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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외계인이 될지도 몰라
신이인 | 문학동네
10,260원 | 20250616 | 9791141602178
“너의 두 발에 집중해 바닥을 느껴 그다음 바닥을 밀어내” 얄팍한 세계의 허물을 벗어던지고 태어난 신이인(新異人)이라는 새로운 이종 인간 나는 툭하면 이상한 애가 됐다. 초등학생 땐 이름보다 외계인이라는 별명으로 자주 불렸다. 중학교 담임 교사는 나 같은 애랑 잘 지내주는 반 애들에게 선생으로서 고맙다는 말을 했었고. 고등학교에 올라가 자기소개를 하는데 누군가 이상해! 소리쳤다. 누구는 나한테 특이한 척하지 말라고 하고 누구는 내가 특이해서 좋다고 하고 누구는 남들처럼 지낼 수 없겠냐고 한숨을 쉬었다. 영문을 몰랐다. _2021 한국일보 신춘문예 ‘수상소감’에서 202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신이인 시인의 두번째 시집 『나 외계인이 될지도 몰라』를 문학동네시인선 235번으로 펴낸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것들을 껴안으며 써나가주실 것이라 믿는다”는 단단한 지지 속에 문단에 나온 젊은 시인은 이듬해 “차분하고 담백한 난동”(조대한 평론가)이라는 평을 받으며 자음과모음 ‘2022 여름의 시’에 작품을 올리고, “아름답고 불온하고 이상한 ‘성장-시’”(김행숙 시인), “솔직하고 발칙하게 세상을 날것 그대로 노래하는 시선”(강동호 평론가)이라는 명명과 함께 2022·2024 문지문학상 후보에 연이어 이름을 올리며 고유하고도 믿음직한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음을 증명해냈다. 첫 시집 『검은 머리 짐승 사전』에서 “인간과 비인간의 다중 우주를 천연덕스럽게 깡총거리며 넘나”(문학평론가 전승민, 해설)들었던 그는 2년 만에 새로 펴내는 이번 시집을 무대로 개개의 인간 종(種)이 속해 있는 독립된 우주를 펼쳐 보인다. 시집은 총 52편의 시를 아홉 개의 부로 촘촘하게 나누어 엮는다. 각 부의 제목에는 수록된 시를 대표하는 한 글자 단어가 붙었다. ‘길’ ‘옷’ ‘집’ ‘춤’ ‘칼’ ‘별’ ‘피’ ‘밤’ ‘꿈’에 이르기까지 마치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이 처음 배울 법한 쉬운 단어들이 상상력을 자극한다. 더불어 “툭하면 이상한 애가 됐다”는 시인의 신춘문예 수상소감을 떠올리게 되는 이 시집의 표제는 그가 시인으로서 발화하기 원했던 목소리의 본령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음을 짐작게 한다. 지구에 사는 ‘이상한 애’가 아닌 빛나는 행성을 유랑하는 ‘외계인’이 되기로 마음먹은 시인. 그의 이름 석 자를 빌려 ‘신이인(新異人)’, 즉 새로운 이종 인간이라 불러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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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불편하다
이인 | 페르아미카실렌티아루네
17,100원 | 20250606 | 9791198219558
세상에는 불편한 것이 많다. 물리적인 불편함부터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것들, 그리고 존재 자체가 불편한 수많은 타자들이 있다. 불편한 타자들? 그렇다면 타자가 아니면 참아낼 수 있는가? 우리는 우리 자신을 어디까지 견디어 낼 수 있을까? 글 쓰는 사람 이인은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자기 자신을 견디는 사람이 얼마나 있냐고. 아니, 자기 자신을 알기나 하는지, 되짚어 생각해본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냐고 말이다. 그리고 ‘나’를 헤집기 시작한다. 내가 나를 나로 인식한 때가 불과 얼마 안 되었다는 것부터 자아를 초월하는 저 너머의 나까지 작정하고 덤벼든다. 〈나는 내가 불편하다〉는 수많은 철학자와 사상가, 작가들이 총 동원되어 ‘나’를 밝힌다. 답을 찾을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이렇게 파고 들어가면 우리에게 구원이 있는 건 아닐까 희망마저 생길 지경이다. 그러나 구원의 길은 편치 않다. 사실 나는 평범하다는 가시를 참아내야 한다. 사실 나는 나만 불편한 게 아니라는 민폐도 겪어내야 한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불편한 타자들이라는 걸 인지하고 조금 더 다정해져야 한다는 선언도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다. 나는 내가 불편하고, 너도 내가 불편하다. 그래서 나는 내가 무엇인지, 나를 넘어 그 언저리는 밟아볼 수 있는지 한번 더 생각해본다. 이인이 도와줄 것이다. 불편하지만 기꺼이 도움을 받기로 하자. 이만큼 편하게 나를 찾을 수 있는 건 다 그의 불편한 노고 덕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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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집 인간대실 (이인 작가 신간 희곡집)
이인 | 부크크(bookk)
13,500원 | 20250513 | 9791141948634
즐겨야 할 삶을 외면한 채 시간의 관념에 갇혀 파멸에 이르는 어떤 아버지의 이야기(어느 황당한 살인자의 시간), 공적인 광장도, 사적인 밀실도 아닌, 두 공간의 경계에 존재하는 한시적 공간인 대실에서 풍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비상 상황 속의 어느 두 남녀의 이야기(인간대실), 돌아오지 않는 형제를 그리워하며 갈등과 회복의 시간을 통과하는 바닷가의 어느 가족의 이야기(어떤 손님), 그리고 더 높이 더 멀리 도달하려는 오늘이 없는 내일만을 절규하는 아이들의 아야기(절규)를 통해 작가는 연극 상연을 전제로 하는 희곡이라는 장르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진실 탐구의 가치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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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막 희곡집 자살하는 공들 (초단막 희곡집)
이인 | 부크크(bookk)
12,300원 | 20241017 | 9791141910433
골프장이 실내로 들어와 스크린 골프장이 되었지만, 실내로 들어온 것은 골프장만이 아니었다. 골프공이 스크린을 타격하면서 내는 충격 소음도 함께 따라 들어왔다. 그 소음은 누구에게는 들리고 누구에게는 들리지 않는 매우 선택적인 소리, 보이지 않는 소리다. 5초마다 발생하는 그 보이지 않는 소리에 누구는 쾌락을 얻고 누구는 미쳐간다. - 보이지 않는 소리 1~3 - 인간은 사물을 지배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인간은 사물을 지배하면 자유로울 거라고 믿는다. 현대의 자유는 그러므로 지배와 억압을 먹고 사는 괴물이다. 그 자유에 사물이 반기를 들었다. 인간에 의한 사물의 지배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둥근 것들이다. 둥근 것들이 발명되지 못하였다면 인간은 가장 유약한 종으로 일찌감치 지구상에서 멸종되었을 것이다. 인간의 지배를 거부한 둥근 것들이 반란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아주 의외의 방법으로. - 자살하는 공들 - 오늘날 지구는 과밀이다. 모든 것은 한 번 생겨나면 과밀로 치닫는다. 인간성을 버려서라도 과밀이 되려고 발버둥 친다. 그러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 인간성을 상실하면서도 과밀을 유지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성보다 더 중요한 무엇이 있어서일까? 오늘 우연히 한 범죄 소녀가 과밀에 각성하여 집단 난동을 일으켰다. 과연 그녀의 반란은 성공할 수 있을까? - 범죄 소녀 각성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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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에 남겨 둔 긴 그리움 (이인 시인의 시가 있는 들꽃 에세이)
이인 | 페스트북
15,000원 | 20241022 | 9791169295895
민들레, 물망초, 은방울꽃... 이름만 들어도 아름다운 들꽃에 얽힌 이인 시인의 추억과 시상! ‘기억 속에 남겨 둔 긴 그리움’은 그리운 순간들을 들꽃에 빗대어 풀어낸 이인 시인의 기록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에세이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읽으면서 점차 형식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결국에는 작가의 아름다운 추억과 시선만이 깊이 남는 유일무이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외면해왔던 아픈 감정들을 마주하며 지나간 날들을 비로소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을 것이다. 시들어가는 추억을 다시 한번 꽃피우고 싶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펼쳐보자. ㅡ ㅡ ㅡ 우리는 그리움을 통해 지난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기도 하고, 자신을 돌아보기도 한다. 이인 시인은 감정의 정원을 거니는 모든 이들에게 한 송이의 들꽃처럼 소중한 의미를 선물한다. 시 한 구절 한 구절에 담긴 이야기는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며, 때로는 따뜻한 위로를, 때로는 깊은 성찰을 선사한다. 특히 자연 속에서 발견한 작가의 시선은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아름다움을 새롭게 일깨워준다. 이 책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동시에 각자의 경험과 마음을 투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시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이인 작가의 작품은 소중한 기억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따뜻한 동행이 될 것이다. - 에디터 추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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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을 건너는 방법 (큰글자도서)
이인 | 에이도스
24,300원 | 20240910 | 9791185415758
주말도 휴일도 명절도 여행도 없이 지내며 자발적으로 자가격리한 채 방구석에서 십 년을 보낸 지은이의 생활밀착형 고독 탐구이다. 뿔뿔이 흩어져 살면서, 익명의 공간에 숨어,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른 채, 동물처럼 사랑하고 쾌락을 추구하는 고독한 현대인들의 자화상을 그려낸다. 고독력(孤獨力)이라는 게 있다면 ‘만렙’을 찍었을 것이라 자부하는 지은이가 고독이라는 쓸쓸한 주제를 나름 진지하게 또 씁쓸하면도 유쾌한 농담으로 풀어낸다. 중력을 잃어버리고 마음의 닻을 잃어버린 시대에 혼자여서 고독하고, 함께 있어도 고독한 당신과 내가 이토록 무거운 고독을 어떻게 하면 건널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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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밤 (나를 죽일 수 없는 고통이라면)
이인 | 연암서가
13,500원 | 20240620 | 9791160871265
고통 속에서 우리는 괴로워하며 묻는다. 무엇 때문에 이런 일을 겪는 걸까? 어쩌다 이런 상황에 놓인 거지? 왜 하필 나냐고! 고통의 작용은 사람마다 겪는 고통이 다르다는 점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우리 모두를 변모시킨다는 점에서 평등하다. 지금 우리에게 들이닥친 길고 긴 고통은 우주가 나를 크게 쓰려는 훈련으로 볼 수 있다. 혹독한 고통이었으나 이겨낼 힘이 내게 있다. 고통은 삶의 도화선이 되어 혁명의 불길을 일으킨다. 예전의 자신이라면 시도하지 않았을 모험이 시련 속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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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게 읽는 제로베이스 철학
이인 | 그린비
13,500원 | 20230915 | 9788976828361
우리가 살아가는 어렵고 복잡한 세상, 수많은 물음표들에 답하기 위해 우리는 철학의 도움을 받으려 한다. 철학은 짧게는 십수 년, 길게는 수천 년 동안 인류가 고민했던 문제들에 대해 나름의 답을 내리기 때문이다. 문제는 많은 철학책이 난해한 문장들로 뒤덮여 읽기조차 어렵다는 것이다. 철학 입문자들이 처음 봉착하는 어려움이다. 이 책은 철학이 궁금한 사람들과 첫 번째 고비를 함께 넘기 위해 ‘한국말로' 설명한 서양 철학사다. 부지런히 따라갈 필요 없이, 열 페이지의 짧은 호흡으로 서른한 명의 철학자와 만나다 보면 어느새 서양 철학의 큰 흐름을 알게 된다. 즐거움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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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 | 그린비
9,000원 | 20220826 | 9788976826855
까뮈의 L’Etranger는 국내에서 흔히 ‘이방인’으로 불리지만, 이 책의 역자인 이기언 교수는주인공 뫼르쏘의 진정한 정체성과 ‘L’Etranger’가 지닌 복합적 의미를 최대한 전달하기 위해서는 ‘이인’이라는 제목이 알맞다고 본다. 이는 보통 사람(범인)과는 다른 낯설고 이상한 인간으로서 이인(異人)이라는 뜻과, 작품 안에 단절된 두 뫼르쏘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이인(二人)이라는 뜻을 포괄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까뮈는 뫼르쏘를 통해 사회적 규범과 가치관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그것에 일탈하는 사람은 언제든 이인으로 취급받고 위협으로 간주된다는 것, 그리고 오히려 간편한 거짓말로 위선을 쟁취하는 자들이 그 누구보다 진실한 자를 처단하기에 이름을 보여 준다. 위선과 불의의 사회에서 과연 “진실과 절대에 대한 심오하고 악착같은 열정이 깃들어 있는” 진실의 인간으로 살 수 있을 것인가? 뫼르쏘가 오늘날의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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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이인 | 신아출판사
9,000원 | 20221027 | 9791192557502
주변 생계계의 변화와 동식물들의 이야기 시사집詩寫集 『그루터기 단상 일지』를 출간하고 1년이 지났다. 후속 작품을 염두에 두고 지난 1년 동안 우리 주변의 꽃과 나무, 철새와 텃새, 들짐승, 등을 관찰했다. 전주 일원과 전라도를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사진과 함께 시 형식으로 기록한 이번 시사집 표제는『언젠가는』이다. 우리 주위엔 어떤 동식물들이 살고 있으며 주변 생태계는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지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두 번째 시사집을 내놓는다. 생태 관찰 사진에는 환경 변화를 살필 수 있도록 촬영 일자와 장소를 명기했다. 야생 동식물의 특징 묘사는 조류도감(박 종길 저. 2014. 『야생조류 필드 가이드』, 자연과 생태)과 인터넷 검색 엔진(구글, 네이버) 검색 결과를 참조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질정叱正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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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점으로 연결되는 어떤 삶의 이야기)
이인 | 다할미디어
16,200원 | 20221110 | 9791191656237
천 개의 직업을 가졌던 한 인간의 끝없는 도전과 개척의 대서사시 전후 대구에서 태어나 굶주림 속에서도 소박한 세 가지의 꿈을 갖고 자라난 어린 소년이 천 개의 직업을 가진 벤처캐피털리스트 겸 교수 그리고 작가로 성장하게 된 눈부신 과정을 담은 대하드라마 같은 믿을 수 없는 내용으로 가득 찬 책이다. 무빙은 지금 우리 시대에 필요한 용기와 희망 그리고 감동의 메시지를 촘촘히 담은 휴먼 스토리이다. 3개월 전 영어로 출간, 절찬 판매 중에 한국판 〈무빙〉이 다할미디어를 통해 재탄생해 고국의 독자들과 나누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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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까칠한 백수 할머니(큰글자도서) (마흔 백수 손자의 97살 할머니 관찰 보고서)
이인 | 한겨레출판사
30,000원 | 20220110 | 9791160406924
긴 지켜봄이 아주 담담한 이해와 사랑에 닿는 것을 발견하는 순간, 이 글을 읽는 지금, 당신이 살아 있다는 평범한 사실이 작은 기적처럼 느껴지게 될 것이다. - 박서련 (소설가) 이 책이 더 특별했던 것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내 마음마저 돌봐주었다는 점이다. 가까운 곳에 누군가 살고 있다는 유대. 이 책이 고맙다. - 이기호 (소설가) "피 여사, 새로 당선된 미국 대통령 이름이 뭐라고요?" "두바이?" 염세주의 손자와 비관주의 할머니의 동거 일기 그 기적 같은 기쁨과 유대의 기록 ‘백 살’ 할머니, 일흔 살 어머니, 마흔 살 손자, 모두 더하면 210살. 작가로 살던 손자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느닷없이 ‘백 살’ 할머니 피영숙의 간병인이 된다. 세상 모든 사람들과 거리를 둔 채 혼자 방에서 책을 읽으면서 인생을 보내던 그는, 할머니가 살아온 백 년의 삶, 노년의 고통과 기쁨을 이야기로 기록한다. 이 책은 세상 바깥에서 살고 있다고 믿던 작가가 자신보다 작고 약한 할머니를 돌보면서 발견한 기쁨과 유대의 이야기다. 이인은 “이렇게 살 바엔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오래” 하며 살았다. 그런 그가 “텔레비전보다는 텔레비전을 보는 피 여사를 시청”하며 할머니 피 여사에 대해 많은 사실을 알게 된다. 피 여사는 야생동물 다큐멘터리와 격투기 경기를 좋아했다. 앵무새를 보면 눈을 떼지 못했고, 한일전 축구 경기를 보고 또 보았다. 이인은 피 여사와 삼시세끼를 같이 먹고, 거동을 돕고, 밤마다 자세를 고쳐주면서, 타인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이 책은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이해하려는 사랑의 기록”이다. 우리는 모두 늙는다. 우리는 모두 그들처럼 된다. 노인이 되면 젊어서는 미처 예상하지 못한 고통이 들이닥치는데, 이 고통은 전 세계 공통이다. 외로움, 생계 곤란, 건강 악화, 배우자와의 사별, 자식 문제, 시대 변화 부적응 등등. 피 여사는 이 모든 걸 겪으면서 노후를 맞았다.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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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기 단상 일지 (이인 詩寫集)
이인 | 신아출판사
9,000원 | 20210731 | 9791156059325
저자 이인의『그루터기 단상 일지』은 크게 3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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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까칠한 백수 할머니 (마흔 백수 손자의 97살 할머니 관찰 보고서)
이인 | 한겨레출판사
14,400원 | 20210723 | 9791160406245
긴 지켜봄이 아주 담담한 이해와 사랑에 닿는 것을 발견하는 순간, 이 글을 읽는 지금, 당신이 살아 있다는 평범한 사실이 작은 기적처럼 느껴지게 될 것이다. - 박서련 (소설가) 이 책이 더 특별했던 것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내 마음마저 돌봐주었다는 점이다. 가까운 곳에 누군가 살고 있다는 유대. 이 책이 고맙다. - 이기호 (소설가) "피 여사, 새로 당선된 미국 대통령 이름이 뭐라고요?" "두바이?" 염세주의 손자와 비관주의 할머니의 동거 일기 그 기적 같은 기쁨과 유대의 기록 ‘백 살’ 할머니, 일흔 살 어머니, 마흔 살 손자, 모두 더하면 210살. 작가로 살던 손자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느닷없이 ‘백 살’ 할머니 피영숙의 간병인이 된다. 세상 모든 사람들과 거리를 둔 채 혼자 방에서 책을 읽으면서 인생을 보내던 그는, 할머니가 살아온 백 년의 삶, 노년의 고통과 기쁨을 이야기로 기록한다. 이 책은 세상 바깥에서 살고 있다고 믿던 작가가 자신보다 작고 약한 할머니를 돌보면서 발견한 기쁨과 유대의 이야기다. 이인은 “이렇게 살 바엔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오래” 하며 살았다. 그런 그가 “텔레비전보다는 텔레비전을 보는 피 여사를 시청”하며 할머니 피 여사에 대해 많은 사실을 알게 된다. 피 여사는 야생동물 다큐멘터리와 격투기 경기를 좋아했다. 앵무새를 보면 눈을 떼지 못했고, 한일전 축구 경기를 보고 또 보았다. 이인은 피 여사와 삼시세끼를 같이 먹고, 거동을 돕고, 밤마다 자세를 고쳐주면서, 타인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이 책은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이해하려는 사랑의 기록”이다. 우리는 모두 늙는다. 우리는 모두 그들처럼 된다. 노인이 되면 젊어서는 미처 예상하지 못한 고통이 들이닥치는데, 이 고통은 전 세계 공통이다. 외로움, 생계 곤란, 건강 악화, 배우자와의 사별, 자식 문제, 시대 변화 부적응 등등. 피 여사는 이 모든 걸 겪으면서 노후를 맞았다.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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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을 건너는 방법
이인 | 에이도스
13,500원 | 20210612 | 9791185415437
주말도 휴일도 명절도 여행도 없이 지내며 자발적으로 자가격리한 채 방구석에서 십 년을 보낸 지은이의 생활밀착형 고독 탐구이다. 뿔뿔이 흩어져 살면서, 익명의 공간에 숨어,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른 채, 동물처럼 사랑하고 쾌락을 추구하는 고독한 현대인들의 자화상을 그려낸다. 고독력(孤獨力)이라는 게 있다면 ‘만렙’을 찍었을 것이라 자부하는 지은이가 고독이라는 쓸쓸한 주제를 나름 진지하게 또 씁쓸하면도 유쾌한 농담으로 풀어낸다. 중력을 잃어버리고 마음의 닻을 잃어버린 시대에 혼자여서 고독하고, 함께 있어도 고독한 당신과 내가 이토록 무거운 고독을 어떻게 하면 건널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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