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내외 전기기반 자동차 충전 관련 기술, 시장 실태와 유력기업 비즈니스 전략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대응, 유망 신사업)
산업경제리서치 편집부 | 산업경제리서치
396,000원 | 20240426 | 9791190816557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다소 침체기에 들어선 것으로 우려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 자동차 시대의 대세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차가 될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오히려 보급형 중저가 전기차의 공급 확대 등이 예상되어 대부분의 국가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관련 사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 등 인프라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자동차 OEM, 유틸리티업체, 렌터카업체, 석유회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휴게소 및 프랜차이즈업체, 대형유통기업, 충전기 제조업체 등 다양한 산업 플레이어가 충전 인프라 관련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세계적인 ‘친환경’ 흐름 속에 세계 전기차 이용량은 지난해 3,000만 대에서 2030년 2억4,0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 보급량도 작년 270만기 수준에서 2030년 1,270만기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독일 컨설팅업체 롤랜드버거(Roland Berger)는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 규모가 2030년에는 1,86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에너지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도 2022년 0.6조원에서 2030년 6.3조원까지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는 등 신성장 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국내외 주요 관심 기업들은 직접 진출외에 스타트업에 대한 M&A 투자를 확대하고 충전 서비스업체들과의 제휴를 추진하는 등 시장 선점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핵심 생태계인 전력공급, 하드웨어 제조(부품, 설치, 유지 관리), 충전소 리테일 서비스 및 네트워크 관리용 소프트웨어, 고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밸류체인 전체로 확대되고 있다.
우리 정부도 2023년 11월 현재 1.2% 수준인 한국의 세계 전기차 충전시장 점유율을 2030년까지 10%로 끌어올리기 위해 초급속 충전, 무선 충전, 충전 로봇, 지능형 충전,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SW) 등 5대 핵심기술을 확보해 매출 500억 원 이상 충전기 제조사를 5개 이상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이미 SK시그넷 등 국내 선도적 기업은 미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여 점유율을 늘리고 있으며, 다수의 스타트업도 CES 2024에 참가하여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유럽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에 당사에서는 다가오는 전동차(전기, 수소차) 시대에 대응하여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관련 서비스 비즈니스 분야의 국내외 기술 및 시장 동향과 주요 기업의 사업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본 보고서를 출간하게 되었으며 특히 수소경제의 한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차와 관련하여 수소 충전 분야의 동향과 전망도 중요하게 다뤘으며, 모쪼록 동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