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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으)로 48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3748091

좋은 담장 좋은 이웃 (안보와 통일에 관한 12개의 질문)

송민순  | 생각의창
23,400원  | 20251030  | 9791193748091
“대한민국은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까?” 이 책의 저자 송민순은 대한민국 제34대 외교부장관, 대통령실 통일외교안보실장, 그리고 18대 국회의원 등으로 일하며, 한·미 동맹을 발전시키고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한민국 외교와 안보 정책 결정 과정의 한가운데 있었다. 동서 간 데탕트와 동유럽의 체제 전환, 그리고 탈냉전기 외교의 현장을 생생하게 지켜보고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 왔다. 그런 저자가 《빙하는 움직인다》 이후 10여 년의 고민과 토론을 거쳐, 12개의 핵심적인 질문에 답하면서 던진 핵심 키워드가 전략적 ‘자율’과 남북 간 ‘공존’이다. 먼저, 트럼프 2기까지 등장하여 세계질서가 전환되고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등장한 현실에서 ‘대한민국 안보에 구명조끼라도 있는가?’라는 질문을 제기한다. 그리고 우리가 언제까지, 마치 ‘설탕 발린 화약통sugar-coated tinderbox’을 입에 물고 어디까지 깨물어야 화약이 터질지를 시험하듯 현실에 안주하고 있을 수 있는지 심각하게 경고한다. ‘자립형 동맹으로 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서는 미국에 대한 의존형 동맹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한국의 핵 능력은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를 물으면서는 북한의 비핵화가 사실상 허상인 상황이라면, 우리도 국제 비확산 규범 내에서 잠재적 핵 능력을 확보하여 남북 간 핵 균형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반도에서 미국의 핵우산과 북한의 핵만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핵우산과 함께 한국도 한반도에서 핵 균형을 이루는 한 축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혼돈의 국제 질서와 흔들리는 한·미 동맹의 현실에서 우리가 안보의 구명조끼를 갖추게 된다고 보면서, 당연히 전시작전통제권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국가 안보의 자율성을 가질 수 있는 길이 여기에 있다고 보는 것이다. ‘남북이 좋은 담장, 좋은 이웃으로 살면 어떤가?’의 질문에서는 현행 헌법상 남·북이 외국은 아니지만, 국가 간의 통상적 관계가 적용되는 정상적 이웃으로 사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남과 북의 ‘안정과 공존’을 통해 북한의 핵 위협뿐 아니라, 부침을 거듭하는 남·북 관계가 우리에게 지우는 무거운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통일의 길을 포기해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당장 실현 가능성도 없는 통일이라는 허상에 발목이 잡혀서도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정치권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던진다. ‘70년 이상 지속된 실존적 안보 위기 속에서, 한국 정치의 양대 진영은 안보의 위기와 해소를 정치 도구화하는 데 익숙해진 것을 적시한다. ‘보수는 위기의 등장을, 진보는 위기의 해소를 부각시킴으로써 득표에 활용’하는 행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헤쳐 나가기 어려운 바다를 만난 ‘대한민국호號’의 미래 전략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결국 한반도 안팎의 현실을 냉정하게 인정하는 바탕 위에서 ‘차가운 평화’를 거쳐 ‘따뜻한 평화’로 가는 공존 양식을 설정하고, 우리가 바라는 자아상에 도달하기 위한 경로를 제시하고 있다. 한국의 미래를 위한 ‘공감의 창’을 조금이라도 넓힐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고 한다. 저자는, 지난 반세기에 걸쳐 국가의 안위와 발전의 초석이 되어 온 한·미 동맹을 발전시키고, 남·북 관계의 안정적 관리에 필요한 국제적 환경을 만드는 데 그 열정을 다했다. 그리고 공직을 떠나서는 대학에서 현장의 경험을 학문적으로 조명하는 작업에 천착해왔다. 저자가 걸어온 길에서 가장 긍지를 가지는 발자취는 지금의 한·미 동맹을 이루는 주요 기둥들을 튼튼히 하고, 비록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한반도 평화의 틀을 모색한 일들이다. 저자는 한·미 관계에서 불평등의 상징으로 간주되었던 주둔군 지위 협정SOFA의 개정, 방위비 분담의 제도적 틀을 마련한 특별 조치 협정SMA의 체결, 군사력의 핵심 요소인 미사일의 사거리 확장을 위한 ‘한·미 미사일 양해각서’ 체결 같은 작업들을 해왔다. 그리고 1990년대 말 한·미·일이 공동으로 대북 정책을 수립하기 시작한 ‘페리 프로세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미·중의 ‘제네바 4자 회담’, 그리고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베이징 6자 회담의 9·19 공동성명’ 채택을 포함하여 일련의 다자적 평화 구축 과정에서 한국의 역할을 확립하는 데 주력했다. 이런 일련의 경로를 밟으면서 저자는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등장하는 것을 막아서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문을 열어 둘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2017년 말 북한이 핵 국가로 등장했다. 그리고 사용 가능한 핵무기를 보유하게 된 북한은 그 이전의 북한과는 전혀 다른 존재가 되었다. 이러한 한반도의 변화는 물론 작금의 세계적 소용돌이를 감안할 때, 저자는 앞으로 상당 기간에 걸쳐 협상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는 도달할 가능성이 없는 허상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더 나아가 ‘핵을 버리지 못하는 북한이 핵을 버릴 것’이라는 전제로 대북정책을 전개하는 것은 당연히 비현실적인 접근이라고 강조한다. 한국은 나라의 안위를 절대적으로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 그런 미국의 대외 정책이 건국 후 그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내부의 분열 상태에 빠지면서 요동치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2기)의 등장이 이런 혼돈을 더 가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험난한 세계 속에서 한국의 외교 안보 정책까지 무게중심과 지속성을 잃어가면 나라의 앞길에 대한 불안과 불확실성이 증폭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저자의 가장 큰 걱정이다. “세계인들이 한국인들을 바라보면서 하는 말은 ‘스스로에 대해 두 가지를 잘 모른다. 얼마나 잘사는지와 얼마나 위험한 곳에 살고 있는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그런데 근래에 와서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잘살고 있는지’는 어느 정도 인지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에 대한 인식은 더 희박해지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한국 바깥의 관찰자들이 한국인에 대해 흔히 하는 이 말을 전하면서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가 10년여 세월에 걸쳐 완성한 이 책을 통해 던지는 제안은 보수적이지도 않고 진보적이지도 않다. 다만 저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지금은 물론 상당히 먼 미래에까지 우리에게 주어질 여건을 생각할 때 최선의 길이라고 믿는 자신의 주장을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 있을 뿐이다. 저자의 바람대로, 이제 토론을 거쳐 여론을 만들고, 그 바탕에서 미래로 향하는 국론을 만들 때가 되었다. “이 책이 ‘평화·번영·통일’이라는 국가적 염원을 향해 가는 토론의 작은 화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말이 꼭 실현되기를 기원한다. 이 책은 4개의 부, 12개의 장, 그리고 읽을거리가 풍부한 29개의 ‘Tip’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외교·안보·통일 분야에 얼마나 파고들었는지는 이 책의 말미에 수록된 방대한 주석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리고 저자의 박식함에, 그 저력에 감탄을 금치 못하게 된다. 저자의 주장이 담긴 12개의 장을 따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의 미래를 내다보는 ‘나’만의 안목이 생기게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한국의 안보와 통일에 대한 12가지의 ‘질문과 대답’을 통해, 지금 전개되고 있는 혼돈의 세계를 오히려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발판으로 만드는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현장의 경험에 입각한 인식을 비판적 이성으로 충분히 검증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 그래서 나의 ‘대답’은 여러 ‘해답’ 중의 하나에 불과할 것이다. 그러나 제기된 ‘질문’에 대해서는 반드시 국론을 담은 해답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의 저자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던지는 12개의 질문은 무엇일까? 책의 장 제목이기도 한 12개의 질문만 보아도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한눈에 알 수 있다. 그 12개의 질문을 소개하면서 이 책 《좋은 담장 좋은 이웃》의 안내를 마친다.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12개의 질문 첫 번째_국가 안보와 통일 정책, 이대로 가도 되는가? 두 번째_미국은 어디까지 한국을 보호해줄 것인가? 세 번째_한국의 안보에 최후의 안전장치는 있는가? 네 번째_자립형 동맹으로 갈 수 있는가? 다섯 번째_한반도 비핵화는 실제 가능한가? 여섯 번째_한국의 핵 능력은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 일곱 번째_통일은 가까운 장래에 가능한가? 여덟 번째_북한은 붕괴할 것인가? 아홉 번째_평화와 통일의 정책은 왜 성공하지 못했는가? 열 번째_‘좋은 담장과 좋은 이웃’으로 살면 어떤가? 열한 번째_남·북 공존의 장애는 극복할 수 있는가? 열두 번째_‘정상적 이웃’, 주변국 관계는 어떻게 되는가?
9791173323348

대한민국 식량의 미래 (기후플레이션부터 식량안보까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남재작  | 김영사
21,600원  | 20251028  | 9791173323348
《식량위기 대한민국》 남재작 소장이 제안하는 식량안보 전략과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 “이제 식량은 산업이자 안보이며, 동시에 기후이자 복지의 문제로 다시 정의되어야 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농업 정책 전문가인 남재작 소장(한국정밀농업연구소)이 전 세계적 현안인 ‘식량안보’를 우리 농업을 중심에 두고 풀어냈다. 농업의 역사부터 생물다양성 위기, 한국의 농지 제도부터 선진국의 식량 정책까지, 우리 시대의 식량 문제를 가장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살펴본다. 전작 ≪식량위기 대한민국≫이 기후변화와 식량난을 긴밀히 엮어내면서 ‘식량안보’라는 화두를 우리 사회에 던졌다면, 이번 책은 그사이 나빠진 기후 및 식량 불안정성 데이터를 새롭게 제시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하나하나 따져 묻는다. 저자는 지금처럼 ‘식량자급률’을 높이거나 쌀 수입을 막는 정책만으로는 우리의 식량안보를 지킬 수 없으며, 우리 식량 생산의 기반인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구조개혁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지금의 소농 중심의 농업 정책은 한계에 이르렀고, 농지의 규모화·집적화 없이는 청년농의 유입도, 혁신 기술의 도입도 어렵다고 진단한다. 따라서 일상이 된 기후재난과 우리 농촌이 맞닥뜨린 초고령화, 인구 감소 등을 상수로 두고 비상한 상황에 맞게 식량안보 정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9791160263701

외로우면 종말 (안보윤 산문)

안보윤  | 작가정신
13,500원  | 20250924  | 9791160263701
“아직은, 사람을 사랑할 때” 데뷔 20년,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대상 수상 작가 진심의 성실한 안내자, 안보윤의 첫 산문! “어제의 나를 보듬어 안지 않고서는 오늘의 나를 사랑하기 어렵다” 안보윤 작가의 ‘오늘’에 대한 글들 차마 말하지 못한 ‘진심’들에 시선이 멈추는 작가, 안보윤의 산문집 『외로우면 종말』이 출간되었다. 2005년 문학동네작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올해로 데뷔 20년을 맞이한 안보윤 작가의 첫 산문집이다. 『비교적 안녕한 당신의 하루』 등 세 권의 단편집과 『악어떼가 나왔다』 등 일곱 권의 장편소설을 펴낸 안보윤은 자음과모음문학상을 비롯해 2023년 이효석문학상 대상과 현대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하면서 존재감을 꾸준하고도 뚜렷한 방향으로 증명해왔다. 『외로우면 종말』은 2024년과 2025년에 《세계일보》와 《매일경제》를 통해 연재해온 칼럼들을 다듬어 엮은 것이다. 과거에 작가는 모 신문사 칼럼을 제안받았을 때 고사했다고 한다. “내 삶에 확신이 없었”고 “나는 나를 조금도 사랑하지 않”았으니까. 그러나 지금은 안다. “오늘을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마주해야 하는 어제가 있다”는 걸. “어제의 잘못을 외면한 채로”, 그리고 “어제의 나를 보듬어 안지 않고서는 오늘의 나를 사랑하기 어렵다”는 걸. (‘작가의 말’) 그러기에 이 산문집은 자신에 대한 “부정”과 “자책”, “의심”의 시간을 건너 다다른 어디쯤에 놓여 있다. 여전히 “산문을 써도 좋을 때”를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어제의 나를 연민하고 끌어안겠다는 마음으로 가만가만 걸음을 내딛는 안보윤 작가의 ‘오늘’에 대한 글들이다. 그러한 가만한 시간들 곁에는 그에게 용기와 기쁨을,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이들이 있었다. 그들 덕분에 작가는 알게 되었다. 오만과 증오, 질책과 번민의 시간들을 함께 겪고 견디며 닳고 낡아져 서로를 지키는 작은 온기를 건네줄 때 우리에겐 ‘구원’ 이 당도하리라는 것을. 그리고 그 구원은 다름 아닌 ‘오늘’이란 시간이라는 것을.
9791138822565

안보보험 (강소국 대한민국의 생존전략)

김현종  | 좋은땅
16,200원  | 20230904  | 9791138822565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부, 육군본부 등 군 관련 요직을 두루 거친 저자가 세계 12개국의 안보 환경과 대한민국의 안보 환경을 망라하며 대한민국의 안보 방향성을 제안한다. 저자는 국가 생존을 위해서는 ‘안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질병, 사고 등에 대비하여 보험을 드는 것처럼 국가도 혹시 모를 전시 상황에 대비하여 보험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국가별로 처한 안보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 처지에 맞는 특약을 갖춘 안보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이는 우리 세대의 생존은 물론 미래 세대가 마음껏 뜻을 펼치며 살기 위함이다.
9788918915449

국가안보론 (위협과 취약성의 딜레마)

김열수  | 법문사
30,600원  | 20240825  | 9788918915449
국제질서가 어지럽다. 협력을 통한 상생의 목소리는 줄어들고 국가이익을 우선하는 각자도생이 힘을 얻고 있다. 유엔의 안보리가 희화화되고 있는 가운데 하루가 다르게 군비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은 이런 어지러운 국제질서 속에서 주변국의 위협과 함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동시에 대비해야 한다.
9791198544704

권력과 안보 (문재인 정부 국방비사와 천공 의혹)

부승찬  | 해요미디어
18,000원  | 20231128  | 9791198544704
2023년 2월 출간되자마자 큰 반향을 일으킨 〈권력과 안보〉의 개정증보판. 대통령실은 책에 언급된 천공 의혹과 관련해 저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군은 이 책의 일부 내용(6p 분량)이 군사기밀에 해당한다며 수사에 착수했다. 저자는 국군방첩사령부와 군검찰 조사를 받은 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도 기소 의견으로 검찰(서울중앙지검)로 송치했다. 한편 정부(국방부)가 출판사를 상대로 제기한 출판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은 2023년 11월 현재 8개월째 진행 중이다. 국방부는 책에 소개된 한미 국방장관 회담과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관련 내용이 군사기밀에 해당한다며 출간/판매/유통 금지와 책 폐기를 요구했다. 1심(서울서부지방법원)은 군사기밀 여부와 상관 없이 피보전권리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정부의 신청을 기각했다. 하지만 2심(서울고등법원)은 출판 및 판매를 계속하려면 군사기밀에 해당하는 내용을 삭제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출판사는 2심 결정에 불복하는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1~8부의 기존 내용에 저자에 대한 경찰과 군검찰 조사 내용 및 가처분 소송 진행과정과 쟁점을 정리한 9부가 추가됐다. 2심 결정을 존중해 군사기밀에 해당한다는 6p 분량(210~212p, 226~228p)은 가렸다.
9791130320731

신 국가안보론

황진환, 윤정원, 김순수, 김인수, 성기은  | 박영사
25,200원  | 20240910  | 9791130320731
황진환의 『신 국가안보론(개정판)』은 〈국가안보의 이해_황진환〉, 〈비전통적 안보위협과 군대의 역할_김인수〉, 〈군사력건설론_성기은〉 등에 대한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이 수록된 책이다.
9791161930664

사이버안보 (사이버공간에서의 정치, 거버넌스, 분쟁)

Damien Van Puyvelde, Aaron F. Brantly  | 명인문화사
25,200원  | 20230317  | 9791161930664
지난 10여 년 동안 인터넷 사용의 증가로 사이버안보에 대한 우려가 크게 확대되었다. 우리는 사이버전쟁 발발의 예언을 믿어야 할까, 아니면 온라인 정부 감시에 대해 걱정해야 할까? 이러한 안보문제는 실재하는가, 아니면 과장되거나 제대로 이해되지 않은 것인가? 사이버안보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사이버안보의 핵심 개념, 쟁점 및 정책에 관한 최신 논의를 소개한다. 사이버공간에서 개인, 그룹 및 국가의 상호 작용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복합적인 안보 위험을 검토하면서, 사이버공간을 거대한 잠재력과 위험 모두를 촉진하는 복잡한 사회, 경제, 기술 영역으로 규정한다. 이 책은 개인 컴퓨터 시스템과 중요 인프라를 이용하여 공격하고 손상시키는 사이버공격의 진화를 설명하기 위해 모리스 웜(Morris Worm)과 타이탄 레인(Titan Rain)에서부터 블랙 에너지(Black Energy) 및 사이버 칼리파(Cyber Caliphate)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연구를 활용하여 사이버안보의 복잡성과 과제를 탐구하고 있다.
9791196864064

권력과 안보 (문재인 정부 국방비사와 천공 의혹)

부승찬  | 해요미디어
0원  | 20230203  | 9791196864064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방부 대변인 부승찬의 역사적 기록이자 양심의 목소리. 국가적 혼란을 빚은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에 대해 “안보는 공기와 같다”는 말로 현직 군 고위인사 중 유일하게 공개 저항했던 그는 ‘말하는 사람’이기에 앞서 ‘쓰는 사람’이었다. 그가 재임 500일 동안 쓴 일기를 주제별로 재구성한 이 책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사실과 진실이 가득하다. 한국처럼 안보가 중시되는 나라에서 군의 이슈는 곧 국민의 이슈다. 군 안팎에서 일어난 갖가지 사건 사고는 국가안보와 직결되고 국정과 국민 일상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그의 일기에는 국민적 의혹과 논란이 제기됐던 사건들의 진실과 거짓, 이슈를 둘러싼 군내 치열한 논쟁, 언론과 정부의 갈등, 주요 안보정책 결정 과정의 비화가 생생하게 기록돼 있다. 문재인 정부의 공과를 치우침 없이 다루는 한편 윤석열 정부의 불안한 안보 행보에 대한 우려와 비판을 담았다. 윤 대통령 부부와 특별한 인연을 맺었던 천공이 대통령 관저 후보지를 답사했다는 의혹의 실체를 정면으로 다룬 점도 눈길을 끈다. 일기체의 강점은 현재성과 정직성이다. 그날그날의 일을 곧바로 기록했기에 현장감과 사실감이 넘치고 과장이나 착오, 선택적 취사가 끼어들 여지가 없다. 르네 데카르트의 명제를 비틀자면, “나는 기록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할 정도로 그의 일기는 치밀하고 치열하다. 언론 보도만으로는 알 수 없는 이면의 진실을 추적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것은 이 책을 선택하는 독자의 특권이다.
9791141937423

대외무역법 중심 3단 비교표 개정판 (개정판)

무역안보관리원  | 부크크(bookk)
18,600원  | 20250416  | 9791141937423
대외무역법을 중심으로 대외무역법, 대외무역법 시행령, 전략물자수출입고시의 법령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작성한 3단 비교표입니다. 2025년 개정판 입니다.
9791161931241

한국안보의 이해

김계동, 김재관, 박영준, 유인태, 이상현  | 명인문화사
27,000원  | 20250226  | 9791161931241
한국안보는 다른 국가들과 달리 분단국이라는 특수성을 갖고 있고, 탈냉전 이후에도 냉전적 요소가 남아 있다. 따라서 전통적으로 중요시했던 군사안보, 군사동맹, 북핵문제 등과 같은 전략안보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미중 전략경쟁 상황으로 변화한 국제질서하에서 동북아 지리적 요충지에 있는 한국은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에 따라 안보관계도 변하고, 다자안보 등도 모색해야 한다. 더욱이 오늘날 안보는 그 개념과 방향이 글로벌화하면서 사이버, 우주, 환경, 에너지, 식량, 해양 등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한국은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과 더불어 이러한 신안보 영역의 중요성도 간과할 수 없다. 안보는 국민을 보호하고, 국가가 생존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이 책은 한국이 새로운 안보 환경에서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대응을 모색하면서 한국안보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고 있다. 이 책의 특징 ● 신안보 영역인 사이버안보, 해양안보, 우주안보, 기후ㆍ환경안보를 소개 ● 각 주제와 한국안보와 연관하여 현안과 쟁점을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 ●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분석한 최신 동향 ● 안보와 대립되는 개념이지만, 목적은 동일한 ‘평화’ 관련 장 포함
9788918032665

국가안보 (위협과 취약성의 딜레마)

김열수  | 법문사
0원  | 20190705  | 9788918032665
▶ 이 책은 국가안보를 다룬 이론서입니다. 국가안보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9788918912721

국가안보론 (위협과 취약의 딜레마)

김열수  | 법문사
0원  | 20220205  | 9788918912721
본서는 2010년 6월에 초판이 출간되었다. 벌써 11년이 훌쩍 지났다. 11년이 지나는 동안 본서는 6번이나 개정되었다. 이론의 변화는 크게 없었으나 현실 세계는 끊임없이 변했기 때문이다. 변화된 현상을 최신화하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그러다 보니 제6판을 넘어 이제는 제7판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많이 가진다. 여전히 많은 대학교에서 본 저서를 교재로 사용하고 있어 더욱 그렇다. 제7판은 저서의 제목을 『국가안보: 위협과 취약성의 딜레마』에서 『국가안보론: 위협과 취약성의 딜레마』로 바꾸었다. 후자의 제목이 독자들에게 더 친숙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본 저서는 국가안보에 대한 보편적 성격의 이론서에 가깝다. 본 저서는 국가안보에 대한 위협을 줄이고 취약성을 줄이기 위한 개별 국가의 정책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한국안보에만 초점을 맞춘 저서가 아니라는 뜻이다. 따라서 한국안보의 취약성이 무엇이고 한국안보의 위협이 무엇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를 탐구해 보는 별도의 저서도 필요하다. 사실 저자는 2019년에 동료 교수와 함께 『한국안보: 위협과 취약성의 딜레마』(파주: 법문사, 2019)라는 저서를 발간했다. ‘위협과 취약성의 딜레마’라는 부제(副題)는 의도적으로 『국가안보론: 위협과 취약성의 딜레마』라는 부제와 똑같이 만들었다. 그러나 그 내용은 제1장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다르다. 한국안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 저서와 함께 『한국안보: 위협과 취약성의 딜레마』도 일독하기를 권한다
9788918032528

국가안보 (위협과 취약성의 딜레마)

김열수  | 법문사
0원  | 20170820  | 9788918032528
▶ 이 책은 국가안보를 다룬 이론서입니다. 국가안보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9791198773456

전쟁을 알아야 평화를 이룬다 (클라우제비츠에게 배우는 국가안보전략)

류제승  | 지베르니
19,800원  | 20251114  | 9791198773456
AI 시대, 전쟁에 관한 불멸의 고전 『전쟁론』 거인의 어깨 위에서 시대를 통찰하라! “이제는 바야흐로 인공지능(AI)의 시대이다.” 『전쟁을 알아야 평화를 이룬다』는 이 문장으로 시작한다. AI와 기계의 진보가 인간의 판단을 대체하는 시대, 저자는 기술의 진보보다 더 심각한 문제로 인간의 도덕과 책임의 퇴화를 지적한다. AI가 전쟁의 판단을 대신하게 될 때, 인간은 더 이상 주체가 아니라 도구가 될 수 있다. 그래서 그는 말한다. “인간이 AI의 운용자로서 지속 가능한 권위를 유지하려면 이성·감성·사회·운동 지능을 갈고닦아야 한다.” 이 문장은 기술의 시대에 인간이 지켜야 할 철학적 태도를 압축한다. 류제승은 평생의 군사 경험을 바탕으로 ‘직업적 소명’이라는 개념을 군의 윤리로 확장한다. 장교의 삶은 직업적 소명 의식을 체화하고 군사 전문 직업주의 문화를 창달하는 여정이라는 것이다. 그에게 군은 단순한 조직이 아니라 윤리적 주체다. 그는 막스 베버의 정치 윤리를 인용하며, 신념과 책임의 균형을 리더의 덕목으로 제시한다. “신념 윤리와 책임 윤리를 변증법적으로 조화시켜야 한다”는 베버의 가르침은, 오늘의 국방 리더십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책의 핵심은 전쟁과 정치의 관계에 대한 재해석이다. 전쟁을 알아야 평화가 보이고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이다. 그는 전쟁을 단순한 폭력이 아닌, 인간 의지와 정치의 연속으로 본다. “전쟁의 본성을 알고 대비해야 전쟁을 억제하여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말하며 평화는 전쟁의 부재가 아니라, 전쟁을 통제할 이성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평화만을 추구하며 전쟁 전략적 사고를 경시하는 풍조는 위험하다”라고 경고한다. 오늘날 현실 외교와 국방 담론에 던지는 일침이다. 이 책은 또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군대가 지켜야 할 정신을 제시한다. 국가다운 국가, 군대다운 군대에는 군사 전문 직업주의 문화가 살아 숨 쉬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군의 윤리를 헌법적 가치와 결합시켜, 문민통제와 인권 존중이 군의 전문성과 양립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사상은 전쟁과 평화를 잇는 다리이자, 군의 존재 이유에 대한 근본적 성찰이다. 무엇보다 이 책의 진가는 고전 『전쟁론』의 현대적 해석에 있다. “『전쟁론』은 전쟁의 물리적 현상뿐 아니라 그 안에 내재한 정신적 원인과 결과를 철학적 사유의 논리로 통찰한다.” 저자는 이 고전이 여전히 “전쟁의 진리를 깨닫고 군사 전문 직업주의의 철학적 명제를 파악하도록 이끌어주는 고전 중의 고전”이라 말한다. 결국 류제승이 전하려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전쟁은 피해야 하지만, 피하기 위해서는 알아야 한다. 전쟁을 연구하는 것은 폭력을 준비하기 위함이 아니라, 폭력을 제어하기 위한 이성의 훈련이다. 그는 이렇게 쓴다. “전쟁을 하지 않으려면 전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역설은 인간의 조건이자, 문명의 윤리다. 『전쟁을 알아야 평화를 이룬다』는 단지 군사학의 책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책임, 정치의 도덕, 그리고 평화를 지탱하는 이성의 회복에 대한 이야기다. “진리의 본질은 자유”라는 마지막 문장은 저자의 평생의 결론이자, 우리 시대가 다시 새겨야 할 문명적 신조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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