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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실록"(으)로 1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70871743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2 (인조실록)

박시백  | 휴머니스트
13,050원  | 20240624  | 9791170871743
350만 독자가 선택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역사만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24 어진 에디션 출간 ‘대한민국 국보 제151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25대 군주와 472년간의 역사를 6,400만 자에 담은 인류의 귀중한 역사 기록물 《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당대를 담아낸 유일한 정본 기록이기에 우리 역사와 문화 이해의 원천이 되는 유산이지만, 남한에서 소재가 파악된 것만 총 2,219책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 탓에 연구자를 제외한 이들에게는 오래도록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기록이었다. 하지만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 등장함으로써 이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세계 유례없는 최고의 기록유산을 장벽 없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독보적인 역사 만화가 박시백 화백은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콘텐츠에 만화라는 장르로 새로이 생명력을 불어넣었고, 그렇게 탄생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정사에 기반하여 탄탄한 구성과 균형 있는 사관을 갖추면서도, 번뜩이는 재치를 겸비하여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우리 시대의 역사 교양서로 자리매김했다. 2003년 첫 권 출간 이래 시대와 끊임없이 호흡하며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아온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여전히 독보적인 조선사 콘텐츠이다. 이에 완간 후 10년이 지난 지금 새롭게 단장하여 더 풍성해진 콘텐츠들과 함께 ‘2024 어진 에디션’을 선보인다. · 어진과 공신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박시백 화백이 새롭게 그린 표지화 · 각 권 〈연표〉·〈가계도 및 주요 인물〉 신규 수록
9788958628125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2: 인조실록 (인조실록, 개정판)

박시백  | 휴머니스트
9,900원  | 20150622  | 9788958628125
TV 사극, 영화에서 가장 많이 다루어졌던 《조선왕조실록》, 이제 올컬러 역사교양만화로 만난다. 철저히 정사(正史)를 바탕으로 하되, 최근의 연구 성과를 적극 차용해 시놉시스를 만들고, 그 바탕으로 그림을 그렸다. 국역 《조선왕조실록》을 기본으로 각 권마다 20여 권의 관련 도서를 참고했으며, 최근 역사학계의 성과를 적극 차용해 객관적이고 사실에 근접한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 또한 만화라는 미디어의 장점을 백분 발휘해 두꺼운 역사책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재미와 박진감을 선사한다. 그리고 작가가 해석한 인물의 성격과 실록의 묘사를 적절히 배합하고 시사적 해석을 곁들여 아이콘화하여 캐릭터로 표현해 실감나는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성인 교양독자층 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까지 같이 읽을 수 있는 가족교양만화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지식적인 접근과 함께 '재미'란 면도 강조해서 표현했다. 그 재미는 적절한 비유와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낸 문장이나 구성을 통해서다.
9791160805680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2: 인조실록 (인조실록, 2021년 개정판)

박시백  | 휴머니스트
12,600원  | 20210315  | 9791160805680
<조선왕조실록>은 당대를 담아낸 유일한 정본 기록이기에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첫걸음이자 우리 문화의 원천이 되는 유산이다. 하지만 300페이지 책 400권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 탓에 연구자를 제외한 이들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조선왕조실록>은 박시백 화백이 방대한 기록을 만화로 재탄생시키면서 누구나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국민 교양으로 자리 잡았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 2021년 개정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박시백 화백이 손수 그린 화보가 표지에 시원스럽게 들어가, 실록마다 대표적인 인물의 성격과 상황을 더욱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박시백 화백의 화보를 바탕으로 한 세련된 디자인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오랜 팬은 물론, 아직 이 책을 접하지 못한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2021년 개정판은 낱권과 세트를 구분한 것이 큰 특징이다. 실록별로 읽고 싶은 독자는 검은색 표지가 인상적인 블랙 에디션(낱권)에서 골라 읽을 수 있다. 또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전체를 단숨에 읽고 싶은 독자는 블랙 에디션보다 슬림한 판형과 강렬한 붉은색 표지의 레드 에디션(특별 세트)으로 즐길 수 있다. 특별 세트는 2015년 개정판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출간돼 전집을 원하는 독자에게 큰 메리트가 된다. 2003년 출간된 이래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면서 우리의 소중한 역사 기록인 실록을 더욱더 많은 독자와 나누고, 부모 세대가 자녀 세대에게 우리 역사를 알려주는 길잡이 역할을 계속해나간다.
9788952243584

조선왕조실록 4: 인조~정조 편 (인조~정조 편)

이성무  | 살림
13,500원  | 20211231  | 9788952243584
역대 왕들의 계보와 업적 조선왕조 500년의 방대한 역사 한국 최고의 사학자가 쓴 정통 조선왕조실록! 역대 왕이 추구한 핵심 사상과 당쟁사 두 마리의 토끼를 잡다! 언젠가부터 기생·선비의 삶이나, 전쟁 등 미시사에만 흥미를 가질 뿐 전체적인 역사의 맥락을 이해하는 독자는 점점 줄고 있다. 그래서 『징비록』을 쓴 류성룡이나 명량해전의 이순신은 알지만, 선조 치세에 왜 임진왜란이 일어났는지 전후 맥락은 이해하지 못한다. 영화나 드라마, 소설 등에서 드라마틱하게 꾸민 역사를 보며 그것이 마치 정설인 것처럼 생각하기도 한다. 이 책은 『조선왕조실록』이라는 타이틀답게 야사 위주의 역사가 아닌 실제 정사에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왕조사를 다루었다. 이 책의 저자인 전 국사편찬위원회 이성무 원장은 조선 시대 연구에 정통한 역사학자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 쓴 『조선왕조실록』은 그가 평생을 바쳐 연구한 조선 역사의 정수를 담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각 『실록』의 편찬 과정과 치세 기간의 중요 사건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한 역사를 공부하는 학생을 위해 교과서나 개설서에서 볼 수 있는 사건과 인물을 중심으로 되도록 쉬운 문제로 기록했다. 이 책은 당쟁사의 대가인 저자의 장점도 오롯이 담았다. 조선왕조 500년은 ‘당쟁’을 빼놓고는 설명하기 힘들다. 사림파와 훈구파, 노론과 소론, 남인과 북인 등이 벌인 당쟁의 소용돌이와 당쟁을 이용해 왕권을 강화하려던 왕들의 두뇌싸움이야말로 조선의 역사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훈구파와 사림파의 대립-성종·연산군’ ‘제14대 선조, 사림 정치 시대를 열다’ ‘제21대 영조, 탕평의 시대를 열다’ 등 도입부와 헤드 타이틀만 보아도 역대 왕들이 추구한 핵심 사상과 당쟁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조선 시대 500년의 흐름을 꿰뚫는 시각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당쟁과 탕평의 시대 『조선왕조실록』 4권에서는 반정으로 왕에 오른 제16대 인조부터 탕평책과 정치 개혁으로 강력한 왕권을 구축한 제22대 왕 정조까지 7대에 걸친 177년간의 기록을 담았다. 이 시기는 명분과 왕위 정통성 문제로 얼룩진 당쟁, 당쟁을 왕권 강화로 이용하려는 탕평의 역사다. 인조반정과 정묘호란·병자호란, 북벌 정책은 청을 배척하고 명에 대한 의리를 명분으로 했다. 또한 왕이 상복을 입는 기간을 놓고 서인과 남인이 벌인 예송논쟁은 왕위 정통성 문제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당쟁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왕권을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숙종은 경신환국·기사환국·갑술환국으로 노론과 소론을 적절히 이용했다. 사도세자가 뒤주에서 죽은 임오화변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영조는 탕평책을 기반으로 강력한 전제 군주가 되었다. 영조의 탕평책을 계승한 정조는 규장각 설치, 초계문신 제도 도입, 현륭원 이장, 장용영 강화, 화성 축조 등으로 왕권을 강화했다. 그러나 의문의 죽음으로 탕평책은 종말을 맞이했다.
9788991391819

조선왕조실록 11: 인조편 (인조편)

K&I기획  | 삼성교육미디어
10,800원  | 20090410  | 9788991391819
국보 제151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된 조선왕조실록을 만화로 배웁니다.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태조에서부터 철종 때까지 25대, 472년간(1392~1863)의 역사를 편년체로 기록한 책입니다. 총 1,894권888책(약6,400만 자)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이 실록은 조선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법률. 외교. 문화. 군사. 종교 등 각 방면의 역사적 사실을 망라하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역사 기록물이자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지나온 역사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흥미진진합니다.
9788952231710

조선왕조실록 4: 인조-정조 편 (인조-정조 편)

이성무  | 살림
8,820원  | 20150715  | 9788952231710
『조선왕조실록』 4권에서는 반정으로 왕에 오른 제16대 인조부터 탕평책과 정치 개혁으로 강력한 왕권을 구축한 제22대 왕 정조까지 7대에 걸친 177년간의 기록을 담았다. 이 책에서는 ‘훈구파와 사림파의 대립-성종·연산군’ ‘제14대 선조, 사림 정치 시대를 열다’ ‘제21대 영조, 탕평의 시대를 열다’ 등 도입부와 헤드 타이틀만 보아도 역대 왕들이 추구한 핵심 사상과 당쟁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조선 시대 500년의 흐름을 꿰뚫는 시각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9788934922858

어린이 조선왕조실록 4: 인조-영조 (인조 ~ 영조)

어린이 조선왕조실록 편찬위원회  | 주니어김영사
10,800원  | 20070109  | 9788934922858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역사서「조선왕조실록」 『어린이 조선왕조실록』시리즈 제4권《인조 ~ 영조》. 본 시리즈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기록 문화유산이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조선왕조실록」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재구성한 책입니다. 이야기 형식을 빌려 조선의 왕과 신하, 백성들의 삶을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4권 〈인조 ~ 영조〉에서는 제16대 인조부터 제21대 영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 안에는 북벌의 꿈을 이루지 못한 현종, 상업의 발전을 이룬 숙종, 인재를 고르게 등용한 영조 등 듬직한 우리 왕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9791193674284

왕PD의 토크멘터리 조선왕조실록 4 (왕PD의 토크멘터리, 인조·효종·현종·숙종·경종)

왕현철  | 스마트북스
17,820원  | 20250814  | 9791193674284
토크와 다큐로 만나는 역사책 조선왕조실록의 17세기 조선을 현장 중계하듯 깊이 있고 재미있게 전한다 -인조·효종·현종·숙종·경종- 『왕PD의 토크멘터리 조선왕조실록』 시리즈의 저자 왕현철은 KBS 공채 PD로 입사하여 〈KBS 스페셜〉, 〈역사탐험〉, 〈TV 조선왕조실록〉 등 30여 년간 역사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왔다. 퇴직 후에는 조선왕조실록 완독에 9년째 도전하며, 그 성과를 책으로 펴내고 있다. 『왕PD의 토크멘터리 조선왕조실록』 4권은 인조, 효종, 현종, 숙종, 경종의 이야기를 담았다. 인조 즉위(1623년)에서 경종 승하(1724년)까지 약 100년으로 17세기 조선의 이야기가 주로 담겨 있다. 17세기 동아시아의 큰 변화는 명나라가 망하고 청이 들어섰다는 것이다. 명과 청의 교체라는 국제질서의 격변기 속에서 조선은 왕권의 약화, 붕당의 격화, 민생의 피폐라는 복합적인 난제에 부딪혔다. 이러한 격변기 속에서 조선의 왕들은 어떤 선택을 했으며, 그 결과는 무엇이었을까? 이 책은 조선왕조실록의 17세기 100년사를 밀도 있게 추적한다. TV 다큐멘터리를 보듯 선명하고, 사관의 머릿속을 탐색하듯 깊이 있는 해석을 더해 17세기 조선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9791191874396

상위 1% 청소년을 위한 조선왕조실록 3 (중고등학교 수행평가 추천도서) (인종, 명종, 선조, 광해군, 인조)

김흥중  | 주니어공감
15,300원  | 20220530  | 9791191874396
인류의 역사는 영웅 한두 사람의 기록이 아닌 그 시대를 살아간 수많은 사람이 만든 사실을 기록한 것이다. 국왕 한 사람이나 재상 몇 사람이 한 사회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도 아니다.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보면 시대의 변화를 예측하고 미래지향적인 사회로 이끈 영웅들이 수없이 많다. 조선시대는 대한제국 포함하여 518년(1392년부터 1910년까지) 동안 27명의 왕이 나라를 다스렸다. 조선이 518년의 긴 세월 동안 존재한 이유는 사관들이 쓴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위대한 역사 기록 유산의 존재와 나라의 제도, 시스템과 정신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3년 동안 재미있게 조선시대 역사를 공부하며 얻은 객관적인 사실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고자 이 책을 펴냈다.
9788901247564

만화 조선왕조실록 6 (제16대 인조부터 제20대 경종까지)

박영규  | 웅진주니어
10,800원  | 20210222  | 9788901247564
격화되는 당쟁으로 혼란의 소용돌이로 빠져드는 조선 역사 지식을 만화라는 형식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주는 〈만화 실록〉 시리즈. 〈만화 조선왕조실록〉 6권은 제16대 인조에서 제20대 경종까지, 호란과 북벌 계획에 이어 당쟁이 격화되는 혼란한 시기를 다룬다.
9788975273964

조선왕조실록(만화로 보는) 3 (제12대 인종에서 제16대 인조까지)

박영규  | 들녘
11,700원  | 20031205  | 9788975273964
가끔은 아이들을 위한 도서가 보다 잘 읽힌다. 그것의 분야가 '역사'일때는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매해 '올 해엔 역사 이야기를 제대로 읽어 봐야지' 하는 지루하고 지속적인 마음 앞에서 절망해본 당신에게나 밀리언 셀러인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의 작가가 처음 의도했던 대로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이 책은, 크기가 주는 장중함의 믿음을 그대로 보여 준다.
9788924056433

전쟁과 국제정치, 남한산성과 인조, 병자호란 2권

조선왕조실록(탁양현 엮음)  | 퍼플
7,900원  | 20180815  | 9788924056433
大義的 名分 혹은 實利的 國益 朝鮮王朝(1392~1910) 執權 519년 동안에, 壬辰倭亂(1592~1598), 丁酉再亂(1597), 丁卯胡亂(1627), 丙子胡亂(1636) 등의 전쟁이 집중적으로 20~30여 년 간격으로 일어난 시절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왕조는 비록 갖은 受侮를 당했을망정 멸망하지는 않았다. 애당초 청나라가 조선왕조의 멸망을 목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한 것은, 조선을 점령하여 王權 자체를 쟁취하려는 것이 아니었다. 굳이 조선을 점령하지 않더라도, 청나라는 자기네 領土로 삼을 영역은 이미 많았다. 더욱이 청나라는 명나라를 내몰고서 중원대륙을 점령하고자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니 병자호란은, 단지 더 큰 먹잇감을 사냥하기 위한 前哨戰이었다. 그에 비한다면, 예컨대 三國時代에서 高麗王朝로, 고려왕조에서 조선왕조로 권력이 이동하는 시절에는, 별다른 다툼도 없이 기존의 집권세력이 멸망해버린다. 그 이유는, 집단 내에서 발생하는 易姓革命的 권력투쟁의 경우 執權 자체를 목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不可避한 경우 전쟁도 不辭하겠지만, 政權만 확실히 簒奪하면 더 이상의 武力的 충돌은 없다. 人類史에서 대부분의 집단 간에 충돌하는 전쟁의 경우, ‘收奪的 利得’을 목적하므로, 굳이 그 집단 자체를 붕괴시킬 필요가 없다. 나아가 기존의 집단을 유지시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수탈하는 것이 오히려 더 이득이 된다. 이러한 상황은, 과거는 물론이며 현대라고 해서 별다를 게 없다. 현대의 전쟁이란 대부분 에너지나 자본을 수탈하려는 覇權에 얽힌 것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청나라 황제가 인조에게 보낸 國書로서, 인조 15년 1월 28일의 기사이다. 여기에는 丙子胡亂이 收奪戰爭이었다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나 있다. 짐이 만약 明나라를 정벌하기 위해 조칙을 내리고, 사신을 보내어, 그대 나라의 步兵·騎兵·水軍을 조발하여, 혹 수만 명으로 하거나, 혹 기한과 모일 곳을 정하면 착오가 없도록 하라. 짐이 이번에 군사를 돌려 ?島를 공격해서 취하려 하니, 그대는 배 50척을 내고, 水兵·槍砲·弓箭을 모두 스스로 준비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리고 대군이 돌아갈 때에도, ?軍하는 禮를 응당 거행해야 할 것이다. 聖節·正朝·冬至 中宮千秋·太子千秋 및 慶吊 등의 일이 있으면, 모두 모름지기 예를 올리고, 대신 및 內官에게 명하여 表文을 받들고 오게 하라. 바치는 표문과 箋文의 程式, 짐이 조칙을 내리거나, 간혹 일이 있어 사신을 보내 유시를 전달할 경우, 그대와 사신이 相見禮하는 것, 혹 그대의 陪臣이 謁見하는 것 및 영접하고 전송하며 사신을 대접하는 예 등을, 명나라의 舊例와 다름이 없도록 하라. 軍中의 포로들이 鴨綠江을 건너고 나서, 만약 도망하여 되돌아 오면, 체포하여 本主에게 보내도록 하고, 만약 贖을 바치고 돌아오려고 할 경우, 본주의 편의대로 들어 주도록 하라. 우리 군사가 죽음을 무릅쓰고 싸워 사로잡은 사람이니, 그대가 뒤에 차마 결박하여 보낼 수 없다고 말하지 말라. 내외의 諸臣과 혼인을 맺어 和好를 굳게 하도록 하라. 新舊의 성벽은 수리하거나 신축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대 나라에 있는 兀良哈 사람들은, 모두 刷還해야 마땅하다. 日本과의 무역은 그대가 옛날처럼 하도록 허락한다. 다만 그들의 사신을 인도하여, 조회하러 오게 하라. 짐 또한 장차 사신을 저들에게 보낼 것이다. 그리고 동쪽의 올량합으로, 저들에게 도피하여 살고 있는 자들과는 다시 무역하게 하지 말고, 보는 대로 즉시 체포하여 보내라. 그대는 이미 죽은 목숨이었는데 짐이 다시 살아나게 하였으며, 거의 망해가는 그대의 宗社를 온전하게 하고, 이미 잃었던 그대의 처자를 완전하게 해주었다. 그대는 마땅히 국가를 다시 일으켜 준 은혜를 생각하라. 뒷날 자자손손토록 신의를 어기지 말도록 한다면, 그대 나라가 영원히 안정될 것이다. 짐은 그대 나라가 되풀이해서 교활하게 속였기 때문에, 이렇게 조칙으로 보이는 바이다. -하략-
9788924056457

전쟁과 국제정치, 남한산성과 인조, 병자호란 1권

조선왕조실록(탁양현 엮음)  | 퍼플
7,900원  | 20180815  | 9788924056457
戰爭과 國際政治, 丙子胡亂과 南漢山城 그리고 仁祖 丙子胡亂 당시 南漢山城의 상황을 記述한 朝鮮王朝實錄의 記事를 보면, 수백년 전의 기록에 불과한데도, 실로 피눈물 나는 심정을 갖게 된다. 그런데 만약 우리 先祖들의 역사적 체험이 아니라면, 이처럼 직접적으로 체감되지는 않을 것이다. 예컨대, 아프리카에서 수백만명이 굶어죽는다는 뉴스를 들어도 그저 무덤덤하지만, 내 부모형제가 이런저런 질병에 걸렸다고 하면 온갖 근심을 하게 되는 것은, 人之常情인 탓이다. 마찬가지로 아프리카人들도,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생하여 수백만명이 죽는다는 뉴스를 들어도 그저 무덤덤할 터이다. 그런데 기괴하게도,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의 상황은, 마치 21세기 北韓의 모양을 보는 듯하다. 後金(淸)의 침략을 피해 궁궐과 首都를 잃어버리고서 남한산성에 숨어들었던 仁祖의 심정이나, 美國의 폭격을 피해 地下防空壕로 숨어드는 金正恩의 심정이나,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 여겨지기 때문이다. 다음은 인조 15년 1월 3일, 조선왕조가 남한산성에서 청나라 황제에게 보낸 降伏文書이다. 조선 국왕 姓 某는, 삼가 大淸 寬溫仁聖皇帝에게 글을 올립니다. 小邦이 대국에 죄를 얻어, 스스로 병화를 불러, 외로운 성에 몸을 의탁한 채, 위태로움이 朝夕에 닥쳤습니다. 專使에게 글을 받들게 하여, 간절한 심정을 진달하려고 생각했지만, 군사가 대치한 상황에서 길이 막혀 자연 통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듣건대, 황제께서 궁벽하고 누추한 곳까지 오셨다기에, 반신반의하며 기쁨과 두려움이 교차하였습니다. 이제 대국이 옛날의 맹약을 잊지 않고, 분명하게 가르침과 책망을 내려 주어 스스로 죄를 알게 하였으니, 지금이야말로 소방의 心事를 펼 수 있는 때입니다. 소방이 丁卯年에 和親을 맺은 이래, 10여 년간 돈독하게 우의를 다지고, 공손히 예절을 지킨 것은, 대국이 아는 일일 뿐만 아니라, 실로 皇天이 살피는 바인데, 지난해의 일은 소방이 참으로 그 죄를 변명할 수 없는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소방의 신민이 식견이 얕고 좁아, 명분과 의리를 변통성 없이 지키려고 한 데 연유한 것으로, 마침내는 사신이 화를 내고 곧바로 떠나게 하고 만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소방의 군신이 지나치게 염려한 나머지, 邊臣을 신칙하였는데, 詞臣이 글을 지으면서, 내용이 사리에 어긋나고 자극하는 것이 많아, 모르는 사이에 대국의 노여움을 촉발시키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신하들에게서 나온 일이라고 하여,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습니까. 明나라는 바로 우리 나라와 父子 관계에 있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전후에 걸쳐 大國의 兵馬가 關에 들어 갔을 적에, 소방은 일찍이 화살 하나도 서로 겨누지 않으면서, 형제국으로서의 맹약과 우호를 소중히 여기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이토록까지 말이 있게 되었단 말입니까. 그러나 이것 역시 소방의 성실성이 미덥지 못해, 대국의 의심을 받게 된 데서 나온 것이니, 오히려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지난날의 일에 대한 죄는 소방이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죄가 있으면 정벌했다가 죄를 깨달으면 용서하는 것이야말로, 天心을 체득하여 만물을 포용하는 대국이 취하는 행동이라 할 것입니다. 만일 정묘년에 하늘을 두고 맹서한 언약을 생각하고, 소방 생령의 목숨을 가엾이 여겨, 소방으로 하여금 계책을 바꾸어 스스로 새롭게 하도록 용납한다면, 소방이 마음을 씻고 從事하는 것이, 오늘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대국이 기꺼이 용서해 주지 않고서, 기필코 그 병력을 끝까지 쓰려고 한다면, 소방은 사리가 막히고 형세가 극에 달하여, 스스로 죽기를 기약할 따름 입니다. 감히 심정을 진달하며 공손히 가르침을 기다립니다. 항복문서의 내용을 살피면, 그야말로 피가 끓는다. 그러나 전쟁에 패배하면 곧 罪人이며 奴隷일 따름이다. 그러한 상황은 21세기라고 해서 별다를 게 없다. -하략-
9788901102962

만화 조선왕조실록 6 (제16대 인조부터 제20대 경종까지)

박영규  | 웅진주니어
0원  | 20100120  | 9788901102962
격화되는 당쟁, 혼란의 소용돌이로 빠져드는 조선 박영규 선생님의 『만화 조선왕조실록』 제6권. 역사 베스트셀러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영규가 어린이를 위해 고쳐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역사교양만화이다. '조선왕조실록'의 내용을 바탕으로, 역사 속 인물들을 박진감 넘치는 캐릭터로 되살려내 어린이들에게 지식과 재미를 선사한다. 6권에서는 제16대 인조에서 제20대 경종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9788955870626

어린이 조선왕조실록 4 (인조ㆍ효종ㆍ현종ㆍ숙종ㆍ경종ㆍ영조)

 | 아침나라
0원  | 20030801  | 97889558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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