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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수상작"(으)로 71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41612306

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 (제2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김지완  | 문학동네
12,150원  | 20250820  | 9791141612306
김지완 글 X 김지형 그림 제2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상상력이 동원된 동화 ★★★★★ 막연하고 무책임한 해피엔딩이 아니라 아이들의 현재와 미래에 기꺼이 함께하겠다는 연대 의식과 깊은 애정이 담긴 작품 #김지완 #김지형 #고학년동화 #보름달문고 #단편집 #지구 #편의점 #알레르기 #반려로봇 #줄넘기 #우산 "요즘 아이들은 도대체 왜 이 모양이야? 다른 사람을 이해해 보려는 노력을 하나도 하지 않잖아." "그러는 아저씨는 왜 이렇게 저를 이해하지 않으세요!" 오로지 잘 익은 라면만을 원하는 오슬기와 전자레인지 요정 쫄쫄뽀끼의 명예를 건 한판 승부 "함부로 어린이의 명예를 떨어트리지 않고 그저 어린이가 지닌 마음속의 돌을 가꿀 수 있도록 우산을 들고 나란히 걷는다. 그게 전부다."_심사평 중에서 ■ 단편 소개 「친환경 방수 종이 우주선」 이렇게 동그란 모양의 고양이 집을 종이접기로 만들 수 있다니. 지유의 놀라움이 가시기도 전, 니닝치의 더 놀라운 고백이 이어진다. "나는 저 멀리, 무카산스카라는 행성에서 왔어." 서로의 마음 안의 돌을 알아본 두 아이의 어느 주황빛 오후. 「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 똑! 나무젓가락이 정확하게 반으로 쪼개졌다. 운이 좋은 날이었다. “시험 기간에는 이상하게 단짠면이 당긴단 말이지.” 「개미맨과 엔젤」 고작 개미한테 물렸다고 사람이 죽는가? 죽는다. 개미가 내 알레르겐이기 때문이다. "엄마. 어떤 사람이 불쌍해서 좋아지기도 해?" 아찔한 경험 뒤에 찾아온 두근두근 5차원의 보라색 파동 「우리가 티티새라면」 양은석은 이제 나를 미워하기로 한 것 같았다. 내가 양은석을 좋아하는 건 이상한 일일까? 세상 모든 사람들은 언젠가 다 헤어질 수밖에 없을까? 나의 착하고 똑똑한 새는 언제나 정답을 알려 준다. 「벌새처럼」 반에서 가장 작은 아이 강민준이 키커쓰에 등록했다! 강민준의 키는 여름방학 동안 오태양을 넘을 것인가. 으앗! 갑자기 운동장에 세찬 모래바람이 인다. “형아가 날 불렀지?” 「점박이우산귀신」 만약 비 오는 날 그 귀신이 날 데리러 온다면…… 말해야겠지. 그때, 정소정의 머리 위로 커다란 우산이 드리워진다. 연노란색 바탕에 달마티안 같은 점박이 무늬가 오종종 박혀 있는. “우산을 나눠 쓰고 함께 갑시다.”
9788954674638

5번 레인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은소홀  | 문학동네
11,250원  | 20200914  | 9788954674638
| 심사위원들의 환호를 불러일으킨 작품! | 유례없이 강력한 지지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 | 열세 살 수영부 아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5번 레인』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심사 당일, 일곱 명의 심사위원이 모인 자리는 시작부터 활기를 띠고 있었다. 예심에서부터 빼어난 작품들이 상당해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심사였다는 것이 모두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심사위원들은 동화로서의 강점을 또렷하게 지닌 두 작품을 두고 긴 시간 논의한 끝에, “우리 아동 서사에 새로운 물꼬를 터 줄 것”이라는 부푼 기대감으로 이례적인 공동 대상을 결정했다. 그중 한 작품이 먼저 모습을 드러낸다. 은소홀 작가의 『5번 레인』이다. 열세 살 수영부 아이들의 고락을 그린 『5번 레인』은 우리 아동청소년문학에서 드문 스포츠물이라는 점, 그 수영이라는 소재로 ‘몸과 마음의 성장’이라는 주제 의식을 훌륭하게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자신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스스로 선택한 길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아이들의 건강한 모습은 심사위원 전원이 특히 한목소리로 찬사를 보낸 지점이었다. 청소년으로의 길목에 있는 초등학교 6학년은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이며 동시에 변화해야만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내일에 대한 고민이 부쩍 깊어진 아이들에게 길잡이 동화가 탄생한 것이다. 수영에 대한 자신감과 야망을 숨기지 않고 제 마음속 어둠까지도 독자에게 가감 없이 내비치는 주인공 나루는 전에 없이 입체적인 인물상이다. 이처럼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 아동을 만나 볼 수 있게 한다는 데서 이 작품의 의의와 성취를 또 한 번 발견할 수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의 연애를 진지한 시선으로 균형감 있게 다루는 작가의 솜씨 또한 탁월하다. 아무도 없는 학교 수영장의 투명한 물이나 무더운 날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맑게 그려진 첫사랑의 순간들은 읽는 이마저 설레게 한다. “초등학생 시절 반드시 경험했으면 하는 멋진 이야기들의 종합 선물 세트”라는 심사평은 그러므로 적확하다. 열세 살 아이들의 고민과 선택, 좌절과 성장, 그리고 우정과 사랑이 고루 담긴 이 반짝이는 물빛을 띤 동화는 수많은 독자를 매료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
9788954612883

봉주르 뚜르 (제1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한윤섭  | 문학동네
11,250원  | 20160304  | 9788954612883
뚜르에서의 첫날, 한글 낙서를 발견하다! 제1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봉주르, 뚜르』. 프랑스 뚜르를 배경으로, 한국인 소년 봉주가 우연히 발견한 한글 낙서의 비밀을 추적해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빠의 파견 근무로 파리에서 뚜르로 이사를 하게 된 봉주네 가족. 이사 온 첫날, 봉주는 책상 옆면에서 '사랑하는 나의 조국, 사랑하는 나의 가족' 그리고 '살아야 한다'라는 한글 문장을 발견한다. 낯선 이국땅에서 의미심장한 한글 낙서를 발견한 봉주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들을 토대로 낙서의 주인공을 찾아 나선다. 그 과정에서 비밀에 싸인 소년 토시를 만나고, 우리의 비극적 현실인 분단 문제와도 부딪치게 되는데….
9788954684033

긴긴밤(큰 판형)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루리  | 문학동네
16,200원  | 20211215  | 9788954684033
2021년 수많은 독자들의 가슴에 ‘올해의 책’으로 새겨진 『긴긴밤』 눈부시게 아름다운 이야기를 큰 판형 양장본으로 만나다 어쩌면 “아름답다” 한마디가 더없이 마땅할 이야기 『긴긴밤』. 아이가 어른의 품에서 어찌할 줄 모르는 감동을 쏟아 놓고, 어른이 아이에게 읽어 주려고 펼쳤다가 울고 마는 책. 독자의 경계를 지워 버린 『긴긴밤』은 출간되자마자 ‘올해 읽은 단연 최고의 책’ ‘인생 책’ ‘꼭 소장해야 할 책’ ‘소중한 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으로 주저 없이 손꼽히며, 파란 지평선을 찾아가는 모든 이의 긴긴밤을 힘껏 껴안아 주었다. 넌 이미 훌륭한 무엇이라고, 나아가라고 용기를 주는 책. 나 역시 누군가의 노든과 치쿠였으며 어린 펭귄이었음을 알게 하는 책. 숭고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어디에 있는지 말해 주는 책. 저마다의 프리즘을 통과해 수많은 의미로 분산하는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더 시원한 판면으로 만나고 싶어 한 독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마침내 큰 판형 양장본으로 선보인다.
9791169813938

현진에게 (제5회 사계절어린이문학상 수상작)

이수진  | 사계절
11,700원  | 20251003  | 9791169813938
전쟁과 차별의 상처, 이산의 아픔을 딛고 그다음 계절로 나아가는 어린이의 용기와 우정 『몬스터 차일드』, 『행운이 구르는 속도』에 이어 어린이 독자의 마음을 움직일 사계절어린이문학상의 선택 1956년 여름, 도쿄. 열두 살 하루토는 학교에 가기 전 우체국에 들른다. 한국에 있는 아빠에게 엄마가 쓴 편지를 부치기 위해서다. 하루토는 한국말과 일본말이 모두 적힌 편지를 실수인 척 땅에 버리고, 단짝 친구인 료를 재촉해 학교로 향한다. 같은 반의 유일한 한국인인 정우는 반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받는다. 하루토네 반에는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아이들이 많다. 그 아이들은 한국인을 미워한다. 하지만 하루토는 그 전쟁을 일으킨 게 일본이라는 것도, 일본이 한국에 저지른 폭력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일본이 전쟁을 끝낸 뒤 한국에서는 또 다른 전쟁이 일어났다. 전쟁이 다 끝나도 죽은 가족은 돌아오지 않고, 헤어진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없을 것이다. 과연 이 세상에 전쟁이 모두 끝나는 날이 오기는 할까? 그때가 되면 하루토도 자신이 숨긴 또 다른 이름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까? 『현진에게』는 한국인 아빠와 일본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 현진(하루토)의 시선으로 ‘전쟁’이 평범한 사람들에게 남긴 상처를 바라본다. 어린 현진은 이해할 수도 없고, 무언가를 선택할 수도 없는 그 거대한 폭력은 현진의 가족을 헤어지게 하고, 친구들의 가족을 죽게 하고, 살아 남은 이들이 서로 차별하고 혐오하게 만들었다. 한일 혼혈인으로서 현진이 처한 상황은 한국사의 비극을 보여 주는 한편, 국가 폭력 상황에 가장 취약하면서도 주목받기 어려운 존재인 어린이의 아픔을 섬세하게 보여 준다. 더구나 혼혈인 정우가 친구들과 벌이는 갈등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오늘 한국의 교실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정체성을 부끄럽게 여기고 숨기려던 현진이 그 아픔 속에서 어렵게 되찾은 소중한 우정과 희망, 그리고 깊은 가족애가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차별을 뛰어넘는 힘을 담은 판타지 『몬스터 차일드』, 어린이의 애도할 권리에 주목한 『기소영의 친구들』 등 ‘오늘의 어린이를 생각하는 어린이문학’을 발굴하고 소개해 온 사계절어린이문학상. 그 다섯 번째 수상작 『현진에게』는 사계절어린이문학상에서 소개하는 첫 번째 역사동화이다. 또한 차별받는 사람을 외면하지 않는 마음, 손을 내미는 용기, 사회적인 갈등에 휘둘리지 않는 우정을 깊이 다루었다는 면에서 ‘시대물만이 아닌 우정서사로도 큰 가치가 있다’는 평을 받았다. 〈font color=violet〉☞〈/font〉수상내역 - 제5회 사계절어린이문학상 수상작
9791141608880

어느 날 문이 사라졌다 (제2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김은영  | 문학동네
12,150원  | 20250204  | 9791141608880
우리 집이 거대한 택배 상자처럼 변했다! 현관문도 창문도 사라진 집에 갇혀 버린 아이들 아웅다웅 남매 해리 해수의 집 탈출 어드벤처 어느 날 아침, 일어나 보니 집의 현관문과 창문이 모두 사라졌다. 집 안에 꼼짝없이 갇혀 버린 것이다. 집이 더 이상 안전한 공간이 아닐 때,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느 날 문이 사라졌다』는 집에서의 조난이라는 놀라운 상황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해리와 해수 남매는 뜻밖의 재난에 “애당초 문이란 게 사라질 수 있는 거냐고!” 외치며 절망하지만, 난생처음으로 라면을 끓여 보고 화장실 청소에 도전하고, 둘이서만 잠을 자며 엄마 없는 하루하루를 살아 낸다. 전화도 인터넷도 불통. 그나마 아이들을 세상과 이어 주는 것은 띄엄띄엄 연결되는 동영상 앱(App) 아이튜브뿐. 해수는 자신의 아이튜브 채널 ‘안했슈 TV’에 재난 브이로그를 찍어 올리고, 둘의 이야기는 조금씩 유명해진다. 해리와 해수는 구조될 수 있을까? 아니 집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어느 날 문이 사라졌다』는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집, 즉 일상 공간에서 벌어지는 재난의 새로운 얼굴을 그려 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단연 새로운 이야기”라는 평을 받으며 제2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했다. 혹시 어느 날 문이 사라진다면 자신의 마음을 샅샅이 살펴보세요. 사람마다 열리는 문이 다르답니다. 힌트를 주자면, 사실 문은 어디에나 있어요. 지금 당장은 문처럼 보이지 않더라도 말이지요._작가의 말에서
9791141610623

나비도감 (제2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최현진  | 문학동네
12,150원  | 20250612  | 9791141610623
『긴긴밤』의 감동을 잇는 제2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나비도감』 나는 누나를 머리에 쓰고 모험을 시작했다 메아리 누나는 여름방학에 친구와 놀러 갔다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엄마는 앞머리가 눈을 찔러도 자르지 않고, 누나의 단짝인 두나 누나는 새벽에 나에게 문자를 하다 만다. 엄마는 피켓을 들고 아침마다 어디론가 가고, 두나 누나와 나는 “잘 지냈어?” 따위의 인사를 나누지 못한다. 익숙한 풍경 어디에도 누나는 없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좋아하고, 게임의 범인을 귀신같이 찾아내고, 왼쪽 청력이 약한 날 위해 내 왼편에 서 주며 세상의 소리를 함께 들어 주었던 누나. 하지만 이제 누나는 마니또 선물을 전하지 못하고, 일 년 전 나와 한 약속도 지키지 못한다. 누나와 나만 아는 비밀이 있다. 우리의 마지막 순간이 싸움이었다는 거. 그런데…… 굳게 닫혀 있던 누나 방에 들어갔던 날 누나가 아끼던 카우보이모자에서, “강산, 내 노트를 펼쳐 봐.” 누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누나의 투두리스트가 적힌 노트를 가방에 넣고, 카우보이모자를 머리에 쓰고, 문을 나섰다. 이제부터 누나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해 나가야 하니까. 누나가 나였다면 분명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함께 해 주었을 테니까.
9788924134025

상상하는 모든것이 현실이 되는 도서관, VRibrary (전국어린이연극잔치 금상 수상작)

이승화 (거북선생과 친구들)  | 퍼플
7,500원  | 20240828  | 9788924134025
“평범한 사람들이 만드는 특별한 세상” 대학생 시절 활동했던 연극동아리의 기치입니다. 지극히 평범했던 제가 연극을 통해 특별한 세상을 만났습니다. 연극을 접하며 제가 느꼈던 감동과 배움들을 아이들에게도 선물 해주고자 아이들과 매년 연극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연극을 만들어가는 일련의 과정들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믿으며 ‘일 년에 연극 한 작품’이라는 목표를 꾸준히 실천하려고 합니다. 아이들과 연극을 만드는 일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대본 작성, 연습 및 리허설, 캐스팅, 소품 제작, 음향 효과 편집, 무대 제작 등 연출가인 교사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신경 써야합니다. 그 중 선생님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아무래도 ‘대본’에 대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또한 연극을 처음 만들며 가장 걱정했던 것이 ‘대본은 어떻게 하지?’라는 고민이었고 지금도 ‘올해는 어떤 연극을 만들어볼까? 어떤 소재를 연극으로 만들지?’ 등의 고민을 항상 하고 있습니다. 연극 놀이나 간단한 교실 연극이 아닌 무대 공연을 위한 연극을 만들다 보니 아이들에게 맞는 희곡 작품이 필요했습니다. ‘흥부와 놀부’와 같은 전래동화부터 교과서에 나온 작품, 다양한 어린이 대본집 등 정말 다양한 희곡 작품을 찾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특성에 맞는 대본을 찾기란 어려웠고 기존의 이야기를 아이들에 맞게 각색하는 것 또한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과 함께 연극으로 만들 소재와 주제를 생각해 보고 정리하여 아이들에게 맞는 희곡 작품을 써오고 있습니다. ‘VRibrary’ 또한 ‘게임처럼 책 속으로 직접 들어가면 어떨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하여 6명의 아이들에게 어울리는 이야기와 인물을 만들어가며 완성된 작품입니다.
9788924154054

시조세 (전북어린이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이승화  | 퍼플
7,500원  | 20250423  | 9788924154054
전북어린이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연극 소재를 고민하다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우리는 정말 이렇게 빨라야만 할까?” “빨리 가는 것이 좋은 것일까?” 코로나19를 겪으며 우리의 삶은 급격하게 변했습니다. 학교 현장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마스크 너머로 표정을 읽고, 온라인 수업에서 서로를 확인하며 단절 속 연결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 속에서 저는 아이들이 어디로 가야 할지보다는, 얼마나 빨리 가야 하는지에 더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영상은 2배속으로 보고, 정해진 답은 최대한 빨리 찾아야 하며, 기다림보다 즉각적인 반응을 원했습니다. ‘시조세’는 이러한 자기 반성적인 고민에서 시작된 작품입니다. ‘시조세’는 제 첫 작품으로, 단순한 이야기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하나의 기록입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해하던 아이들이 점차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몸으로 보여주고, 함께 고민하며 이야기를 확장해 나가는 과정이 그 자체로 감동 이었습니다. 연극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무대에 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타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하나의 ‘특별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을 공연으로 올리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책으로나마 엮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께는 연극 만들기에 대한 용기를, 학생들에게는 웃음을 선물할 수 있는 책이 되길 바랍니다.
9791197407086

천국에 염라가 산다 (제1회 사회평론 어린이·청소년 스토리대상 수상작)

이담  | 사회평론주니어
13,050원  | 20250804  | 9791197407086
제1회 사회평론 어린이·청소년 스토리대상 우수상 수상작 인간의 몸에 숨어든 한 영혼과 그를 찾아 염라대왕의 자리에 올라야 하는 라희의 존재 사수 판타지 세상에 없던 새로운 이야기의 즐거움을 찾기 위해 사회평론이 주최한 제1회 어린이·청소년 스토리대상의 청소년 부문 우수상 수상작 『천국에 염라가 산다』가 출간되었다. 『나를 지워줘』, 속편 『최애를 구하라』에서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를 다루며 현대 청소년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고 섬세하게 파고들었던 이담 작가가 차기 염라대왕을 꿈꾸는 열여섯 영혼 라희의 이야기를 다룬 SF 판타지 신작으로 돌아왔다. 청소년 부문 우수상 수상작인 『천국에 염라가 산다』는 저승과 윤회, 염라대왕과 같이 우리에게 익숙한 소재를 차용하면서도, 저승의 영혼 과밀화로 인한 메타저승의 등장, 영혼의 데이터 업로딩, 임기제 염라대왕 등 현대에 맞춰 변화한 새로운 저승 세계를 선보인다. 이 소설은 ‘오늘의 운세를 알려 주는 염라대왕’이라는 독특한 설정에서 시작된다. SF와 판타지의 장르적 재미를 충실히 따라가면서도 청소년기를 통과하는 한 인물의 성장을 입체적으로 그리는 이 소설은 책을 덮었을 때 독자가 스스로와 세상에 대한 여러 질문을 던질 수 있게 만든다.
9788924154085

전학생은 처음이라 (제29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 금상 수상작)

이승화  | 퍼플
7,500원  | 20250425  | 9788924154085
“고래는 고래고, 오징어는 오징어고, 거북이는 거북이, 문어는 문어야!” 무대 위 아이들이 전한 이 말은, 우리가 연극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 그 자체였습니다. 남학생만 네 명이었던 6학년, 작지만 특별한 학급에서 시작된 이 연극은 ‘남학생만 있는 학급에 여학생이 전학을 온다!?’라는 단순한 상상으로 출발해, 웃음과 설렘, 그리고 따뜻한 성장 이야기를 담아 무대에 올랐습니다. “잘생겨야지~”, “공부를 잘해야지~”, “귀여워야지~” 친구들의 조언 속에 흔들리던 지윤이는 결국 이렇게 말합니다. “그럴 필요가 없어! 우리는 우리 모습 그대로 솔직하게 행동하면 돼!” 이 한마디는 어쩌면 지금을 살아가는 아이들, 그리고 어른들 모두에게 필요한 말이 아닐까요. 이 연극은 ‘꾸며진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아이들의 목소리로 전하고 있습니다. 연극을 만들어가는 동안 아이들은 조금씩 성장하였습니다. 자신의 역할에 몰입하면서도 친구의 대사에 귀 기울이고, 친구의 실수를 감싸주며 무대를 함께 책임지는 모습은 제 마음 속에 깊은 울림으로 남았습니다. 이 연극을 준비하며 저 또한 다시금 연극의 힘을 느꼈습니다. 교실이라는 작은 공간 안에서도 아이들은 얼마나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상상력에 ‘공감’과 ‘성장’이 더해질 때, 얼마나 따뜻한 이야기가 탄생할 수 있는지를요. 그래서 저는 지금도 ‘일 년에 연극 한 작품’이라는 목표로 아이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단지 공연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여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선생님들께는 연극 만들기에 대한 용기를, 학생들에게는 마음 속에 오래 남을 웃음과 따뜻한 울림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9791164633951

가끔은 내가 작아진 것 같아요 (앨가어워드 어린이 도서 수상작)

바네사 마르티네스  | 키즈엠
11,700원  | 20230227  | 9791164633951
★앨가어워드 어린이 도서 수상작★ 작지만 큰 세상을 일구는 소중한 존재들에 대하여 소녀는 가끔 작아진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커다란 나무를 볼 때, 환상적인 이야기로 가득한 책을 펼칠 때, 까만 밤하늘을 올려다볼 때도요. 이렇게 자그마한 몸으로 무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요. 하지만 주변 사람들을 살펴보면 우리도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아요. 매일 아침 분리배출을 하는 친구 호아킨, 꿈이 우주 비행사인 소녀에게 우리 모두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말해 주는 이네스 선생님, 걸음은 느리지만 늘 밝은 웃음으로 무료 급식소에 반찬을 가져다주는 에두비히스 할머니. 모두 작지 않아요. 큰 변화를 만들고 있으니까요. 소녀는 가끔 작아진 기분이 들지만 괜찮아요. 작아도 수많은 작은 일들을 할 수 있거든요. 작은 일들이 모이면 어마어마한 변화를 만들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 모든 자그마한 아이들은 모두 소중한 존재랍니다. 앨가어워드 어린이 도서 수상에 빛나는 〈가끔은 내가 작아진 것 같아요〉에서 자그마한 한 소녀와 함께 멋진 세상을 일구는 소중한 존재들을 만나 보세요. 어쩌면 아주아주 커다래진 기분이 들지도 모른답니다.
9791169813341

행운이 구르는 속도 (제4회 사계절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2025년 고양시 올해의 책)

김성운  | 사계절
11,700원  | 20240910  | 9791169813341
우정과 인정을 동력으로 힘차게 문턱을 넘는 어린이의 등장 사람들은 각자의 삶에서 간절히 바라는 것을 소원으로 삼기 마련이다. 만일 휠체어를 타는 어린이 앞에 램프의 요정이 나타난다면, 그는 무슨 소원을 빌까? 수많은 사람 중에 그 아이를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까? 단번에 떠오르는 생각들, 이 작품은 그 편견을 유쾌하게 넘어선다. 제4회 사계절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행운이 구르는 속도』의 주인공 하늘이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그 곁에는 하늘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언제 어디서든 함께하는 친구들, 아이가 사회에서 겪을 불편함을 같이 고민하는 이웃들이 있다. 그들 덕에 하늘이는 자기 자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는 어린이로 성장해 간다. 이야기의 마지막에 이르러 하늘이의 소원이 무엇인지를 알고 나면 독자들은 내 삶에서 가장 큰 행운이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내 속도는 내가 정할 거”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하늘이처럼 이 작품은 모든 어린이가 타인의 시선에 굴하지 않고,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힘을 지니기를 응원한다. 오늘의 어린이를 생각하는 어린이문학을 발굴해 온 사계절어린이문학상. 10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몬스터 차일드』에 이어 올해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장애 서사’ 『행운이 구르는 속도』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장애에 대한 도발적인 문제 제기로 시작하지만 장애와 비장애를 이분법적으로 나누기보다 장애를 그저 하나의 정체성으로 다루는 작품이다. 비장애중심주의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으면서도 노골적이지 않고, 주변 인물들이 장애를 대하는 태도들이 긍정적이며 아름답다. - 제4회 사계절어린이문학상 심사위원 김민령, 김태호, 김혜정 ▶줄거리 제4회 사계절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서 작은 슈퍼와 전세방을 운영하는 하늘이네. 손님이 없어도 이곳에서 지내는 이유는 휠체어를 타는 하늘이에게 안성맞춤인 곳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날 전세방에 한 달만 머물고 싶다는 이라크인 ‘마람’이 찾아온다. 자신이 램프의 요정이라는 마람은 딱 한 번 하늘이의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하고, 하늘이는 뜻하지 않게 찾아온 이 행운을 한번 믿어 보고 싶다. 숱하게 고민하는 하늘이에게 마람은 다리 쪽을 눈짓하는데……. 과연 하늘이는 어떤 소원을 빌까?
9788924157253

일곱 리본 (제20회 전북어린이연극제 극화협동상 수상작)

이승화  | 퍼플
7,500원  | 20250518  | 9788924157253
“이분은 이미 6번이나 천국에 다녀오신, 아주 귀한 분이십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 리본을 찾아 떠나는 사후세계의 여정. 하지만, 이 이야기는 ‘죽음’이 아닌 ‘삶’을 이야기합니다. 우리 학교에서 함께 근무하시던 김순복 선생님께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을 때, 저는 아이들과 함께 선생님을 기억하고, 우리들만의 방식으로 선생님을 기리고 싶었습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이 등교하는 아침이면 늘 밝은 미소로 인사해 주셨고, 학교 구석구석을 살피며 조용히, 그러나 누구보다 따뜻하게 우리 곁을 지켜주셨습니다. ‘누구나 지나치는 일상’ 속에서 가장 큰 사랑을 건네던 분이셨습니다. 사실, ‘죽음’을 학생들과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행여나 이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너무 무겁게 다가가진 않을까, 슬픔을 얹게 되진 않을까 걱정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아이들과 함께 삶을 돌아보고 선생님에 대한 소중한 기억을 나누는 것이야말로 제가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연극이라는 따뜻한 언어로 순복 선생님을 추억해 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선생님의 모습을 떠올리고, 장면을 그려보고, 한 줄 한 줄 대사를 만들어가며, 그리움과 사랑을 우리만의 방식으로 무대에 담고자 했습니다. ‘일곱 리본’은 단순히 상상의 세계를 그린 연극이 아닙니다. 이 작품에는 우리가 잊고 싶지 않은 어떤 마음, 우리 곁을 떠난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 그리고 우리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것인지를 돌아보게 하는 순간들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과 이 작품을 만들며 저는 다시 한 번 ‘연극’이 가진 힘을 느꼈습니다. 순복 선생님을 닮은 아이들의 대사 속에서, 무대 위 빛나는 눈동자 속에서, 마치 선생님께서 우리 곁에 계신 듯한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삶의 가장 빛났던 순간들과 스쳐 지나간 줄 알았던 시간들이 리본처럼 하나씩 묶여 우리의 존재를 증명한다.” 이 말처럼,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이 리본처럼 곱게 묶여 한 사람의 삶을, 그리고 우리 모두의 존재를 반짝이게 해주리라 믿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책이 누군가의 마음에도 따뜻한 리본 하나로 남기를 바랍니다. 이 연극을 보며, 순복 선생님께서 우리와 함께 웃고 계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그리운 선생님께 이 작품을 바칩니다.
9788936414184

호호당 산냥이 (제2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수상작(저학년))

박보영  | 창비
9,900원  | 20250328  | 9788936414184
“신묘한 약방 호호당을 지켜라!” 천방지축 산냥이와 호호 할멈의 우당탕탕 대소동 『괭이부리말 아이들』 『기호 3번 안석뽕』 『고양이 해결사 깜냥』 등 주옥같은 창작동화와 숱한 화제작을 발굴해 온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의 제29회 저학년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 『호호당 산냥이』가 출간되었다. 『호호당 산냥이』는 말썽꾸러기 고양이 산냥이가 신비한 약초가 가득한 호약산과 약방 호호당을 지키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다. 큰 사랑으로 산냥이를 품는 산군(山君) 호호 할멈부터 오지랖 넓은 하늘다람쥐 오람이, 음흉한 너굴 아재까지 다채로운 동물 캐릭터가 등장하여 어린이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 실수 연발이지만 호호 할멈의 사랑을 믿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산냥이의 모습이 독자들에게 순수한 용기를 전한다. 호기심 대장인 고양이 ‘산냥이’는 어린이 특유의 심리적 특성을 표현하여 독자가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든다. 미숙하고 제멋대로인 산냥이의 실수를 사랑으로 따스하게 감싸는 산군 호랑이 ‘호호 할멈’의 존재는 『호호당 산냥이』의 가장 큰 장점이다. 어린이 독자를 진정으로 귀하게 여기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_심사평에서(안미란 이반디 원종찬) 작품 줄거리 예로부터 신비한 기운을 머금은 약초들이 자란다는 ‘호약산’에는 한 가지 비밀이 숨겨져 있다. 안개 자욱한 고개 너머, 산군(山君) 호랑이 ‘호호 할멈’의 약초방 ‘호호당’이 있다는 사실! 온갖 귀한 약초가 가득한 그곳에, 조금은 별난 고양이가 산다. 길냥이도, 개냥이도 아닌…… 바로 ‘산냥이’다. 호호 할멈을 도와 약초방을 꾸려 나가는 산냥이는 두 앞발에 초록 풀물이 들 정도로 약초를 캐러 다니지만, 매일매일 실수 연발인 탓에 꾸지람을 듣기 일쑤다. 그러던 어느 날 호약산으로 갑작스레 사람들이 몰려오고, 음흉한 너구리 ‘너굴 아재’까지 등장해 호호당을 노리는데……. 과연 산냥이는 호약산과 호호당을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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