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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이"(으)로 1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41602178

나 외계인이 될지도 몰라

신이인  | 문학동네
10,050원  | 20250616  | 9791141602178
“너의 두 발에 집중해 바닥을 느껴 그다음 바닥을 밀어내” 얄팍한 세계의 허물을 벗어던지고 태어난 신이인(新異人)이라는 새로운 이종 인간 나는 툭하면 이상한 애가 됐다. 초등학생 땐 이름보다 외계인이라는 별명으로 자주 불렸다. 중학교 담임 교사는 나 같은 애랑 잘 지내주는 반 애들에게 선생으로서 고맙다는 말을 했었고. 고등학교에 올라가 자기소개를 하는데 누군가 이상해! 소리쳤다. 누구는 나한테 특이한 척하지 말라고 하고 누구는 내가 특이해서 좋다고 하고 누구는 남들처럼 지낼 수 없겠냐고 한숨을 쉬었다. 영문을 몰랐다. _2021 한국일보 신춘문예 ‘수상소감’에서 202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신이인 시인의 두번째 시집 『나 외계인이 될지도 몰라』를 문학동네시인선 235번으로 펴낸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것들을 껴안으며 써나가주실 것이라 믿는다”는 단단한 지지 속에 문단에 나온 젊은 시인은 이듬해 “차분하고 담백한 난동”(조대한 평론가)이라는 평을 받으며 자음과모음 ‘2022 여름의 시’에 작품을 올리고, “아름답고 불온하고 이상한 ‘성장-시’”(김행숙 시인), “솔직하고 발칙하게 세상을 날것 그대로 노래하는 시선”(강동호 평론가)이라는 명명과 함께 2022·2024 문지문학상 후보에 연이어 이름을 올리며 고유하고도 믿음직한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음을 증명해냈다. 첫 시집 『검은 머리 짐승 사전』에서 “인간과 비인간의 다중 우주를 천연덕스럽게 깡총거리며 넘나”(문학평론가 전승민, 해설)들었던 그는 2년 만에 새로 펴내는 이번 시집을 무대로 개개의 인간 종(種)이 속해 있는 독립된 우주를 펼쳐 보인다. 시집은 총 52편의 시를 아홉 개의 부로 촘촘하게 나누어 엮는다. 각 부의 제목에는 수록된 시를 대표하는 한 글자 단어가 붙었다. ‘길’ ‘옷’ ‘집’ ‘춤’ ‘칼’ ‘별’ ‘피’ ‘밤’ ‘꿈’에 이르기까지 마치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이 처음 배울 법한 쉬운 단어들이 상상력을 자극한다. 더불어 “툭하면 이상한 애가 됐다”는 시인의 신춘문예 수상소감을 떠올리게 되는 이 시집의 표제는 그가 시인으로서 발화하기 원했던 목소리의 본령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음을 짐작게 한다. 지구에 사는 ‘이상한 애’가 아닌 빛나는 행성을 유랑하는 ‘외계인’이 되기로 마음먹은 시인. 그의 이름 석 자를 빌려 ‘신이인(新異人)’, 즉 새로운 이종 인간이라 불러보면 어떨까.
9788911732807

우리 집에 외계인이 산다

박아림  | 국민서관
12,560원  | 20250430  | 9788911732807
우리 집 외계인의 정체는?! 엄마의 지극한 사랑을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그림책. 아이의 의심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이는 진짜 수상하다고 되뇌며, ‘도대체 어떻게 다 아는 걸까?’ 하고 의심한다. 무엇이 그토록 수상한 걸까? 아이는 자신에 대해 모르는 게 하나도 없는 누군가가 집에 살고 있다고 얘기한다. 분명히 같이 있지 않았는데 바로 옆에서 본 것처럼 아이의 하루를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수상한 존재는 바로 엄마이다. 엄마는 아이의 하루를 살뜰히 꿰고 있다. 아이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오늘 아이가 무엇을 했는지 엄마는 자연스레 알게 된다. 엄마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완연한 사랑이자 관심이다. 하지만 아이는 자신의 모든 걸 알고 있는 엄마가 이상하기만 하다. 그간 엄마의 행적을 떠올리면 의심이 가는 구석이 한두 개가 아니다. 아이의 의심스러운 눈초리와 사랑스러운 엄마의 눈길이 엇갈리면서 재미를 더한다. 엄마의 커다란 사랑이 듬뿍 느껴지는 그림책이다.
9788937473951

외계인이 인류를 멸망시킨대 (박대겸 장편소설)

박대겸  | 민음사
12,560원  | 20250509  | 9788937473951
“그러니까, 나 혼자 살아 보겠다고 다른 세계로 떠나거나 하는 일은 없어.” 일주일 후 인류를 몰살하겠다는 외계인의 경고! 그러나 무너지기에는 너무 견고한 우리의 일상, 그 안에서 나타난 어느 평범하고 친근한 영웅의 분투 소설가 박대겸의 신작 장편소설 『외계인이 인류를 멸망시킨대』가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 48번으로 출간되었다. 박대겸은 그동안 『그해 여름 필립 로커웨이에게 일어난 소설 같은 일』 『부산 느와르 미스터리』 등의 작품을 통해 그야말로 ‘소설 같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소설이라는 형식’을 안팎으로 요리하는 데도 더할 나위 없는 능수능란함을 발휘해 왔다. 새롭게 내놓는 이번 소설에서 박대겸은 인물들을 지구 멸망 일주일 전이라는 절체절명의 순간 앞에 놓아둔다. 멸망이라는 단어는 자연스레 황폐한 세계를 떠올리게 만들지만, 『외계인이 인류를 멸망시킨대』의 주인공은 가뿐함을 잃는 법이 없다. 일상은 계속되고, 인물들은 절망에 빠져들거나 경직된 비장함을 갖추는 대신 아침에 일어나 학교를 가는 듯한 경쾌한 리듬을 잃지 않는다. 평범하고 명랑한 주인공, 즉 수많은 우리와 다름없는 이들이 내딛는 발걸음을 가만히 따라가 보자. 어느새 그 뒤를 따라 걸으며 덩달아 가벼워진 리듬으로 하루를 또 살아내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9788949105468

쉿! 책 속에 외계인이 있어!

톰 플레처  | 비룡소
11,720원  | 20221004  | 9788949105468
전 세계 17개국 출간, 75만 부 판매 시리즈! 영국 베스트셀러 작가 톰 플레처의 독자 참여형 그림책 "불고, 흔들고, 소리 내게 하는 이 책은 즐거운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귀여운 이야기와 다양성에 대한 가르침이 조화롭다." - 《커커스 리뷰》 책 속에 외계인이 들어왔다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독자와 상호 작용하는 그림책 『쉿! 책 속에 외계인이 있어!』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전 세계 17개국에 출간, 75만 부 이상 판매된 톰 플레처와 그렉 애벗의 베스트셀러 「쉿! 책 속에···」 시리즈 중 하나로, 전작 『쉿! 책 속에 용이 있어!』처럼 독자들에게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그림책이다. ■ ‘흔들고, 불고, 그리며’ 다양성의 가치를 배우는 그림책 책장을 열자, 책이 뻥 뚫려 있다. 우주선이 책 속으로 불시착했기 때문이다. 자욱한 연기 속으로 낯선 생명체가 보이는데··· 바로 외계인이다! 더듬이가 대롱대롱, 손발은 끈적끈적, 지구에 사는 우리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외계인. 책을 흔들고, 뒤집고, 돌리며 외계인을 우주로 돌려보내는 작전이 펼쳐진다. 그런데 외계인은 정말 지구에서 함께 살면 안 되는 것일까?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은 『쉿! 책 속에 외계인이 있어!』에 대해 ‘즐거운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라고 평했다. 전문 서평단뿐 아니라 아마존 독자 서평에서도 ‘무척 귀엽다.’, ‘모든 시리즈를 수집하고 싶다. 아이의 참여를 이끌고, 웃게 만든다.’, ‘아이가 매일 밤 읽고 싶어 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이 책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기 좋은 대화체 문장과 독자의 직접적인 참여를 이끄는 이야기 전개로 아이들이 책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나아가 ‘귀여운 이야기와 다양성에 대한 가르침이 조화롭다.’라는 《커커스 리뷰》의 평처럼, 낯선 존재인 외계인에 대해 경계하다 점차 교감하며 상대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통해 공존과 다양성의 가치까지 전하는 영리한 그림책이다. ■ 호기심을 자극하고 소근육 발달을 돕는 기발한 그림 이 책은 널찍한 판형에 연두색과 분홍색의 보색 대비를 활용한 선명한 색채가 눈에 띈다. 시원시원한 그림과 큼직한 타이포그래피, 입체감이 느껴지는 캐릭터는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책의 물성을 활용해 거꾸로 뒤집었다 옆으로 돌렸다 하며 다채로운 과제로 흥미를 끈다. 또한 책장을 팔랑팔랑 흔들고, 바람을 불고,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는 등 다양한 조작을 유도해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우는 외계인을 달래며 감정적으로 소통하고,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서는 타인과의 상호 작용, 감정 읽기와 공감 등을 배울 수 있다. 이처럼 『쉿! 책 속에 외계인이 있어!』는 책이 지닌 다양한 가능성을 십분 활용한 점이 돋보이는 기발한 그림책으로, 어린 독자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줄 것이다.
9791189208110

외계인이 나타났다! (뇌를 먹는 외계인의 지구 침공기)

톰 맥로힌  | 라임
8,550원  | 20181120  | 9791189208110
만약 지구를 호시탐탐 노리는 외계인이 있다면? 우주 탐사나 외계인에 관한 이야기는 더 이상 SF 소설의 범주에만 가두어 두기에는 애매한 면이 있지요. 비록 맛보기라 할지라도 돈만 많이 내면 우주여행도 할 수 있는 세상인 데다, 실제로 엄청난 자금을 기반으로 화성 이주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니까요. 화성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이기에 천문학자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아 왔고, SF 작가들 역시 열정적으로 주목해 왔어요. 만약 인류가 우주에 진출한다면, 그 첫 번째 목적지가 달이나 화성이 될 확률이 아주 높지요. 그것을 방증이라도 하듯,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레드 플래닛], [미션 투 마스], [화성의 유령]처럼 화성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연이어 나오기도 했습니다. [테라포밍 마스] 같은 게임 역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어쩌면 머지않은 미래에 인류는 정말로 화성으로 이주해 개척지를 건설할지도 모르겠어요.
9791141992101

초록 외계인이 사는 곳엔 여름이 있을까

채뭉글  | 부크크(bookk)
11,900원  | 20250224  | 9791141992101
일상의 틈 사이로 스며드는 유쾌한 감성, 청춘의 순간들을 담았습니다.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따뜻한 위로로 마음을 안아드립니다. 초록빛 행성으로 편지를 보냅니다. 👽 - 추신. 그곳에도 여름이 존재해? 채뭉글 첫 시선집📖
9791187580447

나는 외계인이 되고 싶다 (현진영 에세이)

현진영  | 쉼
12,150원  | 20200717  | 9791187580447
대한민국 1세대 힙합 가수 현진영 그가 말하는 가수 인생 30년 그리고 아버지 재즈 피아니스트 아버지 덕분에 재즈로 태교를 했고, 어린 시절 집안을 가득 채웠던 재즈의 선율은 현진영에게 공기와 같았다. 그렇게 스며든 재즈는 어느새 몸의 일부가 되었고 힙합 가수에서 재즈 힙합 가수로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현진영은 말한다. “나는 재즈다.” 이것은 그가 스스로 재즈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무대에서 자연스러운 그루브와 소울로 증명하고 있다. 한때는 원망 많은 아버지였지만, 지금 현진영의 음악 활동은 아버지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은 자명하다. 1990년 데뷔 이래 현진영이 보여 주고 있는 음악적 행보는 파격 그 자체였다. 그가 처음으로 소개한 힙합 음악이 가진 파괴적인 힘은 우리나라 대중음악에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수많은 사람이 그를 따라 했고, 동경했고, 열광했다. 그는 그렇게 문화가 되었다. 현진영은 과거의 인기를 꿈꾸지 않는다. 내일을 꿈꾼다.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현진영의 꿈은 외계인이다. 특별한 능력을 지닌 외계인이 되어 자신만의 유니크한 음악 세계를 대중에게 선보이고자 한다. 이것은 그가 숨을 쉬며 살아가는 이유다.
9788952226969

우리 집에 외계인이 산다 (제3회 살림어린이 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김혜영  | 살림어린이
7,960원  | 20130628  | 9788952226969
사회적 이슈와 기발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특별한 이야기! 『우리 집에 외계인이 산다』는 지구인과 바루아족의 혼열인 민우를 중심으로 차별, 배척, 왕따와 같은 민감하지만 여전히 사회적 문제로 남아 있는 사회적 이슈를 다루면서 우정과 사랑에서부터 가족애, 인류애까지 아우르며 보여주는 작품이다. 절망에 굴하지 않고 용기 있게 맞서 싸우는 주인공을 통해 아이들은 희망과 열정이라는 강한 힘을 느끼게 된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자칫 가벼이 여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독특한 소재와 사건에 빗대어 현실을 매력적으로 풍자하고 있다. 바루아족은 지구별에 정착하기로 하고 자신들의 발달된 과학 기술을 이용해 지구인들을 돕기로 한다. 그러나 지구인들의 관심은 식량 개발이나 환경 개선이 아닌 무기 개발에만 치우쳤고, 바루아족 과학자들은 하나둘 씩 자취를 감췄다. 지구 곳곳에서는 사람의 배꼽에서 나무가 자라 사람이 나무가 되어 버리는 ‘트랜스트리 증후군’이 나타났고, 바루아족과 지구인의 혼혈인 민우는 트랜스트리 증후군에 걸린 친구들과 동생을 원래대로 돌아오게 만들기 위해 행동을 계시하는데….
9788927747482

아짜다카이별에서 온 우주 최강 경제 스파이들 (외계인이 알려 주는 경제 공부)

서지원  | 다락원
10,050원  | 20200210  | 9788927747482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경제’의 모든 것! 지구 어린이여, 너희에게 부자가 될 방법을 알려 주지! 1. 돈의 개념부터 저축과 투자, 그리고 창업까지 경제 활동을 하려면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을 모두 담은 경제 입문서예요. 2. 아짜다카이별에서 온 우주 최강 경제 스파이들과 돈을 흥청망청 쓰는 지구인 가족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통해 경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요. 3. 똑똑한 경제 개념 배우기, 나만의 경제 습관 만들기, 그리고 반짝이는 경제 상식 일기를 통해 초등 〈사회〉 교과서 속 경제를 익혀요. 4. 특별 부록에는 책에 나온 경제 용어 정리와 용돈 기입장이 들어 있어요. “돈과 경제를 잘 아는 지혜로운 부자가 되세요.” 모두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없어요. 부자가 되려면 돈에 대해 잘 알아야 하고, 경제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해요. 학교에서는 경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배우지만, 돈을 직접적으로 어떻게 관리하고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배우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와 같은 경제 개념을 익혀 둔다면 어른이 되었을 때 부자가 될 수 있는 지혜를 쌓을 수 있을 거예요.
9791192638195

태초에 외계인이 지구를 평평하게 창조하였으니 (SF작가들의 유사과학 앤솔러지)

정보라, 이산화, 최의택, 이하진, 전혜진, 홍준영  | 안온북스
15,120원  | 20230906  | 9791192638195
누구보다 과학적인 SF 작가들이 그려낸 이토록 비과학적인 유사과학의 세상 SF 소설 앤솔러지 《태초에 외계인이 지구를 평평하게 창조하였으니》가 안온북스에서 출간되었다. SF 작가 열 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유사과학’을 주제로 묶였다. 과학적 사실과 상관없이 그것이 과학적인 진리라 여기는 믿음을 뜻하는 유사과학은 과학은 아니면서도 과학보다 더한 신뢰를 받고는 한다. 어떤 유사과학은 과학적으로 반박되더라도, 상식적이지 않더라도, 우스꽝스러워 보이더라도 기이하고 굳건하게 유지된다. ‘지구평평론자’는 실제로 존재하며 세계 곳곳에 학회가 있다. 종교의 영역을 넘어 진지한 학문으로 창조론을 다룬다. 혈액형으로 사람의 성격을 논했듯이, 지금 그 자리를 이분법에 가까운 MBTI로 사람의 유형을 나눈다. 연초에는 사주를 보고, 창업이나 이직을 앞두고는 점집을 찾는다. 수험생은 미역국을 먹으면 안 되며, 돼지꿈을 꾸면 복권을 사고 빨간 펜으로 이름을 쓰는 건 금기이며, 승강기의 4층 버튼은 F로 표기한다. 태어나는 아이의 이름을 유사과학에 힘을 빌려 짓고, 죽은 이의 묫자리 또한 유사과학에 물어 정한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우리는 유사과학과 함께하는 것이다. 일련의 일들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소설가들이 있다. 여기에 SF 작가 열 명(정보라, 이산화, 최의택, 이하진, 전혜진, 손지상, 문이소, 이주형, 홍준영, 홍지운)이 반응했다. 이들의 소설은 우리 앞에 평범한 모습으로 펼쳐진 일상과 물론 과학이 더 발달한 미래, 인류가 불러온 파멸적 재앙과 우주와 지구의 탄생에까지 너른 사유와 놀라운 상상력으로 유사과학의 세상을 다룬다. 그러한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을 탐색한다. 인간의 믿음과 불안, 인간의 사랑과 의지를 그린다. 이토록이나 비과학적인 세상이지만, 합리와 이성의 힘으로 세상을 살아내고 바꾸는 것도 인간일 것이다. 그 과정의 좌충우돌을, SF 앤솔러지 《태초에 외계인이 지구를 평평하게 창조하였으니》에서 만나보길 권한다.
9791157820726

퀴즈, 미세먼지! (외계인이 묻고 지구인이 답한다)

임정은  | 초록개구리
10,470원  | 20181205  | 9791157820726
미세먼지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풀어낸 책! 작디작은 크기로 지구 환경에 크나큰 문제를 일으키는 미세먼지에 대해 퀴즈를 풀며 알아본다! -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미세먼지 안내서 나날이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는 어린이들의 일상 속으로 파고들어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체육시간 풍경이 달라지고, 체험학습·소풍·운동회 같은 외부 활동 여부가 달라진다. 하지만 어려운 과학적·의학적 내용 때문에 미세먼지가 인체와 지구 환경에 어떤 해를 끼치는지, 어린이들이 제대로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미세먼지는 누구에게나 해롭지만 어린이에게 더욱 해롭다. 어른에 비해 숨을 자주 쉬고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어린 아이들일수록 더욱 그렇다. 이것이 《퀴즈, 미세먼지!》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삼은 이유이다. - 재밌는 퀴즈로 풀어 보는 미세먼지의 모든 것 이 책은 저학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퀴즈 형식으로 구성했다. 총 15개의 퀴즈를 담았으며, 퀴즈는 앞장에, 정답과 설명은 뒷장에 실어, 책장을 넘기는 사이 독자들이 답을 알아맞혀 보게 했다. 그뿐 아니라 각각의 퀴즈가 끝난 뒤에는 추가 정보를 실어, 독자들이 재미는 물론 깊이 있는 지식을 얻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퀴즈 형식은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스스로 책장을 넘겨 볼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가 교육에 활용하기에도 효과적이다. - 외계인이 묻고 지구인이 답한다 미세먼지 관련 퀴즈를 내는 주체는 먼지에 뒤덮인 지구가 걱정되어 온 외계인들이다. 외계인 삼인방은 몸이 마음대로 늘어났다 줄어드는 독특한 생김새로 시각적인 재미를 줌과 동시에, 엉뚱한 대화로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를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게 돕는다. 페이지 가득한 유머러스한 그림은 어린이들이 미세먼지의 해악에 겁을 먹는 대신 흥미롭게 책장을 넘기게 하는 큰 힘이다. 키득거리면서 외계인들이 내는 퀴즈를 풀다 보면 누구나 미세먼지 척척박사가 될 것이다. - 자신의 건강과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생각 바꾸기 이 책에는 미세먼지의 개념부터 미세먼지가 사람에게 해로운 이유, 미세먼지를 없애는 올바른 청소법, 미세먼지를 막기에 좋은 마스크 선택법, 집 안팎에서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범인, 미세먼지를 덜 만들기 위해 개인 및 공동체가 할 수 있는 일까지, 저학년 어린이들이 미세먼지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가 담겨 있다. 더 나아가 미세먼지에 대한 책임과 해결을 어른에게만 떠밀지 말고, 어린이들도 행동에 나설 것을 주문한다. 어린이들이 무심코 쓰는 플라스틱 병, 싫증 나면 쉽게 버리는 학용품, 지나친 전기 사용이 미세먼지를 더욱 심각하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미세먼지 대처법으로 알려진 마스크 쓰기와 공기 청정기 가동도 역설적으로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려 줌으로써, 가장 근본적인 대안은 당장 불편하더라도 우리가 물건을 덜 사고 덜 버리고, 전기를 덜 쓰고, 자동차를 덜 타는 일임을 강조한다. 환경 불평등을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환경 단체인 환경정의가 기획과 감수에 참여하고, 《열두 달 환경 달력》으로 환경 보전을 위한 실천을 강조한 임정은 작가가 집필에 나서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생각의 전환을 요구한다.
9788939572157

옆집에 외계인이 산다 4: 핼러윈 대소동 (핼러윈 대소동)

A. I. 뉴턴  | 대교북스주니어
8,370원  | 20211015  | 9788939572157
*정체를 밝힌 지크! 일요일이 되자 해리스는 지크네 집으로 달려갔다. 해리스와 지크가 캠핑을 다녀온 지 겨우 일주일밖에 안 되었는데 마치 백만 년은 지난 일같이 까마득하게 느껴졌다. 이번 주에는 핼러윈이 있다. 해리스의 머릿속에는 온통 그 생각뿐이다. “그거 알아? 이제 조금만 있으면 핼러윈이야!”, “핼러…… 뭐?” 외계인 지크에게는 핼러윈 역시 캠핑처럼 낯선 이름일 뿐이다. 괴상하게 차려입고 변장하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사탕을 얻는 건 지크에게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다. 하지만 지구인들의 문화에 관심이 많던 지크는 흔쾌히 핼러윈을 같이하기로 한다. 핼러윈에는 변장을 해야 한다는 해리스의 말에 지크는 자신의 본래 모습을 보여 주기로 한다. 지금 보고 있는 모습이 지크의 진짜 모습이 아니라는 사실에 해리스는 털썩 주저앉는다. 이 사실은 지크가 외계인이라는 것보다 훨씬 더 충격적이었다. 곧 지크가 자신의 원래 모습을 보여 주자, 해리스는 자신의 눈으로 지크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광경을 보면서도 좀처럼 믿을 수 없다. 크게 놀란 것도 잠시, 해리스는 지크가 이 모습으로 핼러윈에 나간다면 의상 경연 대회에서 일등을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지크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해리스는 멋진 로봇으로 바꾸어 놓는다. 지크는 집 지하실에 있는 긴 금속관, 깜빡이는 전구, 전선 뭉치를 머리 위로 띄우더니 조립하기 시작한다. 조립을 마치자 지크는 완성된 금속 조각을 해리스에게 씌웠다. 거울을 본 해리스는 진짜 로봇 같은 자신의 모습에 몹시 만족한다. 그런데 이때 록시가 지크네 집에 놀러온다. 둘의 모습을 본 록시는 해리스에게 크게 화를 낸다. 사실 해리스와 록시는 매년 같이 핼러윈을 준비해 왔기 때문이다. 실망한 록시는 쌩하니 가 버린다. 해리스는 크게 후회하면서 자책감을 느끼지만 좋은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두근두근 핼러윈 의상 경연 대회! 수요일, 드디어 핼러윈 의상 경연 대회가 열리는 날이다. 아이들은 모두 기발한 옷을 입고 학교로 몰려들었다. 복도와 교실은 마녀, 고블린, 뱀파이어, 좀비, 늑대 인간, 미라, 카우보이, 해적, 공주, 유령 그리고 온갖 동물들로 가득하다. 해리스는 로봇이 되어, 지크는 자신의 원래 모습을 한 채로 학교에 갔다. 다른 아이들은 지크와 해리스의 변장을 보고 좋은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모두가 지크와 해리스를 좋아한 건 아니었다. 송곳니, 발톱, 튀어나온 눈, 반짝이는 보라색 털 등으로 실감나게 만들어진 옷을 입은 제러미. 제러미는 지크와 해리스를 질투하기 시작한다. “최고 멋진 의상을 입은 건 바로 나야. 우승은 보나마나 내 차지라고!” 제러미는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일부러 지크에게 주스를 쏟는다. 바로 지크의 의상을 망가뜨리기 위해서이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제러미는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지크가 의상 경연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방해한다. 과연 지크와 해리스는 다른 아이들의 방해를 이겨 내고 핼러윈 의상 경연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
9791155716779

내 호주머니 속 외계인이 들려주는 슈퍼 전자석의 비밀 (내 호주머니 속 외계인이 들려주는)

네이트 볼  | 상수리
10,890원  | 20191220  | 9791155716779
외계인 앰프와 함께 하는 과학실험, 위대한 슈퍼 전자석 만들기! 어느 날 갑자기 잭의 방에 외계인이 들이닥쳤어요. 파란 외계인 앰프는 키가 10cm밖에 안 되지만 초능력이 있지요. 잭과 앰프는 비밀스러운 친구가 되었어요. 잭은 앰프가 엘드 행성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우주선 고치는 것을 도와주고, 앰프는 과학을 싫어하는 잭의 과학 과제를 도와주지요. 잭은 과학실험 과제로 감자와 레몬으로 전지를 만들었어요. 전류가 잘 통하는 야채가 무엇인지 증명하려 했지요. 하지만 전기계량장치가 없어서 고민에 빠졌답니다. 그때 앰프가 놀라운 과학실험을 알려주었어요. 금속으로 이루어진 물건을 모조리 끌어당기는 초대형! 초강력! 슈퍼 전자석이지요. 잭이 만든 전자석을 실험하는 날, 마이크, 조명, 책상, 냉난방장치 등 모든 금속 제품을 전자석이 다 끌어당기는 바람에 건물이 무너질 뻔했답니다. 세상이 깜짝 놀란 슈퍼 전자석에는 잭과 앰프만 아는 비밀이 숨어 있어요. 그 비밀을 알면, 여러분도 슈퍼 전자석을 만들 수 있지요. 그럼, 우리 함께 슈퍼 전자석의 비밀을 파헤쳐 볼까요? 세계적인 발명가상 ‘레멀슨-MIT’상을 최연소로 수상한 과학자, 네이트 볼(Nate Ball)의 과학동화 시리즈! 미국 영 리더스(Young Readers)상 수상작! 에미상과 피바디상을 받은 PBS방송 〈디자인 스콰드〉와 〈디자인 스콰드네이션〉 진행자로 미국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네이트 볼이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동화를 집필했어요. 과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물론, 과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친구들까지 재미있게 읽으며 과학에 가까워질 수 있지요. 네이트 볼은 「슈퍼 전자석의 비밀」에서 ‘감자와 레몬 전지’를 만들며 전기에너지의 생성과 흐름을 이해하도록 돕고, ‘전자석’을 만들며 지구자기장과 자석의 개념을 알려주어요. 또한 「외계인 앰프의 지구탈출 대작전 - 우주선 발사」에서는 ‘병 로켓’을 만들며 물리적 힘의 원리를 이해하도록 도와주지요. 어린이들은 앰프와 잭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지식을 습득할 뿐 아니라, 과학에 대한 흥미와 학습동기를 갖게 될 것입니다.
9788991209268

5일간의 진리여행 (외계인이 묻고 온참이 답하는)

이온참  | 하이비전
10,800원  | 20110928  | 9788991209268
『5일간의 진리여행』은 저자 이온참이 7년에 걸쳐 깨달은 진리를 담은 것이다. 우주상에서 인간의 위치가 어디이며 ‘나’라는 존재가 무엇인가를 정확히 알게 하고, 인류가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명확히 하기 위하여, 신-우주- 자연법칙-생명-인간의 삶에 대해 다루었다.
9788939572140

옆집에 외계인이 산다 3: 외계인, 캠프에 가다 (외계인, 캠프에 가다)

A. I. 뉴턴  | 대교북스주니어
8,370원  | 20211015  | 9788939572140
*외계인, 캠핑에 도전하다! 외계인 지크와 친구가 된 해리스는 조금씩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어느 날 해리스는 지크에게 ‘비버 스카우트 캠프’에 가자고 불쑥 제안한다. “카누도 타고 텐트도 치고 밤에 무서운 이야기도 하면서 엄청 재미나게 놀 수 있어.” 하지만 지크는 지구인들의 캠핑이 어떤 건지 전혀 알지 못한다. 지크의 부모님 역시 캠핑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물 위를 떠다닌다고? 들판에서 잠을 자? 무서운 이야기로 사람들을 겁주고? 그런 게 뭐가 재미있다는 거지?” 게다가 지크의 엄마는 어떻게든 지크네 가족이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내려던 해리스를 기억하고 있었다. 해리스가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엄마는 지크가 캠프에 가는 걸 걱정한다. 지크는 해리스와 친해질 수 있고, 지구인의 행동을 연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부모님을 설득하고 결국 허락을 받아낸다. 드디어 캠핑장 가는 길. 해리스는 가슴이 두근두근 떨린다. 지크는 캠핑장 가는 버스에 앉아 있으니, 불과 몇 주 전 전학생으로 스쿨버스에 탔을 때의 쓸쓸한 느낌이 떠오른다. 하지만 지금은 친한 친구가 옆에 있다는 생각에 그런 느낌은 금세 사라진다. 드디어 출발! 도시를 벗어나 얼마 지나지 않아 산들이 눈에 들어오고 있었는데, 갑자기 ‘쾅’ 소리와 함께 버스가 흔들리더니 갓길로 가서 멈춘다. 버스 타이어에 펑크가 난 것이다. 소란스러운 와중에 지크는 슬그머니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해리스는 지크가 대체 뭘 하려는지 궁금해 따라 나선다. 지크는 펑크 난 타이어 옆에 무릎을 꿇더니 구멍 주위로 손을 모으기 시작했다. 갑자기 지크의 손이 빨간색으로 빛나더니 구멍 난 타이어가 메워지기 시작했다. 운전기사는 타이어를 고친 아이들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해리스는 지크에게 외계인의 능력을 함부로 쓰는 안 된다고 주의를 준다. *드디어 시작된 캠핑! 타이어를 고친 버스는 커다란 나무들이 늘어선 울퉁불퉁한 시골길을 달린다. 뻥 뚫린 들판과 폭포가 떨어지는 호수를 지나 버스가 드디어 캠핑장에 도착했다. 해리스와 지크는 저녁에 잠을 잘 오두막에 배정받는데, 이 오두막은 4인용으로 로저와 폴이라는 아이들과 함께 쓰게 된다. 지크는 이층 침대 위로 초능력을 써서 훌쩍 올라가고, 같은 방을 쓰는 폴은 지크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방 배정을 마치고 다른 아이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던 중, 지크는 자신이 트라가스에서 왔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폴은 점점 더 지크를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해리스는 지크의 정체가 탄로나지 않을까 걱정이다. 점심 식사를 마찬 아이들은 카누 타기를 시작하는데, 로저와 폴이 소용돌이치는 물살에 휩쓸리는 사고를 당하고 만다. 이를 본 지크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여 이들을 구하려고 하는데…… , 과연 지크는 이들을 구해낼 수 있을까? 또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는 해리스와 지크의 노력은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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