937415715
오래된 서가를 벗어나 아름다운 우리말로 되살아난 우리 고전! 삼국시대에서 20세기까지 방대한 우리 고전 중에서도 사유의 깊이와 너비가 드러나 지성사에서 논의되고 현대인에게 생각거리를 제공하는 글을 선정하여 엮은 한국 명문 산문집 『한국 산문선』. 우리 고전을 상아탑에서 과감하게 해방시켜 대중에게 선보인 대표적인 저자로 잘 알려진 중견학자 안대회, 이종묵, 정민, 신진학자 이현일, 이홍식, 장유승 등 모두 6명의 한문학자들의 역량과 더불어 그동안 축적된 국문학·한문학계의 연구 성과에 힘입은 대작이다. 기획에서 출간까지 2010년부터 8년에 걸쳐 6명의 학자들이 세 팀으로 나누어 삼국시대 원효부터 20세기 초반 정인보에 이르기까지 작가 229인의 산문 613편을 모두 아홉 권으로 나누어 묶어냈다. 우리나라 최초의 문인으로 꼽히는 대작가인 신라의 고운 최치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본격적인 한문 문장을 남긴 원효, 오늘날까지 화두에 오르내리는 ‘인문’이라는 말의 유래인 정도전 등 널리 알려진 문장가만이 아닌 특유의 색채를 보이는 작가를 선정해 논설, 상소문, 전기는 물론 일기, 편지글, 기행문, 기문, 묘지명까지 수록하여 문장의 모든 갈래를 보여준다. 제5권은 양대 전란 이후 효종조에서 숙종조에 이르는 시기의 명문장을 모아 엮었다. 김창협 계열의 노론 문사들과 허목 계열의 남인 문사들, 남구만·박세당 계열의 소론 문사들과 홍세태·신유한 계열의 중인과 서얼 문사들이 동시대에 활동하면서 서로 다른 시선이 엇갈린다. 14명의 작품 61편을 통해 정치적 부침과 사회의 혼란상, 가치관의 난맥상 속에서 다양한 작가층이 펼치는 풍성한 이론적 모색과 넓은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다.
9788977877344

가보지 않은 길 (조태영 수필집)

조태영  | 북랜드
9,900원  | 20171002  | 9788977877344
진솔하게 인생을 살아온 한 사람의 자취에 삶의 향기와 주옥같은 아포리즘이 담겨 있다. 한편으로는 세월에 지친 우리의 마음에 경종을 울리기도 한다. 도가(道家)의 입장에서 보면 닥종이인형이든 흉상이든 작가가 거기에 부여한 형신(形神) 가운데 신(神)이 크게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글이 곧 사람이다.’란 뷔퐁의 말 역시 표현 자체보다 작가가 부여한 신(神)에 무게를 두었음을 알 수 있다. 여느 미술작품과 마찬가지로 글 또한 작가가 무엇에 대하여, 무엇을 썼는가의 기교나 글쓰기 기술인 외적 표현보다는 글 속에 내포된 아우라를 통하여 독자는 작가의 내밀한 정신세계와 조우하는 것이다. 수필에 입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수필,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는가’ 그 비결을 묻는다. 한마디로 좋은 글을 쓰는 비결은 없다. 다만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세상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가가 작품의 질을 좌우할 수는 있다. 아무리 훌륭한 문학적 기교를 동원해도 그 삶을 능가하는 작품은 만들 수는 없다. 그의 삶은 문학에 투영되고, 그의 문학이 삶에 영향을 주는 선순환 구조가 작동하지 않으면 그의 문학은 진정성을 나타낼 수 없다. 현학적인 문장으로, 기교로 윤색하여 삶을 포장하여도 거기에서는 아우라를 느낄 수 없다. 뷔퐁의 말처럼 글이 곧 사람이 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그의 작품집을 읽다보면 문학보다 더 문학적인 삶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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