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기  | 불일출판사

18,900원  | 20150430  | 9788996316992

이 책은 1992년 4월부터 7월까지 1백 회에 걸쳐 BBS불교방송 교리 강좌에 방송되었던 것을 정리한 것이다. 당시에 방송 내용을 정리해서 [불교와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출판했는데, 이번에 새롭게 단장하여 책을 내었다. 저자가 방송을 통해 교리 강좌를 진행하며 주의한 세 가지는, 첫재 불교를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전하는 일, 둘째 교리강좌라는 한계를 느끼면서도 가능한 불교를 실천과 연결 짓는 일, 셋째 불교를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적 상황에 비추어 이해하는 것이었다.

불교교재편찬위원회  | 불광출판사

17,100원  | 20150309  | 9788974790967

지난해 한국갤럽이 실시한 한국인 종교 실태 조사에 따르면, 다른 종교는 연령대별 신도 비율이 고른 반면 불교는 20~30대 청년층 비율이 50~60대에 비해 1/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불교는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종교’라고 정의내릴 수도 있지만, 그보다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불교에 거리감을 갖고 있음을 드러내는 지표로 해석하는 것이 사실에 가까워 보인다. 무엇이 젊은이들을 불교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들은 불교 사상체계의 심오함에서 원인을 찾는다. 불교의 핵심 교리 및 다양한 응용이론들은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이 이해하기에 너무 어렵고 복잡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을 위해 좀 더 쉽고 편하게 불교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이 책은 이러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불교의 기초 지식을 초심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함으로써 ‘불교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젊은 세대들이 불교에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든 책이다. 이를 위해 불교의 한 측면을 심도 깊게 다루기보다 불교의 교리, 역사, 문화 전반을 개괄적으로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불교란 무엇인지, 부처님 가르침의 내용은 무엇인지, 거시적인 관점에서 불교 전체를 헤아릴 수 있도록 한다.

불교방송 마케팅국  | BBS불교방송

10,800원  | 20110430  | 9788986715132

불교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불자들의 바른 신앙생활에 도움을 주었던 『알기쉬운 불교』의 개정판이다. 불교와 미신을 혼동함으로써 빚어지는 문제에서부터 초보적인 교리상식에 대한 궁금증까지, 불교를 체계적으로 공부하지 못한 사람들의 눈높이에서 내용을 정리했다. 이 책은 불교의 기본교의와 전통문화 전반에 대한 보다 폭넓고 질 높은 교육활동을 지향하고, 다원종교사회 속에서 일반신자들이 올바른 신행생활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은해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0원  | 20140731  | 9791155500576

[유교 명상론]에서 저자는 유교 명상론을 불교 수행론과 비교하며 소개한다. 많은 사람들이 불교 명상과 대비될 수 있는 유교 명상의 방법을 이해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며 마음의 내적 안정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내적 안정의 유교적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수산  | 마하야나

0원  | 20021115  | 9788995334706

김종수  | 서강대학교출판부

26,100원  | 20171220  | 9788972733416

『조선시대 유학자 불교와의 교섭 양상』에서는 선초(鮮初)인 15세기에서 조선후기 무렵인 18세기에 이르기까지의 유학자들인 괴애 김수온·일두 정여창·갈천 임훈·서계 박세당·임호 박수검·학고 김이만 등과 같은 6인의 인물들이 남긴 유학과 불교 사이의 다채로운 교섭 양상에 예의 주목하게 되었다. 또한 저자는 당초의 연구 목적인 유(儒)·불(佛) 간의 교섭 양상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방편상, 이들 6인의 유학자들이 선보인 불교의 교학체계 전반에 걸친 지적 소양 정도와 주변 승려들과의 의미 있는 교유 양상, 그리고 ‘좌선(坐禪)·정좌(靜坐)·가부좌(跏趺坐)’ 등으로 대변되는 실참 수행에의 몰입 정도라는 세 가지 분석틀을 연구 방법론으로 설정하는 이론적 조처를 취하였다.

권오민, 김성철  | 운주사

13,500원  | 20170410  | 9788957464861

원효스님 탄생 1,400년을 맞이하여 원효스님 전문가 다섯 학자가 힘을 모아 원효스님을 재조명하는 책[원효, 불교사상의 벼리]. 이 책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원효사상의 산맥을 등정하기 위한 발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한국불교학계에서는 원효사상을 주로 한국불교의 맥락에서 연구해온 측면이 강하다. 이는 한국불교계를 풍부하게 하는 측면은 있지만 불교 전체, 즉 인도불교와 중국불교의 맥락에서 원효의 사상을 자리매김하는 데는 일정한 한계가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법공  | 운주사

20,700원  | 20141220  | 9788957464106

프리즈냐 총서 27권. 중국 남북조 시대에서 수나라 시대에 걸쳐 활동한 신행의 사상과 그 실천을 바탕으로 하여, 정토종 및 선종과 함께 일어난 혁신적인 불교종파로 민중불교의 첨단을 걸었던 삼계교의 사상과 역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삼계교를 창시한 신행의 사상과 실천 및 활동이 후대까지 미치게 되었던 영향에 대하여 고찰하면서, 민중의 구제를 목적으로 한 실천행으로서 무진장원을 설립한 배경과 활동, 그리고 이러한 민중을 위한 혁신적 열풍이 자장과 신방에 의해 신라로 입수되어 어떻게 당시 한반도의 정치와 종교, 사회적 지형에 파급효과를 낳았는가에 주목하였다. 또한 그 민중성으로 인해 탄압을 받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삼계교가 당시의 문학과 예술, 특히 소설이나 미술사적인 분야에 영향을 끼쳤는가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