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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러"(으)로 4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67442941

오늘 하루, 톨스토이처럼 (살면서 마주하는 질문들, 인류 지성들의 지혜로 답하다)

레프 톨스토이  | 스토리텔러
16,200원  | 20250509  | 9788967442941
누구든지 매일매일 읽고 생각할 톨스토이의 인생 잠언집 톨스토이가 주치의와 둘이서 떠난 마지막 여행길에 챙겨 갔던 단 한 권의 책! 위대한 작가이자 사상가였던 톨스토이는 평생 삶의 의미와 진리를 열정적으로 탐구했고, 도덕 윤리적 자기완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는 항상 몽당연필과 작은 노트를 지니고 다니면서 그때그때 받은 인상과 떠오른 생각을 기록했고, 동서고금 성현 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내용을 메모하여 삶의 지침으로 삼았다. 말년에 그는 20년 가까이 발췌한 성현들의 명언과 세계의 속담, 격언, 금언, 그리고 동서양의 종교 경전, 고대 및 현대 의 사상가와 철학자들의 책에서 뽑은 보석 같은 글귀들을 모아 일력 형식으로 엮었다. 누구든지 매일매일 읽고 생각 할 ‘인생 참고서’를 만든 것이다. 그 과정에서 톨스토이는 자신의 마음과 머리로 저자들의 글과 사상을 음미하고 재해석하면서, 원문의 자구에 얽매 이지 않고 자유롭게 옮겼다. 그래서 톨스토이의 번역은 종종 원전과 다르기도 하다. 이런 뜻에서 이 책은 성현들의 글을 단순히 번역하여 집대성한 것이 아니라 톨스토이 자신의 독창적인 작품이다. 정신적으로 피로하고 사회적으로 불안정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위로보다는 사유를, 그리고 사유를 일상 속 실천 으로 이끌어주는 《오늘 하루, 톨스토이처럼》의 글귀들이 마음 깊이 와닿는다.
9788967442866

금병매 살인사건

야마다 후타로  | 스토리텔러
17,100원  | 20250203  | 9788967442866
중국 4대 기서의 하나인 〈금병매〉를 이채롭게 풀어낸 연작 미스터리 중국의 대문호 루쉰이 ‘현실적 인간 세태를 생생하게 반영한 최고의 인정소설’이라고 평가한 〈금병매〉가 일본 대중소설의 문호로 꼽히는 야마다 후타로에 의해 추리소설로 새롭게 태어났다. 중국 고전 중에서 〈수호전〉, 〈삼국지연의〉, 〈서유기〉와 더불어 4대 기서로 일컬어지는 명나라 때 나온 걸작 소설 〈금병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더 짙은 색으로, 더 두드러지게, 사뭇 다른 각도에서 그려진 작품이 바로 〈금병매 살인사건〉이다. 단순한 패러디나 패스티시가 아닌, 야마다 후타로의 그로테스크한 필터를 거쳐 열여섯 편의 연작소설로 선보인다. 그가 남긴 작품 가운데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 연작소설은 사건의 전개나 결말이 원전과 꽤나 다르다. 새로운 에피소드들로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원전의 인물들을 같은 듯 다르게 그려내고, 다른 무늬의 인간관계들로 맺어준다. 곳곳에 복선을 깔았다가 이윽고 하나하나 회수하며, ‘탐정’과 범인의 대화로 사건의 진실을 차근차근 짚어가며 마무리한다. 그저 ‘누구 짓인가’를 찾는 단선적 이야기가 아니다. ‘왜, 어떻게 그런 일을 저질렀는가’를 파헤치는 연작 미스터리이다. 미혹과 미망의 인간들이 빚어내는 처연하고 음란한 괴사건! 요사스럽고 괴이한 ‘추리소설 금병매’ 첫 번째 이야기인 ‘붉은 신발’에서는, 정욕이 절륜한 거상 서문경이 반금련을 비롯한 여러 명의 애첩을 거느리고 주지육림의 나날을 보낸다. 그의 총애를 둘러싸고 여자들의 심한 질투가 소용돌이치는 가운데, 일곱째 부인과 여덟째 부인이 두 발이 잘린 처참한 시체로 발견된다. 그리고 공포에 휩싸인 저택을 배경으로 서문경의 의형제 응백작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친다. 하지만 왠지 범인을 고발하지는 않는데…….
9788967442552

우와……한 어른 생활

이현진  | 스토리텔러
14,400원  | 20230601  | 9788967442552
‘우아’할 줄 알았던 어른 생활이 실상은 ‘우와⋯⋯’의 연속이란 걸 알게 되고, 고민이란 해결되는 게 아니라 더 큰 고민으로 잊혀진다는 것을 반복 학습한 후에야 본격적으로 어른 생활은 시작된다. 먼저 이 과정을 건너온 저자가 기대와 두려움이 교차하는 어른 생활의 진면목과 진짜 어른이 되는 지혜를 언니처럼 친구처럼 젊은 독자들에게 조곤조곤 전한다. 십 대 때는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기보다 이미 정해진 삶에 적응하기 바쁘다. 마땅히 해야 할 것들이 정해진 이 시기는 어른이 되어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게 우아하고 멋있어 보인다. 얼른 어른이 되고 싶을 만큼. 하지만 진짜 어른이 되면 가장 괴롭히는 건 바로 ‘결정’이다. 어른 생활이 깊어질수록 선택 항목은 세분화하고 늘어나 선택을 미루거나 결정을 기피하기도 한다. 그래도 결국 결정해야만 하고 그것에 책임지는 것, 심지어는 그것을 반복하는 것이 어른 생활의 전부라 해도 지나치지 않음을 곧 깨닫게 된다. 이 책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해야만 하는 수많은 선택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라며, 자신의 삶에 가장 중요한 사람이 누구이고, 왜 자신에게 친절해야 하는지, 일상에 지친 자신을 위로하고 다시 생기 있는 어른 생활로 이끌어주는 에피소드 48편이 실려 있다. 일상의 순간에서, 인생의 길목에서 ‘어른스러움’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 본 사람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9788967442590

당신 참 멋있다 (당신에게 남기는 첫 번째 댓글)

김현  | 스토리텔러
15,120원  | 20230621  | 9788967442590
살면서 문득문득 그리워지는 이들에게 전하고픈 위로의 메시지 기나긴 줄에 서서 하염없이 기다리더라도 꼭 먹고 싶은 맛집, 휴가 때 방문하리라 마음먹은 SNS 명소, 언제든 들을 수 있는 세계 각국의 노래, OTT로 골라볼 수 있는 높은 평점의 영화들. 삶의 여력이야 사람마다 차이가 크지만 소비의 삶은 평행에 가까운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그에 반해 일상에서 쉼 없이 벌어지는 사건들, 가까워졌다 멀어지는 사람들은 마치 밀물과 썰물 같다. 그런 우리 인생에서 엔딩은 멀고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아가려면 비상은 필요하다. 세상은 복잡하고 관계는 위태롭고 평평하지 않다. 그렇게 문득 기우뚱해졌을 때 권하는 책이 《당신 참 멋있다》이다. 지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잔잔하고 평평한 파동과 그 물결에 실린 위로가 독자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담고 있다. 우리에겐 ‘시절 인연’이 있고, ‘시절 음악’이 있다. 앞으로도 시절 따라 변함없이 나타날 테고 분명 추억의 한 장면으로 우리 마음속에 자리할 것이다. 이 책의 구절들이 ‘시절 인연’과 ‘시절 음악’과 함께 ‘시절 구절’이 되기를 작가는 바란다. 그 시절, 그날, 그 시간의 구절을 남기고 또 되뇌고 싶은 독자들에게 가르치려 하지 않고 느끼라 강요하지도 않으면서 그저 시간이 하락할 때 부담 없이 들춰볼 수 있는 페이지들이 되었으면 하면서. ‘신파’이거나 ‘참신’하거나 관계없이 가슴 짠해지게 말이다.
9788967442484

걸작은 아직 (처음 만나는 아버지와 아들의 부자 재탄생 프로젝트)

세오 마이코  | 스토리텔러
12,600원  | 20220721  | 9788967442484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로 서점대상을 받은 세오 마이코의 가족소설! 특별할 것 없는 사람들이 꽤나 유별난 상황에서 평범한 행복을 찾으며 가족을 이뤄 가는 이야기 〈생명의 끈〉에서 발원한 세오 마이코의 가족 이야기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를 거쳐 《걸작은 아직》에 이르렀다. 세 작품 모두 신파로 흐르지 않고, 담담하다 못해 ‘쿨하다’는 표현 말고는 찾기 힘든 스타일이다. 그래서 《걸작은 아직》이 나왔을 때 《생명의 끈》,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와 함께 언급되는 일이 많았다. 이 소설도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평범하지 않은 상황에서 평범한 행복을 찾아가는 담담한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그런대로 인기가 있는 히키코모리 작가 가가노에게, 태어나서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스물다섯 살 아들 도모가 불쑥 찾아오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아무리 초면이라고는 해도 아버지와 아들 두 사람이 나누는 대사가 무척 어색하다. 아들은 아버지를 직접 부를 때 ‘아저씨’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처음부터 그 아저씨에게 반말로 이야기한다. 스스로 “난 원래 붙임성 좋게 태어났어”라는 말과 함께.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반말로 아버지를 대하는 아들과 어리둥절해 허둥대는 아버지, 두 사람 앞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진다. 이제까지 아버지는 양육비로 다달이 10만 엔을 보내고 어머니는 아들 사진 한 장을 보내는 것이 유일한 연결고리였던 두 사람. 부성애와 사회성 제로인 아버지는 아들의 속마음을 헤아리지 못해 당황한다. 하지만 “당분간 여기서 지내게 해줘”라는 말에 밀려 처음 만난 아들과 함께 살게 된다. 이렇게 두 사람은 한집에서 살면서 만나지 못했던 25년의 세월을 차츰 메워 가는데……. 초반에 많은 단서를 깔아 놓은 작가는 중반 이후, 그리고 후반으로 넘어가며 아들의 이름에서부터 왜 이제야 나타났는지, 그간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밝힌다. 고독에 익숙한 채 세상모르는 아버지. 새로운 이웃들과도 넉살 좋게 잘 지내는 듬직한 아들. 한 핏줄이라는 사실 말고는 어떠한 끈으로도 이어지지 않았던 두 사람은 진정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9788967442347

앨리스 하트의 잃어버린 꽃

홀리 링랜드  | 스토리텔러
14,400원  | 20210628  | 9788967442347
운명에 굴하지 않는 여성들의 우정과 회복력, 가족애와 사랑을 이국적인 오스트레일리아 야생화의 꽃말로 그려낸 장편소설! 비극적 사건들을 겪고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아홉 살 소녀 앨리스 하트는 존재조차 몰랐던 할머니 준과 함께 살게 된다. 준은 오스트레일리아 내륙의 한 벽촌에서 야생화를 재배하면서 가족을 잃은 여인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하는 농장의 주인이다. 야생화 농장에서 할머니와 함께 새 삶을 시작한 앨리스는 말로는 하기 힘든 얘기들을 야생화의 꽃말을 이용해서 전하는 법을 배우며 성장한다. 세월이 흘러도 비밀스러운 가족사를 끝내 알려 주지 않는 할머니와 늘 갈등하던 앨리스는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그길로 도망치듯 중부 사막으로 떠난 앨리스는 그곳에서 삶의 위안을 찾았다고 느낄 즈음, 매력적이지만 대단히 위험한 남자인 딜런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앨리스 하트의 잃어버린 꽃》은 야생화를 키우며 인고의 삶을 사는 여인 5대의 대하드라마이다. 또한 바닷가의 푸르른 사탕수수밭에서 내륙의 아름다운 야생화 농장으로, 그리고 원주민의 신화가 숨 쉬는 중부 사막의 신비로운 운석공 지대로 끊임없이 삶의 터전을 옮기면서 운명의 굴레를 벗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앨리스 하트의 극적인 성장 서사다. 《앨리스 하트의 잃어버린 꽃》은 2019년 오스트레일리아 출판상(ABIA)에서 ‘올해의 소설 상’을 받았으며, 미국·유럽·아시아의 30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2022년 아마존 프라임에서 7부작 드라마로도 방영될 예정이다. 이 드라마의 각본을 맡은 사라 램버트는 “나는 《앨리스 하트의 잃어버린 꽃》을 읽기 시작한 그 순간부터 이 이야기와 등장인물들을 스크린 속으로 끌어오고 싶었다.”고 한다. 주인공 앨리스 하트의 할머니인 준 역으로 시고니 위버가 출연한다. 소설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자생 야생화 서른 가지 이름으로 각 장의 제목을 대신하며, 그 꽃말들은 전개되는 이야기가 품은 의미를 독자들에게 넌지시 전하고 있다. 이 식물들 대부분은 우리나라에는 알려지지 않은 종으로, 책 표지에서 보는 바와 같이 모양이 특이하면서 아름답다.
9788967442170

클래스 메이트 1학기 (나오키상 수상 작가 모리 에토의 성장소설)

모리 에토  | 스토리텔러
10,800원  | 20200601  | 9788967442170
‘건강한 사춘기, 슬기로운 학교생활’이란 이런 모습이 아닐깐『클래스 메이트 1학기』. 기타미제2중학교 1학년 A반. 초등학교 때부터 알던 사이거나 오늘 처음 만난 소년소녀들이 새로운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좁은 교실 안에서 그보다 더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진짜 나’를 찾으려고 애쓰는 스물네 명의 모습이 펼쳐진다. 스물네 명에게는 스물네 가지 고민이 있다. 친구 관계, 장래희망, 첫사랑, 자존감, 성에 대한 호기심, 등교 거부, 시기심, 비밀, 배신, 외로움 등등으로 가슴앓이를 한다. 어른들 눈에는 별일 아닌 듯 보이는 하나하나가 중학 1학년에게는 인생이 바뀔 정도로 심각한 사건들이다. 이들은 사소한 일로도 무너져 내릴 듯한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어디까지라도 날아오를 것만 같은 자신감과 자유로움을 발산하기도 한다, 어설프고 애매한 생각과 행동은 일상사를 뜻밖의 상황으로 몰고 가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도 한다. 하지만 그들 방식대로 풀어나가면서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경쾌하고 때론 진지하게 그리고 따스하고 꼼꼼하게 그려진다. 중학교에는 여러 학생이 있다. 자기 스스로를 바꾸려고 동아리 활동을 찾는 치즈루, 인기인이 되고 싶은데 심한 장난으로 여학생을 적으로 만들고 마는 소타, 처음 생긴 친구와 사랑의 라이벌이 될지도 몰라 애태우는 리오……. 키가 작아서 고민하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웃기도 하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눈부신 순간들이 펼쳐진다. 잠시 멈춰서 고민하고 생각하는 아이들, 아주 조금씩 어른이 되어 가는 사춘기의 특별한 시간들을 함께 따라가다 보면 자신이 A반의 한 명인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9788967442187

클래스 메이트 2학기 (나오키상 수상 작가 모리 에토의 성장소설)

모리 에토  | 스토리텔러
10,800원  | 20200601  | 9788967442187
‘건강한 사춘기, 슬기로운 학교생활’이란 이런 모습이 아닐까『클래스 메이트 2학기』. 기타미제2중학교 1학년 A반. 초등학교 때부터 알던 사이거나 오늘 처음 만난 소년소녀들이 새로운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좁은 교실 안에서 그보다 더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진짜 나’를 찾으려고 애쓰는 스물네 명의 모습이 펼쳐진다. 스물네 명에게는 스물네 가지 고민이 있다. 친구 관계, 장래희망, 첫사랑, 자존감, 성에 대한 호기심, 등교 거부, 시기심, 비밀, 배신, 외로움 등등으로 가슴앓이를 한다. 어른들 눈에는 별일 아닌 듯 보이는 하나하나가 중학 1학년에게는 인생이 바뀔 정도로 심각한 사건들이다. 이들은 사소한 일로도 무너져 내릴 듯한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어디까지라도 날아오를 것만 같은 자신감과 자유로움을 발산하기도 한다, 어설프고 애매한 생각과 행동은 일상사를 뜻밖의 상황으로 몰고 가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도 한다. 하지만 그들 방식대로 풀어나가면서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경쾌하고 때론 진지하게 그리고 따스하고 꼼꼼하게 그려진다. 오로지 돋보이기 위해 지휘봉을 떠맡은 신페이는 합창경연대회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까? 자존감이 낮아 학교에 나오지 않던 가호가 등교하게 된 계기는? 오래달리기대회를 두고 이루어진 리오와 아리스의 수상한 내기의 결말은? 그리고 1학년 종업식. 반장인 히로는 이날도 반 문제로 고민을 하는데……. 매일 얼굴을 마주하면서도 아직 서로 모르는 게 남아 있다. ‘1학기’에서 존재감을 남기면서도 주인공은 되지 못했던 클래스메이트들이 종업식까지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학급 내에서 미묘하게 거리감을 느끼게 했던 친구들을 새로운 사건들을 통해 하나로 묶어주는 모습이 그려진다. ‘1학기’에서의 복선을 차츰 거두어들이는 에피소드가 많이 등장한다. 여러 이야기에서 자주 등장하는 인물들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그 파트의 주인공들이 본 인상일 뿐이다. 진짜 모습은 그들 차례가 되어서야 비로소 제대로 전달된다. 억지스러움 없이 한 학급 전원이 성장해 가는 모습은 읽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9788965967668

스토리텔러가 살아남는다 (생각을 넘어 행동을 바꾸는 스토리텔링 설계법)

마크 에드워즈  | 흐름출판
17,100원  | 20251103  | 9788965967668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은 스토리텔러다 논리보다 설득력이 강하고, 데이터보다 오래 기억되는 이야기의 힘 『스토리텔러가 살아남는다』는 인간이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이야기의 구조를 과학적·심리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비즈니스와 리더십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6단계 ‘SUPERB 스토리텔링 설계법’을 제시한다. 25년간 기자이자 평론가, 글로벌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 활동한 저자는 데이터를 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이 ‘이야기’에 있음을 밝히며, 논리보다 설득력 있고 감정에 닿는 메시지를 만드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이 책은 회의, 제안, 피치 등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팀 리더십, 조직 설득, 스토리 기반 브랜딩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실전 가이드로 논리의 시대를 지나 스토리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새로운 설득의 언어를 선물할 것이다.
9788967442088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 (세오 마이코 장편소설)

세오 마이코  | 스토리텔러
13,500원  | 20190731  | 9788967442088
두 명의 엄마, 세 명의 아빠의 손에 자라며 늘 사랑받은 소녀 유코의 이야기! 피가 섞이지 않은 부모 사이를 릴레이 경주하듯 이어가며 네 번이나 이름이 바뀐 한 소녀의 성장 이야기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 1인 가족, 한 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재혼 가족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마주하는 오늘날 가족이란 무엇인지, 부모의 역할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다. 이야기의 초점은 소녀의 관점에서 본 여러 보호자들의 부모 역할에 맞추어져 있다. 어른들의 갈등, 의도, 배려들은 소설의 뒤편에 감추어져 있거나 나중에 드러난다. 환경이 바뀔 때마다 주인공이 경험하는 새로운 부모 역할과, 그것에 맞추어 세심하게 딸 역할을 해내는 소녀의 노력이 그려진다. 주인공은 17세 소녀, 고등학교 3학년 유코이다. 친엄마는 유코가 세 살이 되기 전에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아버지와 조부모의 보살핌을 받다가 새엄마를 만난 것은 초등학교 2학년 때이다. 4학년 때 아빠와 새엄마가 이혼하면서 아빠는 브라질로 떠나고 유코는 새엄마와 살게 된다. 새엄마는 이후 두 번의 결혼을 더 하여 주인공에게 세 명의 아빠가 생기게 되었다. 이 사이에 가족의 형태는 일곱 번이 바뀌게 된다. 현재 시점에서 고등학교 3학년이 된 17세 소녀가 37세인 세 번째 아빠와 살아가는 일상을 씨줄 이야기로 전개되고, 보호자였던 어른들이 과거로부터 소환되어 차례차례 어떤 부모 역할을 했는지를 묘사하는 날줄 이야기로 짜여 있다. 소설에 등장하는 부모들은 그들의 입장에서 부모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는데, 한 아이의 성장을 자기 삶의 목표로 삼았던 어른들의 마음이 환하게 다가온다.
9791192842820

뮤지엄스토리텔러는 어때

이은화  | 토크쇼
11,700원  | 20240617  | 9791192842820
뮤지엄스토리텔러라는 직업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이 직업은 저자가 최초로 만든 직업이에요. 미술관이 너무 재미있고 좋아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서 미술관 이야기꾼이 되었다고 해요. 미술관이 소장한 작품에 대한 지식은 물론이고, 미술관 설립의 역사, 소장품에 얽힌 사연, 특별한 전시회, 독특한 건축 등 미술관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하는 직업이죠. 미술과 여행이 궁금하고, 알게 된 것들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세요. 분명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9791192667041

데이브 그롤 스토리텔러 (삶과 음악 이야기)

데이브 그롤  | 마르코폴로
31,500원  | 20230526  | 9791192667041
아마존 미국과 영국 논픽션 전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화제의 책! 널바나(Nirvana)의 드러머였고 푸 파이터스의 프론트맨인 데이브 그롤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것은 어떻게 된 일일까? 사실 데이브 그롤은 작가의 꿈을 가져본 일이 없었다. 그러다가 어느날 코비드19가 불러온 팬데믹으로 인해 갑자기 할 일이 없어진 데이브는 무료함을 견딜 수 없었다. 남들이 데이브를 향해 ‘일벌레’라고 할 정도로 그는 끝없이 일을 하는 타입이었다. 어느정도냐면 데이브가 다리를 다쳐서 깁스를 한 상태에서도 월드투어를 머무지 않을 정도였다. 결국 그는 인스타그램(@davestruestories)을 개설했고 짧은 이야기 형식으로 글을 써서 올리기 시작했다. 데이브는 글을 올리면 바로 팬들이 반응하는 것에 놀랐다. 팬데믹이 일 년이 넘게 지속되면서 데이브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들도 쌓여갔다. 어느 날 그는 매니저에게 “이봐 책을 쓸 때가 된 것 같아”라고 말했다. 사실 앨범 한 장에 열곡 남짓 들어간다는 걸 생각해보면 책을 쓰는 일도 음악작업과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 지난 30년 넘게 음악을 쓰고 녹음하고 투어를 돌고 하는 일은 데이브가 가장 잘하는 일이지 않은가? 그는 이 순간을 즐기기로 했고 재미 삼아 시작한 이 일은 결국 책이라는 형태로 완결되었다. “앨범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는 이런 저런 곡들이 뒤섞여 있습니다. 녹음을 시작하게 되면 어떤 순간에 앨범의 전체적인 톤이 들리게 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시퀀스를 찾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 책을 쓰면서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첫 번째 노래가 무엇인지, 마지막 노래가 무엇인지, A면이 무엇인지, B면이 무엇인지, 내가 필요한 것, 내가 갖지 못한 것, 내가 가진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도 많이.” 그는 회고록에 포함하고 싶은 모든 것을 담을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했다. “저는 350페이지를 받았고 제가 26년 동안 속해 있는 밴드(Foo Fighters)에 대해 아직 언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어쩌면 그는 또다른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9791198561701

김아영 : 합성의 스토리텔러

김아영, 윤원화, 이진실, 찬다 프레스코드와인스타인, 난나 하이덴라이히, 황치엔훙  | 더플로어플랜
0원  | 20240125  | 9791198561701
“2023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골든 니카상 수상자 김아영의 작업 세계를 아우른 첫 번째 종합적 모노그래프” 인간, 기계, 사물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사변적 픽션의 스토리텔링으로 현재를 사유하고 미래를 모색해온 김아영의 작업 세계를 집대성 『김아영: 합성의 스토리텔러 (Ayoung Kim: Synthetic Storyteller)』는 첫 한국인 골든 니카상 수상자인 김아영의 지난 17여 년간 작업 세계를 포괄적으로 아우른 첫 번째 모노그래프이다. 이 책은 시대를 통찰하는 복합적 내러티브를 영상·사운드·퍼포먼스·텍스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전개하는 ‘스토리텔러’ 김아영의 예술적 실천에 대해 윤원화, 이진실, 찬다 프레스코드와인스타인, 난나 하이덴라이히, 황치엔훙 등 세계적 비평가·큐레이터·과학자가 미학적으로 분석한 비평글과 엄선된 작품 이미지를 수록한다.
9791197853425

보더리스 스토리텔러 (무빙 이미지의 경계를 확장해 나가는 8인의 예술가들)

전주국제영화제  | 전주국제영화제
13,500원  | 20220428  | 9791197853425
고등어, 김영글, 김진아, 김희천, 무진형제, 송주원, 오재형, 황수현. 보더리스 스토리텔러 8인은 미술, 문학, VR, 무용, 음악 등을 바탕으로 다른 매체에 대한 두려움 없이 무빙 이미지(moving image)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가를 도전해 온 혁신적인 예술가다. 전공이나 전문 분야에 얽매이지 않고 영상 매체를 이용해 현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창작자들이다. 영화감독으로서 경력이 있다 하더라도 기술, 형식, 내용에서 관습적인 영화와 차별되는 무빙 이미지의 지평을 넓힌 이도 포함했다. 이들의 작품은 모두 영화적 가치를 내포하면서도 이야기의 새로운 존재 방식을 보여준다. 2022년 전주국제영화제 ‘영화보다 낯선+’ 프로그램과 연계된 기획 출판 도서.
9791166032615

탁월한 스토리텔러들 (미국 기자들의 글쓰기 노하우)

이샘물, 박재영  | 이담북스
22,500원  | 20201224  | 9791166032615
미국 언론계의 ‘탁월한 스토리텔러들’에게서 배운, 스토리텔링으로 살리는 글쓰기의 비밀! 미국에서는 스토리텔링을 중시하며 기자는 뉴스에 스토리를 입혀 매력적으로 전달하는 스토리텔러로 통용된다. 때문에 인상 깊은 기사를 쓴 기자들에게 흔히 붙는 수식어는 ‘탁월한 스토리텔러’다. 이와 같은 스토리텔러의 역량에 따라 뉴스의 전달력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정보의 발굴 못지않게 취재 결과물을 매력적으로 가공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저자들은 미국에서 양질의 저널리즘을 위해 애쓰는 기자들, ‘탁월한 스토리텔러들’을 유심히 관찰했다. 이 책은 훌륭한 기자가 되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가진 자세와 철학, 그리고 최고의 결과물을 내놓기 위한 산업계 표준에 대한 것이다. 좋은 저널리즘, 탁월함을 지향하는 시스템과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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