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챗GPT는 쓰지만 엔비디아는 놓쳤습니다 (미국 주식부터 ETF, 비트코인까지, 월급으로 시작하는 5단계 투자 로드맵)
백승호 | 북아지트
17,820원 | 20251205 | 9791199452640
“AI를 사용한다면 투자도 시작하세요”
‘AI는 국경을 초월한 언어입니다’라고 말한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말처럼 이제 AI 기업은 전 세계 모든 사람의 언어, 기업이 될 것입니다. AI를 통해 수혜를 입을 반도체,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장기 투자와 분산 투자를 공부할 때 입니다. 여러분이 AI를 사용하는 사람에 그치지 않고, AI를 소유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AI 기술이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지금은 정말 중요한 시기입니다. 화폐가치는 계속 하락하고, 우리의 임금 인상률은 물가 상승을 쫓아가기 어려울 것입니다. AI의 생산성은 높아지고, 인간의 생산성은 떨어질 것입니다. 2~3%의 적금에 만족하시면 안 됩니다. AI로 혜택받을 자산을 소유하지 않으면 부의 격차는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을 쓴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AI는 이미 우리 삶을 바꾸고 있는데, 그 변화를 ‘소비자’가 아니라 ‘주인’으로 맞이할 기회가 지금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챗GPT를 쓰며 감탄했다면, 엔비디아를 검색해 봤다면,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갈 때입니다.
당신도 ‘AI의 사용자’, ‘AI의 수혜자’를 넘어 ‘AI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AI가 패러다임을 바꾸는 새로운 시대의 초입에서 투자에 막 관심을 두게 된 분들에게, 이 책이 당신만의 투자를 시작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이자 참고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늦었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에는 늘 새로운 시작이 있습니다. 이 책이, 당신의 첫 주식을 사는 용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투자는 나만의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남을 따라 하는 투자와 남에게 맡기는 투자는 다릅니다. 전자는 내 발로 방향을 정하고 남의 발자국을 참고하는 것이고, 후자는 키를 통째로 넘겨주고 끌려다니는 일입니다. 투자는 본인 책임이라는 문구는 경고가 아니라 축복입니다. 그 책임을 받아들이는 순간, 나는 주체적으로 배울 수 있고, 시장은 스승이 됩니다.
누군가 무조건 오르는 주식이라고 추천하더라도, 내 판단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떨어지더라도 내 판단에 따른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낫습니다. 결국은 그 과정을 통해 나만의 투자를 발견해야 합니다. 투자는 남이 말하는 정답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나만의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더 높은 수익을 갈망하고, 남과 비교하면 계속해서 불안하고 흔들립니다. 하지만, 내 길을 명확히 설정하면 견딜 수 있습니다.
단기적인 결과보다 일관된 태도가 더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세요. 빠르게 기회를 포착하는 사람이든, 조용히 기다리는 시간의 가치를 믿는 사람이든, 당신만의 원칙과 리듬을 찾아야 합니다.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투자라면 누가 뭐라고 해도 당신이 써 내려간 해설지가 바로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