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랑 뮈라티앙  | 베가북스

14,400원  | 20150227  | 9791186137062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 바랑 뮈라티앙이 시간에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감각적인 이미지와 감성적인 글로써 엮은 책이다. 시간을 소재로 한 저자의 작품을 통해서 우리는 일상 속에서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시간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우리 주변의 시간은 여느 때보다 빨리 흐른다. 스크린에서, 전화로, 메일로 또는 식탁 너머든, 지구의 반대편이든 수많은 방법으로 여러 다양한 경험들이 우리를 뒤덮는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이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갈망한다. 그리고 우리의 관계, 우리의 기억, 우리의 꿈과 희망은 바로 시간이 규정한다. 문제는 시간이다. 하지만 시간의 의미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시간은 더 차분하고, 더 부드럽고, 더 단순하다. 시간은 우리의 어떤 순간들을 빛나게 하거나 또는 지워 없애준다. 이 책은 단순한 색상과 도식적인 이미지를 활용한 작품에 감성적인 글들이 더해진 일러스트레이션 북으로, 흘러가는 일상의 시간들을 추억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